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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들, 행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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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장 ] 을유세계문학전집-07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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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8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63쪽 | 422g | 135*196*20mm
ISBN13 9788932403373
ISBN10 8932403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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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랑은 등 뒤에 유토피아를 만든다. 이 보잘것없는 파트너 관계의 근원도 행복과 노래로 넘쳐나던 아득한 옛날에 있다. 그러한 시작은 이제 꽁꽁 얼어붙은 경직된 순간으로 바뀌어 그 여인의 가슴속에 간직된다. 세월이 흘러 모든 것이 끔찍하게 타락하고 변해 버린 지금도 그녀의 마음속에는 여전히 그 시간이 존재한다. 꽁꽁 얼려 냉동된, 그래서 별로 영양이 풍부하지 않은 여행용 식량과 같은 바로 그 최초의 시기가. --- p.9, 「커플들」

저 사람이 과거에 내가 사귄 바로 그 애인이었다. 그녀는 지나가 버렸다. 차를 타고 그 옆을 지나가던 나는 그녀의 옆모습을 반쯤 살짝 볼 수 있었다. 그것은 나에게 아주 친근한 사람을 다시 낯선 사람으로 바꿔 버린 이해할 수 없는 법칙으로 다가왔다. 망할 놈의 행인의 세계여! --- p.81, 「차량의 강물」

이러한 관용구는 구어의 유물이기 때문에, 이것을 정확히 사용하기 위해서는 자주 들어야만 한다. 그러한 미사여구나 관용적 표현을 때때로 사용할 때면 누구나 스스로 약간의 불확실함을 느끼게 마련이다. 그런 불확실함은 때때로 속담을 뒤섞거나 왜곡시키는 패러디를 낳기도 한다. --- p.95, 「차량의 강물」

감탄사는 기분이 자기도 모르게 입으로 껑충 뛰어오른 것이다. 또 혹시 누가 아는가. 결국 모든 인간의 언어가 어쩌면 본성의 끊임없는 중얼거림으로 향하는 그런 감탄사, 튀어나온 말, 느낌씨에 지나지 않을지도 모른다. --- p.98, 「차량의 강물」

우리는 언어 속에 있음으로써 심층의 고향과 망명지를 얻게 된다. --- p.108, 「글」

우리들 안에 구겨 넣어진 종이가 밤이면 펼쳐진다. 첫 줄이 거꾸로 쓰인 채 내팽겨쳐진 종이가. --- p.109, 「글」

나와 전혀 닮지 않은 위대한 사람들에 대한 뻔뻔스러운 존경의 형태가 존재하고 있다. 이로 인해 하찮은 자신의 고통에 영웅적인 모습을 빌려서 부여하고자 하는, 사회 보장 보험을 든 우리의 요구가 엄청나게 증가하고 있다. --- p.115, 「글」

기다림이 남김없이 사라질 때에야 비로소 절대적인 한가로움, 자유로운 시간이 시작된다.
--- p.122, 「글」

내가 어떻게 그런 것을 쓸 수 있었을까? 작품의 결말은 떠오르는 영감이 작가를 어루만지는 유일한 순간이다. --- p.125, 「글」

사람들이 자기 능력의 최고 정점에 있게 되는 경우는, 주위의 아무 보호도 받지 못한 채 혼자서 행동할 때이다. 그때는 모든 시선이 다 행위가 된다. 사방으로부터 공격받을 가능성이 있는 경우, 좀 더 날카로운 지각으로 자신을 무장해야 하며, 무언가를 체험할 때에도 자신보다 강자인 동맹군보다 더 빠르고 정확하게 목표물을 명중시켜야만 한다.
--- p.160, 「단독자들」

우리는 감정을 표현하는 단어들을 마치 광고에서처럼 이렇게 과장하여 사용하는 것을 도처에서 발견하게 된다. 예를 들면 “모피 칼라가 달린 그의 외투를 보고 엄청나게 놀랐어” 하는 식이다. ‘놀란, 당혹한, 심금을 울린’ 등과 같이 고통을 표현하는 상투어의 낭비적이고 인플레이션적인 사용, 이러한 일종의 우울증의 전시는 자신이 지닌 극도의 민감성을 광고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 모두 이제 더 이상은 놀라지 않는 심장을 지닌 주체가 내는 거짓된 떨림의 음들에 불과하다. --- p.170, 「현재에 빠져 사는 바보」

고도로 문명화된 집단은 스스로를 파괴하는 경향이 있다는 테제를 뒷받침할 만한 크루즈 미사일이나 중성자 폭탄 그리고 그와 유사한 조처들이 내 집 문 앞에서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생각한다면, 우리가 아무리 동떨어진 곳에서 자신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 하더라도 미학적인 품위를 완전히 상실할 위험에 늘 처하게 된다. --- pp.172~173, 「현재에 빠져 사는 바보」

나는 회상이 무엇인지 모른다. 그래, 한 동사를 과거형으로 사용해야만 할 때, 내게는 벌써 그 문장이 동요하기 시작하는 것이 느껴진다. 그러나 잠자는 동안에도 꿈이 필요하듯이, 우리 몸 전체의 건강을 위해 회상이 필요하지 않은가?
또한 인간은 회상을 끊임없이 보완하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닌가? 어느 날 모든 기대가 사라지고 항해의 높은 돛이 풀밭 위에 힘없이 떨어져 놓이게 되면, 존재했던 것이 하찮은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 pp.186~187, 「현재에 빠져 사는 바보」

한편으로는 우리가 도처에 있는 억압이라는 건물들을 허물고자 하는 것은 옳은 일이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조용히 순종하며, 집에서 나무 꼭대기의 나뭇잎이 살랑거리는 것을 영원히 바라보는 것 역시 옳은 일이다. 그러므로 마지막에 우리가 반란과 침잠, 서쪽과 동쪽, 고통과 공허함 사이에서 끊임없이 흔들리며, 스스로 상처를 입지 않고서는 결코 명확한 선택을 내릴 수 없는 것 또한 옳다고 할 수 있다. --- p.200, 「현재에 빠져 사는 바보」

욕망은 삶의 아주 견고한 것들, 즉 비애와 평정을 흔들어 놓는다.
--- p.201, 「현재에 빠져 사는 바보」

이러한 사실에서 우리는 기억 기계가 완벽한 수준에 이르게 되면,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를 거부하고 우리의 기억력을 퇴보시키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가정해야만 한다. 단조로운 과제에서 해방된 이 기관이 그것 때문에 더 좋아지고 건강해져서 좀 더 성공적으로 ‘본질적인 문제들’에 전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이것은 착각에 지나지 않는다. 근본적으로 기억은 과잉을 모른다. 다양한 분산 작업과 풍부한 정보는 기억의 에너지를 생산하는 원동력이다. 그래서 단조로운 계산 작업마저도 궁극적으로는 쓸모없는 것이 아니다.
--- p.203, 「현재에 빠져 사는 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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