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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비밀 네트워크

: 나무가 구름을 만들고 지렁이가 멧돼지를 조종하는 방법

리뷰 총점9.2 리뷰 19건 | 판매지수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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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8년 04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32쪽 | 527g | 146*210*30mm
ISBN13 9791186900499
ISBN10 118690049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14개국 판권 판매, 출간 즉시 20만 부 판매, 아마존?슈피겔 베스트셀러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숲 해설가인
페터 볼레벤의 최신작
‘과학 지식을 감정으로 번역해주는 자연 통역가’‘독일에서 가장 성공한 논픽션 작가’전 세계 언론 기사마다 페터 볼레벤을 따라다니는 말들이다. 그는 독일에서 엄청난 인기를 가진 숲 해설가이자 생태작가로서는 이례적으로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올랐다. 35개국에 판매된 그의 전작『나무의 비밀스런 사생활』(국내 제목 『나무수업』)은 숲이 별로 없는 아이슬란드에서까지 출간되었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었다. 이번에 출간된 그의 최신작『자연의 비밀 네트워크』또한 출간되자마자 20만 부 판매, 14개국 판권 판매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며 아마존?슈피겔 베스트셀러가 된 화제의 책이다.

스스로를‘행복한 관찰자’라고 말하는 페터 볼레벤이 30년 넘게 숲을 관리해오면서 만난 경이로운 과학적 발견들은 마치 한편의 소설을 읽는 것처럼 흥미진진하게 다가온다. 숲의 살아있는 모든 것들을 탐구하고 그 네트워크를 추적하고 있는 이 책에는 글로 배운 지식이 아닌, 오랜 시간 자연을 들여다본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전문성과 살아 있는 지식, 숲에 대한 깊은 애정과 유머가 어우러져 있다.

자연은 아직 우리가 모르는 놀라운 비밀들로 가득 차 있다고 그는 말한다. 숲에 늑대가 돌아오자 생태계는 놀라울 만큼 변화하고, 활엽수는 지구의 자전에 영향을 끼치며, 두루미는 스페인의 소시지 생산량을 감소시키고, 침엽수림은 비를 내리게 한다. 이 책은 낭만적 존재로서의 숲이 아닌 우리와 함께 공존하는, 살아 있는 숲의 진짜 얼굴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이 책에서 독자들은 인간이 만든 어떤 네트워크보다 훨씬 더 사회적인 네트워크 속에서 살아가는 동물들과 나무, 눈에 보이지 않는 박테리아까지 어디서도 만나본 적 없는 흥미진진한 자연 탐험기를 세계 최고의 숲 전문가와 함께 떠나게 될 것이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머리말 | 우리가 자연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늑대가 돌아왔다
연어가 숲을 떠도는 법
모닝커피 잔속으로 흘러들어온 작은 생물들
초식동물 노루는 고열량을 좋아해
숲의 경찰관이자 은밀한 정복자, 개미
일사불란한 숲속의 악당, 나무좀
동물들의 장례식 만찬
깊은 밤 숲속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
검은목두루미와 소시지 생산량의 상관관계
너도밤나무와 참나무의 전략 ‘도토리 로또’
청설모를 보고 겨울 추위를 예측할 수 있을까
나무는 천천히 자란다
산불이 지나가고 숲에서 벌어지는 일
거대 초식동물의 멸종 사건
오늘날 인류진화가 나아가고 있는 곳은
자연은 그 자체로 모든 것을 조절한다

맺음말 | 자연의 세계를 바라보고 느끼는 법에 대하여
감사의 말

저자 소개 (2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이렇듯 모든 동물과 식물은 미세하게 균형을 유지하고 있으며 생태계의 모든 생명체에는 나름의 의미와 주어진 역할이 있다. 인간은 이처럼 복잡한 생태계를 잘 파악하고 있다는 착각에 빠진 채 방심하며 살아간다. 인간이 초원에서 유목생활을 하던 시절에는 시야가 넓을수록 생존에 유리했다. 그래서 당시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감각기관은 눈이었다. 그런데 우리의 통찰력은 그만큼 훌륭할까.
- 머리말 중에서

