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1995년 08월 0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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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526쪽 | 760g | 148*210*35mm |
ISBN13 | 9788935700660 |
ISBN10 | 8935700665 |
출간일 | 1995년 08월 0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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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526쪽 | 760g | 148*210*35mm |
ISBN13 | 9788935700660 |
ISBN10 | 8935700665 |
[기획성경] Slim만나성경 (개역개정/해설찬송가/특미니/색인/지퍼/청록)
18,900원 (10%)
<티벳 사자의 서>는 티벳불교의 구도자 파드마삼바바가 깨달은 가르침을 후세 제자들이 찾아내어 남겼다는 전설의 경전 <바르도 퇴돌>의 번역본으로, 경전 전문에 걸친 풍부한 주해, 웬츠와 융의 해설 등 상세한 해제를 덧붙여 시인이자 명상가인 류시화씨가 우리말로 옮겨 놓았다. |
깨달음은 썩어없어질 육신의 병이 있기에 싹트는 법.번뇌와 욕망으로 일렁이는 육신은 깨달음의 덫이지만,벼락치듯 내리꽂히는 돈오의 기항지다.서늘한 깨달음은 질척거리는 고해 속에서,고해로 인하여 있는 것이다.그러니까 번뇌의 덫은 깨달음의 닻이다. 그러나 깨달음이 닻을 내려도 육신은 육신일 뿐,다만 텅 비어있는 (공) 육신일 뿐."제길헐,한 대양이,한 물방울 속으로 흘러들었어도,저 한 물방울의 크기에는 별다름이 없음을!"
생각의 크기나 문체의 특이함으로 한국 현대문학사에서 가장 어렵다는 칠조어론 은 90~94년 3부작 전4권으로 출간됐다.모국어가 없는 고독한 섬 캐나다에서 17년의 글쓰기,혹은 글수행 끝에 빚어낸 작품이었다.작가가 택했다는 인도의 종교화를 각권의 표지화로 얹고서였다. 성스럽다는 뱀과 거북(1권),칼을 든 비슈뉴 신, 염라대왕을 상징하는 소인 야마의 모습을 담은 그림들은 괴기하고 신비적인, 그래서 낮설은 느낌조차 준다. 또 여신 친나마스타가 남.여신이 몸을 합친 위에 서서 분신에게 생명을 나눠 주는 탄트라 그림은 아주 육감적이기까지 하다. 다소 생경하고 육감적인 그 그림들은,박상륭의 정신적 스승이 티베트 사자의 서 를 남긴 파드마삼바바라는 사실 쯤으로 가늠된다.티베트(불교)가 동아시아보다는 인도에 가까이 있기 때문이다.
티벳 사자의 서... 제목만 봐서는 너무 어렵고, 사실 읽으면서도 읽기 쉽게(?) 풀이는 되어 있으나.. 내용 자체가 너무 심오한 감이 없지 않아 있어서 꺼려지긴 했으나... 옮긴이를 믿고(?) 구매해보았다.
이 책은 티벳 불교의 파드마삼바바가 깨달은 가르침을 후세 제자들이 찾아내어 남겼다는 전설의 경전 '바르도 퇴돌'의 번역본인데, 상세한 해석이 덧붙여 있어서 보기에는 편했으나 읽으면 읽을수록 빠져드는 느낌이다.... 결국 모든 가치는 돌고 돌아... 나에게 되돌아 오는 것인가
아 이책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어느 순간 책을 읽고 리뷰를 쓰게 되었는데, 리뷰를 쓰면서 그 동안 많이 복기도 되었고
내가 생각하기에도 가장 기특한 습관이 되었다.
이 책을 읽기 전만해도...
갑자기 리뷰가 쓰기 싫어진다. 의무감도 아니지만, 쓰긴 써야 되는데 어떻게 써야할지를 몰르겠다.
간단하게 책의 줄거리를 소개하고 나의 감상평을 적는게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책의 저자는 '파드마삼바바'라는 '연꽃에서 태어난'자라는 이름의 스승이다.
죽음, 사후세계, 그리고 환생의 관한 책이다.
이 책은 사후세계의 중간 즉 현생과 다음 생의 중간인 환생하기 직전의 49일의 기간동안
죽은자가 듣는 것만으로 영원한 자유에 이르게 되는 가르침이라는 의미로 '티벳사자의 서'라는 제목이 붙여졌다.
이 책은 현재 아직도 발견되지 않은 것들이 많다. 그 이유는 아직 세상이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았기에
그것을 알게된다면 혼란이 올것을 짐작하여, 파드마삼바바는 티벳 곳곳에 숨겨 놓았고
훗날 제자들을 통해 찾게 만들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