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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퍼하지 말아요, 곧 밤이 옵니다 : 헤르만 헤세 시 필사집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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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부 뜰 안의 바이올린

어딘가에 | 흐드러진 꽃들 | 혼자서 | 행복 | 안개 속에서 | 여행의 노래 | 시든 잎 | 떠밀려 가는 나뭇잎 | 흰 구름 | 꽃가지 | 가을의 나무 | 위안 | 이별 | 책 | 겨울날 | 금언 | 젊음의 초상에게 | 4월의 저녁 | 뜰 안의 바이올린 | 달아나는 청춘 | 괴로움을 안고 | 생의 계단 | 둘 다 같다 | 잃어버린 소리 | 충고

2부 시집을 손에 든 친구에게

봄 | 참 아름다운 것 | 방랑자 숙소 | 나는 별이다 | 힘든 시간을 보내는 친구들에게 | 들판 위로 | 화가의 기쁨 | 구름 | 마을의 저녁 | 아름다운 시간 | 가을비 | 산속의 하루 | 늙어간다는 것 | 방랑을 하며 | 회복 | 재의 수요일 아침 | 정처 없이 걷기 | 여름 산책 | 전쟁 4년째에 | 자작나무 | 예술가 | 가을 소풍 | 시집을 손에 든 친구에게 | 신년 메모를 앨범에 끼우며 | 저녁 파티 | 가지 잘린 떡갈나무

3부 그는 어둑한 곳을 걸었다

새집으로 이사하며 | 목표를 향하여 | 밤 | 우리는 살아간다 | 연주회 | 늦은 시험 | 9월 | 일찍 찾아온 가을 | 기도 | 그는 어둑한 곳을 걸었다 | 나이 드는 것 | 편지 | 밤에 | 11월 | 잠자리에 들며 | 쓸쓸한 밤 | 시들어 가는 장미 | 때때로 | 새로운 경험 | 아프리카 맞은편에서 | 방랑자의 노래 | 10월 | 꿈

4부 저녁 무렵의 집들

봄이 하는 말 | 죽음이라는 형제 | 8월 말 | 북쪽에서 | 회상 | 아름다운 오늘 | 여름밤 | 플루트 연주 | 운명의 날들 | 저녁 무렵의 집들 | 슈바르츠발트 | 저녁이면 | 바람 세찬 6월 어느 날 | 4부 저녁 무렵의 집들 | 이별을 하며 | 친구의 부고를 듣고 | 밤비 | 봄 | 4월의 밤에 쓰다 | 우리의 꿈의 세계 | 휘파람 | 불꽃 | 잘 있거라, 세상아 | 매일 저녁 | 쉼 없이 | 당신을 사랑하기에 | 밤의 느낌

저자 소개2

헤르만 헤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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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mann Hesse

1877년 독일 남부 칼프에서 선교사 부부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신학교에 입학했으나 기숙사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도망쳐 나왔으며, 서점과 시계 공장에서 일하며 작가로서의 꿈을 키웠다. 첫 시집《낭만적인 노래》가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인정을 받았고, 1904년《페터 카멘친트》가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1906년 자전적 소설《수레바퀴 아래서》를 출간했고, 1919년 필명 ‘에밀 싱클레어’로《데미안》을 출간했다. 가장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한 1920년에는《클링조어의 마지막 여름》《클라인과 바그너》《방랑》《혼란 속으로 향한 시선》을 출간했다. 1946년《유리알 유희》로 노벨문학상과 괴
1877년 독일 남부 칼프에서 선교사 부부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신학교에 입학했으나 기숙사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도망쳐 나왔으며, 서점과 시계 공장에서 일하며 작가로서의 꿈을 키웠다. 첫 시집《낭만적인 노래》가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인정을 받았고, 1904년《페터 카멘친트》가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1906년 자전적 소설《수레바퀴 아래서》를 출간했고, 1919년 필명 ‘에밀 싱클레어’로《데미안》을 출간했다. 가장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한 1920년에는《클링조어의 마지막 여름》《클라인과 바그너》《방랑》《혼란 속으로 향한 시선》을 출간했다. 1946년《유리알 유희》로 노벨문학상과 괴테상을 수상했다. 1962년 8월 9일 세상을 떠날 때까지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소설과 시, 수많은 그림을 남겼고, 평생을 통해 진정한 자유와 행복의 의미를 찾고자 했다.

헤르만 헤세의 다른 상품

연세대학교 독문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아동 도서에서부터 인문, 교양과학, 사회과학, 에세이, 기독교 도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번역 작업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더 클럽』, 『삶이라는 동물원』, 『안녕히 주무셨어요?』, 『부분과 전체』, 『소행성 적인가 친구인가』, 『지금 지구에 소행성이 돌진해 온다면』,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감정 사용 설명서』, 『인간은 유전자를 어떻게 조종할 수 있을까』, 『내 몸에 이로운 식사를 하고 있습니까?』, 『엄마, 나는 자라고 있어요』, 『여자와 책』, 『평정심, 나를 지켜내는 힘』
연세대학교 독문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아동 도서에서부터 인문, 교양과학, 사회과학, 에세이, 기독교 도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번역 작업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더 클럽』, 『삶이라는 동물원』, 『안녕히 주무셨어요?』, 『부분과 전체』, 『소행성 적인가 친구인가』, 『지금 지구에 소행성이 돌진해 온다면』,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감정 사용 설명서』, 『인간은 유전자를 어떻게 조종할 수 있을까』, 『내 몸에 이로운 식사를 하고 있습니까?』, 『엄마, 나는 자라고 있어요』, 『여자와 책』, 『평정심, 나를 지켜내는 힘』, 『나는 왜 나를 사랑하지 못할까』 등이 있다. 2001년 『스파게티에서 발견한 수학의 세계』 로 과학기술부 인증 우수과학도서 번역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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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1월 2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143*210*21mm
ISBN13
9791162182789

