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담을 넘은 아이

담을 넘은 아이

: 제25회 황금도깨비상 수상작

일공일삼-51이동
김정민 글 / 이영환 그림 | 비룡소 | 2019년 07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10.0 리뷰 49건 | 판매지수 37,917
베스트
어린이 top100 28주
구매혜택

문어 줄줄이 형광펜 (포인트 차감, 한정수량)

정가
12,000
판매가
10,8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 황금 도깨비상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7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64쪽 | 284g | 148*210*20mm
ISBN13 9788949121857
ISBN10 8949121859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인증번호 :

이 상품의 태그

아홉 살에 시작하는 똑똑한 초등신문

아홉 살에 시작하는 똑똑한 초등신문

15,750 (10%)

'아홉 살에 시작하는 똑똑한 초등신문' 상세페이지 이동

이토록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순간

이토록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순간

16,200 (10%)

'이토록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순간' 상세페이지 이동

긴긴밤

긴긴밤

10,350 (10%)

'긴긴밤' 상세페이지 이동

마음버스 (크리스마스 에디션)

마음버스 (크리스마스 에디션)

11,700 (10%)

'마음버스 (크리스마스 에디션)' 상세페이지 이동

달러구트 꿈 백화점

달러구트 꿈 백화점

12,420 (10%)

'달러구트 꿈 백화점 ' 상세페이지 이동

다정한 말, 단단한 말

다정한 말, 단단한 말

13,950 (10%)

'다정한 말, 단단한 말' 상세페이지 이동

5번 레인

5번 레인

11,250 (10%)

'5번 레인' 상세페이지 이동

죽이고 싶은 아이

죽이고 싶은 아이

11,250 (10%)

'죽이고 싶은 아이' 상세페이지 이동

체리새우 : 비밀글입니다

체리새우 : 비밀글입니다

10,350 (10%)

'체리새우 : 비밀글입니다' 상세페이지 이동

순례 주택

순례 주택

13,500 (10%)

'순례 주택' 상세페이지 이동

고양이 해결사 깜냥 1

고양이 해결사 깜냥 1

9,900 (10%)

'고양이 해결사 깜냥 1 ' 상세페이지 이동

마지막 레벨 업

마지막 레벨 업

9,720 (10%)

'마지막 레벨 업' 상세페이지 이동

수상한 고물상

수상한 고물상

11,700 (10%)

'수상한 고물상' 상세페이지 이동

아홉 살 마음 사전

아홉 살 마음 사전

11,700 (10%)

'아홉 살 마음 사전' 상세페이지 이동

수상한 진흙

수상한 진흙

11,700 (10%)

'수상한 진흙' 상세페이지 이동

몬스터 차일드

몬스터 차일드

10,800 (10%)

'몬스터 차일드' 상세페이지 이동

악당의 무게

악당의 무게

10,800 (10%)

'악당의 무게' 상세페이지 이동

푸른 사자 와니니

푸른 사자 와니니

9,720 (10%)

'푸른 사자 와니니' 상세페이지 이동

세금 내는 아이들

세금 내는 아이들

12,600 (10%)

'세금 내는 아이들' 상세페이지 이동

감정에 이름을 붙여 봐

감정에 이름을 붙여 봐

12,600 (10%)

'감정에 이름을 붙여 봐' 상세페이지 이동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상품 이미지를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원본 이미지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1. 젖을 빼앗긴 아기
2. 책을 읽을 것입니다
3. 죽어도 괜찮은 아이
4. 다시 태어나라
5. 어찌 살 것이냐
6. 젖을 주세요
7. 타 버린 마음
8. 담을 넘는 아이
9. 울음소리의 정체
10. 간절한 이름
11. 아기를 살려 주세요
12. 담 밖으로 한 걸음
작가의 말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푸실, 글을 깨우치다
글을 모르는 채 책을 품은 아이


