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가지 타입이 모두 갖춰지면 최강의 인간관계를 만들 수 있다.
하나같이 제 잘난 줄만 알았지 배려심도 협동심도 부족하다. 조직을 이끌 제대로 된 리더가 없다.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내고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인재가 없다. 서로를 연결해주는 고리와 같은 직원도 없다. 그런 사람들이 있다면 회사 분위기가 획기적으로 달라지고 성장의 토대를 만들 수 있을 텐데…….
어느 회사 어느 조직이건 이런 식의 고민을 안고 있다. 이런 고민은 결국 ‘사람’의 문제로 집약된다. 타격왕인 4번 타자만 모아놓으면 최강의 팀이 탄생할 것 같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오히려 서로 자기만 잘났다고 설쳐대며 다른 사람을 인정하지도 도와주지도 않다가 팀워크가 해체되고 위기에 빠져 최악의 결과를 낳을 가능성이 크다.
이런 고민을 단번에 해결해주는 것이 ‘더해서 14 법칙’이다. 만일 13가지 타입을 전부 모아 팀을 만들고 효과적으로 운용한다면 최강의 팀을 만들 수 있다. 기업에서도 ‘더해서 14 법칙’을 바탕으로 13가지 타입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활용한다면 멋진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같은 목표를 향해 각자의 재능과 역할을 살려서 멋진 직소 퍼즐을 완성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직장은 즐겁고 신나는 곳으로 바뀌고, 그에 따라 당연히 실적도 오를 수밖에 없다.
--- p.19~21
Step 1. 책 맨 뒤의 생년월일 대조표로 자신이 몇 번 타입인지 확인한다
먼저, 자신을 아는 데서부터 시작하자. 책 맨 뒤의 ‘생년월일 대조표’(212쪽∼)로 자신이 13가지 타입 가운데 어디에 해당하는지 알아보자(양력생일 기준). 그리고 제2장의 ‘13가지 타입 해설’로 자신의 역할을 깊이 이해하자.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은 ‘나랑은 다르다’는 느낌을 소중히 해야 한다.
태어날 때부터 자신의 역할과 특성을 이해하고 멋지게 발휘하는 사람도 드물게 있지만, 아직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풀어내지 못한 사람이 더 많다. 그러므로 현재 자신의 이미지에 얽매이지 말고 편하게 읽어나가면 된다.
Step 2. 자신의 보완관계가 되는 파트너를 찾아보자
step 1을 통해 자신의 타입을 알았다면 보완관계를 이루는 상대를 찾아보자. 만일 자신이 ①스타터라면 ⑬올마이티를 찾는다. 만일 ②결단하는 사람이라면 ⑫공명하는 사람을 찾는다. 반대도 마찬가지다.
간단히 할 수 있는 것은 애인이나 아내 혹은 남편의 생년월일로 알아보면 된다. 회사의 상사나 부하, 동료에 대해 알아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단, 부디 ‘남편(아내)과는 베스트 파트너가 아니었다’고 실망하지는 말 것. 그저 ‘더해서 14가 나오면 행운이다’ 하는 정도로 가볍게 받아들이자. 더해서 14가 아니어도 얼마든지 좋은 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다.
Step 3. 자신의 재능을 제대로 발휘하기 위해 제3장의 ‘잠재능력’을 알아보자
‘13도’에서는 사람은 13가지 타입으로 나뉘고, 각각 ‘잠재능력이 들어 있는 주머니’를 갖고 태어난다고 생각한다. 이 주머니는 총 20종류로, 13가지 타입×20주머니= 260타입까지 세분된다.
제3장에서는 자신이 가진 ‘최고의 잠재력’을 소개한다. 어떤 사람은 ‘물’에 관계한 능력을, 다른 사람은 ‘음악’에 관계한 재능을 갖고 태어난다. 13가지 타입에서 자신의 타입을 확인한 후 어떤 잠재력을 갖고 있는지 알면 인생의 주제와 역할은 더욱 명확해진다. 이것도 생년월일 대조표로 자신의 주머니를 확인한 후 해당하는 부분을 제3장에서 찾아 읽으면 된다.
