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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 배터리 킹

아프리카의 배터리 킹

: 가나 빈곤층에 희망을 밝힌 착한 자본주의 실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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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10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592쪽 | 858g | 152*224*30mm
ISBN13 9788952775030
ISBN10 895277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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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맥스 알렉산더
[버라이어티]와 [데일리 버라이어티] 전 편집장, [피플] 전 수석 편집위원. 현재는 작가로 활동하며 요리에서 경영 서적까지 다양한 책을 공동 집필했다. 그의 글은 [뉴욕 타임스], [머니], [스미스소니언], [리더스 다이제스트]에 실렸고, 메인의 농장에서 소박하게 살아가는 경험을 담은 《통나무를 무는 인간Man Bites Log》은 [USA 투데이]에서 2004년 출판된 뛰어난 자연 서적으로 선정되었다. 2009년, 동생인 휘트 알렉산더를 따라 아프리카 가나에 가서 그의 사업을 지켜봤다. 현재 메인에서 살고 있다.

http://www.maxalexander.info/
https://www.burrobrand.biz/

역자 : 박산호
한국외국어대 인도어과와 한양대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브루넬대 대학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옮긴 책으로는 《도살장》, 《세계대전 Z》, 《솔로이스트》, 《석유 종말 시계》, 《라스트 차일드》, 《우리가 버려진 창고 밖에서 발명한 것들》, 《비독 소사이어티》, 《용서해줘, 레너드 피콕》, 《어둠 속의 일격》, 《살인과 창조의 시간》, 《피와 별빛의 나날들》, 《얼음 속의 소녀들》, 《차일드 44》, 《페이스 오프》, 《싸울 기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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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월, 빌 게이츠는 다보스세계경제포럼에서 ‘창조적 자본주의’라는 자신이 명명한 주제를 놓고 연설했다. 그는 기업들에게 경제적 사다리에서 가장 낮은 단계에 있는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촉구하면서 자선만으로는 개발도상국 사람들이 빈곤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리고 그들의 삶을 향상시켜 줄 해결책을 발명할 시장의 힘이 필요하고, 적정한 가격에 유용한 상품을 출시하면 가난한 사람들이 스스로 길을 다져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모델을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상황으로 묘사했다. 빈민이 스스로 자신의 삶을 향상시켜 현대적 의미의 소비자가 되는 동안, 기업은 돈도 벌고 사회적으로 인정받게 된다는 것이다. 심지어 제3세계에서 개발한 혁신적인 제품을 선진국 시장에 적용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
휘트는 개발도상국에서 새로운 해법을 찾고 있는 선구자(서구인과 토착인 양쪽 다)를 몇 명 알고 있다. 하지만 자금을 조달하고 투자자를 찾는 데 있어서 휘트만큼 전통적인 사업 경영 방식을 열정적으로 적용한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사람들은 대부분 비영리단체에서 일종의 창업 보조금을 지원받으려고 하지, 이윤 추구를 기반으로 투자자를 끌어들이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리고 휘트처럼 브랜드 개발에 집중하고 마을마다 찾아다니면서 실제 현장 상황을 기록하는 이도 없다.
--- p. 18~19

“우리 회사 이름은 부로입니다. 우리의 목표는 사람들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하지만 먼저 솔직히 말씀 드리겠습니다. 저는 여기서 돈도 벌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말에 공손하게 웃는 소리가 들리다 어느 순간 그 웃음이 폭소가 돼 버릴 것만 같았다. 휘트가 한 말이 우스워서 웃는 건지 아니면 비웃는 건지 분간이 되지 않았다. 가나 사람들은 날카로운 유머 감각을 지니고 있는데, 특히 어이없는 농담에 잘 웃었다.
(…)
“저는 부로가 발전 가능성이 있고, 이윤을 내는 사업을 하면 여러분에게도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휘트는 주민들이 웃는데도 굴하지 않고 용감하게 이야기를 계속했다.
“그렇게 되면 우리는 여러분을 위해 항상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습니다.”
대놓고 노골적으로 표현한 건 아니지만 휘트는 방금 비정부기구들이 야심 찬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가 자금이 떨어지면 홀연히 사라지는 문제를 넌지시 암시했다. 이 문제는 시골에 사는 가나 사람들에게는 아주 친숙하다.
“우리는 많은 일을 하고 싶습니다. 그중 가장 먼저 떠오른 아이디어는 바로 여러분이 건전지를 많이 쓸수록 돈을 절약하고 더 많은 일을 해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부로가 제공하는 것이 여러분에게 적절한 것인지 우리가 결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으면 합니다.”
--- p. 40~41

