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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것도 하지 않는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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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치유 에세이 top100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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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531g | 145*210*19mm
ISBN13 9788959062607
ISBN10 895906260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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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오원식
어린 시절, 부산 변두리 산중턱의 우리 동네는 햇살이 참 좋았습니다. 밥보다 자주 햇살을 받아먹었습니다. 얼굴 가득 눈부신 햇살에 눈물 흘리던 기억이 납니다. 해 질 무렵 함께 놀던 아이들이 각자 집으로 흩어지면, 혼자서 하늘과 친하게 지냈습니다. 새가 날면 가슴이 뛰었고, 하늘이 거기 있다는 사실이 신비로웠습니다. 그것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시인이 되겠다는 꿈을 품기도 했습니다. 공부보다 자주 놀기를 일삼았고, 놀면서 세상을 위한 꿈을 꾸기도 했습니다. 1999년 한겨레신문사에 입사해 문화사업부장, 휴사업부장 등으로 일했습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예술 경영을 공부했으며, 예술 치유에 관한 논문으로 전문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행복한 참 휴식을 나누고자 휴센터를 기획하고 만들어 운영했습니다. 마음을 쉬는 명상, 자기 치유적인 자연 건강 생활, 자연과의 교감, 순수한 몰입의 즐거움을 주는 예술이 우리 일상을 유토피아로 만드는 길이라 믿으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지금 내가 품은 한 생각이 세상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는 마음 한편으로, 이 생生은 역시 가볍고 즐거운 소풍이라는 마음도 키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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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은 간단하지 않은 일입니다. 수많은 수련을 통과해도 여전히 미숙하고 어려워 중도 포기하는 수행자가 많습니다. 어쩌면 무념무상 상태에서 고요히 쉬는 일은 무언가를 끊임없이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는 일보다 어렵습니다. 그런데 이 일을 좀더 쉽게 해주는 길이 있습니다. 수십 년을 노력해서 도달할 수 있는 어떤 경지를 상정하고 그곳에 닿기 위해 애쓰는 게 아니라, 지금 이 순간 나는 이미 완전하다고 실감해보는 것입니다. 나는 불완전하지만 언젠가 좋아질 거라는 마음이 아니라, 나는 이미 완전하다는 마음에서 출발하는 것이죠.
나는 완전하다고 실감하면 나를 괴롭히는 생각과 감정이 아주 작게 보입니다. 생각과 감정이 모두 사라지지는 않지만, 그것들에 쉽게 끌려가지 않습니다. 생각과 감정을 나와 분리할 수 있는 것이죠. 나는 생각과 감정보다 큰 존재입니다. 다 이루었다, 더 바랄 것이 없다는 느긋한 기분에 젖어, 숨을 고르게 하고, 생각과 감정은 올라오는 대로 내버려둔 채, 고요히 더 고요히 쉬는 일. 그렇게 내게 있는 본래 마음에 다가갑니다.
- 〈비움은 즐겁다〉 중 ‘나는 완전하다’ 중에서

마음을 통해 좋은 호흡을 할 수 있지만, 거꾸로 호흡을 통해서 마음을 편안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시험을 앞두고 긴장될 때, 한숨을 몇 차례 쉬면 가슴이 진정됩니다. 생각과 걱정이 많을 때, 고요히 자신의 호흡을 바라보고 있으면 생각과 걱정이 줄어듭니다. 호흡은 마음을 다스리는 훌륭한 도구이기 때문에 많은 수행자가 호흡을 이용해 마음을 다스려왔습니다.
복식 호흡이 좋지만 갑자기 깊은 호흡을 하려고 하면 잘되지 않습니다. 호흡은 먼저 고르고 잔잔하고 자연스럽게 합니다. 가슴으로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하는 것입니다. 자연스러운 호흡이 자리 잡으면, 깊고 부드럽고 풍부하도록 복식 호흡을 합니다. 복식 호흡도 무리해서 하지 않습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느긋하게 합니다. 잠시도 숨을 멈출 수 없으니 호흡마다 즐거운 마음을 지닙니다. 걸으면서, 서거나 앉거나 누워서, 숨을 느끼고 살아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며 즐겨보세요. 숨이라는 신비를.
- 〈몸에 귀를 기울이면〉 중 ‘숨을 즐겨라’ 중에서

