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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 탄력성

회복 탄력성

: 시련을 행운으로 바꾸는 유쾌한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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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3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268쪽 | 518g | 153*224*20mm
ISBN13 9788960864375
ISBN10 8960864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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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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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 회복탄력성의 향상을 위해서 스스로 행복해져라

PART 1 마음의 근력, 회복탄력성
1 회복탄력성이란 무엇인가
역경을 극복하는 힘
2 역경에 대처하는 사람들
서울대 이상묵 교수의 경우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 에이미 멀린스의 경우 / 패트리샤 휘웨이, 조앤 롤링, 안데르센의 경우 / 시한부 생명을 선고받은 경우
3 회복탄력성을 발견하다
다니엘 캐니만 교수의 대장내시경 실험 / 하와이 카우아이 섬에서 있었던 일

PART 2 나의 회복탄력성 지수는 얼마인가?
1 한국형 회복탄력성지수의 개발
회복탄력성에 대한 관심
2 나의 회복탄력성 지수는? [KRQ-53 테스트]
3 회복탄력성 높은 사람과 낮은 사람의 뇌는 어떻게 다른가?
실수를 대하는 긍정적인 태도
4 어떻게 나의 뇌의 회복탄력성을 높일 수 있는가?
행복을 뇌에 새기는 연습 / 뒤센 미소의 비밀

PART 3 회복탄력성의 첫 번째 요소, 자기조절능력
1 자신을 이해하는 힘, 자기조절능력
나를 통해 타인을 이해하는 법 / 하워드 가드너의 경험 / 다중지능이론의 발견 / 자기이해지능의 중요성
2 긍정적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습관
촛불 문제와 사탕 / 긍정적 정서의 놀라운 효과
3 참지 말고 즐겨라
놀지 말고 공부해라? / 자율성이 행복을 가져온다
4 일어나는 일들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라
스토리텔링의 ABC / 인간은 이야기를 살아가는 동물

PART 4 회복탄력성의 두 번째 요소, 대인관계능력
1 함께할 수 있어 더 행복한 삶, 대인관계능력
마음의 후원자가 필요할 때
2 상대의 호감을 끌어내는 대화 기술
소통은 기술이다 / 소통의 두 가지 차원 / 소통불안 극복하기 / 나를 표현하는 두 가지 길
3 공감의 원리를 이해하고 경청을 훈련하라
두뇌의 거울신경계 / 마음이론, 역지사지의 능력 / 공감능력의 남녀 차이
4 깊고 넓은 인간관계를 유지하라
긍정적 정서와 자아확장력 /사회적 관계의 근본성 / 고트만 교수의 이혼방정식과 연속극 / 자아확장력 향상의 핵심

PART 5 회복탄력성을 높이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
1 긍정적 뇌로 변화시켜라
대한민국은 행복한가
2 행복의 기본 수준을 높여야 한다
행복의 자동온도조절장치 / 행복의 기본 수준은 향상될 수 있는가
3 자신의 대표 강점을 발견하라
왜 강점에 집중해야 하는가 / 강점 수행을 통해 회복탄력성 향상시키기
4 회복탄력성 향상을 위한 두 가지 습관
뇌의 긍정성을 높이는 확실하고도 직접적인 방법 / 감사하기의 놀라운 힘 / 규칙적인 운동이 삶을 변화시킨다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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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허들을 가뿐히 뛰어넘는 내면의 힘!”
회복탄력성에 대한 과학적이고도 체계적인 안내서