“태어나 처음으로 글자를 써서 기분 좋았고, 무슨 글자인지 몰라 슬펐다.” -본문에서

무언지도 모를 서책을 줍고서 늘 품고 다니던 푸실이는 책에 적힌 글자를 땅바닥에 따라 그려 본다. 그러자 치솟은 행복하고도 슬픈 감정은 글을 배울 수 없는 자신의 처지 때문이었을까. 푸실이는 아직 열두 살이지만 집안의 맏딸로서 늘 희생하고 참아야 했다. 읽지 못하는 서책은 뒷간 뒤지로나 쓰라는 어머니 아버지의 성화에도 푸실이에게는 어쩐지 그 서책이 보물과도 같았다.

먹을거리를 찾아 산을 찾은 푸실이는 어김없이 책을 꺼내 보던 중에 상복을 차려입은 양반댁 아가씨 효진이와 아가씨의 아버지인 선비와 마주치게 된다. 선비는 글도 모르면서 책을 가진 푸실이에게 언문을 배우라 말하고, 그 순간 푸실이의 마음은 배우겠다는 의지로 가득 찬다. 이날의 만남이 푸실이를 비롯한 선비의 마음까지 뒤흔들게 될 거라는 사실은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다. 변화의 시작은 이토록 우연찮은 만남과 작은 말 한마디에서부터 피어난다.

푸실, 세상을 깨우치다
신분이 낮은 가난한 계집아이가 맞닥뜨린 세상


“계집애 목숨값이 사내애 목숨값하고 같니? 애초에 계집으로 태어난 죄지.” -본문에서

흉년으로 풀뿌리와 소나무 껍질을 넣어 끓인 죽으로 끼니를 이어가는 푸실이네 집. 그나마도 어머니와 푸실이는 아버지와 하나뿐인 아들 귀손이에게 양보해야 할 때가 많다. 귀손이는 일곱 살이 되었지만 병치레를 하는 동안 태어난 지 6개월 된 아기 동생이 먹어야 할 어머니 젖을 독차지 했다. 푸실이는 아직 이름도 없이 ‘아기’로만 불리는 여동생이 딱하고 불쌍하기만 하다. 더군다나 어머니가 귀손이 약값 때문에 양반댁 젖어미로 떠나게 되자, 아기 동생을 지켜 내야 하는 건 온전히 푸실이 몫이 된다. 작가는 실제 우리 역사에 존재했던 유모의 처지, 어머니와 생명과도 같은 젖줄을 빼앗긴 아기의 사연을 이야기에 담아내 그 처연하고 아픈 과거의 현실을 짚어 낸다. 상황이 버겁지 않느냐는 효진 아가씨의 물음에 푸실이는 이렇게 답한다.

“버겁기는 하나 원망하지는 않습니다.” 원망하는 마음은 나아가지 못하게 한다는 푸실이의 당찬 마음가짐은 열두 살 소녀가 맞닥뜨린 차별과 관습의 벽보다 훨씬 견고하다.

푸실, 세상에 외치다
문이 막히면 담을 넘으면 되지 않습니까?


“너도 나아가고 싶은 것이냐?”
“저는 다만 이 아이를 살리고 싶은 것입니다.
그것이 나아가는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본문에서

‘군자’는 예부터 행실이 점잖고 어질며 덕과 학식이 높은 사람, 남자에게만 불리던 호칭이었다. 언문을 깨우친 푸실이는 『여군자전』의 책 속 화자인 ‘여군자’의 이야기를 줄줄 외울 정도로 수없이 읽고, 어느새 그 내용은 푸실이의 마음 깊이 진실로 스민다. 금기를 깨고 남성에게만 불리던 호칭을 여성에게 붙임으로써, 더 나아가 ‘참된 사람’이 되고자 했던 『여군자전』의 보이지 않는 ‘지은이’는 ‘푸실’에게 자신 앞에 놓인 역경을 이겨낼 용기를 북돋아 준다.

