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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핵심에 집중하는 파생금융상품 핸드북
임경
생각비행 20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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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머리말

01 파생금융상품 이해를 위한 준비 운동

파생상품이란 무엇인가?
길거나 짧거나 중립이거나: 롱, 숏, 스퀘어
위험에 대한 태도: 헤지, 투기, 차익 이득
표준화된 거래 조건의 좋은 점과 한계: 기성복과 맞춤복
레버리지: 지렛대의 원리

02 몸통을 흔드는 꼬리

꼬리와 몸통
세상을 흔들거나 세상을 구하거나
파생금융상품이 시장을 흔든 요인들

03. 불확실성을 잊자: 선도거래

선도거래의 개념
선도거래의 손익구조
선물환
선도거래에서 선물거래로

04 미래가격을 거래하다: 선물

선물의 개념
선물계약의 종류
선물거래의 결제 방법
선물거래의 손익구조
선물시장의 조직과 운영

05 권리와 의무: 옵션

옵션의 개념
옵션의 종류
옵션거래의 결제 방법
옵션거래의 손익구조
옵션의 합성과 응용

06 조건을 교환하다: 스왑

스왑의 개념
금리스왑
외환스왑
통화스왑

07 믿음을 거래하다: 신용파생상품

신용파생상품의 개념
신용부도스왑
총수익스왑
신용연계증권
합성담보부증권

08. 복잡한 조건을 맞추다 : 파생결합상품

파생결합상품의 개념
주식워런트증권
주가연계증권
기타파생결합증권
상장지수증권

맺음말

저자 소개1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돈이 어떻게 움직이는지’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한국은행에 입행하였다. 자금부, 국제금융부, 금융시장국 등에서 정책금융 기획, 외환보유액 관리, 금융시장 분석 등의 업무를 담당하였다. 고려대학교에서 재무론(경영학 석사)을 전공하였으며 미국 듀크대학교Duke University에 방문연구원visiting scholar으로 파견되어 금융시장제도에 관심을 두고 연구하였다. 세계은행World Bank 국제금융 프로그램 등에서 ‘금리, 환율, 자본이동의 연결고리’에 대한 기본체계를 정리하였으며,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결제은행BIS, B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돈이 어떻게 움직이는지’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한국은행에 입행하였다. 자금부, 국제금융부, 금융시장국 등에서 정책금융 기획, 외환보유액 관리, 금융시장 분석 등의 업무를 담당하였다.

고려대학교에서 재무론(경영학 석사)을 전공하였으며 미국 듀크대학교Duke University에 방문연구원visiting scholar으로 파견되어 금융시장제도에 관심을 두고 연구하였다. 세계은행World Bank 국제금융 프로그램 등에서 ‘금리, 환율, 자본이동의 연결고리’에 대한 기본체계를 정리하였으며,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결제은행BIS, Bank for International Settlements 시장위원회Market Committee에서 주요국 중앙은행 간 협력 방안을 협의하였다.

동국대학교에서 재무관리(경영학 박사)를 전공하였으며, 한국은행 입행시험 경영학 출제위원장, 통화정책 경시대회 지역 심사위원장, 한국은행 내 현상논문 심사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한국의 금융시장』발간에 참여하였다. 한국은행 금융시장국 채권시장팀장 및 부국장, 경제교육부장, 경남본부장 등을 역임한 후 수원대학교 경상대학 경영학부 교수로 재직하였다.

현재 수원대학교 특임교수로 재무관리, 투자론, 증권시장론 등을 강의하면서 한국주택금융공사 운영위원, 한국은행 경기본부 자문교수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 〈통화정책수단의 거시경제변수에 대한 선행성에 관한 실증연구〉, 〈투자자의 자금흐름과 투자자심리에 대한 연구〉, 주요 저서로『돈은 어떻게 움직이는가?』, 『환율은 어떻게 움직이는가?』, 『투자를 위한 생각의 틀』, 『돈 모을 때 시작하는 금융투자 공부』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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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9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168쪽 | 172g | 128*188*16mm
ISBN13
9791192745305

