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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영하는 도시, 몰락하는 도시
eBook

번영하는 도시, 몰락하는 도시

: 도시는 어떻게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만드는가

[ E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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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치 15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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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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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년 1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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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45.75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8.6만자, 약 4.9만 단어, A4 약 117쪽?
ISBN13 9791167741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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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MD 한마디

수도권에서 태어나느냐 아니냐가 개인의 삶을 결정한다. 대한민국만의 일이 아니다. 일자리, 교통, 교육의 질을 좌우하는 도시의 운명은 그 도시에 사는 사람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 메가시티 서울은 대한민국의 미래일까? 지속가능한 도시의 미래를 모색해본다. - 손민규 사회정치 PD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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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이 인터넷이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로 가득한 메아리 방으로 우리를 밀어 넣고, 생각이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는 능력을 약화시키는 세상에서, 도시는 결속력을 다지는 데 중요하다. 우리 조상들의 도시는 각계각층의 사람들을 하나로 모아 결속력 있는 전체로 묶어주었다. 우리는 분열된 세상에서 도시의 이런 잠재력을 재발견해야 한다. 그러려면 도시가 진화해야 한다
--- p.26

제국의 탄생은 우리가 이 책에서 하는 이야기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그와 더불어 훨씬 더 큰 규모의 새로운 도시, 다시 말해 제국의 수도가 생겨났기 때문이다. 로마제국의 규모는 너무 커 하나의 도시에서 제국 전역을 지배할 수가 없었다. 그 결과 알렉산드리아나 코린트 같은 지방 수도들에 권력을 위임하게 되었으며, 이 지방 수도들은 그들 밑의 더 작은 도시들을 지배했다. 그렇지만 로마는 여전히 정치?경제?문화생활의 중심지였고, 로마 주민들은 제국의 다른 곳과는 비교할 수 없는 생활수준을 누렸다.
--- p.51

일반적으로 크고 발전한 도시가 훨씬 더 규모가 커지고 성공한다는 사실은 기업과 노동자가 대도시에 가까이 있는 데서 오는 파급효과가 있음을 말해준다. 오늘날 번영하는 도시가 흔히 여러 부문을 선도하는 도시라는 사실은 우연의 일치가 아니다. 샌프란시스코는 디지털 기술의 허브로 유명하지만, 또한 생의학 연구를 선도하는 도시이자 미국 서부 해안의 금융 및 전문 서비스의 허브이기도 하다. 뉴욕은 월스트리트의 고장일뿐더러 미국 패션 산업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런던과 파리에는 각각 영국과 프랑스의 주요 기업들의 본사가 있다.
--- p.82

런던의 커네리워프는 시간을 보내기에 썩 좋은 곳은 아니라고 여겨진다. 은행 등 금융기관들이 있는 고층 건물이 풍경을 압도한다.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이전에는 정장을 입은 많은 사람들이 매일 지하철역에서 줄줄이 밀려 나왔다가 밀려 들어가곤 했다. 그래서 이 지역은 대략 오후 7시 이후에는 활기가 없고 주말에는 사람을 볼 수가 없었다. 이는 도시계획자들이 말하는 단일용도 지역의 전형적인 예다. 커네리워프는 약 5킬로미터 떨어진, 좀 더 활기가 도는 쇼어디치와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쇼어디치는 도시계획자들이 말하는 복합용도 지역으로 주거 생활, 떠들썩한 밤, 번창하는 기술 클러스터가 공존한다.
--- p.144

앞으로 수십 년 동안 인류는 도시에서 더욱더 긴밀하게 연결될 것이며, 이들 도시는 우리의 생태 발자국 확대로 나타나는 새로운 질병의 촉매제가 될 것이다. 그 결과 코로나19 같은 세계적 유행병이 100년에 한 번이나 한 세대에 한 번 일어나는 사건으로 그칠 것 같지는 않다. 실제로 한 연구는 앞으로 25년 안에 치명적인 전염병이 유행할 가능성이 약 50퍼센트라고 보았다. 더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 p.214

따라서 도시의 성장이 끝나려면 아직 멀었다. 그리고 우리가 여전히 답을 찾아야 할 문제가 많다. 도시는 이렇게 늘어나는 인구를 어떻게 수용할 것인가? 그들은 어디에서 일자리를 찾을 것인가? 기후변화, 전염병의 대유행 등과 같은 위험으로부터 우리 자신을 어떻게 보호할 것인가? 시장의 힘과 개인의 선택에 의존해 이런 문제에 대한 답을 찾으리라고 생각하는 건 순진하다. 이런 변화를 성공적으로 헤쳐나가려면 운에 맡길 게 아니라 우리가 우리의 운명을 만들어야 한다.
--- p.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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