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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전후사의 인식 세트

해방전후사의 인식 세트

[ 전6권 ]
송건호 등저 | 한길사 | 2007년 04월 06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6.0 리뷰 2건 | 판매지수 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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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04월 06일
쪽수, 무게, 크기 3294쪽 | 148*210*80mm
ISBN13 9788935658619
ISBN10 8935658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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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YES24 리뷰 YES24 리뷰 보이기/감추기

한국현대사, 절반은 먹고 들어가기
--- 김성광 (comma99@yes24.com)
이미 1권이 출간된 지 30년에 거의 육박하였지만 그 지위를 당당히 유지하고 있는 책. 이 책을 비판하기 위해 『해방전후사의 재인식』이라는 책까지 나왔을 정도로 해방정국 논의의 한 가운데에 자리매김한 책. 단언하건대, 이 책은 우리 현대사 연구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다. 60년이라 일컫는 우리 현대사의 단지 한 시기만을 다룬 듯한 이 책을 선뜻 한국 현대사의 대표작으로 추천할 수 있는 것은 이 시기를 아는 것이 한국 현대사를 '절반은 먹고 들어가는' 일이기 때문이다.

현대사란 단지 '근대 이후'의 어느 시기를 지칭하는 것이 아니다. 현대사는 '동시대의 역사'라는 뜻이다. 조금 거칠게 말하자면, 해방정국에서 일어난 일들이 2000년대에 살고 있는 오늘과 동시대의 일이라는 것이고, 이것을 완곡하게 표현해보자면 그때 일어난 일들이 여전히 오늘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다. 해방정국은 오늘날 한국사회를 해독하는 오래된 -오래도록 효과적인- 키워드다. 이것은 최근 불거지고 있는 한 논쟁을 보면 아주 여실히 확인된다.

바로 2008년을 건국 60주년으로 기념하자는 주장이다. 그리고 건국의 아버지로서 이승만을 재조명-재평가하자는 얘기도 많이 들린다. 국가가 존재하기 이전에도 인류는 존재했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민족의 기원을 고조선이라는 '국가'의 건국일로 기념하고 있는 우리들에게는 특별히 낯설지 않은 얘기일 것이다. 국가를 세운 날을 기념하는 것, 그것은 우리에게 너무 익숙한 일이다.

하지만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간단하지 않기에, 익숙하게 지나칠 수 없다. 1948년 8월 15일을 '건국절'로 볼 것이냐, '대한민국 정부 수립일'로 볼 것이냐는 오늘날 한국 사회의 모든 문제에 대한 견해차로 이어진다. 비정규직 문제, 통일에 대한 문제, 친일파 청산에 대한 문제, 미국에 대한 입장, 부동산 문제 등 모든 부분에서의 대립은 해방정국에 대한 평가와 같은 선상에 있다.

노동자들의 입장을 더욱 대변하는 사회주의를 '전염병', '악귀'보다 싫어했던 이승만 정권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비정규직의 양산문제에 팔 걷어붙이고 나서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또한 친일파와 지주들을 지지기반으로 정부를 수립한 이승만 정권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서 친일파 청산, 부동산 규제를 목청껏 부르짖기는 힘든 일이다. 이승만 정권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 인천상륙작전으로 이승만 정권을 구제한 미국을 '은인'이라 부르는 것은 지극히도 당연한 일이다.

반대로 1948년을 '정부 수립'이라는 단지 하나의 사건으로 보려는 시각은 당시의 사회주의적 요구, 친일파 청산, 토지 개혁, 통일된 정부 수립 등이 중요한 과제였다 생각하고, 이승만보다 다른 인물 혹은 세력의 활동을 긍정적으로 평가할 필요를 제기하는 것이다. 때문에 이들이 비정규직, 통일, 친일파 청산 등의 문제를 주요 의제로 상정하려는 것 역시 당연하다 할 것이다. 한반도의 사회주의화를 막기 위해 막판에 이승만의 단독정부 수립을 지지한 미국에 비판적인 것 역시 같은 논리 선상에 있다.

최근 소위 '남-남 갈등'이라는 용어는 이런 의미에서 그 기원이 오래된 것이라 할 수 있다. 다만 이승만 정권과 군사 독재 정권을 거치면서 체제에 반대하는 모든 이들을 '좌익'으로 몰아 제거했기 때문에 반대 의견이 수면 아래에서만 존재했을 뿐이다. 이것이 87년 6월 항쟁 이후 민주화로 비로소 수면 위로 올라온 것이다. 이처럼 오래된 기원을 지닌 갈등을 바로보기 위해서는 '오래된 현재'인 해방정국을 읽을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한국 현대사의 절반을 먹고 들어간다는 이 책을 지금, 다시 추천한다. 이 책이 다시 한 번 그 빛을 발할 때가 왔기 때문에. 다시 한 번, 이 책을 앞에 내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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