2011년 3월 7일부터 10일까지 총4회에 걸쳐 방영된 KBS 'TV 특강'의 ‘행복 커뮤니케이션’ 강의 반응이 뜨겁다. 'TV 특강' 시청자 게시판에 올라온 방청 후기에는 인생의 지침이 바뀌었다는 사람부터 감동으로 눈물을 흘린 학부모, 회복탄력성 테스트를 마치고 스스로 취약점을 고치겠다는 굳센 각오까지 그야말로 연령층과 성별에 상관없이 많은 이들이 공감을 얻고 도움이 되었다는 내용으로 가득하다. 'TV 특강'의 ‘행복 커뮤니케이션’ 강의 주제와 내용은 사실 도서 ≪회복탄력성 -시련을 행운으로 바꾸는 유쾌한 비밀≫과 같다. 이 책의 저자인 김주환 교수가 바로 강의를 진행한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행복 커뮤니케이션’에서 밝히고 있는 ‘회복탄력성’은 과연 무엇일까. 회복탄력성이 대중에게 소개된 계기는 약 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역경을 이겨낸 사람들의 비밀
2009년 2월 14일에 방영된 SBS의 '그것이 알고 싶다 - 절망을 이겨낸 사람들의 7가지 비밀'은 뜻밖의 사고나 사업 실패 등으로 인생의 큰 시련에 부딪힌 사람들을 소개했다.
교통사고로 전신마비 장애인이 된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의 이상묵 교수, 비보이계 최고의 스트리트 댄서였던 우정훈 씨 역시 교통사고로 하반신 마비 장애인이 되었고, 연 매출 50억이 넘는 고깃집을 운영하던 류춘민 씨는 IMF 사태와 광우병 파동으로 100억에 이르는 빚을 지고 빈털터리가 되었다.
그런데 이들은 놀랍게도 인생의 큰 시련 앞에 좌절하지 않았고 툭툭 먼지를 털어내고 일어나듯 역경을 딛고 재기에 성공했다. 이들은 인생의 크나큰 시련을 어떻게 극복했을까? 도대체 그들은 어떤 힘을 지닌 것일까?
궁금해 하던 시청자들에게 해답을 던져준 이는 연세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부의 김주환 교수였다. 그는 ‘회복탄력성’이라는 새롭고도 놀라운 개념을 소개하며, 앞서 언급한 사람들이 일반인들에 비해 월등히 높고 견고한 회복탄력성을 지녔음을 뇌파 실험 등을 통해 실증적으로 입증해보였다.
방송 후 ‘회복탄력성’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폭발적이었다. 방송과 신문기사 등을 통해 소개된 회복탄력성 지수 측정 문항이 인터넷에 급속히 퍼지기 시작했고, 회복탄력성을 높일 수 있는 실천적인 방법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았다. 그러나 당시 소개된 ‘회복탄력성 지수 문항’은 우리나라 사람들을 위해 개발된 것이 아니었다. 레이비치(Reivich)와 샤테(Shatte)가 2002년 개발한 문항을 임시로 사용한 것이었기에 김주환 교수는 우리나라 일반인을 위한 회복탄력성 지수 개발의 의무감을 느끼게 되었다. 그리하여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60세 이상 일반 성인에 이르기까지 2,000명 이상의 표본을 대상으로 여러 차례 조사를 반복하고 엄밀한 통계분석 기법을 사용하여 53개 문항으로 이루어진 ‘한국형 회복탄력성 지수 (KRQ-53)’를 완성하였고 그 과정에서 청소년용 27문항(YKRQ-27)도 개발하였다

시련은 인생의 스프링보드와 같다
회복탄력성(resilience)이란 원래 제자리로 되돌아오는 힘을 일컫는 말로 ‘회복력’ 혹은 높이 되튀어 오르는 ‘탄력성’을 뜻한다. 그러나 심리학에서는 주로 시련이나 고난을 이겨내는 긍정적인 힘을 의미하는 말로 쓰인다.
회복탄력성에 대한 발견은 1950년대 하와이의 카우아이 섬 연구로 거슬러 올라간다. 하와이 군도 북서쪽 끝에 위치한 카우아이 섬은 인구 3만 명에 불과한 작은 섬이었다. 지금은 대자연의 신비를 경험할 수 있는 아름다운 섬이지만, 1950년대만 해도 지독한 가난과 질병에 대대로 시달려온 이곳 주민들에게는 지옥과도 같은 곳이었다. 주민 대다수가 범죄자나 알코올 중독자 혹은 정신질환자였고 학교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청소년 비행문제도 심각한 수준이었다. 이 섬에서 태어난다는 것은 마치 불행한 삶을 예약하는 것과 다름없었다. 1954년 이 섬에서는 훗날 사회과학의 역사상 가장 야심 찬 연구 중 하나로 기록될 종단 연구(오랜 세월 동안 같은 연구 대상자를 계속 추적 조사하는 연구)가 시작된다.
연구자들은 1955년에 카우아이 섬에서 태어날 신생아 833명을 대상으로 이들이 어른이 될 때까지 추적 조사하는 대규모 연구 프로젝트에 착수하였다. 그러나 오랜 기간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하여 얻은 연구 결과는 상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것이었다. 결손 가정의 아이들일수록 학교나 사회에 적응하기 힘들었으며, 부모의 성격이나 정신건강에 결함이 있을 때 아이들에게 나쁜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와의 관계나 동료와의 관계가 좋은 아이일수록 자율성과 자기 효능감도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빤한 결과로 사람들에게서 잊?져가던 대형 프로젝트는 이 연구의 자료 분석을 담당했던 심리학자 에미 워너 교수에 의해 회복탄력성에 대한 연구로 탈바꿈하게 되는 결정적 계기를 맞게 된다. 에미 워너 교수는 실험 대상이었던 833명 중에서도 가장 열악한 환경에서 자란 201명을 고위험군으로 분류했다. 그런데 이 201명의 고위험군 중 3분의 2는 문제를 일으켰지만, 3분의 1에 해당하는 72명은 아무런 문제도 일으키지 않았으며 심지어 좋은 환경에서 자라난 아이보다 더 모범적으로 성장했다. 에미 워너는 이 72명에 집중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이 아이들이 잘 적응하고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었던 비밀은 무엇일까? 도대체 무엇이 아이들로 하여금 좋은 환경에서 태어나고 자란 아이들 이상으로 사회 적응을 잘하게 만들어준 것일까?

