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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김밥 하나에 인생을 걸기로 했습니다”
김밥큐레이터가 ‘또간집’ BEST 10 취향에 저격 김밥 큐레이팅! 165인의 추천사, 기대와 응원 메시지 [서울] 강서구·관악구·동작구·영등포구 집애김밥 홍익팔뚝김밥 (…) [인천·경기] 인천 무지개김밥 사랑이네김밥 (…) [강원도·대전·충청도] 강원도 감자유원지 심야 (…) [대구·울산·부산·경상도] 대구 명성김밥 몽디김밥 (…) [전라도] 전라북도 만남스넥 이삭분식 (…) [제주도] 제주 어머니김밥 대기야놀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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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김밥 덕후들의
김밥 바이블! 그의 김밥 여정을 본 누군가는 말했다. “김밥에 미친 자는 많으나 이렇게까지 미친 자는 없었다.” 저자의 김밥대장정은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나서 시작된다. 앞으로 어떻게 먹고살아야 할까 고민하던 그는 음식 관련한 일을 계속하고 싶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음식인 ‘김밥’이라면 한번 인생을 걸어볼 만하겠다 싶어서 이 여정을 시작하게 된다. 김밥 맛집을 찾아 전국 팔도를 돌아다녔고, 그렇게 방문한 김밥집이 지금까지 600곳이 넘었다. 맛있는 김밥을 발견할 때마다 인스타그램(@gimbapzip)에 공유했는데, 어느새 17만 명의 팔로워가 그를 ‘김밥대장’이라고 부르며 따르고 있다. ‘국내 유일 김밥큐레이터’라는 별명은 이렇게 탄생하게 된 것이다. 집에서 엄마가 싸준 듯한 기본 김밥부터 지역 특산물을 넣은 갈치김밥과 꽁치김밥, 이색적이기로는 끝판왕인 타코야키김밥, 기름에 바삭하게 튀겨 안주로 먹는 튀김김밥까지, 재료부터 조리법까지 무엇 하나 같은 게 없는 김밥은 매번 색다른 모양과 맛으로 저자를 반겼다. 여기에 열광한 것은 저자뿐만이 아니었다. 그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오는 게시물을 보며 사람들은 ‘세상에 이런 김밥이 있는 줄 몰랐다, 김밥 러버로서 너무 행복하다, 김밥집 도장 깨기에 동참하겠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그렇게 《전국김밥일주》는 ‘김밥 덕후들의 바이블’로 등극했다. 영업시간과 메뉴는 기본, 김밥집 웨이팅 난이도부터 김밥 크기와 재료 소개까지! 디테일한 정보와 꿀팁이 한가득! 덕후가 덕후의 마음을 아는 법. 책을 들고 실제로 김밥집에 방문할 독자를 위해 저자는 최대한 자세하게 정보를 실었다. 브레이크 타임이나 주말마다 달라지는 운영 시간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김밥집 앞에서 한없이 기다리는 일을 막기 위해 ‘웨이팅 난이도’를 상·중·하로 평가해 놓았다. 그리고 김밥이 어떻게 생겼고, 어떤 내용물이 들어가는지 궁금할 독자를 위해 김밥 단면 사진을 찍고, 속 재료를 하나하나 나열해 둔 점도 포인트. 게다가 ‘한줄꿀팁’으로 어떻게 하면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지, 언제 방문해야 제일 편한지 등도 야무지게 짚어준다. 마지막으로 ‘대전은 소보로의 도시인가’, ‘제주도에서 특히 김밥이 사랑받는 이유’ 등 흥미로운 주제의 에세이까지, 정보와 재미 모두 놓치지 않았다. |
저도 김밥 좀 아는데 전국에 이렇게 개성 넘치는 김밥이 있는 줄 몰랐습니다. 고소한 김과 포슬포슬한 밥이 품고 있는 환상의 맛을 찾아 방방곡곡을 누볐을 저자의 발품에 박수를 보냅니다. - 허영만 (식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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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우린 하나 통한 게 있어, 김밥! 김밥을 좋아하잖아!
20년간 ‘김밥테이너’로 살아오며 밥알이 김에 달라붙는 것처럼 김밥과 착 붙인, 김밥에 이리도 진심인 분을 만나는 날이 올 줄은 몰랐기에 눈물나게 반갑고 놀랍기까지 했다. 김밥은 음식이기도 하지만 정서라고 생각한다. 누군가의 끼니, 누군가의 추억, 누군가의 정성인 김밥. 화려한 음식도 아니고 새로운 음식도 아니지만 이보다 더 맛도 영양도 조화로운 음식이 또 있을까? 간단히 먹으려 사는 음식이지만 만드는 과정은 그리 간단하지만은 않은 것에서 김밥은 예술이기까지 하다. 김 따로 밥 따로 속 따로 아닌 김과 밥이 다 했다,라는 본질을 우물거리며 이 역사적인 김밥책을 통해 김밥도 인생도 잘 말아줘~ 잘 눌러줘~ - 자두 (뮤지션, 대표곡 [김밥], [대화가 필요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