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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작지만 확실한 행복
무라카미 하루키 감성 에세이 3판, 양장, 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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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에세이 40위 에세이 top100 1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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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작가의 말
불건전한 영혼을 위한 스포츠로서의 마라톤 풀코스
텍사스주 오스틴에 가다, 아르마딜로와 닉슨의 죽음
사람 잡아먹는 퓨마와 변태 영화와 작가 톰 존스
이번 여름엔 중국, 몽골 여행과 지쿠라를 여행했습니다
다이어트, 피서지의 고양이
스컴백, 오르간·재즈의 즐거움
소설을 쓰고 있는 것, 스쿼시를 시작한 것, 또 버몬트에 갔던 것
통신판매 이것저것, 즐거운 고양이의 ‘먹기 자기 놀기’ 시계
일부러 이렇게 바쁜 연말에, 차를 훔치지 않아도 좋을 텐데
아무튼 눈 덮인 보스턴에서 곧장 자메이카로 가지 않으면
잭 라이언의 쇼핑, 양상추값, 고양이 비디오
속수무책인 타니야, 고양이 조교 팀, 발견된 시인
고타로의 행방, 새끼 고양이 사샤의 기구한 운명, 또 또 보스턴 마라톤
무리하게 습격당한 집오리, 친숙한 냄새, 랭고리얼은 무섭다지
살아 있었던 고타로, 앨버트로스의 위험한 운명, 낙지가 죽는 길
고양이 피터, 지진, 시간은 멈추지 않고 흐른다

대담 - 안자이 미즈마루 씨와 함께한 초밥집 이야기
추천의 말(장석주)

저자 소개3

무라카미 하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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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uki Murakami,むらかみ はるき,村上春樹

1949년 교토에서 태어나 와세다대학교 문학부를 졸업했다. 1979년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로 군조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데뷔했고, 1982년 장편소설 『양을 쫓는 모험』으로 노마문예신인상을, 1985년에는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로 다니자키 준이치로상을 수상했다. 1987년 『상실의 시대』(원제: 노르웨이의 숲)를 발표, 유례없는 베스트셀러 선풍과 함께 하루키 신드롬을 일으키며 세계적인 작가로 떠올랐다. 1994년 『태엽 감는 새』로 요미우리문학상을 수상했고, 2005년 『해변의 카프카』가 아시아 작가의 작품으로는 드물게 뉴욕타임스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다. 그 밖
1949년 교토에서 태어나 와세다대학교 문학부를 졸업했다. 1979년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로 군조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데뷔했고, 1982년 장편소설 『양을 쫓는 모험』으로 노마문예신인상을, 1985년에는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로 다니자키 준이치로상을 수상했다. 1987년 『상실의 시대』(원제: 노르웨이의 숲)를 발표, 유례없는 베스트셀러 선풍과 함께 하루키 신드롬을 일으키며 세계적인 작가로 떠올랐다. 1994년 『태엽 감는 새』로 요미우리문학상을 수상했고, 2005년 『해변의 카프카』가 아시아 작가의 작품으로는 드물게 뉴욕타임스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다. 그 밖에도 『스푸트니크의 연인』 『댄스 댄스 댄스』 『국경의 남쪽, 태양의 서쪽』 『먼 북소리』 『이윽고 슬픈 외국어』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1Q84』 『기사단장 죽이기』 등 많은 소설과 에세이가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06년에는 엘프리데 옐리네크와 해럴드 핀터 등의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배출한 바 있는 프란츠 카프카상을 수상했고, 2009년에는 이스라엘 최고의 문학상인 예루살렘상을, 2011년에는 스페인 카탈루냐 국제상을 수상했다. 또한 2012년 고바야시 히데오상, 2014년 독일 벨트문학상, 2016년 덴마크 안데르센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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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안자이 미즈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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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zumaru Anzai,あんざい みずまる,安西 水丸,본명 : 와타나베 노보루

1942년 도쿄에서 태어나 니혼대학 예술학부 미술학과에서 조형을 공부했습니다. 광고 회사 덴쓰, 뉴욕의 디자인 스튜디오 AD 어소시에이트, 출판사 헤이본샤에서 아트 디렉터로 일한 뒤,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했습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아사히 광고상, 일본 그래픽 디자인전 연간 작가 우수상, 키네마준보 독자상 등을 받았습니다. 『덜컹덜컹 기차』 『아이스크림 주세요』 등의 그림책을 펴냈고 2014년 3월 세상을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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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갈매기 조나단』 『우연과 필연』 『예술과 소외』 『이데올로기란 무엇인가』 『역사의 교훈』 『하느님께 보낸 나의 일기장』 『지가혁명』 『파이브 타이거즈』 『이윽고 슬픈 외국어』 『그러나 즐겁게 살고 싶다』 『나는 여행기를 이렇게 쓴다』 『톨스토이 작품집』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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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6월 1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284쪽 | 133*192*20mm
ISBN13
9788970125930