힘든 일 앞에서 유리공처럼 쉽게 깨져버리는 당신에게
우리의 삶은 크고 작은 시련과 역경의 연속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살아간다는 것은 수많은 도전과 어려움을 끊임없이 극복해나가는 과정인 셈이다. 행복한 일도 있지만 그보다는 힘든 일, 슬픈 일, 어려운 일, 가슴 아픈 일이 더 많다. 질병, 사고, 이혼, 파산, 가족의 죽음 등 커다란 시련도 있지만, 하루하루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인간관계에서의 사소한 갈등, 작은 실수 혹은 짜증스러운 일 같은 자잘한 어려움도 우리가 극복해야 하는 시련 중 하나다. 하지만 다행히도 우리는 인생의 모든 역경을 얼마든지 이겨낼 잠재적인 힘을 지니고 있다. 그러한 힘이 바로 회복탄력성이다.
카우아이 섬 연구를 통해 회복탄력성 개념을 확립한 에미 워너 교수는 40년에 걸친 연구를 정리하면서 회복탄력성의 핵심적 요인을 발견했다. 바로 인간관계였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제대로 성장한 아이들이 예외 없이 지니고 있는 공통점은 그 아이의 입장을 무조건적으로 이해해주고 받아주는 어른이 적어도 한 명은 아이 곁에 있었다는 점이다.
회복탄력성은 어려운 환경에서 태어난 아이들에게만 필요한 것은 아니다. 누구나 살아가면서 역경과 어려움을 겪게 마련이다. 특히 치열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절실히 요구되는 힘이 바로 회복탄력성이다. 그렇기에 회복탄력성을 구성하는 요인들에 대해 살펴보고, 나아가 회복탄력성을 키우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아보고 실행하는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선척적으로 몸이 약한 사람도 꾸준한 운동을 통해 건강한 사람이 될 수 있고, 음치도 훈련을 통해 노래를 잘 부를 수 있게 되는 것처럼, 회복탄력성도 꾸준한 노력을 통해 얼마든지 향상될 수 있다. 그럼 본문에 소개된 구체적인 훈련 방법을 살펴보자.

①뒤센 미소를 지어라. 사람의 뇌는 자신의 얼굴 표정에서 스스로 즐거움을 감지하기도 한다. 즉 웃으면 즐거워지는 것도 사실이다. 습관적으로 긍정적 미소를 지어보자 (85쪽)
②긍정적으로 스토리텔링하는 습관을 들여라. 역경에 대해 어떠한 해석을 하고 어떠한 의미로 스토리텔링하는가에 따라 우리는 불행해지기도 하고 행복해지기도 한다. (138쪽)
③소통 능력 향상시키기. 소통의 두 가지 차원을 이해하라. 첫째, 내용(메시지)의 차원과 둘째, 관계 형성과 유지의 차원이다. (158쪽)
④공감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라. 공감능력은 적극적 듣기나 표정 따라하기 등의 훈련을 통해서 증진시킬 수 있다. (178쪽)
⑤깊고 넓은 인간관계를 유지하라. 긍정적 정서 향상을 위해 노력하라 긍정적 정서는 타인과 내가 하나되는 느낌을 강하게 해주는 원동력이다. (192쪽)
⑥행복의 자동온도조절장치. 행복의 기본 수준을 높여라 자율성과 자기효능감이 향상되고 삶을 능동적으로 이끌 수 있다. (224쪽)
⑦대표 강점을 발견하라.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일을 통해 즐거움과 성취와 보람을 느끼는 것이야말로 진정 행복한 삶이다. (235쪽)
⑧감사 훈련과 규칙적인 운동. 감사하는 마음은 몸과 마음을 편안하고 이상적인 상태로 유지시켜준다. 또한 운동은 우울증 치료제 프로작보다 효과가 있다. (24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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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심리학에 누적된 많은 연구 주제 중에서 가장 시사성이 큰 개념 하나를 고르라고 한다면, 그것은 단연코 회복탄력성이다. 불행과 역경 그리고 시련을 이기고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서게 하는 신비한 인간 내면의 힘, 이것을 설명하는 개념이 바로 회복탄력성이기 때문이다. 김주환 교수는 이 신비한 힘, 회복탄력성에 오래전부터 주목해왔고, 드디어 쉽지 않은 일을 해냈다. 왜 어떤 이는 자그만 역경과 시련에도 주저앉아버리는데, 왜 어떤 이는 주체하기 힘든 절망과 실패 속에서도 이를 악물고 기사회생할 수 있는가? 김주환 교수는 간결하고 명쾌한 문장으로, 알토란 같은 연구와 사례를 인용하면서, 양파 껍질 벗기듯이 회복탄력성의 정체를 풀어가고 있다.
문용린(서울대학교 교육학과 교수. 긍정심리학회 회장. 한국교육학회 회장)
초고를 받았을 때 혹시 잘못 온 것인가 했다. 제목이 물리학 쪽인 것 같아서였다. 김주환 교수는 커뮤니케이션을 가르치므로 내가 제목에 적응하지 못한 것을 이해해주시기 바란다. 내용을 읽으면서 명확해졌다. 커뮤니케이션의 주요 목적 중 하나가 상처의 치유라면 이 책은 그것을 뻔한 어법으로 얘기하지 않는 놀라운 책이다. 무수한 사례들로 시작해서 궁극적으로는 긍정적 자기조절과 그것을 기반으로 한 소통이 왜 중요한가를 차근차근 설명해주고 있다. 책이 저자와 꼭 닮았다.
손석희(성신여자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방송인)
인간은 역경을 견뎌낼 뿐만 아니라 역경을 통해서 오히려 성장하는 놀라운 힘을 지니고 있다. 구부러질지언정 결코 부러지지 않는 회복탄력성 때문이다. ≪회복탄력성≫은 인간의 이 경이로운 능력에 관한 감동적인 사례와 깊이 있는 지식이 어우러진 한 편의 행복한 지식콘서트로 다가올 것이다.
최인철(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행복연구센터 센터장)

