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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연필
2011년 제17회 황금도깨비상 수상작
신수현김성희 그림
비룡소 2011.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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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공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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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날개잃은 천사
2. 빨강 연필
3. 안녕? 비밀 친구
4. 호랑이보다 무서운 것
5. 우리 집
6. 특별한 만남
7. 엄마의 방
8. 새빨간 연필
9. 구름 위에 서다
10. 아무도 모른다
11. 승부의 세계
12. 눈물섬
13. 나를 믿는 사람들
14. 기회
15. 소리의 풍경화
16. 양치기 소년을 믿어 줘
17. 마지막 한 번
18. 전쟁
19. 혼자여도 괜찮아
20. 초대
21. 효주 이야기

작가의 말

저자 소개2

충남 보령에서 태어나 산과 바다를 보며 자랐습니다. 고려대학교 지리교육과와 심리학과를 졸업했습니다. 한국영화아카데미에서 영화를 공부하고 영화 만드는 일을 했습니다. 장편 동화 『빨강 연필』로 비룡소 황금도깨비상을 수상했습니다. 『빨강 연필』은 중국, 태국, 베트남에 수출되었고, 인도에서는 연극으로도 만들어졌습니다. 국어 교과서에 실려 많은 어린이 독자에게 사랑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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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김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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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에서 건축공학을 공부하고, 독일 함부르크 국립조형미술 대학교에서 그림을 공부했다. 우직한 목판화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여러 권의 그림책을 판화 작업으로 만들고 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책나무》가 있으며, 《빨강 연필》, 《사랑에 빠진 공주》, 《신기한 목탁 소리》, 《어마어마한 여덟 살의 비밀》, 〈창비 말놀이 그림책〉 시리즈 등에 그림을 그렸다. 2009년 CJ 그림책 축제 일러스트레이션 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2010년 이탈리아의 아동문학가 잔니 로다리 30주기 기념상을 받았다. 2013년 《신기한 목탁 소리》로 나미콩쿠르에서 그랑프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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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5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07쪽 | 360g | 148*210*20mm
ISBN13
9788949121338

출판사 리뷰

진짜 일기, 가짜 일기. 나는 일기장이 두 개다.

“일기는 하루를 돌아보며 의미 있는 일을 솔직하게 쓰는 거라지만,
실제로 그렇게 쓸 수는 없다. 다른 사람이 읽기 때문이다.”

민호는 부모님의 별거로 아빠가 집을 나가고 엄마와 단둘이 생활하고 있다. 아빠와 자주 만나지 못할뿐더러 함께 사는 엄마도 직장에 다니느라 민호와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한다. 부모님이 왜 헤어져 사는지 누구에게도 설명을 듣지 못한 민호는 속으로만 상처를 품고 있다. 삼 년 전, 부모님의 다툼이 있던 날, 민호는 일기장에 그 일을 솔직하게 썼다. 하지만 그 일기를 본 선생님이 엄마를 학교로 불렀고, 엄마는 일기에 그런 내용을 썼다며 민호를 타박한다. 그 후 민호는 학교에 내는 일기장, 속내를 솔직하게 털어놓는 비밀 일기장을 따로 만들게 된다.

빨간 연필로 인해 민호는 글짓기로 칭찬을 받는 동시에, 비밀 일기장에 털어놓을 내용도 많아진다. “비밀 일기장에도 쓸 수 없는 진짜 비밀”이 생겼지만, 민호는 빨간 연필에 의해 생긴 고민과 생각을 적어 내려가며 자신도 모르게 진심으로 글쓰는 재미를 느끼게 된다.

“신기하게도 일기를 쓰면 쓸수록 쓸거리가 많아졌다. 그래서 더 자주 쓰게 되었고 점차 쓰는 양도 늘었다. 그건 새로운 즐거움이었다. 어떤 날은 일기를 쓰지 않으면 잠이 오지 않았다. 일기도 중독되나 보다.”

자의식이 조금씩 생겨나는 시기, 내가 쓴 일기를 타인에게 보여 주는 일은 아이들에게 민감한 부분일 수 있다. 작가는 그 점을 포착해 더 나아가서는 좋은 글을 쓰기 위한 태도를 넌지시 제시한다. 책 속에서 동화작가로 등장하는 송지아 선생님은 민호가 빨간 연필 없이 혼자만의 힘으로 글을 써냈을 때, 민호의 글 속에서 솔직함과 용기를 발견한다. 이는 아이들에게 글쓰기 기술을 가르치는 사이 어른들이 간과할지도 모를, ‘진심’을 진실하게 표현해야 한다는 글쓰기의 기본 태도를 말해 준다.

글로 다할 수 없을 땐, 먼저 마음을 열면 되는 거야

“양치기 소년은 혼자 너무 외로웠다. 양이 아니라 사람이 보고 싶었다.
거짓말한 사람에게 필요한 건 자기를 다시 믿어 주는 사람이다.”

‘우리 집’을 주제로 한 글짓기에서 빨간 연필은 민호의 집을 화목한 가정으로 꾸며 내고, 그 때문에 거짓말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만다. 같은 반인 동철이와 재규의 의심과 시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민호는 빨간 연필을 버려야겠다고 마음먹으면서도 ‘딱 한 번만’을 외치게 된다. 하지만 빨간 연필로 인해 민호는 좋아하던 수아와도 가까운 사이가 되고, 엄마와도 조금씩 소통하게 된다. 자신을 믿어 주고 다독여 주는 사람들을 앞에 두고 진실을 밝힐 수 없어 외려 외로움과 두려움도 느끼지만, 그들 때문에 좀 더 당당하고 용기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마음도 들게 되는 것이다. 또한 민호의 글에 나서서 멋진 그림을 그려 주는 정란이를 통해 민호는 솔직함의 매력을 알게 된다. 정란이는 공부도 못하고 늘 엉뚱한 말만 해 친구들에게 무시당하기 일쑤지만, 자신만의 상상력을 발휘해 매번 멋진 그림을 그려 낸다. 민호는 그런 정란이를 통해 남의 시선에 신경 쓰지 않고 스스로에게 솔직한 모습을 배운다.

민호는 아빠를 무척 그리워하는 한편, 늘 아빠를 이해할 수 없었다. 하지만 비밀과 거짓말이라는 울타리에 갇히게 된 민호는 이제 아빠를 그저 기다리기보다는 자신이 먼저 아빠의 울타리 안으로 들어가야겠다고 마음먹게 된다. 빨간 연필의 유혹을 스스로 이겨 나가며, 민호는 그렇게 마음을 열고 진심을 말하는 법을 배워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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