늑대들은 독특한 방식으로 숲속 체험의 재미를 더해준다. 어느 날 나는 우연히 숲에서 늑대의 흔적을 발견하고 얼마나 행복하고 들떴는지 모른다. 늑대의 흔적이 발견된 장소는 우리 가족이 살고 있는 라인란트팔츠주의 휨멜이 아니라 스웨덴 중부의 한적한 숲길이었다. 늑대의 흔적을 쫓는 것만으로도 흥미진진한 모험이었고, 이 흔적 때문인지 숲은 야생 상태에 더 가까운 것처럼 보였다. 나는 이때의 끝내주는 기분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 늑대는 숲에 야생의 기운을 다시 불어넣어 주고 있다. 울창한 숲에서 늑대 개체수가 증가할수록 멸종된 동물이 숲으로 되돌아올 가능성도 높아진다.
- 늑대가 돌아왔다 중에서

개미들은 산림관과 숲 소유자들로부터 조력자로 인정받아 철저한 보호를 받고 있다. 개미들은 악명 높은 해충들을 전부 잡아먹을 뿐만 아니라 사체들까지 처리한다. ‘은밀한 정복자’라는 제목에서 이미 암시했듯이 개미는 숲의 지배자다. 게다가 자발적인 행위가 아니기는 하지만 희귀종 조류 보존에도 도움을 준다. 딱따구리, 몸집이 까마귀만 한 까막딱따구리, 검은 뇌조, 큰 뇌조는 개미집에 붙어 있는 유충과 번데기를 좋아한다. 이 정도면 불개미가 ‘유용한’ 동물의 카테고리에 들어갈 이유가 충분하지 않은가. 그런데 다시 한 번 개미의 세계를 관찰하면 조금씩 의심이 생긴다. 정말로 개미는 보호할 만한 가치가 있는 생물일까?
- 숲의 경찰관이자 은밀한 정복자, 개미

그러니까 불은 더 이상 자연 현상이 아니다. 우리 조상들의 모든 생활공간에는 불로 인해 시작된 문명화와 그 영향이 반영되어 있다. 자연적으로 발생한 불과 문명으로 인해 발생한 불을 어떻게 구별할까? 이 시기 이후부터 사람은 나무와 공존하는 존재로 표현되지 않았다. 불에 그을린 층을 보고 이것이 번개로 인한 불인지 동굴에 거주하던 인류가 불을 사용한 흔적인지 어떻게 확인할까? 물론 산불은 정기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이었다. 산불이 나고 난 다음에는 숲이 재생되었다. 경우에 따라 산불을 인간이 거주하는 공간에서 동반되는 현상으로 해석하기도 하지만 이것으로 자연의 리듬을 해석할 수는 없다
- 산불이 지나가고 숲에서 벌어지는 일


슬슬 이해가 되는가? 날씨의 신은 나 같은 산림관의 마음을 몰라주는 것 같다. 내가 나무와 나무의 미래만 너무 걱정하는 게 아니냐고 여길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매일 나무를 관찰하며 살기 때문에 매년 슬금슬금 늘어나는 변화가 걱정스럽다. 모든 언론에서 앞다투어 보도하는 따뜻한 겨울만이 문제가 아니다. 겨울이 점점 늦게 오고 있다. 급기야 1월까지 기다려야 첫눈을 볼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내 관할 구역은 보통 11월말이면 500m 이상 눈이 쌓여야 하는데 말이다.
한편 3월은 따뜻한 날씨를 즐기려고 밖에 앉아 보기도 전에 쏜살같이 지나가버린다. 꿀벌들도 활동을 하지 않고 집안에 웅크리고만 있다. 버드나무는 늦게 꽃을 피우고 다른 꽃들의 화밀도 더디 만들어진다. 게다가 날씨도 아직 풀리지 않아 먹이로 삼을 만한 벌레를 잡으러 다닐 수도 없다.
- 거대 초식동물의 멸종 사건