우리는 수많은 타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공생합니다. 나는 공생하는 수많은 타자 중의 하나입니다. 나는‘나들’로서 존재하고 있고, 그것이 자연스럽습니다. 나와 공생하는 장 속의 박테리아, 60조 개의 세포 안에 살고 있는 미토콘드리아, 이들은 나를 어떻게 느낄지 상상해봅니다. 숲에서 내가 느끼는 편안함과 상쾌함을 박테리아는 나의 장속에서 느끼지 않을지. 미토콘드리아는 세포막 안에서 느낄 테고요. 오랜 세월 환경에 적응해 공생하고 있으니, 그렇게 느끼는 게 당연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들에게도 느낌이라는 것이 있다면 말이죠. 숲에 들면 나라는 타자와 나무, 새, 냇물, 바람이라는 타자가 공생한다는 사실을 느낍니다. 내 안의 타자가 나이듯이, 숲 안의 나는 숲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숲의 차원에서 보면 나뭇가지를 흔드는 바람, 졸졸 흐르는 시냇물, 지저귀는 새소리, 그 안에서 숨 쉬는 내가 모두 숲입니다. 이 사실이 고맙습니다. 숲 속 생명들이 나와 다르지 않다는 사실. 숲 속 타자와의 만남이 나를 넓고 크게 키웁니다. 인간으로서의 자의식을 줄이고, 자연으로서의 자의식을 키워줍니다.
- 〈타자들과의 만남〉 중 ‘숲 속에 종이 울리면’ 중에서

그리스에서 예술은 테크네Techne였습니다. 테크네는 재주, 기술이라는 뜻입니다. 목공 기술, 고기 잡는 기술, 나무 키우는 법, 조리법 등입니다. 이 원래 뜻이 예술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예술은 테크네가 맞습니다. 누구나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재주이죠.
전문 예술가를 폄하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예술이 특정인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사실을 말하려는 것입니다. 쓰면 써지고, 보면 보이고, 들으면 들리고, 그리면 그려집니다. 이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입니다. 누구나 지니고 있는 재주이기도 하고요. 선사 시대 동굴 벽화를 그린 사람이나『시경』의 노래를 읊은 사람들, 신화와 전설을 만든 사람들 모두 작자 미상입니다. 예외적인 한 사람이 아닌 모두가 만든 것이죠.
전문가가 생산하고 비전문가인 독자나 관람객이 소비하는 예술이 여전히 주류이지만, ‘나도 예술가’가 되는 시대가 왔습니다. 누구나 예술가입니다. 예술성의 높낮이를 따지기 전에 예술을 창작하는 과정 자체가 나에게는 의미가 있습니다. 나의 이야기를 통해 내가 정화되기 때문입니다. 에이브러햄 매슬로는 먹고사는 생존 욕구, 공동체 구성원이 되고자 하는 사회적 욕구 등이 채워지면 자연스럽게 자기실현의 욕구가 생긴다고 말했습니다.
- 〈안이 없고 바깥이 없는〉 중 ‘몰입이 휴식이다’ 중에서

세계 질서는 우리 자신을 위해 존재합니다. 유토피아도 그렇습니다. 우리의 일상을 위해 존재하죠. 우리 일상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에 대한 심적 설계도가 유토피아입니다. 지금 여기의 일상적 순간은 소중합니다. 일상의 반복은 기적을 낳기도 하죠. 더구나 우리에게는 다음으로 넘길 수 있는 삶이 없습니다. 매순간이 마지막 순간인 까닭입니다.
아나톨 프랑스는 유토피언들이 없었다면 인간은 아직도 동굴 속에서 나체로 비참하게 살았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동굴에서 나와 처음으로 도시를 설계한 사람들은 유토피언들이었다고요. 지금의 도시에 대해 동의하지 않더라도, 이 도시를 다시 만들어가는 사람들 역시 유토피언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적어도 그 희망이 세상을 견딜 수 있게 하는 힘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런 자리가 있습니다. 부처의 자리, 예수의 자리, 무위자연의 자리. 우리가 늘 돌아가서 지금 여기를 살펴보아야 할 자리, 거기서부터 꿈꾸게 되는 자리. 하늘 아래 있지만, 먼지로 가득한 속세보다 높은 언덕 같은. 유토피아는 그런 자리입니다. 그 자리에서 현실에 갇히지 않고 상상하는 사람들이 좋은 세상을 만듭니다. 카를 야스퍼스가 말한 기축 시대의 현자들이 그러했습니다. 소량의 효모가 빵 전부를 발효시킵니다. 그들의 빵으로 우리 정신은 풍요로워졌습니다.
---〈지금 여기의 유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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