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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하는 여자들

수영하는 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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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소설 top100 7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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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8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408쪽 | 468g | 146*206*30mm
ISBN13 9791187886297
ISBN10 1187886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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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마디

70여 년 동안 지역 공동체의 주요 공간이 갑자기 사라진다면? 영국 소도시 브릭스턴에서 26세의 신문기자와 86세의 할머니는 수영장에서 우연히 만나 소중한 친구가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수영장을 없애고 고급 스포츠클럽을 만들겠다고 나서는데! 수영장은 과연 생존할 수 있을까? -문학MD 김유리

YES24 리뷰 YES24 리뷰 보이기/감추기

공동체의 추억이 가득한 곳에 '함께' 풍덩 빠지는 기쁨
도서1팀 김도훈 (문학 담당 / eyefamily@yes24.com)
2018-10-11
제목과 표지만 봐도 눈과 마음을 시원하게 하는 책이다. 20대와 80대 두 여성의 진심 어린 우정과 공동체의 가치를 그린, 아름다우면서도 따뜻한 소설이고. 70여 년 동안 지역 공동체의 주요 공간 지역이었던 야외 수영장(lido)이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으로 강제 폐쇄 위기에 처한 후, 이곳이 지역 주민들에게 얼마나 가치 있는 장소이며 중요한 역할을 해왔는지 깨달은 사람들이 소박한 연대를 통해 놀라운 기적을 만들어가는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오래된 도서관이 문을 닫았던 그때, 그것이 완전히 사라지는 순간까지도 우리는 우리가 잃어버리고 있는 것의 중요성을 깨닫지 못했어요. 그곳은 배움의 장소였고 우리 공동체의 중심이었죠. 리도 역시 마찬가지예요. 우리는 모두 그곳을 당연하게 여기고 있으며 그곳이 언제까지나 우리를 위해 있어줄 거라 믿죠. 리도에는 너무나 많은 우리의 추억이 담겨 있어요. 바다에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아이들에게 그곳은 여름이며 자유예요. 그리고 나에게, 나에게 그곳은 바로 삶이고요.” (본문 중에서)

이익이 나지 않으면 당연히 다른 것으로 교체해야 한다는 시 의회의 입장과 손실을 무릅쓰더라도 모두가 함께 가야 한다는 주민들의 입장은, 비단 소설 속 이야기만은 아니다. 무엇이 정답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돈이 가장 중요한 가치가 아니라는 건 분명한 사실. "여성의 우정과 연대의 힘에 대한 빼어난 찬가"란 평가를 받는 소설은 힘주어 말한다. 느리게 가더라도 모두가 함께 가는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건 어떠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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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 무슨 가게가 있는지도 죄다 꿰고 있던 로즈메리이다. 하지만 이제는 점점 더 기억하기 어려워진다. 가끔은 누가 자기한테 장난이라도 치는가 싶다. 알던 가게가 모르는 가게로 뒤바뀌어 있는 경우가 빈번했다. 그럴 때면 로즈메리는 자기 머릿속에 그려둔 동네 지도에서 예전 그 가게를 떼어내야만 한다. 그 자리에는 새 부동산 중개업소 혹은 커피숍이 들어선다. 따라잡기가 쉽지 않지만 그래도 노력한다. 만약에 이 장소들을 모르게 된다면, 더 이상은 그녀의 것이 아닌 새로운 도시 안에서 길을 잃고 말 것이다. 로즈메리는 이제껏 살면서 축적해온 이 모든 정보의 가치를 어떤 식으로든 인정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본다.