엄밀히 따지면 현대 문명 때문에 현대 의학이 필요해진 것이다. 물질문명의 발달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소위 문명병은 수천 년 전에는 거의 존재하지 않았다. 치아 교정, 척추 디스크 수술, 우회술 등은 건강에 좋지 않은 생활방식으로 인해 생긴 것이다. 이러한 관점으로 보면 인류의 문명은 고속으로 달리는 진화 과정을 중단시키고 한 방향으로만 가도록 내몰고 있는 셈이다. 서구 선진국인들의 유전자에는 배고픔과 전염병 대신 콜레스테롤과 같은 유해물질이 침투해 있다. 이런 문제를 제외하고 우리 몸만 관찰해도 진화가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우리 몸은 고대에서 시작하여 아직까지 완성되지 않은 건축물과 같다. 사랑니, 맹장, 탈모가 그 증거다. 우리는 사랑니와 맹장이 없어도 머리숱이 조금 적어도 사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앞으로 5만 년 후 인간의 외모는 지금과 전혀 다를 것이다. 우리는 진화의 종착점에 다다랐다고 생각하지만 이러한 변화는 여전히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다만 그 속도가 너무 느려서 눈치 채지 못할 뿐이다.
- 오늘날 인류진화가 나아가고 있는 곳은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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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포토리뷰 [선한리뷰 2020-028] 패터 볼레벤의 “자연의 비밀 네트워크”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생* | 2020.04.1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독서후기 [선한리뷰 2020-028] 패터 볼레벤의 “자연의 비밀 네트워크”   세상에 혼자 사는 생명체는 없다.자연통역가가 펼쳐보이는 숲에 관한 완전 입체적인 이야기.당신이 지금까지 알고 있던 나무와 숲에 대한 이야기는 다 잊어라.   서두에 좀 과하다고 여겨지는 한줄평을 적었는데, 자연을 사랑하고 숲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에 해당하는;
리뷰제목

#독서후기 [선한리뷰 2020-028] 패터 볼레벤의 자연의 비밀 네트워크

 

세상에 혼자 사는 생명체는 없다.

자연통역가가 펼쳐보이는 숲에 관한 완전 입체적인 이야기.

당신이 지금까지 알고 있던 나무와 숲에 대한 이야기는 다 잊어라.

 

서두에 좀 과하다고 여겨지는 한줄평을 적었는데, 자연을 사랑하고 숲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에 해당하는 책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겠다. 지금까지 사실 숲에 관한 책, 나무에 관한 책, 동물에 관한 책 등 우리와 이웃하여 사는 많은 생명체들의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고 나름 꽤 많은 책을 읽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제는 어느 정도 편안하고 익숙한 자세로 흠, 몇 개나 건질 게 있을지 모르겠군 하며 다소 여유있는 자세로 흔들의자에 앉아 책을 펼쳐들었을 테다. 그러다 이 책은 지금까지의 책과는 전혀 다르고 놀라운 책이야! 하면서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며 느낀 느낌을 좀 동적으로 상상해서 표현한다면 이렇다는 뜻이다. 그만큼 이 책은 자연이 보여주는,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자연의 네트워크에 관해 놀랄만한 비밀이 가득하다. 책을 읽다보면 그저 깜짝 놀랄 지경인데, 그것은 책을 읽어가면서 지금까지 내가 알고 있다고 여겼던 자연에 대해, 숲에 대해, 나무에 대해, 늑대에 대해, 연어에 대해, 청설모에 대해, 그저 껍데기만 알고 있었구나. 하는 자책을 할 수밖에 없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과한 서두와 그 서두에 대한 변명이 많이 길었다. 어쨌든 이것은 개인적인 차원에서 내게 그렇게 여겨졌다는 뜻이니 나의 이 호들갑을 독자 모두가 일반화하는 일이 없기를 바랄 뿐이다.)