Step 4. 인간관계가 편해지는 ‘13가지 타입 사용설명’을 제4장에서 확인하자
제4장에서는 ‘13가지 타입 사용설명’을 소개했다. 이것은 자신의 눈높이가 아닌 타인의 눈높이다.
‘③중매인인 사람과는 어떻게 지내는 것이 좋을까?’
‘⑦신비인 사람의 경향은 어떨까?’
이런 것을 ‘만일 ③중매인이 중요한 사람이라면’, ‘상사라면’, ‘부하라면’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각 케이스별로 간단히 소개한다. 또, 일상생활 속의 알기 쉬운 흔한 예도 소개한다. 사람에게는 각자 역할이 있고, 자기만의 독특한 성격이 있다. 즉, ‘이렇게 대해줬으면 좋겠다’, ‘이 부분은 건드리지 말아줬으면 좋겠다’ 하는 식의 독특한 포인트가 있다. 이 책이 그것을 명확히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 p.29~31
숨어 있던 스타성이 활짝 꽃피워 주위를 놀라게 한다
매는 발톱을 감춘다. 햇살이 따뜻한 툇마루에서 낮잠을 자는 것이 고양이인가 싶었는데, 알고 보니 호랑이였다. 행동할 때와 행동하지 않을 때의 인상이 이렇게 다른 사람도 드물 것이다. 당신은 ‘스위치’가 켜진 순간, 놀라운 속도로 스타덤의 계단을 뛰어오른다. ‘타고난 대스타’는 본격적으로 활약할 타이밍이 올 때까지는 ‘겸허한 스타’의 모습을 유지한다. 그런 터라 주위 사람들은 그 드라마틱한 차이에 때로 깜짝 놀라게 될 것이다.
당신은 언뜻 조심스럽게 행동하는 것처럼 보여도 머릿속으로는 늘 꼼꼼하게 시뮬레이션하며 조용히 발톱을 간다. ‘일단’이나 ‘70% 정도’ 선에서 결코 만족하지 못한다. 무슨 일이든 한 번 시작하면 완벽하게 끝내야만 직성이 풀리는 타입이다. 뜻이 높고 목적의식이 명확하며 고풍스럽고 순종적인 것 같지만, 강인하며 흔들리지 않는 내면의 소유자이기 때문이다. 강바닥에서 잠자던 용이 하늘로 오르기 시작했을 때 사람들은 깜짝 놀란다. 당신은 그런 매력적인 자질을 갖고 있다.
스타의 역할
조용히 발톱을 다듬어 어떤 일이든 멋지게 이루어낸다
한마디로 말해, 당신은 ‘유능한 매’다. 조용히 뜻을 다지고 견문을 넓히면서 발톱을 다듬으며 계획을 완벽하게 만들어갈 줄 안다. 그리고 때가 되면 일어나 완벽한 계획과 설득력으로 ‘이긴 게임’을 만들며, 큰일을 이루어내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다. ‘스타’라고 하기보다 ‘스타의 원석’이라 하는 것이 좀 더 적절한 표현일 것이다. 원석은 연마하지 않으면 빛을 낼 수 없듯 당신도 빛나는 사람이 되기까지 충분한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 무슨 일이든 의욕이 생기기까지는 ‘충전 중’이라고 생각하며 초조해 하지 말고 여유 있게 기다릴 것을 권해주고 싶다. 당신은 일단 시작하면 상황을 단번에 역전시킬 수 있는 힘과 능력을 갖고 있다.
