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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상, 사람을 노래하다

이지상, 사람을 노래하다

이지상 | 삼인 | 2010년 03월 17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2 리뷰 11건 | 판매지수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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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3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247쪽 | 356g | 153*224*20mm
ISBN13 9788964360088
ISBN10 8964360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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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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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박 스무 해를 비주류 음악인으로 살았고 그중에 열두 해는 노래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부지런히 살지는 못했지만 딱히 게으르지도 않았습니다. 민주주의를 갈망하는 순간부터 나는 그것을 기다리는 사람이었습니다. 평화를 갈망하는 순간부터는 다시 그것을 기다리는 사람입니다. 내가 만들고 부르고 또 좋아했던 노래들은 대부분 나와 같은 삶을 사는 비주류 인생들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독재에 민주를 뺏기고 자본의 억압에 삶의 터전을 뺏기고 거짓 학자와 언론의 놀음에 사상과 역사를 빼앗긴 사람들, 나는 그 많은 사람들 중 하나이고 여기에 싣는 글들은 그동안 발표했던 음반과 더불어 내가 희망하는 세상을 꿈꾸는 기다림의 방식입니다. --- p.7'책을 내면서’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이 함께 모여 사시는 광주 ‘나눔의 집’에도 갔습니다. 1년에 두 번, 삼일절과 광복절 때만 방송에 나오는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얘기를 담은 노래 〈사이판에 가면〉을 들려드리기 위해서였습니다. 노래가 끝나고 나서 어떤 할머니가 그러셨습니다. “나도 요즘 신나는 노래 많이 아는데 왜 그리 슬픈 노래만 불러…….” 달리 드릴 말씀이 없어서 쑥쓰러운 웃음으로 “근데 할머니 왜 우셔요?” 그랬습니다. ‘참 죄송하지만 그게 지금 우리 세대가 기억해야 할 일인걸요.’라는 말은 너무 틀에 박힌 것 같아 말씀 못 드렸지만 아마 할머니는 아셨을 겁니다. --- p.83‘첫 잔의 전율’

……노래가 시작된 뒤 1000여 명이 넘는 청중의 시선과 마음이 무대 한 곳으로만 집중되는 적막한 긴장감, 그리고 1절 “니혼노 각고요리 이이데스.(일본 학교보다 좋습니다.)”라는 부분이 끝나고 난 뒤 퍼져 울린 절규에 가까운 환호는 이역만리 땅에서 민족교육을 지키기 위해 흘렸던 재일조선인들의 눈물의 양이 얼마나 많았는지를 상징하는 것이었습니다.
---p.180‘나 대신 매 맞아 아픈 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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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혼(商魂)이 거의 모든 예술을 집어삼키고 있는 시절, 이지상과의 만남은 그것 자체로 즐겁고 고마운 일이다. 그 스스로 말하듯 노래는 삶에 대한 경외에서 나온다. 그에게 소중하지 않은 삶은 이 세상에 없다. 자신의 노래를 ‘중얼가요’라고 낮춰 말한 것은 겸손함보다는 가난한 사람들, 그리고 뭇 생명들 곁을 떠나지 못하고 서성댔음을 말해준다.
그의 시선은 낮은 곳일수록 모질고 모질었던 우리 사회와 역사가 할퀸 상처들에게 다가간다. 하지만 그 아픈 속살을 헤집을세라 차마 큰 목소리를 내지 못한다. 말하자면 그는 큰 소리를 한 번 내기보다 작은 소리를 하염없이 내는 쪽에 있다. 그가 이 글을 속삭이듯 경어체로 쓴 것도 그 때문이리라. 그래서 그에게 노래는, 자신의 시를 백 사람이 한 번 읽기보다는 한 사람이 백 번 읽기를 바란다고 말한 어느 시인의 시와 같다.
그의 노래와 함께 이 글에 많은 이들, 특히 젊은이들이 귀 기울이기를 바란다. 물신이 거칠게 횡행하는 땅에서 잠시나마 인간 본연의 정서를 느끼기 위해서라도.
홍세화(한겨레 기획위원)
노래를 듣고 울어본 일이 있느냐고 이지상은 우리에게 묻고 있다.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만들기까지 얼마만큼의 눈물이 있어야 할까. 나는 절망에 빠진 칠레 민중을 위해 노래를 부르다가 죽기로 작정한 빅토르 하라의 참된 영혼을 다시 만난 느낌으로 이 책을 읽었다.
참답게 노래하기란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참된 노래는 그저 밥이나 먹으려고 같은 말을 되풀이하는 앵무새 같은 음악이 아니라 ‘삶에 대한 경외’의 산물이며 그래서 우리는 ‘사람의 마을’로 가야 한다고 저자는 힘주어 말한다. 그래서일까. 그의 노래는 개인의 사소한 감정보다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이웃들의 아픔과 슬픔, 그것을 넘어서고자 하는 투쟁의지로 충만하다.
정희성(시인, 전 한국작가회의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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