 

이 책을 이해하는 데 가장 좋은 글은 책 도입부 첫 단락의 글이다.

 

대자연 속 생명체들은 서로 복잡하게 얽혀 있다. 늑대 복원 사업은 이러한 대자연 속 생명체들의 연관성을 보여주는 훌륭한 사례다. 최상위 포식자인 늑대를 방사한 후 강의 흐름이 바뀌면서 강가의 주변 환경이 새롭게 조성되는 현상은 경이 그 자체다. (13)

 

그러니까 자연의 네트워크라는 것이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먹이사슬에 의한 네트워크 개념이 아닌 것이다. 저자는 늑대의 복원을 통해 강의 흐름이 어떻게 바뀌는지를 경이롭게 지켜보았고, 강의 흐름이 바뀌면서 일대 숲의 모든 생명체의 역동이 조정되는 것을 확인했다.

 

1900년대 초 미국의 옐로스톤 국립공원에서 벌어진 일이다. 인근 지역 농부들은 최상위 동물인 늑대가 농가의 가축을 위협한다며 미국 정부를 끊임없이 압박했고 결국 1926년에는 마지막 늑대가 사라졌다. 다른 모든 동물, 생명체는 그대로 둔 채 늑대만 사라졌다. 그런데 그 이후 최상위 포식자가 사라지가 다른 모든 동물들의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했다. 급격히 증가한 동물들은 공원과 숲의 나무와 풀을 닥치는 대로 뜯어 먹었고 강 주변 식물은 초토화가 됐다. 땅과 강이 황폐해지자 새들이 사라졌고, 물에서 사는 비버도 사라졌다, 비버가 좋아하는 버드나무가 모두 사라져버렸기 때문이었다. 강 주변의 나무가 사라지자 홍수가 잦아졌고 토양을 쓸려 내려갔으며 숲은 황폐한 채로 버려지게 되었다. 단 하나 늑대만 사라졌을 뿐인데.

 

결국 1995년 미국은 늑대 복원 운동을 펼쳤고 사슴 개체가 줄면서 강과 나무와 숲이 다시 살아났다. 생장속도가 빠른 버드나무와 포플러는 1년에 1미터씩 자라났고 비버가 돌아왔고 비버가 댐을 만들면서 물의 흐름이 느려졌고 물이 모이면서 양서류가 생기고, 양서류가 생기자 다시 새들도 돌아왔다.

 

늑대 얘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생태계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말하는 것이다. 이 책은 그런 자연 생태계의 복잡한 얽힘을 우리에게 다양한 사례를 통해 알려준다. 나무와 물고기의 관계라니. 연어가 돌아오고 곰이 연어를 잡아먹고 연어 시체가 강에서 부패하고, 온갖 새들과 여우와 밍크가 부패한 물고기를 먹고, 비밀 장소로 옮겨놓는데 이때 식생 질소의 70%가 만들어진다. 연어가 내놓는 질소가 나무의 생장을 촉진시킨다.

 

식탐이 많은 나무들은 배설물을 탐지하는 즉시 허겁지겁 흡입한다. 이 과정에서 균류가 나무에 도움을 준다. 균류는 땅에 떨어진 배설물을 부드러운 솜처럼 흡수하여, 영양물질이 몇 배로 증가할 수 있도록 돕는다.” (40)

 

나무의 뿌리가 얼마나 어마어마한 폭우들을 저장하는지, 숲속 개미들이 얼마나 많은 해충들을 잡아 먹는지, 그로 인해 죽을 뻔한 위기에서 목숨을 구하는 나무들이 얼마나 많은지, 하지만 자연 생태계는 그저 선과 악으로 구분되지 않는다. 개미는 자연 생태계의 일원으로 누구에게는 포식자요 누구에게는 또 먹이가 된다.

