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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들녘으로 초대하며 …
지금 이 순간, 그 순정한 매혹 속으로 빠져들기 … 1 호흡이라는 기적 2 진정한 치유는 어떻게 일어나는가 3 우울에서 깊은 휴식으로 4 풍요해지기를 기다리지 말라 5 ‘나’를 고치려들지 말고, 사랑하라 6 당신이 만약 슬픔을 느낀다면… 7 느긋해지기 8 파열과 수리 9 당신의 나머지 반쪽이라는 신화 10 우리들 사이에 존재하는 침묵의 의미 11 스스로를 돕는 최고의 조언 12 아름다움에 대하여 13 우리가 우리 자신을 붙들어둘 수 없을 때 14 실망이라는 은총 15 나는 당신과 함께 호흡한다 16 ‘옴짝달싹 못하는 것’의 아름다움 17 당신이 치유되지 않았던 이유 18 친구가 죽기를 원할 때 19 우리는 모두 부드러운 곳에 있다 20 관계라는 요가 21 우리가 느낌들을 밀쳐낼 때 22 당신의 위대한 보호자 23 바위처럼 당당하게 서라! 24 사랑이 당신을 갈라놓을 때 25 더 이상 구걸하지 말라 26 오늘, 난폭한 당신을 제어하지 말라 27 시련의 불로부터 황금을 28 야생의 붓다 29 불길을 달래다 30 빠르게 달려가는 세상 속에서 공감하며 천천히 간다는 것 31 즐겁게 걷기 32 사랑의 모험 33 가슴이 다시 열릴 때의 달콤함 34 당신이 가진 야생의 목소리 35 사랑의 깊은 헌신 36 외로움에는 외로움의 치유가 함께 담겨 있다 37 빈센트 반 고흐에게 보내는 편지 38 혼돈 속의 고요 39 깨진 가슴의 행로 40 불타는 세상에 야생의 기도를 41 두려움과 만나는 법 42 연인 43 위대한 탈출 역자 후기 |
저제프 포스터
관심작가 알림신청Jeff Fo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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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하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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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삶’, ‘사랑’, 나의 ‘진짜 정체(true identity)’, 깊은 ‘받아들임’, 내면의 ‘집(home)’을 찾아 우리 자신에게로 돌아가라는 43개의 격려 에세이가 담겨 있다.
제프 포스터는 누구든 자신의 안식처로 돌아가 마침내 깊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진짜 명상(true meditation)’의 여정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그것은 자신을 살리고 타인의 삶도 살리는 사랑의 길이다. 그가 안내하는 명상은 ‘지금 이 순간’에 일어나는 일이며 그래서 인간적이고, 누구든 마음먹기에 따라 어떤 것보다 쉽고 간편하게 명상이라는 공간으로 들어올 수 있는 길이다. 깨어 있는 의식으로 지금 이 순간에 뭔가를 인식하는 것이기에 거창하거나 어려운 수행이 아니다. 일상에서 그냥 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명상은 버스나 기차를 타고 이동 중이든, 슈퍼마켓에서 쇼핑을 하고 있든, 공원의 벤치에 앉아 있든, 어느 곳이든 명상으로 들어가는 데에 상관이 없으며, 혼자 할 수도 있고, 누군가와 함께할 수도 있다는 것이 최고의 강점이다. 제프는 지금 여기가 아닌 관념의 세계에서 초월적 자아를 찾지 말고 우리의 몸, 우리의 마음과 사랑에 빠져보라고 이끈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 ‘있는 그대로(as we are)’의 느낌들을 단순하고 순정하게 받아들여 보라고 권한다. 그의 초대는 때로는 부드럽고 감동적이며 때로는 도발적이다. 자신의 가슴 깊은 곳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다는 연민이 자리하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을 살려낸 것으로 자신과 똑같은 상황에 처한 누군가를 살려내려는 것이다. 