회원리뷰 (66건) 리뷰 총점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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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문화리뷰 시련을 이기는 내면의 힘을 기르자. (회복탄력성)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e***i | 2011.04.07 | 추천13 | 댓글19 리뷰제목
살면서 시련과 실의에 빠져보지않은 이가 있을까? 그런 이가 있다면 참으로 부럽다. 얼마되지않는 나의 삶에도 몇번의 질곡의 시간이 있었다. 악재는 한꺼번에 온다고 했던가. 제작년 말부터 작년 초 까지 연달아 몰아치는 직장과 개인사의 삐걱거림은 마치 수렁에 빠진 듯 부자연스러움으로 허우적거리게 하였다. 인정하고 싶지않은 어이없는 일들의 연속은 어느누구와 상의하기도 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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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시련과 실의에 빠져보지않은 이가 있을까? 그런 이가 있다면 참으로 부럽다. 얼마되지않는 나의 삶에도 몇번의 질곡의 시간이 있었다. 악재는 한꺼번에 온다고 했던가. 제작년 말부터 작년 초 까지 연달아 몰아치는 직장과 개인사의 삐걱거림은 마치 수렁에 빠진 듯 부자연스러움으로 허우적거리게 하였다. 인정하고 싶지않은 어이없는 일들의 연속은 어느누구와 상의하기도 힘들었고, 어디서 부터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사리판단이 어려웠다. 정신이 황폐화되고 침묵이 깊어지니 가까이 있는 여러 사람이 불안해 했다.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 일단 호흡을 가다듬고 열심히 산을 타기 시작했다. 그래도 머리 속은 비워지지 않았고, 시도때도없이 치솟는 자책감은 불면으로 이어졌다. 머리를 비우는게 안되면 채우자 싶어 독서량을 엄청 늘리기 시작했다. 직장다니면서 한달에 20여권 이상씩 읽고 리뷰정리하느라 시간에 쫒기자 어둠이 조금씩 물러가기 시작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직장엔 몇년만에 돌아오는 평가(감사) 준비를 도맡아하게 되었다. 이 일이 끝나자 연례 프로젝트 두 건이 날 기다리고 있었고 무사히 끝맺음을 했다. 일, 독서, 등산, 헬스, 매달 1회 봉사활동으로 이어지는 사이클이 쉬지않고 이어졌다. 그렇게 1년이 지나자 드디어 조금씩 행운(運)인지 뭔지 모르지만 서광이 비치기 시작했다. 이러한 날 유심히 바라본 상사는 내게 승진이라는 선물을 주셨다. 일단 승진을 하자 인연 없었던 좋은 일들이 다가온다. 곤혹스러웠던 문제들도 마음이 안정을 취하자 해결방법이 보인다. 모든게 순조롭고 잘 될 것이라는 희망들이 도처에 보이고 그럴거라는 확신도 이제 생긴다.