목적의식이 명확하고 완성도 높은 일을 한다
당신의 또 하나 특징은 목적지향형이라는 점이다. 바꿔 말하면,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그렇게 하려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명확히 의식한다. 언뜻 소극적으로 보여 ‘똑 부러지지 않은 것’처럼 비치기 쉽지만 사실은 자신만의 명확한 규칙을 갖고 있는 타입이다. 일에서도 주도면밀한 준비로 성공을 이끌어낼 줄 알고, 일단 눈빛이 바뀌면 완성도 높은 일을 해낸다. 당신이 오랜 시간을 들여 작성한 설계도에는 털끝만 한 결점도 없으므로 그런 결과를 얻는 것도 당연하다. 남보다 늦게 나타나 완벽하게 일을 마무리 짓는 사람, 즉 ‘마지막에 출연하는 주인공’ 같은 이가 바로 당신이다.
대인관계?일에 대한 태도
고풍스러움과 순종 뒤에 저력이 숨어 있다
당신은 가장 ‘호감도 높은 사람’이다. 고풍스럽고, 순종적이며, 다른 사람을 불쾌하게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당신은 다른 어느 누구보다 자신을 잘 분석하여 명확히 파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외유내강 타입으로 마음 깊은 곳에 ‘저력’을 갖고 있다. 당신과 같은 타입인 ⑤스타를 아내로 맞으면 내조의 힘을 한껏 발휘하게 될 것이다.
사람은 저력이 없으면 늘 분주히, 아등바등 일하게 되어 큰 나무로 뿌리내리기 어렵다. 그러나 당신은 저력을 갖고 있으므로 어떤 곳에서도 튼튼히 뿌리 내릴 수 있다. 또한, 당신은 주위 사람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줄 아는 장점도 지녔다. 그런 당신의 그릇의 크기에 주위 사람은 매료될 것이다.
--- p.71~74
조금 복잡해지는데, 사실 사람이 갖고 태어나는 주머니의 내용은 ‘피라미드형 계층’으로 이루어졌고, 네 가지 층으로 나뉘어 있다. 가장 위의 층은 성격으로 나타나기 쉬운 능력이고, 아래층으로 내려갈수록 드러나기 어려운 ‘잠재 능력’이다. 여러분이 주목해야 할 것은 ‘최하층의 능력 면적’이다. 네 번째 층의 능력은 깊숙이 잠자고 있어서 깨닫기 조금 어려운데, 면적이 넓은 만큼 어떤 능력보다 큰 힘을 감추고 있다.
여기에서는 이 최하층의 잠재능력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고자 한다. 자신도 미처 알지 못하는 ‘최대의 잠재력’을 깨우쳐 그 잠자는 재능을 풀어주자(212쪽 이후의 ‘생년월일 대조표’도 이 네 번째 층의 능력만을 게재하기로 한다).
달 주머니 ― 차고 기움의 주기적인 움직임으로 ‘생명’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에너지가 높은 사람
카리스마 넘치는 보스보다 ‘따뜻한 리더’를 목표로 하라
약자를 버리지 못하는 모성애 본능의 소유자. 원래 ‘생명’은 달의 차고 기움의 주기에 강한 영향을 받는다. 그런 만큼 달 주머니를 갖고 태어난 사람은 강력한 힘과 에너지를 지니고 있다. 무엇에든 얽매이는 것을 싫어하며, 자존심이 강한 편이다. 매일의 변화를 좋아하고, 정적인 일보다 동적인 일을 선호한다. 칭찬받으면 눈에 띄게 성장하는 타입이다.
혈연을 중시하는 것도 달의 특징인데, 넘치는 힘과 열정으로 지배하는 경향이 있다. 지배는 의존을 낳는다. 타인에게 도움을 주더라도 지배하는 형태가 되지 않도록 주의하라. 카리스마 넘치는 보스보다 ‘따뜻한 리더’를 목표로 하는 것이 좋다. 그렇게 하면 당신의 강력한 영향력으로 주위와 이상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다.
| 인생의 키워드 | 회초리와 사랑
| 조언 한 마디 | ‘자비로움’을 ‘지배’와 바꾸지 말 것
--- p.153~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