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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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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점원이 찾은 책의 미래, 서점의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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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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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년 10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92쪽 | 312g | 140*210*20mm
ISBN13 9791187490012
ISBN10 118749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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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다구치 미키토
田口幹人
일본 사와야 서점 페잔점 점장. 1973년 이와테 현 니시와가 정에서 서점집 아들로 태어났다. 어릴 적부터 읽고 싶은 책을 마음껏 읽으며 자랐는데 초등학생 때부터 도서 계산과 배달 등 서점 일을 도왔다. 처음 다이이치 서점에 취업해 5년여를 근무하고 고향으로 내려와 가업인 서점을 맡았다. 7년간의 고투 끝에 결국 폐업하고 2007년 사와야 서점에 취업해 2011년부터 페잔점 점장을 맡고 있다. 지역 내에서 어떻게 책을 뿌리내리게 할까를 고민하며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독서교육과 직장체험 현장실습, 이벤트 기획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판다’고 정한 책은 아이디어를 짜내어 철저히 판매하는 것으로 유명한 사와야 서점의 카리스마 점장이다.
역자 : 홍성민
성균관대학교 졸업. 교토 국제외국어센터 일본어과 수료. 현재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세계사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힘』 『아들러에게 배우는 대화의 심리학』 『더 많이 소비하면 우리는 행복할까?』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 『동네도서관이 세상을 바꾼다』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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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서점이 차례로 사라지고 있다. 고향에서 우리 서점이 그랬듯 가게 매상만으로는 도저히 꾸려갈 수 없기 때문이다. 서점 문을 닫아선 안 된다고 생각하지만 특별한 대책도 없다. 하지만 세상은 다른지 동네 서점을 ‘멸종위기종’ 취급한다.
서점을 지키지 않으면 안 된다는 의견 중에는 ‘서점은 문화사업이니까’ 라고 이유를 대는 사람도 있다. 책은 문화이고 그것을 파는 서점은 문화의 발진기지라며 말이다. 그러나 예전에 서점을 경영했고, 지금도 서점에서 일하는 내 생각은 조금 다르다. --- p.54

그 공간에는 건강 관련 서적을 진열하고 그 외에도 연령층이 높은 손님들이 많이 사는 책은 문예서든 문고본이든 가리지 않고 그 공간에 놓아둔다.
서점 견학을 온 사람들이 보고 “왜 이런 곳에 건강서가 모여 있어요?” 하고 이상하다는 듯 묻곤 하는데 매장 안을 돌아보면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그곳에 정말 중장년층이 많이 눈에 띄기 때문이다. 손님을 본다는 것은 그런 것이다. 동선까지 포함해 매장을 정확히 조망하는 것이 중요하다. --- p.66

어떤 책이 우리가 팔고 싶은 책일까. 다른 서점에서는 잘 팔리지 않는 책인데 우리는 잘 팔 때가 있다. 이것은 평소 손님을 직접 대하면서 느끼는 직감 같은 것이다. 말로는 쉽게 표현할 수 없다. 사와야 서점 페잔점이라는 곳에서 서점 직원과 손님이 서점 매장이라는 토양을 일구어 이 책 한 권을 심었을 때 어떤 꽃이 피고 열매를 맺을까. 그 꽃과 열매를 상상할 수 있는 책이 바로 우리가 ‘팔고 싶은 책’이다. --- p.71

반대로 우리는 팔리지 않는 책도 재고로 놓아두는 경우가 있다. 일 년에 한 권도 움직이지 않지만 그 한 권이 있으므로 다른 책이 팔리기 때문이다. 이 한 권을 끼워 넣는 것으로 그 옆에 있는 책의 의미가 달라진다. 우리에게 그것은 ‘아, 이 책에서 시작되는구나!’ 하는 신호로 여겨진다. 서가를 만들 때 중심이 되는 책이기도 하다. --- p.77

예전의 출판사 영업자들은 자기 회사의 책뿐 아니라 다른 출판사의 책에 관한 이야기도 많이 했다. 자사의 책을 팔기 위해서 다른 회사의 어떤 책과 어떻게 연결해 판매하는 것이 좋은지 가르쳐주었다. 출판사는 서점의 매출 증가를 이뤄준다고 했는데 출판사의 책을 서점이 파는 직접적인 관계뿐 아니라 영업직원으로부터 얻는 이런 정보가 서점의 매상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잊어선 안 된다. 사실 요즘 출판사 영업은 자사의 책 홍보로만 끝나는 경우가 많아서 애써 매장까지 와도 이전과 같은 관계를 만들기는 어렵다. 지역의 서점 입장에서는 매장 구성을 생각할 때 중요한 무기 하나를 잃은 위기감을 느낀다. --- p.107