케이트는 노트북 화면의 불빛을 바라보며 밤늦게까지 깨어 있다. 그 안을 돌아다니며 어떤 안식을 얻고, 자기처럼 컴퓨터 불빛 앞에 얼굴을 맞대고 있는 사람들과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느낀다. 그러다 너무 피로해진 케이트는 노트북을 닫고 침대 옆에 놓는다. 때로는 베개가 다 젖도록 계속 운다. 울음소리가 동거인들의 귀에 들어가지 않도록 숨죽이려고 애쓴다. 그런데 가끔은 마치 익사하는 것처럼 숨이 꽉 막히는 기분이 들 때가 있다. 울음소리를 크게 내면서 울 때면 누군가 울음소리를 듣고 방문을 노크하고 들어와 그녀를 일으키고 다 괜찮다고 말해주기를 어쩌면 마음 한편으로 바라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 하지만 그렇게 해준 사람은 이제껏 아무도 없었다. 눈물이 다 마르고 나면 눈을 뜨고 완전히 멍해진 채 어둠 속에 누워 있다. 그대로 결국 잠이 든다.

물론 사람들의 말이 맞다. 한 번 수영하는 법을 배우고 나면 잊어버리지 않는다. 케이트는 차가운 물이 주는 충격 속으로 빠져드는 동시에 자기를 안심시키려는 언니의 미소와 비행의 첫 느낌을 떠올린다. 물의 차가움은 케이트의 심장을 뛰게 한다. 그 두근거림은 피와 발가락과 젖꼭지를 따라 느껴진다. 케이트는 외마디 소리를 한 번 지르고 수면 아래로 쑥 들어간다. 물이 케이트를 확 덮쳐오고 곧이어 고요함이 흐른다. 앞으로 쭉 뻗어 푸른 물을 향하고 있는 두 손이 창백해 보인다. 다시 발차기하고 난 다음, 두 팔을 끌어당기면서 수면 위로 올라간다. 물방울이 튀고 거침없이 즐거워하며 떠드는 아이들 소리가 들린다. 케이트는 다시 물속으로 잠긴다. 고요함이 케이트에게 안도감을 선사한다. 차츰 물 온도에 익숙해지고 리듬을 되찾으면서 심장 박동도 약간 느려진다. 차가움은 견디기 괴롭지만 정신을 깨운다. 피부가 오싹하다. 오랫동안 무감각했던 이후의 감각이다.

“절대 미안해하지 말아요.” 로즈메리는 폭풍 같은 눈빛으로 말한다. “감정을 미안해하지 말아요. 사랑에 빠진 걸 미안해하지 말아요. 난 절대 미안해하지 않아요. 단 하루도.”

“오래된 도서관이 문을 닫았던 그때, 그것이 완전히 사라지는 순간까지도 우리는 우리가 잃어버리고 있는 것의 중요성을 깨닫지 못했어요. 그곳은 배움의 장소였고 우리 공동체의 중심이었죠. 리도 역시 마찬가지예요. 우리는 모두 그곳을 당연하게 여기고 있으며 그곳이 언제까지나 우리를 위해 있어줄 거라 믿죠. 리도에는 너무나 많은 우리의 추억이 담겨 있어요. 바다에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아이들에게 그곳은 여름이며 자유예요. 그리고 나에게, 나에게 그곳은 바로 삶이고요.”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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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다양한 연령과 배경을 가진 매력적인 인물들로 구성된 이 소설은 독자들이 어떤 인물에나 쉽게 감정이입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이 약자들의 이야기는 다양성을 기반으로 한 지역사회에 대한 깊은 생각을 하게끔 만든다.”
- [북리스트]
“불가능할 것 같은 우정, 공동체와 개인을 잇는 평생의 열정, 선한 의지를 가진 공동의 목표에 대해 아름다운 문장으로 쓰인 소설.”
- [데일리 메일]
“이렇게 친절하고 사랑스러운 소설이 있을까? 거의 모든 페이지가 빛나는 작품.”
- AJ 피어스 (작가)
“이 작품의 발견은 올해의 가장 큰 성과.”
- [그라지아(영국)]
“친절함과 우정은 사라진 개념이 아니라는 걸 증명하는 소설.”
- [라디오 타임스]
“여성의 우정과 연대의 힘에 대한 빼어난 찬가.”
- [스타일리스트]
“행복감을 주는 작품. 리도는 단지 수영을 하기 위한 곳이 아니라 공동체의 중심이었다.”
- 벨라
“사랑과 우정, 그리고 차가운 물속의 수영에 대한 시대를 초월한 이야기.”
- [선데이 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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