남의 이야기도 아닌 내 자신에게도 <회복 탄력성>이 있었던 것일까? 내 스스로를 진단하기는 어렵지만 시간이 흐르고 보니 험한 시간을 잘 헤쳐나온 듯 하여 여간 다행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러던 차에 '시련을 행운으로 바꾸는 유쾌한 비밀', '인생의 허들을 가뿐히 뛰어넘는 내면의 힘'이라는 연세대 김주환 교수의 <회복탄력성>이란 책을 접하자 지체없이 손에 잡았다. 내 속에 잠재해 있는 내면의 힘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을 듯한 기대감이 앞섰기 때문이다.
책을 펼치니 회복 탄력성의 정의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자신에게 닥치는 온갖 역경과 어려움을 오히려 도약의 발판으로 삼는 힘'을 학자들은 회복탄력성 resilience 이라 부른단다. 이어 나오는 다음의 문장이 이 책의 존재이유를 보여주고 있다. "성공은 어려움이나 실패가 없는 상태가 아니라 역경과 시련을 극복해낸 상태를 말한다. 떨어져본 사람만이 어디로 올라가야 하는지 그 방향을 알고, 추락해본 사람만이 다시 튀어 올라가야 할 필요성을 절감하듯이 바닥을 쳐본 사람만이 더욱 높게 날아오를 힘을 갖게 된다. 이것이 회복탄력성의 비밀이다(17쪽)."... 역경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그것을 도약의 기회로 삼는 것, 이것이 회복탄력성의 핵심이라는 것까지는 확실히 알겠다. 그렇다면 회복탄력성을 키우기 위해서는 구체적으로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하는가?

먼저 내 자신의 회복탄력성이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는게 우선 순서일 것이다. 저자는 <KRQ-53 테스트>로 그 지수를 알아보게 유도한다. 자기조절능력(감정조절력 + 충동통제력 + 원인분석력), 대인관계능력(소통능력 + 공감능력 + 자아확장력), 긍정성(자아낙관성 + 생활만족도 + 감사하기)의 세가지 점수의 총합이 자신의 회복탄력성 지수가 되며, 우리나라 사람들의 평균 점수는 195점이라 한다(난 200점이 조금 넘게 나왔다). 김주환 교수가 SBS의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팀과 함께 Reivich와 Shatte의 문항으로 실시한 회복탄력성 지수 검사 결과, 한국인은 낙관성, 원인분석력, 공감능력 등에서 미국인과 거의 비슷한 수준을 보였으나 감정통제력, 자기효능감, 적극적 도전성 등의 요소에서는 현저하게 낮은 수치를 보인 반면, 충동통제능력은 현저하게 높은 점수를 보였다고 한다(26쪽). 이는 하고 싶은 것을 다 참아가면서 목적한 바를 이루는 능력만은 미국인들보다 훨씬 높다는건데 '화병'을 안고 살아온 우리의 유전자코드가 그대로 들어났다는 생각을 잠시 한다. (이 검사는 인터넷에서 쉽게 구해볼 수 있으므로 한번 해볼 만하다)


회복탄력성을 구성하는 세가지 요소인 자기조절능력, 대인관계능력, 긍정성에 대한 설명이 3부부터 5부까지 이어진다. 하나하나 그 설명을 여기에 기록할 필요는 없을 것이고... 핵심은 '긍정성의 강화'다. 긍정성을 강화하면 자기조절능력과 대인관계능력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긍정적 정서를 키운다는 것은 곧 스스로 행복해짐으로써 자기통제력을 높인다는 뜻이고, 자신의 행복을 타인에게 나눠줌으로써 대인관계능력을 향상시킨다는 뜻이 된다(219쪽). 결국 '행복은 능력이다.'는 당연한 말이 통제 소제 locus control로 가슴에 담겨진다.
긍정적 정서를 지닌다는 것은 뇌를 긍정적인 뇌로 바꿔야 한다는 뜻이다. 부정적인 사건에 긍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뇌의 반응 기제를 바꾸는 일은 시간과 반복적인 훈련이 필요한 것은 당연한 일. 3주 가량 꾸준히 노력하면 특별히 의식하지 않아도 저절로 뇌가 상황을 긍정적으로 판단하여 정보를 처리하는 습관이 든다하며, 3개월 정도 지나면 회복탄력성을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고 한다.


긍정적 정서의 향상을 통해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가장 근본적인 방법으로 저자는 '대표 강점의 발견과 수행'을 들고 있다. "진정한 행복의 핵심은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그것을 발휘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일을 통해 즐거움과 성취와 보람을 느끼는 것이야말로 진정 행복한 삶이다(237쪽)."는 말은 평소에 내가 품고 있던 생각과 일치한다. 이런 면에서 부록으로 제시한 <나의 고유한 대표 강점 발견하기>편이 없었다면 나는 이 책의 평가를 한단계 낮추었을 것이다.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기보다는 강점의 수행만이 진정한 행복에 이르는 확실한 길이며, 행복의 기본 수준을 향상시키는 유일한 길이란 대목은 다른 자기계발서와 차별을 두는 내용이다. 긍정성이 가지는 6가지 덕성과 24가지 강점으로 분류하여 자신을 스스로 파악하게 하는 이 강점 측정은 나를 똑바로 보게하는 좋은 자료가 되었다. 자신을 파악·측정하는 자료로는 이 셀리그만과 피터슨 교수의 측정법이 지금껏 경험한 여러 방법 중 가장 효용이 있어 보인다.