출판사 리뷰

파생금융상품은 ‘양날의 검’이다

투자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올해(2024년) 홍콩주가연계증권(ELS)에 투자했다가 손실을 본 투자자들이 판매 은행들을 상대로 소송전을 벌인다는 내용을 방송이나 기사로 접했을 것이다. 이를 다룬 많은 기사 중에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견실한 중소기업들이 통화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키코(KIKO)에 가입했다가 환차손으로 흑자 도산하거나 상장 폐지된 아픈 기억을 되살리는 내용도 있다. 2004년 ELS와 2008년 키코는 파생금융상품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설립한 지 200년 넘는 영국의 베어링스은행이 1995년 파산한 까닭도 파생금융상품인 주가지수선물 때문이었다. 일반 투자자들은 이러한 사례들을 알고 있더라도 자신이 직접 겪지 않았기 때문에 먼 나라, 혹은 과거의 일로 치부하기 쉽다.

하지만 이러한 일은 반복되기 마련이다. 지금 소송으로 시끄러운 ELS 역시 2015년과 2020년 초 홍콩H지수가 폭락하면서 투자자들의 가슴을 졸이게 했다. 다행히 위기를 모면하면서 큰 문제가 생기지 않고 넘어갔지만 파생금융상품에 투자하는 사람이라면 잊어서는 안 될 장면이었다. 한편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진행 과정에서도 신용부도스왑(CDS)과 부채담보부증권(CDO)이 위기를 확산하는 기폭제가 되었다. 그 결과 미국 최대 보험회사인 AIG가 파산 직전까지 몰리자 미국 연방정부는 공적 자금을 투여할 수밖에 없었고, 세계 경제는 글로벌 금융위기라는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말았다.

파생금융상품의 거래는 위험을 회피하기 위한 헤지, 위험을 감수하며 이익을 확대하는 투기, 위험 없이 짧은 시간에 이익을 취하는 차익 획득을 목적으로 한다. 헤지거래는 파생금융상품을 거래하는 본래 목적으로 기초자산의 가격 변동에서 오는 위험을 상쇄하여 위험을 없애거나 줄이기 위해 대응하는 거래이다. 투기거래는 기초자산이나 파생금융상품의 가격 상승과 하락을 전망하여 이익을 취하려는 거래이며, 차익 획득은 동일한 두 상품이 다른 가격으로 거래될 때 두 상품을 동시에 거래하여 위험 부담 없이 가격 차이를 이용하여 이익을 얻는 거래이다. 이 세 가지 목적을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파생금융상품이 개발되고 발전하였다.

파생금융상품에 투자하기 전에 읽는 지침서

『핵심에 집중하는 파생금융상품 핸드북』은 선도거래, 선물, 옵션, 스왑, 신용파생상품, 파생결합상품 등의 개념과 손익구조를 통해 파생금융상품의 핵심에 접근한다. 손해나는 투자를 하려는 투자자는 없다. 그렇기 때문에 에버리지 효과가 커 적은 돈을 투자해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파생금융상품 투자의 유혹을 외면하기 쉽지 않다. 특히 투자 경험이 없거나 파생금융상품에 대해 어렴풋이 아는 투자자는 파생금융상품의 위험보다 수익에 시선을 빼앗기는 경향이 짙다. 잘되면 큰 수익이 돌아오지만 잘못되면 원금 이외의 막대한 손실이 돌아올 수도 있는데 말이다. 이 책은 특정 파생금융상품 이름을 내세워 투자하는 방법을 알려 주는 책이 아니다. 오히려 파생금융상품의 긍정적인 면과 어두운 면을 명확하게 알려 주는 책이다. 파생금융상품 투자자가 높은 수익률만 꿈꾸고 있다면 이 책이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한편으로 재테크 관련 방송이나 경제지에서 자주 접하지만 무슨 말인지 다가오지 않는 CDS, TRS, CLN, ELS, ETN, ELT, 풋옵션, 콜옵션, 스프레드거래, 통화스왑(CRS) 등 주요 파생금융상품들과 관련 용어들을 개념, 특징, 손익구조를 쉽게 설명하고 있어 파생금융상품을 이해하고 투자에 나서려는 사람들에게는 훌륭한 지침서가 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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