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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리트리버 코난, 미국에 다녀왔어요

골든 리트리버 코난, 미국에 다녀왔어요

: 미국의 개 친구들을 찾아 떠난 모험 이야기

김새별 | 이봄 | 2018년 09월 12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1 리뷰 2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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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에세이 top20 9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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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9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392쪽 | 506g | 128*188*30mm
ISBN13 9791188451289
ISBN10 1188451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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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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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비행기에 오르기 전부터 서연이는 비장한 표정으로 기내식을 먹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동물들은 비행 중 구토를 할 경우 기도가 막힐 우려가 있어 탑승 몇 시간 전부터 금식을 시켜야 하니, 하루종일 굶을 코난이 가여워 고통을 함께하겠다는 것이었다. --- p.23

미국의 도그 파크 운영이 처음부터 평탄했던 것은 아니었다. 많은 논쟁과 다툼이 있어왔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지자체들이 목줄 규제를 강화하자 개들의 운동과 사회화를 위한 공간을 지키기 위해 견주들이 나섰고, 그 결과 90년대 중반 25개에 불과하던 도그 파크는 2010년에 1,600여 개로 증가한다. 견주들의 놀라운 힘이다. --- p.57

일부러 먼 곳을 찾아가 돈을 내고 노는 시설이 아닌 집 근처 공공시설이 우리에게도 필요하다. 그것은 개를 위한 것일 뿐만 아니라 사람을 위한 일이기도 하다. 개들이 자유로운 공간에서 사회화되면 문제행동은 줄어들 것이고, 서로 어울려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견주들의 의식도 성숙할 것이다. --- p.57

개를 버리면서 무슨 면접? 게다가 스티브 씨는 그런 사람들에게 자신이 뽑혔다며 기뻐하는 것 아닌가. 나중에 알게 되었는데 미국에는 서렌더surrender’란 제도를 두고 있는 보호소들이 있다. 견주가 피치 못할 사정으로 개를 키우지 못하게 될 경우 사유를 밝히고 개를 ‘포기’하는 것인데, 클라라의 견주는 보호소에 맡기는 대신 개인적으로 광고를 냈던 모양이다. 클라라는 올해 아홉 살이 되었다. 함께한 8년의 세월, 아내와의 사별 후 가장 의지가 되었던 것도 클라라라고 했다. “클라라는 아마 내 인생 마지막 개일 거예요.” --- p.94

코난이 물렸다. 가해, 피해가 명백한 상황이지만, 뻔뻔하게 나온다치면 소송이라도 해야 하나 싶어 몹시 심란했기 때문에 일단 잘못을 인정하는 태도에 안도했다. 저녁이 되어 그녀에게 문자가 왔다. ‘남편이 치료비를 모두 지불해드리겠다고 해요. 정말 죄송합니다.’
나는 당시에 일이 순조롭게 마무리된 것이, 그들이 개를 사랑하는 착한 사람들이어서라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개 변호사 코헨을 만난 뒤 그 배경을 명확히 알게 되었다. 만일 치료비 보상 선에서 해결되지 않고 우리가 문제를 제기해 행정기관이나 경찰이 이 사건을 인지할 경우 상황은 심각해진다.
행정기관의 명령, 나아가 법적 처벌이 이뤄질 수 있고, 개의 신변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는 것이다. 더구나 그 개가 무는 습성이 있고 견주가 그것을 인지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입증되면 처벌은 더 강해질 수 있다. --- p.115

90년대 말, 호흡 곤란 증후군으로 두 달 동안 혼수상태에 빠져 죽음의 문턱에 다녀온 스티븐은 기적적으로 깨어난 후 삶과 죽음에 대해 깊이 생각했다고 한다. 도그 마운틴 안에, 개를 잃었을 때 조용히 이별 의식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면 어떨까. 마치 오래전부터 그 자리에 있었던 것처럼 주변 풍경과 어울리는 건물을 그는 짓고 싶었다.
3년에 걸쳐 수작업으로 교회를 완성한 후, 한쪽 벽면은 세상을 떠난 개들을 추모하는 글을 붙이는 곳으로 정하고, ‘기억의 벽’이라 이름 붙였다. 머지않아 교회 천장부터 바닥까지 모든 벽이 아름다운 ‘기억’들로 가득차게 되었다. 그렇게 금방, 그렇게 많은 사연이 쌓일 줄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 p.122

“코난 덕분에 엄마 아빠 마음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
쌍둥이들은 견생이 10년 남짓이란 걸 알고 나서 삶과 죽음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삶은 영원한 것이 아님을, 그리고 행복이란 거창한 것이 아님을 깨달아 가는 중이다. 우리를 바보로 만든 그 녀석. 사람이 개를 키우는가 싶었더니 개가 사람을 키우고 있었다. --- p.149

개 변호사라는 이야기를 듣는 순간, 나는 그가 하는 일이 다른 개에게 물린 개를 변호해 치료비를 받아내거나 학대받는 개들을 못된 주인으로부터 구출하는 일이겠거니 생각했다. 그런데 그가 변호하는 건 물린 개가 아니라 주로 다른 개나 사람을 문 개들이란다. ‘가해견’을 변호하다니.
--- p.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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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MBC PD 김새별의 가족이 골든 리트리버 ‘코난’과 함께 미국에서 1년간 지낸 여행기로, 코난에 대한 저자 가족의 사랑이 느껴져 시종 훈훈하게 읽었다. 하지만 훈훈함보다 부러움이 더 컸다. 개를 하나의 인격체로 대접하는 미국의 문화 때문이었다. 도그 파크, 도그 비치, 도그 마운틴, 안락사 없는 유기견 보호소 등은 그런 문화의 산물들이다. 유독 이 이야기들이 내 눈에 들어온 것은 저자가 다큐멘터리 PD답게 미국의 개 문화를 샅샅이 탐사하고 기록한 덕분이다. 부디 이 책이 많이 읽혀서 개에 대한 생각이 조금은 달라지길 기대해본다. 그래서 개와 인간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날이 하루라도 빨리 오길.
- 서민 (기생충학자이자 개아빠, 단국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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