강점 수행과 함께 긍정적 뇌를 만들기 위해 저자는 두가지 비법도 추가로 설명하고 있는데 매우 동의하게 된다. 하나는 '감사하기'로 마음의 좋은 습관이고, 다른 하나는 '운동하기'로 몸에 좋은 습관이다. 결국 몸과 마음이 따라줘야 긍정적인 자신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되겠다.
회복탄력성이란 주제를 놓고 참 체계적인 안내서인 것은 틀림없다. 그렇다고 이 책이 완벽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나름 쉽고 깔끔하게 저술하였지만 교수님들의 저서에서 느끼는 현학적인 부분(없어도 될 부분들을 설명구조상 빼지 못하는 고지식 함...)들은 일반 독자에겐 접근을 어렵게 하는 요인이 된다. 교수님들은 '재미있게, 흥미롭게'의 개념을 너무 주관적으로만 생각하시는 듯 하다. 그냥 좀 더 요약적이고 직관적인 잡지형 편집이었다면 훨씬 어필하는 책이 되었을거란 생각을 얼핏 한다. 하지만 이건 비전문가인 '만구 내 생각'이고... 학구적 체계를 보면 참 잘 기획편집한 책임이 틀림없을 뿐만아니라 두 번째 읽으니 더더욱 내실있는 책이란 느낌이 가득하다. 이 책의 <KRQ-53 테스트>와 <나의 고유한 대표 강점 발견하기>를 통하여 내가 견뎌 낸 나의 강점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 보는, 그럼으로써 내 속에 존재하는 듯한 또다른 나를 발견하는 알찬 시간을 가졌다. 여느 말만 많은 자기계발서와 확연히 차별되는 이 책!... 정말 괜찮다.!!!

 회복탄력성은 '기억하는 자아'의 문제다. 기억자아는 자신의 경험에 대해 끊임없이 의미를 부여하고 스토리텔링을 하는 자아다. 이 기억자아가 고난과 역경에 대해 긍정적인 의미를 부여하고 긍정적으로 스토리텔링하는 능력을 지닌 사람이 바로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이다.

분노는 사람을 약하게 한다. 화를 내는 것은 나약함의 표현이다. 분노와 짜증은 회복탄력성의 가장 큰 적이다.(141쪽)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제대로 성장해나가는 힘을 발휘한 아이들이 예외없이 지니고 있던 공통점이 하나 발견되었다. 그것은 그 아이의 입장에서 무조건적으로 이해해주고 받아주는 어른이 적어도 그 아이의 인생 중에 한 명은 있었다는 것이다(54쪽).

한국학생들이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학생들인 것은 분명하지요. 하지만 행복한 아이들은 아니에요. (125쪽) OECD교육국 PASA 관리책임자

<나의 고유한 대표 강점 발견하기>
A. 용기 : 1.용감성과 용맹  2.인내 (노력 혹은 끈기)    3.진정성 (진실됨 혹은 정직함)    4.열정 (활력 또는 열의)
B. 절제 :  5.용서와 자비     6.겸손과 겸양    7.신중함 (분별력 혹은 조심성)   8.자기통제
C. 지혜와 지식 : 9.호기심 (세상사에 대한 폭 넓은 관심)   10.학습욕구 혹은 배움에 대한 사랑    11.판단력 (열린 마음 혹은 비판적 사고)    12.창의성 (독창성, 똑똑함, 세상물정에 밝음)    13.통찰력
D. 정의로움 : 14.책임감 (시민 의식, 팀워크, 충성심)    15.공정성과 공평함    16.리더십
E. 인간미와 사랑 : 17.사랑하기와 사랑받기     18.친절과 너그러움    19.사회성
F. 초월성 : 20.심미안    21.감사    22. 낙관성 (희망 혹은 미래지향성)    23. 쾌활성과 유머    24. 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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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을 행운으로 바꾸는 내면의 힘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g*******g | 2011.04.27 | 추천8 | 댓글12 리뷰제목
요즘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전반적 업무량이 과중한 측면도 있고 해결되지 않는 과제들 때문에 고민하는 경우도 많다.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피로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진다. 살다보면 이런 힘든 시기들이 찾아오는 건 당연하다. 문제는 어떻게 이런 힘든 시기를 자연스럽게 극복하느냐 하는 것이다.  사실 우리 주변을 돌아보면 상상할 수 없는 정도의 절망을 딛고;
리뷰제목

