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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스쿠스 크레페 라비올리

쿠스쿠스 크레페 라비올리

: 작은 시골마을의 불량소녀는 어떻게 뉴요커의 입맛을 훔치게 되었나

[ 개정판 ]
리뷰 총점8.6 리뷰 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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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에세이 top100 9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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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528쪽 | 626g | 138*208*25mm
ISBN13 9788961671316
ISBN10 896167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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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개브리엘 해밀턴(Gabielle Hamilton)
뉴욕 이스트빌리지에 있는 프룬 식당의 오너 셰프이다. 프룬은 ‘뉴욕 최고의 레스토랑 100’에 선정되기도 한 식당이다. 미시간 대학에서 소설 창작 분야의 예술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뉴요커〉와 〈뉴욕타임스〉, 패션문화지 〈GQ〉, 요리 전문지 〈보나페티〉와 〈푸드&와인〉 등에 맛있는 글을 실었고, 특히 〈뉴욕타임스〉에는 8주에 걸쳐 요리 칼럼을 연재했다. 2001, 2002, 2003년에 《가장 우수한 음식평》 모음집에 수록되었다. ‘마사 스튜어트 쇼’를 비롯해 CNN, CBS의 인터뷰까지 각종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출연한 스타 셰프로 2011년에는 제임스 비어드 상을 수상했다. 제임스비어드 상은 매년 특출한 요리사나 저널리스트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요리계의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영예로운 상이다. 프룬 레스토랑 홈페이지: www.prunerestaurant.com
역자 : 승영조
중앙일보 신춘문예 문학평론 부문에 당선했다. 《하버드대 까칠교수님의 글쓰기 수업》 《아인슈타인 평전》 《수학 재즈》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고, 《창의력, 꽃에게 길을 묻다》를 썼다.
역자 : 이시아
이화여대와 뉴욕 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하고 컬럼비아 대학에서 TESOL 석사 학위를 받았다. 《엄마 아빠가 함께하는 톡톡톡 영어 태교》를 썼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그들의 왁자한 웃음소리가 높이 떠올라 단풍나무 우듬지 너머로 사라지는 것을 보았다. 수양버들이 냇둑 아래로 눈물처럼 뚝뚝 잎을 떨어뜨리는 것을. 백파이프 부는 사람이 반딧불이와 함께, 풀잎에 바짓가랑이를 적시는 축축한 여름을 뚫고 오는 것을. 네 마리의 새끼 양 바비큐가 커다란 구덩이 속의 사과나무 잉걸불에 익어가는 것을. 습한 여름밥의 대기에 연기냄새가 어룽거리는 것을. 그래, 정말 아빠는 본다, 이렇게 그 모든 낭만적인 풍경을. 아빠는 자신의 모든 일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다른 사람들이 다들 뼈대를 맡아서 일을 잘 추스른다면, 나는 낭만을 책임지지.” _ 16~27쪽

부모가 버몬트의 언덕배기나 뉴욕시에 꽁꽁 숨어 있는데, 어린 내가 손수 돈을 벌고 있다면, 이제 나를 책임지는 사람은 나 말고 또 누가 있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미래의 대학원 수준의 그 어떤 페미니즘 강좌라도 처음 주급을 손에 거머쥔 것만큼의 교육 효과는 결코 없을 것이다. 순간적으로 영구적인 신념이 뇌리에 새겨졌다. 내가 몸소 벌어서 살아간다면, 나는 내 맘대로 살 거야. _ 71쪽

해거름 녘에 줄담배를 피워대며 우울한 생각에 잠겨 있다가 결국 자살 생각은 떨쳐버렸다. 그런 생각만 빼면 건강하고 튼튼하고 예의 바른 19세의 소녀인 내가 차마 자살을 할 수는 없어서, 훨씬 더 점잖고 실행 가능한 ‘실종’을 생각하게 된 것이다. 타인들을 위한 현실적인 배려, 그리고 몸에 밴 예의범절 때문에 진짜 죽음이 아닌 기발한 방식의 죽음을 나는 곧바로 계획했다. 세상이여, 안녕! 뉴저지여, 안녕! 가족도, 나라도, 하나님도 안녕! 유레일 패스는 반가워! _ 207~208쪽

배가 고팠다. 사흘 단위로 버스나 기차를 타고 어딘가에서 또 다른 어딘가로 가며 굶기를 밥 먹듯 하면서 내 배고픔의 등고선을 낱낱이 구석구석까지 알게 되었다. 새로운 내 식당 열쇠를 거머쥐게 되었을 때, 그런 식당을 소유하고 운영하는 데 필요한 어떤 자격을 갖추었는가를 고민하던 나는, 배고픔과 밥맛을 안다는 것을 그런 자격 가운데 하나로 꼽았다. _ 226~227쪽

어느 해 여름 뉴욕의 거리에서 남성 동료를 우연히 마주친 일이 문득 떠올랐다. 그는 산디에고에서 찾아온 장신의 우아한 어머니와 함께 볕 바른 거리를 걷고 있었다. “어이! 안녕?!” 우리는 서로에게 외쳤다. 그는 자기 어머니에게 나를 ‘뉴욕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여성 주방장 가운데 한 명’이라고 소개했다.
나는 웃었다. “글쎄, 뉴욕엔 여성 주방장이 네 명밖에 없는데, 그렇게 말해도 될까?” _ 369쪽
---본문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청춘의 시절, 죽음 대신 실종을 선택했다는 마음은 과연 얼마나 혹독한 것일까. 홀연히 떠난 여행길에서 배고픔과 밥맛을 알았다는 저자의 이야기가 인상 깊다. 독특하고 파격적인, 자신에게 더할 나위 없이 충실한 이 사람은 필시 마음을 가득 채우는 풍성한 맛으로 사람들의 입을 만족시킬 것 같다.
김준철(한국와인협회장, 김준철의 와인스쿨 원장)
맛있는 음식과 좋은 사람을 앞에 둔 이들의 여유롭고 편안한 얼굴은 보는 사람마저 기분 좋게 한다. 그 기분 좋은 한 그릇의 음식을 만들어내기까지 주방문 너머 요리사들의 현장이 얼마나 치열한지 생생하게 느껴보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꼭 추천한다.
최영호((주) HTC 식음담당 상무)
최고다. 솔직하고 맛깔스럽다. 한마디로 요리사가 쓴 에세이 가운데 최고다. 그녀는 음식뿐만 아니라 글도 제대로 요리할 줄 안다. 샘이 나서 못 견디겠다.
앤서니 보뎅 (요리사, 방송인, 《키친 컨피덴셜》 저자)
개브리엘 해밀턴은 요리와 미식 관련 책에 대한 독자들의 기대치를 한층 끌어올렸다. 온갖 진짜 먹거리 체험에 대한 거의 광적인 사랑과, 가식 없이 무방비로 모든 것을 까발리는 너무나도 솔직한 그녀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진실함과 영감 가득한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
마리오 바탈리(요리사, 《스페인 스타일》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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