“어찌 살 것입니까.” 하고 푸실이가 우리에게 던진 질문은 현실 세계에서 새롭게 생겨나는 혐오와 여전히 존재하는 차별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나아가야 할 것인지 묵직한 파문이 되어 퍼져 나간다.

회원리뷰 (49건) 리뷰 총점10.0

혜택 및 유의사항?
담을 넘은 아이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s******4 | 2023.10.26 | 추천6 | 댓글0 리뷰제목
『담을 넘은 아이』, 저자 김정민, 비룡소, 2019년   이 책은 흉년이 깃든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우연히 줍게 된 책을 통해 언문을 깨우치고 차별과 관습의 벽을 뛰어넘고자 하는 여자아이 푸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푸실은 가난한 집안의 맏딸로 태어나 어머니가 젖어미로 팔려가고, 갓난 여동생이 위기에 처하자 용기를 내어 세상과 맞서게 된다. 작가는 푸실이 읽게 된 『여;
리뷰제목

담을 넘은 아이, 저자 김정민, 비룡소, 2019

 

이 책은 흉년이 깃든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우연히 줍게 된 책을 통해 언문을 깨우치고 차별과 관습의 벽을 뛰어넘고자 하는 여자아이 푸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푸실은 가난한 집안의 맏딸로 태어나 어머니가 젖어미로 팔려가고, 갓난 여동생이 위기에 처하자 용기를 내어 세상과 맞서게 된다. 작가는 푸실이 읽게 된 여군자전이라는 가상의 책 속 인물인 여군자를 통해, 신분과 성별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의 꿈과 삶을 쟁취하려는 푸실의 모습을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작가는 조선시대의 역사적 배경과 문화적 특징을 잘 반영하면서도, 현대적인 시각으로 독자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전달한다. 푸실이라는 주인공의 성장과정과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묘사하면서, 독자들에게 푸실의 고난과 기쁨을 함께 느끼게 한다. 여성의 권리와 역할에 대한 사회적인 문제를 제기하면서도, 독자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와 희망을 전달한다.

 

이 책은 여성차별과 신분차별이 만연했던 조선시대의 현실을 직시하면서도, 그 속에서도 자신의 삶을 존중하고 행복을 추구하려는 여자아이의 모습을 보여준다.

글이라는 도구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이해하고 변화시키려는 여자아이의 용기와 노력을 보여준다. 여성의 권리와 역할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과 태도를 바꾸기 위해 필요한 메시지와 가치를 전달한다.

 

 

6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6 댓글 0
구매 담을 넘은 아이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쉼* | 2020.12.13 | 추천3 | 댓글0 리뷰제목
'어찌 살 것입니까?"남녀가 유별하고 신분차별이 심한 조선시대에 가난한 집 여자로 태어나면 어찌 살아야 할까?비룡소 '황금도깨비상 수상작'인 [담을 넘은 아이]는 초등학생들이 읽는 패미니즘 소설이라고 해도 될 듯하다. 흉년이 극심한 때에 푸실이네는 7살 동생 귀손이가 아파서 치료받느라 엄마가 대가집에 젖먹이 유모로 들어가기로 하고 치료비를 받았다. 다행히 귀손이는;
리뷰제목

'어찌 살 것입니까?"

남녀가 유별하고 신분차별이 심한 조선시대에 가난한 집 여자로 태어나면 어찌 살아야 할까?

비룡소 '황금도깨비상 수상작'인 [담을 넘은 아이]는 초등학생들이 읽는 패미니즘 소설이라고 해도 될 듯하다.

흉년이 극심한 때에 푸실이네는 7살 동생 귀손이가 아파서 치료받느라 엄마가 대가집에 젖먹이 유모로 들어가기로 하고 치료비를 받았다. 다행히 귀손이는 다 나았지만 젖먹이 막네 아가는 젓을 먹을 수 없으니 죽을 운명에 쳐했다.