제프는 과거 또는 미래라는 머릿속 집착의 드라마에서 빠져나와 지금 이곳에 살아있는 자신의 실체와 만나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느끼고, 그것에 가슴으로 응답해야 치유의 길이 열리기 시작한다고 말한다. 나와 관련된 삶은 과거의 삶도 미래의 삶도 아닌, ‘지금 이 순간’의 삶밖에 없고, 오늘의 삶이 곧 나의 삶이라는 것이다. 이것을 인식하는 순간, ‘진짜 자아’를 억누르며 외면하고 부정해왔던 화·두려움·절망적 감정들을 ‘있는 그대로’ 직시하게 되고, 받아들이게 되며, 끊긴 관계들이 다시 연결될 수 있다고 말한다. 홀로 헤매던 자신을 붙들어 둘 수 있고, 생명의 에너지로 채워진 사랑의 들녘으로 다른 이도 초대할 수 있게 된다고 말한다. 제프는 어떻게 ‘진짜 명상’을 발견하게 되었는가? 그는 세계적 명문인 케임브리지대학에 입학해 가족에겐 엄청난 자부심을 느끼게 해주었다. 그러나 정작 자신은 만성적인 우울증과 외로움, 트라우마와의 오랜 싸움으로 정신적, 영적 붕괴를 겪었다. 착한 아들로 위장해 정상적인 척 살아갔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자신의 정체성에 의문을 품고 죽음 직전에까지 이르렀다 살아낸 경험이 있다. 제프는 “내 몸을 떠난 곳, ‘지금 이 순간’이 아닌 환각 속 관념의 세계에서, ‘지금 이곳’과 가능하면 멀리 떨어진 곳에, 온갖 과거와 미래에 살고 있었다.” 하지만 “어떻게든 속으로는 살아있고 싶었다.”고 고백한다. 치유는 먼저 자신을 깨부수는 것으로 시작됐다. “살아야겠다고 외치기 시작하고, 무지했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시작하고, 존재의 기쁨과 슬픔을 받아들이기 시작하고, 불완전한 인간이 만들어내는 엉망진창인 인생에 더 이상 고개를 돌리지 않기 시작하고, 어두움에도 빛에도 그 어떤 것에도 “예스”라고 말하며 고개를 끄덕이기 시작한 것이다. 그 후 몇 주가 흐르고 몇 달이 지나는 동안, 나는 정신으로부터 빠져나와 가슴으로 들어갔다. 나는 현재라는, 지금이라는 시간과 온전히 살을 맞대었고, 세상 모든 것들과 내가 동떨어져 존재하지 않는다는 깊은 일체감(Oneness)을 느꼈다.” 이때부터 제프는 온갖 견디기 힘든 느낌들, 생각들, 욕구들로부터 숨을 쉬기 시작했고 자신의 본성(nature)을 발견하기 시작했다. 지금-이곳에 존재하는 ‘나’, 자신의 ‘진짜 정체(true identity)’를 찾아가기 시작했다. 제프는 이런 여정을 통해 자신만의 ‘진짜 명상’을 발견해낸 것이다. 그러기에 기존의 명상이란 단어에 깃든 모든 신비주의적 색채를 지워낸다. 그는 연약한 인간성을 묵살하는 영성은 지지하지 않는다. 이것과 저것, 그때와 지금을 구분하는 이원론적 영성을 지지하지 않는다. 그가 자신의 경험으로부터 배우고 발견한 ‘진짜 명상’은 ‘있는 그대로(as we are)’의 우리 자신에 대한 발견, 모든 부정적 감정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법이다. 그래서 그의 명상은 두 발을 딛고 있는 ‘지금 이곳’에서 삶이라는 선생으로부터 가장 혹독하게 배운 것들이다. 감정, 생각, 오해, 기쁨의 순간, 혹은 사물의 가장 깊은 본질 등 ‘지금 이 순간’에 존재하는 것들을 명확히 바라보는 것, ‘지금 이 순간’이라는 존재의 유일무이한 시공을 온전히 경험하는 것, 자신의 실체를 만나는 것, 이것이 명상이란 것이다. 그리하여 모든 것은 둘이 아님을, 어떤 분리도 없음을, ‘나’라는 것이 없음을, 우리의 일상이 유일한 기적임을, ‘지금 이 순간’을 통해 깨닫게 된다는 것이다. 제프는 말한다. “두려움은 사랑의 반대편에 있지 않다. 사랑의 ‘반대편’에 두려움이 있는 것이 아니다. (...) 사랑과 두려움이 둘이 아니라는 것을 이해할 때 당신의 삶이 바뀔 것이다.” “당신을 구원하는 자는 지금 이 순간 당신이 있는 곳 ― 바로 거기에 있다. 이것이 진짜 명상이 존재하는 곳이다. 매 순간순간 당신이 삶과 살을 부비고, 삶이 당신과 살을 부비는 그곳 말이다.” “부디 ‘지금 이 순간’을 거부하지 말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