책 속으로

잡지에 게재할 때부터 “부드러운 그림일기풍으로 하면 좋겠네”라는 의견으로 안자이 미즈마루 씨의 순수한 아트풍의 그림과 아내의 아마추어 스냅사진을 곁들여 발표했습니다. (.…) 안자이 씨와 아내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 p.7

내가 ‘밤에는 대개 10시에 잠자리에 들고, 아침에는 6시에 일어나 매일 조깅을 하며, 한 번도 원고 마감일을 넘긴 적이 없다’고 말하면 종종 깜짝 놀란다.(다시 덧붙이지만, 일찍부터 나는 숙취라든가 변비, 두통, 어깨 결리는 것은 태어나서 한 번도 경험한 적이 없다.) 그런 말을 들으면, 사람들은 자신이 상상하고 있는 작가에 대한 신화적 이미지가 와르르 무너져내리는 모양이다. 실망하는 표정을 보면 미안한 생각이 들긴 하지만 어쩔 수 없지.
--- p.11

물론 마라톤 하프코스도 고통스럽기는 하지만, 그건 달리기가 끝나면 곧장 해소되는 종류의 괴로움이다. 하지만 마라톤 풀코스를 끝까지 달리고 나면, 인간이(적어도 나는) 쉽게 받아들일 수 없는, 신경에 거슬리는 자잘한 마음의 ‘앙금’ 같은 것이 뱃속에 가득히 남게 된다. 제대로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자신이 바로 조금 전까지 극한 상황에서 맛보았던 그 ‘괴로움 같은 것’과 조만간 다시 한번 대면해서, 그 나름대로 어떤 매듭이 지어지는 걸 봐야 한다고 느끼게 된다. ‘다시 한번 되풀이해야만 한다. 그것도 좀 더 잘할 수 있게 되풀이할 필요가 있다’는 식으로.
--- pp.21-22

생활 속에서 개인적인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기 위해서는 크든 작든 철저한 자기 규제 같은 것이 필요하다.
예를 들면 꾹 참고 격렬하게 운동을 한 뒤에 마시는 시원한 맥주 한 잔 같은 것이다. “그래, 바로 이 맛이야!” 하고 혼자 눈을 감고 자기도 모르는 새 중얼거리는 것 같은 즐거움, 그건 누가 뭐래도 ‘작지만 확실한 행복’의 참된 맛이다.
--- p.136

하지만 글을 쓸 때도 그렇지만, 사람이 언제나 컨디션이 좋을 순 없다. 오랫동안 뭔가를 계속하자면 산도 만나고 골짜기도 만나는 법이다. 컨디션이 나쁠 때는 나쁜 대로 자신의 페이스를 냉정하고 정확하게 파악하여, 그 범위 안에서 어떻게든 최선을 다해나가는 것도 중요한 능력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무리하지 않고, 고개를 치켜들고 꾸준히 참고 해나간다면, 다시 조금씩 컨디션이 되돌아오는 법이니까.

--- p.213

출판사 리뷰

하루키의 단짝 일러스트레이터인 안자이 미즈마루의 삽화와 두 사람의 대담이 수록된 것도 큰 볼거리다. 1981년 이후 안자이 미즈마루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일러스트를 담당하며 책과 각종 잡지의 지면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그는 생전에 이런 말을 남겼다.

“제가 하는 일러스트레이션은 그림이 아닙니다. 어릴 적부터 그림을 좋아했지만, 그건 제 마음이나 감정, 생각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싶어서였죠. 지금도 그림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의뢰한 사람의 마음을 제 안에서 소화해서 시각화한다는 느낌으로 하고 있습니다.”

안자이 미즈마루의 그림에는 이런 그의 생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의 삽화는 간단한 선 몇 개를 쓱쓱 아무렇게나 그은 듯 보이지만 부드러우면서 묘하게 현실감이 있다. 실제로 그가 하루키를 대강 그려 놓으면 누가 봐도 ‘이건 하루키네’ 하고 말한다.

안자이 미즈마루가 국내에서 수많은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짝 일러스트레이터’라서가 아니라 하루키의 마음을 시각화해서 보여주는 유일한 일러스트레이터였기 때문이다. 또한 무라카미 하루키의 평생 동반자인 무라카미 요코가 직접 찍은 스냅사진도 이 에세이집이 주는 소소한 즐거움 중 하나다.

추천평

‘작가 하루키’ 이전의 ‘인간 하루키’의 면모를 솔직하게 드러내면서 독자들로 하여금 생생하게 작가의 집필실로 통하게 한다. 이제 우리는 이국에서 떠도는 고독한 작가의 영혼을 고양이의 눈빛과 함께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마라톤과 고양이, 여행과 책 읽기라는 코드로 우리의 삶을 돌이켜보게끔 하는 탁월한 이 시대의 대변자 하루키. 생생하고도 순수한, 그리고 냉철한 직관력의 하루키를 통해 일상 속에서 반짝이는 삶의 미학을 다시금 건져 올린다. - 장석주 (시인, 문학평론가)

리뷰/한줄평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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