아가는 딸이었고 그래서 그 어려운 시절 이름도 지어주지 않았다.

귀손이는 아들이어서 아가가 먹는 젖마저도 빼앗아 먹었다.

 

푸실이는 산에 나무껍질, 산나물 등을 캐러 갔다가 책을 주었다.

언문조차 읽지 못하지만 '책'을 소중히하고 가지고 있는 것 만으로도 너무 가슴떨리고 내용이 궁금하고 너무 읽고 싶었다. 그렇게 무작정 책에 있는 글을 그림마냥 땅에 옮겨 적다가 어느 대가집 아가씨를 만나게 된다.

'푸실','여군자'등의 글을 배우고 돌아와서 더욱 언문을 배우고 싶어졌다.

어찌 어찌하여 언문을 배우고 '여군자전'을 외우고 맘에 무엇인가 꿈틀된다.

 

"문이 막히면 담을 넘으면 되지 않습니까?"

 

제도적이 담, 능력의 담, 신분, 성별의 담 등 어느 시대 어느 장소에서든 담은 있게 마련이고 환경적인 담도 있지만 내가 쳐놓은 담도 많다.

문, 담 등등 막히면 넘으면 된다.

그렇게 담을 넘다보면 길이 보이고 숨도 쉬어지고 0.1mm라고 성장해 있는 나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딸이 요즘 가장 재미있게 읽었다고 하길래 읽어본 책이다.

참고로 초등학교5학년이다.

자기의 삶과 또한 가족의 생명을 소중히 다룰 줄 아는 푸실이의 맘이 무엇보다 빛났던 책이다.

 

3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3 댓글 0
구매 담을 넘은 아이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T******P | 2023.06.16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아이 책이라고 샀지만, 내가 읽고 감동받아 쓰는 담을 넘은 아이. 나는 어릴때 남동생과 크면서 차별받고 큰 적은 없지만,,, 조선시대에는 남존여비 사상이 심했다는걸 자세히  묘사했는데,  푸실이와 , 이름도 없는 여동생이 가여워서 몇번 눈시울을 붉혔는지 모른다... 우연히 산에서 주는 여군자전,,,  글을 모르는 푸실이가, 글을 배우고, 여군자전을 읽고, ;
리뷰제목

아이 책이라고 샀지만, 내가 읽고 감동받아 쓰는 담을 넘은 아이.

나는 어릴때 남동생과 크면서 차별받고 큰 적은 없지만,,, 조선시대에는

남존여비 사상이 심했다는걸 자세히  묘사했는데,  푸실이와 , 이름도 없는 여동생이 가여워서 몇번 눈시울을 붉혔는지 모른다...

우연히 산에서 주는 여군자전,,,  글을 모르는 푸실이가, 글을 배우고, 여군자전을 읽고, 

세상에 눈을 뜨는 과정이 좋았다.

 

여군자전에서의 여군자는 신분과 처지, 성별과 차별에 부딪혀 나가는 군자를 표현해는데,

푸실이가,  신분과 성별의 담을 넘어 변화되는 과정에서 마음이 조마조마했지만,

함께한 효진아씨과 선비가 있어서, 마음이 놓였다..

 

 

"문이 막히면 담을 넘으면 되지 않습니까? 저라면 담을 넘어 보겠습니다."  p104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한줄평 (60건) 한줄평 총점 9.8

혜택 및 유의사항 ?
구매 평점5점
아이와 같이 읽을려구요
2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2
YES마니아 : 플래티넘 b*****2 | 2022.10.18
평점5점
그 옛날 부모가 있어도 죽을 수 밖에 없는 아이들의 운명에 마음이 시렸습니다.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YES마니아 : 로얄 l***a | 2022.05.29
구매 평점5점
좋아요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YES마니아 : 플래티넘 r*****8 | 2021.07.04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0,8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