 

개미는 정말 이로운 곤충일까? 이 질문에 답하기에는 생태계가 너무 복잡하다.” (107)

 

재미있는 사실은 꽃들의 개화일정이 이미 전년도 여름에 계획된다는 사실이다. 마치 영화 기생충에서 너는 다 계획이 있구나.”하며 아들을 보며 중얼거렸던 주인공 송강호의 모습과 같다.

숲은 우드와이드웹(인터넷이 월드 와이드 웹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말을 패러디한 것)으로 연결되어 있다고 저자가 주장하는데 사실 이 우드 와이드 웹개념이 이 책의 정체성을 한마디로 표현해주는 것이다. 숲은 서로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 해충이 증가하기 시작하면 나무는 서로에게 경고신호를 보낸다. 어떤 나무가 향기로 신호를 보내면 이웃 나무는 이 신호를 받아 방호물질을 수피로 보내고, 정신없이 나무를 뜯어먹던 곤충들은 깜짝 놀라 식욕을 잃고 도망간다. 만약 바람 때문에 신호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면 어떻게 될까.

 

바람에 맞서려면 다른 방법이 필요하다. 먼저 뿌리들이 합의를 본다. 뿌리는 다른 종 나무의 뿌리에게도 연락을 취하고 화학 신호와 전기 신호를 통해 중요한 소식을 전달한다. 뿌리가 연결되지 않으면 균류가 조력자로 나선다. 인터넷의 유리섬유 케이블처럼 지하에 묻힌 섬유를 통해 나무에서 나무로 메시지를 전달한다. 순식간에 숲 전체에 소식이 퍼진다. 그 대가로 균류는 너도밤나무와 떡갈나무의 광합성 생산량 3분의 1을 뿌리를 통해 당과 탄수화물의 형태로 받아 챙긴다. 이것은 엄청난 양이다.” (210)

 

마치 영화 아바타에서 나비족들이 신성한 나무와 연결되어 있는 마지막 장면을 보는 것만 같다. 어쩌면 그 상상이 사실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는 모두 서로가 서로에게 연결되어 있다. 저자는 말한다. 자연은 그 자체로 완벽하여 스스로 모든 것을 조절할 수 있다고. 그러니 인간은 최소한으로 개입해야 한다고. 우리가 손을 대는 순간 자연은 훼손되고 만다. 뒤틀리고 무너지고 사라진다. 어쩌면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도 인간이 손댄 자연과 생태계의 파괴 때문에 벌어진 일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



[선한리뷰]

우리는 극도의 이기주의자로 살아왔다.

나만, 우리 가족만, 행복하게 잘 살기를 바라왔다.

하지만 우리는 서로 연결되어 있기에, 내가 행복하려면 너도 먼저 행복해야 한다.

성경의 황금률이 떠오른다.

남에게 대접받고자 하는 대로 네가 먼저 대접하라.’

그것은 사람에게든 자연에게든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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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우리가 잘 모르고 있는 자연의 이야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s********9 | 2019.10.04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내용이 흥미진진해서 주제별로 각각 다른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보는 기분이 들었습니다:)개인적으로 네셔널지오 그래픽같은 다큐멘터리를 정말 좋아하는데 만약 그런 자연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좋아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추천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노루 개채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된 이유들이 너무 재미있고 그만큼 건강하고 오래된 숲을 찾기가 어려워져서 라는 생각도 들면서 한편;
리뷰제목

내용이 흥미진진해서 주제별로 각각 다른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보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네셔널지오 그래픽같은 다큐멘터리를 정말 좋아하는데 만약 그런 자연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좋아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추천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노루 개채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된 이유들이 너무 재미있고 그만큼 건강하고 오래된 숲을 찾기가 어려워져서 라는 생각도 들면서 한편으로 슬프기도 하고 기분이 복잡미묘했습니다. 