책 속으로

헤세의 시 100편을 읽을 수 있다니! 나는 열정에 휩싸여 가슴을 두근대며 100편의 시를 단숨에 다 읽었다. 헤세의 시들이 청춘과 행복의 덧없음, 계절의 순환이 우리 감각에 일으키는 작은 파문, 아름다움과 멜랑콜리에 반응하는 마음의 결을 하나로 아우른다는 점을 새롭게 발견한다. 헤세의 시들은 이성과 감성의 균형, 자연과 인생에 대한 관조, 자연스러운 운율, 언어의 조탁에서 매우 인상적이었다. 고향, 정원, 집, 나무를 노래하는 헤세의 시들은 복잡하거나 어렵지 않고, 사물과 조응하는 천진한 소년의 정서를 고스란히 드러낸다.
---「추천의 말」중에서

이상하여라, 안개 속을 거니는 것은! / 모든 덤불과 돌은 고독하고 / 나무들도 서로를 보지 못한다 / 모두가 혼자다 // 내 삶이 아직 환하였을 때는 / 세상이 친구로 가득했지만 / 이제 안개가 내리니 / 그 누구도 보이지 않는다 // 사람을 모든 이로부터 슬며시 갈라놓는/ 저 어둠을 깨닫지 못한다면 / 정녕 지혜롭다 할 수 없으리 // 이상하여라, 안개 속을 거니는 것은! / 인생은 고독한 것 / 사람들은 서로를 알지 못한다 / 모두가 혼자다
---「안개 속에서」중에서

태양아, 내 가슴을 환히 비추어다오 / 바람아, 내 걱정과 근심을 날려다오 / 이 땅에서 멀리 떠나는 것보다 / 더 깊은 희열을 나는 알지 못하네 / 평원을 향해 나아가노라면 / 태양은 내 살갗을 그을게 하고 / 바다는 서늘하게 식혀주리라 / 지상의 생명을 느끼기 위해 / 모든 감각을 한껏 열리라 / 그렇게 모든 새날은 내게 / 새로운 친구와 형제들을 보내주리라 / 내가 모든 힘을 온전히 찬미하고 / 모든 별의 손님이자 친구가 될 수 있을 때까지
---「여행의 노래」중에서

모든 꽃은 열매가 되고 / 모든 아침은 저녁이 되려 한다 / 이 세상에서 영원한 건 / 변화와 무상뿐! // 가장 아름다운 여름조차 / 언젠가는 가을이 되고 시들어 간다 / 잎사귀야, 바람이 너를 낚아채 가려 하거든 / 꾹 참고 가만히 있으렴 // 네 유희를 계속하며 저항하지 마라 / 가만히 그저 내버려두어라 / 바람이 너를 떨어뜨려 집으로 / 실어가게 하려무나

---「시든 잎」중에서

출판사 리뷰

삶의 충일감과 쓰는 기쁨이 더해진 헤르만 헤세 필사 시집

“그대가 오랜 시간 찾아다니던 지혜가 / 지금 모든 페이지에서 반짝이고 있으니 / 이제 그 지혜는 그대의 것이 되리라”(본문 중에서)

헤세의 시 필사집에서 독자들은 오랜 시간 찾아다니던 삶의 지혜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사랑이든 꿈이든, 희망이든 절망이든, 우리 삶에서 만나는 모든 순간이 시편마다 담겨 별처럼 반짝이고 있다. 반짝이는 그 순간을 붙잡는 건 독자의 몫으로 남겨두었다. 소란하고 번잡하던 마음을 다독이며 헤세의 생각을 차분히 따라가다 보면 그동안 외면했던 내면의 소리가 다시 들리고 보다 솔직하고 충실한 하루를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책을 추천한 장석주 시인의 글과 헤세 시집을 엮고 옮긴 유영미 번역가의 글을 통해 필사의 기쁨을 거듭 강조하는 바다.

“헤세의 시에서 받은 공감과 위로를 되새기며 필사하는 것은 멋진 경험일 테다. 시를 손글씨로 꾹꾹 눌러 써나갈 때 우리는 오롯하게 삶의 충일감에 도달하고, 분명 시가 주는 위안과 공감 속에서 삶의 충일감과 기쁨이 커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을 테다.”(장석주)

“고요히 테이블에 앉아 헤세의 시를 필사한다는 건 시대정신을 거스르는 행위가 아닐까 싶지만, 시대를 거슬러 느림과 주의 깊음, 마음 챙김으로 나아가는 행위일 것이라 믿는다. 헤세의 시에 몸을 푹 담그고 헤세의 마음과 공명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그렇게 위로받고, 헤세처럼, 또 헤세의 시를 좋아했던 많은 독자들처럼 다시 기운을 내서 일상을 살아가기를 바란다.”

소중한 것들은 늘 우리 곁에 있는데, 그것들을 발견하는 눈이 없기에 우리 마음이 그렇게 소란하고 삭막해지는지도 모르겠다. 외적인 가치들을 잠시 뒤로하고, 내면에 말을 거는 헤세를 만나보길 바란다.

추천평

봄의 훈풍을 그리워하며 방랑하는 자여, 세상이 삭막해도 실존의 불안에 꺾이지는 말자. 결국 이 모든 사태는 지나가고, 밤이 이것들을 삼켜 평정하리라. “슬퍼하지 말아요, 곧 밤이 옵니다” 이 지극한 위로에 울컥하는 마음을 품은 자는 구원을 받을 것이다. - 장석주 (시인, 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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