요즘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전반적 업무량이 과중한 측면도 있고 해결되지 않는 과제들 때문에 고민하는 경우도 많다.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피로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진다. 살다보면 이런 힘든 시기들이 찾아오는 건 당연하다. 문제는 어떻게 이런 힘든 시기를 자연스럽게 극복하느냐 하는 것이다.  사실 우리 주변을 돌아보면 상상할 수 없는 정도의 절망을 딛고 일어선 사람들도 많이 보인다. 책에서는 교통사고로 전신마비가 된 서울대 이상묵교수가 커다란 시련을 툭툭 털고 일어나 재기에 성공한 사례가 소개되어 있다. 이분은 인생의 크나 큰 시련을 어떻게 극복했을까? 도대체 그는 어떤 힘을 지닌 것일까?  사람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시련의 정도나 형태는 모두 다르겠지만 타산지석으로 삼을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의 제목이면서 중심내용으로 설명되는 개념은 '회복탄력성(resilence)'이다. '자신에게 닥치는 온갖 역경과 어려움을 오히려 도약의 발판으로 삼는 힘'을 의미하는 개념이다.  물리학에서 반발력을 의미하는 탄력성(elasticity)이란 개념을 심리학적 측면에서 차용하여 시련이나 고난을 이겨내는 긍정적인 힘을 나타내는 개념으로 쓰이고 있다. 전신마비란 하늘이 무너질 듯한 시련마저 툭툭 털어버리고 새출발의 계기로 삼은 이상묵교수는 회복탄력성이 큰 사례를 대표하는 반면, 성적부진을 이유로 자살을 선택하는 경우는 회복탄력성이 작은 상태를 단적으로 나타내고 있다고 하겠다.

그러면 회복탄력성을 결정하는 요소는 무엇일까? 저자는 여기에 두가지 요소가 있다고 한다. 자기조절능력, 대인관계능력이 그것이다.  자기조절능력은 감정을 조절하고 충동을 통제하며 원인을 분석하는 힘을  말한다. 같은 환경에 처하더라도 상황을 객관적이고 정확하게 파악해서 충동적 대응을 하지 않고 긍정적 감정과 도전의식을 고취하는 방향으로 대응하는 능력을 말한다. 대인관계능력은 소통과 공감능력을 키워 위기가 닥쳤을 때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쉽게 헤쳐나갈 수 있는 상황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이다.

이 두가지 개념을 함께 생각해 보면 회복탄력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 나온다. 한마디로 긍정성을 강화하는 것이다. 긍정성을 강화하면 자기조절능력과 대인관계능력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 긍정적 정서를 강화한다는 것은 곧 스스로 행복해짐으로써 자기통제력을 높인다는 뜻이기도 하고, 자신의 행복을 타인에게 나눠줌으로써 대인관계능력을 향상시킨다는 뜻이 된다. 이 책에는 긍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다음과 같은 구체적 방법들이 여기저기에 소개되어 있다.


 ① 뒤센 미소를 지어라: 습관적으로 긍정적 미소를 짓자.
 ② 긍정적으로 스토리텔링하는 습관을 들여라: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긍정적으로 해석하라.
 ③ 소통 능력 향상시키기: 소통에는 내용전달과 함께 관계형성의 측면이 있음을 유의하자.
 ④ 공감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라: 적극적 듣기, 표정 따라하기 등을 연습하자.
 ⑤ 깊고 넓은 인간관계를 유지하라: 긍정적 정서향상을 위해 노력하라.
 ⑥ 감사 훈련과 규칙적 운동: 몸과 마음의 균형을 유지하는 두가지 방법이다.
 ⑦ 대표 강점을 발견하라: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성취와 보람있는 삶을 살자.

결국 모든 상황을 긍정적 측면에서 보려는 노력을 통해 이를 습관으로 만들어 가자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자신의 회복탄력성을 측정하는 구체적 방법과 항목들이 소개되어 있다. 자신이 처한 상황을 점검해보고 시련을 행운으로 바꾸는 유쾌한 비밀을 만나는 재미가 있다. 자신의 상황을 점검하고 구체적 능력향상 방법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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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과 역경을 슬기롭게 벗어나는 지혜 회복탄력성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잠*자 | 2011.03.21 | 추천4 | 댓글0 리뷰제목
최근에 발생한 지진으로 세계의 모든 시선이 일본에 쏠려있다. 특히나 근접거리에 있는 우리나라는 더욱더 일본의 원전 소식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비록 그렇게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나라는 아니지만, 자연재해로 인한 일본의 큰 손실과 인명피해는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런 일본 현지의 모습을 보여주는 뉴스를 접하다 보면 감탄할 만;
리뷰제목

