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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강의 삶과 죽음

위대한 강의 삶과 죽음

: 금강요정 4대강 취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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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7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422g | 140*205*30mm
ISBN13 9791160401752
ISBN10 116040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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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강에서 수많은 생명체를 봐왔지만, 처음 보는 녀석을 놓고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에 빠졌다. (…) ‘그래 먹어보자. 먹어보고 나서 나의 마지막 기사를 쓰자.’ 손가락 두 마디 크기 정도를 떼어냈다. 녀석을 입 앞에 두고 한참을 망설였다. 시궁창 냄새를 얼굴에 끼얹은 듯했다. 결국 이놈이 강의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전에 내 몸의 변화에 대해 알아보자고 결심했다. 코를 막고 입에 넣었다. (…) 누런 똥물을 토했다. 그러고 나서도 한동안 끈적끈적한 액체가 입속을 타고 흘렀다. 시커멓게 탄 얼굴이 뻘겋게 달아올랐다. 시간이 조금 흘렀는데 몸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었다. 별것 아니었구나 하고 안도하고 있을 때 한 통의 문자가 도착했다. “큰빗이끼벌레” --- pp.135-136, 〈괴생명체의 등장〉중에서

“저거 기름 아닌가요?”
“기름인데, 친환경이라 아무 문제가 없어요.”
나는 그 말을 믿지 않았다. 강변에 있던 파란 천막을 걷어내고 기름통에 적힌 빨간색 경고문구를 확인했다. 친환경 기름이라는 말은 거짓이었다. 다시 따져 물었다.
“무슨 소린가요? 친환경이라고 하지만 윤활유인데. 기름통에 ‘삼키면 유해함, 피부에 자극을 일으킴, 눈에 심한 자극을 일으킨다’고 적혀 있잖아요?”
그제야 당황한 듯, 담당자는 작업을 중단하겠다고 했다. 그래도 이미 흘러내린 기름이 문제였다. “빨리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기름을 제거해야 하지 않느냐”고 재차 다그쳤다. 직업기자들은 기사를 쓰는 게 우선이겠지만, 나는 환경이 파괴되는 상황을 당장 중단시키는 게 더 시급했다. --- p.240, 〈숨겨질 뻔한 기름유출 사고〉중에서

브라이언 감독관은 “엘와 강 복원에 관계된 모든 이들의 공통된 생각은 ‘강은 반드시 와일드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때론 거친 역동성과 생명을 품는 야생성이 존재하는 강이 더 많은 가치를 만들 수 있다는 의미다. 그것이 결국 사람에게, 그리고 자연 그 자체에게도 유리하다는 판단이다. (…) 거듭 강조하지만 우리 강을 자연스럽게 흐르게 하는 것이 곧 돈을 버는 일이다. 그것도 건강하게 말이다. --- p.264, 〈미국 댐 답사기 1: 댐의 시대는 갔다〉중에서

드디어 수문이 열리고 물길이 흐르게 된 새봄, 흐르던 강물을 막아서 수질을 살리겠다고 호언장담했던 이명박 정권이 법의 심판대에 올랐다. 하지만 그의 혐의는 뇌물수수와 비자금 조성 등에 치우쳐 있다. 정부가 주도한 4대강 사업의 허와 실을 낱낱이 밝히고, 더불어 국민의 눈과 귀를 가렸던 학자, 언론인, 정치인 등 4대강 찬동 인사들도 청문회에 세워야만 대한민국은 건강한 모습으로 새롭게 태어날 것이다.
지난 10년여 동안의 싸움을 한 권의 책으로 엮어내는 것은 기록하기 위해서이다. 여전히 승승장구하고 있는 4대강 부역자들의 죄를 기록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미래가 없기 때문이다. 또다시 강을 망치고 세금도 낭비하는 ‘탐욕의 사업’이 재연될 수 있을 것 같은 우려 때문이다. 우리는 지난 10년간 4대강에 가해진 인공적인 재앙에 대해 깊이 알아야 하고 교훈을 얻어야 한다.
--- p.326, 〈에필로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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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강이 죽으면 연쇄적으로 얼마나 많은 생명체가 끔찍한 죽음을 맞이해야 하는가를 확실히 깨닫게 만들어드립니다. 어찌나 묘사가 생생한지 여러분의 방 안에서도 마치 금강 기슭을 걷고 있는 듯한 현장감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 이외수 (소설가)
언젠가 그의 강연을 듣는 자리에서였다. 그가 차분히 4대강 사업 이전의 금강 모습을 이야기했다. 기자의 의무감, 말도 안 되는 사업에 대한 분노 이전에, 그가 정말 금강을 사랑하는 게 느껴졌다. 사랑하는 대상이 망가지는 것에 대한 슬픔, 그것이 김종술의 힘이었다.
- 박상규 (《지연된 정의》 저자)
그는 저널리즘을 모른다. 책 펴들고 배운 적 없다. 강물에 젖은 옷, 눈물로 빤 손수건, 강변 흙 묻은 신발, 무릎에 날마다 붙이는 파스, 그리고 그가 쓴 1,000여 개 기사. 그것들만이 그를 증거한다. 그는 리얼리즘이다.
- 전진식 (〈한겨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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