이 책을 재밌게 보신분께 추천하고 싶은 책들도 있습니다 ㅎㅎ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_최재천/개미제국의 발견_최재천

흙을 살리는 위대한 생명들_제임스 B.나르디(절판이여서도서관에서 빌려서 봤습니다 ㅠㅠ)

우리가 잃어버린 자연에 대해서 되찾아야 하는 부분도 생각도 들어요


자연은 너무 아름답지만 그만큼 깨어지기 쉬운 것이기 때문에 환경을 보호에 어떻게 노력을 해야되나하는 고민도 하게 되는 책입니다.


댓글 0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자연의 비밀 네트워크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고* | 2019.04.1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저자는 자연은 거대한 시계장치와 유사하다고 단언합니다. 모든 것은 일목요연하게 질서를 이루고 있고 그것들이 서로 맞물려 있으며, 모든 존재에게는 정해진 자리와 역할이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늑대가 가축을 위협한다는 농부들의 탄원에 늑대멸절계획을 시행하여 늑대 개체 수가 대폭 줄어든 후 오히려 땅과 강가가 황폐해지는 현상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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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자연은 거대한 시계장치와 유사하다고 단언합니다모든 것은 일목요연하게 질서를 이루고 있고 그것들이 서로 맞물려 있으며모든 존재에게는 정해진 자리와 역할이 있다고 합니다예를 들어 늑대가 가축을 위협한다는 농부들의 탄원에 늑대멸절계획을 시행하여 늑대 개체 수가 대폭 줄어든 후 오히려 땅과 강가가 황폐해지는 현상이 벌어졌다고 합니다늑대가 사라진 덕에 개체수가 급증한 초식동물들이 모두 뜯어 먹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이후 다시 늑대를 방사하였고 죽어가던 나무와 풀들이 살아났다고 합니다.


이처럼 인간은 복잡한 생태계를 잘 파악하고 있다는 착각 하에 자연을 조작하게 되는데인간이 자연에 손을 대면 균형이 깨지면서 엇박자가 나기 시작합니다생태계에서 톱니바퀴와 같은 역할을 하는 동물이 앞에서 언급한 늑대와 같은 동물이라고 합니다.

 

이 책은 늑대와 같은 톱니바퀴 역할을 하는 동물들과 곤충들을 숱하게 주인공으로 등장합니다그렇게 복잡한 자연의 시계를 톱니바퀴 하나하나 주어 엮어서 생태학자인 저자의 이야기로 이해시켜줍니다결국 이 모든 이야기의 결론은 생태계란 그야말로 다양하고 복잡하며 작은 변화가 모든 생물에 연쇄적으로 영향을 끼친다는 것입니다그렇게 이 책의 제목 그대로 자연의 비밀스러운 네트워크를 펼쳐 보입니다.

 

이 책은 '우리가 자연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라는 머리말 제목부터 멋진 책입니다인간의 사회도 서로 연결되어 있는 '네트워크'가 중요하듯이 자연에 있어서도 서로 간의 네트워크가 무엇보다 중요하겠죠. '나무가 구름을 만들고 지렁이가 멧돼지를 조종하는바로 그러한 네트워크를 30년 가까이 숲을 관리해온 전문가가 재미있게 설명해서 아마존-슈피겔 베스트셀러가 된 화제의 책이기도 합니다자연의 그 네트워크를 이해해보고 싶은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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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10건) 한줄평 총점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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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4점
재밌고 알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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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 2020.01.24
구매 평점2점
"맛있는 먹이가 있어서 좋았는지 야생 돼지들에게는 모르겠다."191p. 내용난삽번역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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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 2019.09.11
구매 평점5점
내용도 정말 재미있지만 필력도 정말 좋으세요.우리가 모르는생태계의비밀이궁금하신분께추천합니다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s********9 | 2019.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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