최근에 발생한 지진으로 세계의 모든 시선이 일본에 쏠려있다. 특히나 근접거리에 있는 우리나라는 더욱더 일본의 원전 소식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비록 그렇게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나라는 아니지만, 자연재해로 인한 일본의 큰 손실과 인명피해는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런 일본 현지의 모습을 보여주는 뉴스를 접하다 보면 감탄할 만한 일이 눈에 뜨인다. 길게 늘어선 행렬 그리고 질서정연함 눈보라 속에서도 새치기하는 사람 없이 일인당 정해진 물량만큼을 사려고 줄을 서있는 일본 사람들을 보면서 과연 나라면 저렇게 할 수 있었을까를 반문하여 본다. 춥고 배고프고 마실 물조차 부족한 사람들 그리고 지진과 쓰나미라는 자연재해를 겪으면서 많이 혼란스러웠을 사람들인데 스스로 자신들을 통제하고 억제하는 모습이 참 부러운 모습이었다. 사람들은 자신의 급박한 상황에서 어떻게 돌변할지 모른다. 특히 흥분된 상태에서 이성을 잃거나 큰 아픔을 격고난 뒤라면 더욱더 평상시와 다른 행동을 표출하기도 한다. 어떤 사람을 이런 아픔을 잘 디디고 일어서며 어떤 사람은 그 아픔 속에서 헤매며 자신을 소비하고 상처를 곪게 만든다. 왜 이런 차이가 보이게 되는 것일까? 일본 사람들은 어떤 마음가짐으로 몇 시간을 그 추운 눈보라 속에서 자신들의 추위와 배고픔을 참아내며 그렇게 줄을 서고 있는 것일까?

이에 대한 고민을 같이 해보고 그들의 심리상태를 찾아보자는 책을 발견하였다. 이름이 좀 어색하게 다가오지만 [회복탄력성]이라는 이름을 다가온 책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많은 교훈과 재미 그리고 생각거리를 던져준다. 마지막에는 실천해야 할 숙제까지 던져준다. 회복 탄력성이란 무엇인가? 이 생소한 용어는 손석희 교수의 추천의 말처럼 물리학적 의미를 담은듯하게 느껴지지만 저자의 정의를 빌어보면 회복탄력성은 자신에게 닥치는 온갖 역경과 어려움을 오히려 도약의 발판으로 삼는 힘(17쪽)으로 긍정심리학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일본인들이 그런 시련 속에서도 자기통제능력을 발휘하고 상대를 배려하면서 그 추위 속에 줄을 서 있는 것을 보면 그 들은 그 시련을 도약의 발판으로 생각하고 있을지 모르겠다. 이러한 정의 속에서 회복탄력성은 어떤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저자는 어떤 말을 하고 있을까?

회복탄력성을 설명하기 위하여 성공의 정의부터 행복에 대한 개념 그리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심리적인 자기무장과 연습방법을 어떤 것을 선택하여야 하는지, 그리고 지금 이 책을 읽고 있는 사람의 회복탄력성은 어떤 수준인지 평가하는 항목으로 책은 구성이 되어있다. 여태까지 읽어 보았던 자기계발서의 자기통제능력에 대한 일반적인 하라체의 구성이 아니라 임상결과와 심리학적 실험을 근거로 하여 설명을 하고 있는 이 책의 이야기는 딱딱한 구성이 아니라 이야기 하듯이 그리고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문체 역시 깔끔하다.

많은 부분을 설명하기 보다는 간략하게 저자가 말하는 주요 포인트를 정리하여 보면 저자는 자기조절 능력과 대인관계능력이 회복탄력성을 구성하는 가장 큰 요소로 보고 있다. 자신을 긍정적으로 스토리텔링하고 그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자신의 삶을 긍정의 삶으로 변화 시키며 그 능력이 정점에 이르게 하여 자신이 고난과 역경의 순간에도 그 과정을 즐기며 행복을 얻을 수 있는 기반을 만들자는 것이다. 이렇게 자신의 통제 능력이 만들어 지면 혼자서 자신을 만들어 가는 것 보다 대인관계능력 즉 소통의 능력을 향상시켜 자신의 마인드를 상대와 공유하고 그 상대에게 자신의 의견을 정확히 전달하고 공유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면 회복탄력성은 높아지고 좌절과 포기를 모르는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모든 사람이 행복하기를 바란다. 무언가를 하나 얻고 나서 그리고 어떤 목표를 달성하고 나서의 행복감은 그렇게 오랜 시간을 자신을 위로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진행되는 과정에서 행복감을 느낀다면 그 행복감은 목표를 달성하는 순간의 짧은 순간의 행복감이 아니라 인생 전반에 즐거움을 느끼고 행복감을 느끼게 만드는 그런 삶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정말 맞는 말인데 실천이 어려워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게 만드는 부분이 아닐 수 없다. 이런 부분을 저자는 어떻게 해결하려 하였을까?

저자는 두 가지의 실천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어찌 보면 쉽게 실천 할 수 있고 어찌 보면 가장 어려운 부분일 수도 있다. 하지만 조금씩 실천해 나가다 보면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는 좌절하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목표에 한 발자국씩 다가가는 과정을 즐길 수 있으며 인생을 보다 살찌울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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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14건) 한줄평 총점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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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평가지가 있어서 본인의상태도 돌아볼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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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 | 2018.12.19
평점5점
인생에서 만날 수 있는 역경에 대처하는 방법에 더해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까지!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d*******0 | 2018.07.29
평점5점
학원샘의 추천으로 아이와 함께 잘 읽었습니다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b*****0 | 2018.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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