나는 이 사제가 그 그릇의 정령들에게서 어떤 종류의 힘을 불러올 수 있는지 궁금했다. 어느 날 오후 동생에게 지나가는 말로 은근슬쩍 던져 봤다.
“불량 건전지 몇 개 챙겨서 그 부두교 사제에게 가 보면 어떨까?”
“물신숭배 하는 그 사제?”
“거 왜 있잖아. ‘파워 파워’라고 아몬프로 도로변에 사는 남자.”
“농담이지?”
“아닌데. 그 남자가 우리 불량 건전지에 힘을 불어넣어 줄 수도 있잖아. 야, 너도 왜 불량이 나는지 모르겠다며. 이놈들이 제멋대로 전력이 올랐다 떨어졌다 도무지 종잡을 수가 없다며. 그러니까 부두교의 힘이 필요할 수도 있는 거 아니겠어. 건전지 교과서를 쓴 남자도 그랬잖아. 모든 건전지는 나름 그만의 성격이 있다고. 어쩌면 이 사제란 작자가 그 성격을 파악해서 문제를 해결해 줄지도 모르잖아.”
“형 지금 취했어?”
--- p. 243

나는 다른 곳에 갈 때마다 눈에 불을 켜고 특이한 토마토나 낯선 가지를 찾았지만 한 번도 보지 못했다. 시간이 흐르고 우리 사업을 해 보면서 나는 심지어 청과물 시장에서도 가난이 혁신과 기업가 정신을 억누르고 있는 현실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지금은 시절이 상대적으로 좋긴 하지만 가나 농부들은 끊임없이 재앙의 가장자리에서 살아가고 있다. 해충으로 작물이 죄다 죽어 버리거나, 애써 키운 작물이 시장에서 팔리지 않으면 그야말로 그들의 목숨이 경각에 달린다. 이들에게는 실수란 허용될 수 없다.
--- --- p. 302~303

휘트의 테스트 결과 죽어 가는 타이거헤드 건전지로 켠 불빛은 거의 보일락 말락 한 수준으로, 밤의 희미한 불빛 정도 수준이었다. 하지만 바로 이것이 문제였다. 인간의 눈은 빛의 강도 차이를 즉각적으로 인지하지 못한다. 따라서 빛이 점점 약해져도 그에 적응해서 보게 된다는 것이다. 좀 더 강한 불빛과 직접적으로 비교를 했을 때만 “아! 차이가 크구나!”라는 말이 나오게 된다. 손전등을 딱 하나 가지고 있는 가나의 평범한 시골 사람 시각으로 보면, 아무리 희미한 불빛이라도 불빛은 불빛인 것이다. 그런 시골 사람에게 이렇게 설명해 보라.
“그렇지만, 이건 불빛이라고 할 수도 없을 정도로 어두워요. 부로는 적어도 처음에는 아주 오랫동안 밝은 불빛이 나와요.”
거기다 정성분석 사례연구를 들먹이며 설명해 봤자 가나 사람들에겐 아무 소용 없다. 간단히 말하면, 휘트는 정말 ‘오래 지속되는’ 불빛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더 밝은’ 불빛을 팔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니켈-수소 합금 전지의 원리를 바꿀 수는 없지만, 저렴한 장비를 쓸 때 단점이 되는 부로의 특징을 해결할 방법을 알아내야 했다. 어쨌든 부로 건전지가 품질이 훨씬 우수한 건 사실이니까.
--- p. 508

‘그리고 충전기에 대한 당신의 의견과 질문에 대해 다시 답변을 드리죠. ‘우리는 그 제품을 5년 전에 유럽과 미국에 판매했습니다. 그런데 왜 아프리카의 제품 기준이 더 엄격한 겁니까?’ 절 미치광이라고 불러도 상관없지만, 내가 휴대전화 충전기를 샀다고 치면 거기에 휴대전화를 충전하길 바라는 건 당연한 일 아닐까요? 당신이 보낸 샘플로는 내 휴대전화를 충전할 수 없습니다. 다른 휴대전화도 충전할 수 없었고, 현재 이 샘플로는 우리의 소중한 건전지만 망가질 뿐입니다. 왜 아프리카 사람들이 미국이나 유럽 사람들보다 더 나은 물건을 가져야 하냐고요? 그 대답은 간단합니다. 이 사람들은 가진 게 너무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 거래는 여기서 끝내기로 합시다.’
--- p. 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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