서점이 해야 할 일은 먼저 제대로 장사하는 것이다. 지역 사람들에게 ‘오늘의 갈 곳’과 ‘오늘의 할 일’이 되어주고, 책이라는 마음의 은신처를 제공한다. 그것을 문화라고 한다면 그럴 수도 있지만 문화를 만드는 것은 역시 어디까지나 지역 주민이다. --- p.116~117

“…다양한 경영자들에게 영향을 준 ‘사장을 만든 세 권의 책’이라는 기획전을 일자리 카페에서 열면 어떨까요?” 제안을 받고 각 회사명과 사장들의 인물사진 그리고 그들이 추천하는 세 권의 책을 함께 꾸민 코너를 재빨리 만들어 제공했다. 이것이 큰 호응을 얻었다. ‘사장을 만든 세 권의 책’ 기획전을 보기 위해 먼 곳에서 온 사람들도 있었다. 많은 사람을 불러 모은 기획이 되었다. 이 기획을 통해서도 ‘오늘 갈 곳’과 ‘오늘의 용건’이 있는 장소로서의 서점을 구현할 수 있었다. 서점의 매장에도 “사장이 추천한 책은 어디 있어요?” 하고 묻는 손님이 많이 찾아왔다. 물론 책도 팔렸다. 이 기획전을 보며 그런 생각이 들었다. 만일 우리 사와야 서점이 직접 나서 모리오카에서 유명한 사장들에게 “당신을 만든 세 권의 책을 가르쳐주세요.” 하고 부탁하고 그들의 얼굴 사진을 넣어 책을 소개하는 기획전을 매장에서 했다면 어땠을까. 아마 그 기획은 진정한 의미에서는 성공하지 못했을 것이다. --- p.151

인터넷 서점은 대형 서점과 마찬가지로 우리 같은 소규모 서점과는 역할이 다르다. 대형 서점은 책을 독자에게 전달하기 위한 동맥과 정맥이고, 동네 서점은 모세혈관이다. 인간이 살아가려면 동맥, 정맥, 모세혈관 모두 중요하다. 어느 하나만 건강해서는 안 된다. 전부 건강해야 사람도 건강하게 살 수 있다. 출판 불황이라는 상황에서 자본력이 부족한 작은 서점들이 많이 사라졌다. 책을 전국 방방곡곡까지 전하는 모세혈관의 기능을 했던 서점이 모습을 감춘 것이다. 그리고 살아남은 서점과 동맥, 정맥으로 기능하는 대형 서점도 건강하다고 할 수 있는 상태는 아니다. 불안함을 안고 있는 동맥과 정맥, 그리고 모세혈관의 모든 역할을 맡으려는 것이 인터넷 서점일 것이다. --- p.163

서점에 갔다가 생각지도 못한 책을 산 경험을 한 사람이 적지 않을 것이다. 관심 있는 주제가 정해져 있었는데 막상 정반대의 책을 산 적도 있을 것이고, 특별하게 관심이 가는 주제가 따로 없었지만 그냥 손길이 가서 책을 집어 든 적도 있을 것이다. 한 권의 책 너머에 무수한 규칙성과 유사성, 의외성의 균형을 유지하며 서점원의 손으로 만들어지는 동네 서점 서가의 묘미는 인터넷 서점에서는 맛볼 수 없다. 인터넷 서점은 자신이 좋아하는 책과 유사 도서를 효율적으로 검색하거나 데이터로서는 중요할 수 있지만 생각지 못했던 의외의 책을 만나기는 어렵다. 그러니 오프라인 서점은 그것으로 대결하면 된다. --- p.164

중학생들에게 POP 쓰는 방법을 주제로 한 내용으로 독서 출장수업을 하게 되었다. 며칠 동안의 수업에서 먼저 도서관에 있는 책 가운데 읽고 싶은 책을 한 권 골라 읽게 한 후 그 책의 책소개 POP를 작성하고, 자신이 만든 POP를 사용해 반 친구들에게 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략) 이 경험을 통해 매장에서 사람들에게 책을 고르는 즐거움과 기쁨을 맛보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새삼 다시 생각하면서 서가를 꾸미게 되었다. 읽고 싶은 생각이 드는 책을 만날 수 있는 서점! 서점 만들기의 출발점을 재확인한 귀중한 경험이었다. --- p.166

동네 서점을 성공시키는 방법은 의외로 많이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어떤 서점으로 만들고 싶고, 최종적으로 어떤 곳으로 가꾸고 싶고, 앞으로 어떤 고객과 함께하고 싶은가, 하는 것이다. 그리고 직원이 그것을 공유할 수 있으면 그곳에는 점장도 필요 없다. 이토 씨도 필요 없고, 나도 필요 없다. 지향점을 직원과 서점과 회사 모두가 공유하고 목표를 향해 함께 나갈 수 있다면 이 업계는 아직 희망이 있다. 지금은 다양한 선택지 가운데 취향과 편리성으로 선택되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 p.175~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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