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나는 어떤 사람이야?
1장 사는 게 숙제 같았던 날들 나는 어떤 아이였을까? | 굼벵이는 매미가 되려고 사는 걸까? | 각자의 산에서…… | 문전성시 | 내가 어떤 모습이건 | 당신 책임이다 | 집순이 | 내 뒷모습의 표정 | 말 한마디로 인생이 바뀔까? | 나에게는 숙제였다 | 마음이 힘들 때 | 증명하기 | 존재의 가벼움 | 맛없는 귤 | 무거운 이유 | 세상에 나쁜 ‘나’는 없다 | 우선순위 | 늦게 만난 것뿐이다 | 그저 그런 어려운 인생 | 운 좋은 사람 | 잘한다고 해서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 달팽이를 보는 나의 시점 | 3분만 더 | 말해봐야 해결도 안 될 문제들 | 언니가 부러울 때 | 이 모습도 내 모습 | 글 잘 쓰는 사람 | 우울한 건 나쁜 거야 | 나의 선택이 나를 만든다 | 마음이 건강하다는 것 | 그저 | 있는 그대로의 나 | 지금 필요한 건 무엇? | 위로 | 행복의 범위 2장 다 극복하고 살 수는 없었지만 그럴 수 있기를 | 정해진 내 삶이 무서웠다 | 그래, 너는 어떤 삶을 살고 싶니? | 좋은 게 더 많은 세상 | 당신은 특별하지 않다 | 전부는 아니지만 | 다 극복하고 살 수는 없어 | 자! 용기를 내서 말해보자 | 카운트다운 | 아무나 돼 | 내 인생이 먼저 | 나비효과 | 허락해줄게 | 나 자신보다 더 큰 이유 | 노력하는 만큼 보이는 것 | 댓글 | 나는 바뀌어간다 | 꼰대는 되지 말기 | 시작하기 좋은 나이 | 나를 의심한다 | 행운을 빌어요 | 나에게 하는 응원 | 일단 써! | 거기까지만 해 | 생각해보면 황당한 이유 | 효도는 셀프 | 내 나이 받아들이기 | 그러지 말걸, 후회했던 순간들 | 오늘만 살자 | 그깟 말 한 마디 | 세상이 공평하려면 | 대신 살아줄 수 없다면 | 좋은 사람 3장 흐르는 강물처럼 살아보기로 했다 사정이 있겠지 | 참 잘했어요! | 엄마의 최선 | 후회는 없다 | 오빠랑만 놀아 | 애초에 몰랐던 사이 | 인연도 흐르는 강물처럼 | 나에게 맞는 옷 | 불행아 | 사이코여도 괜찮아 | 생각보다 가까운 | 못하는 게 아니라 안 하고 싶은 | 너는 그런 아이야 | 첫 번째 팥빙수 | 복잡한 관계가 되었다 | 헤어져봐야 안다 | 끈기 없는 아이 | 소심한 나라의 소심한 사람 이야기 | 열대야 | 외로워서 | 노력으로 이어진 관계 | 왜 연락을 안 해? | 자존감 낮은 사람의 연애 | 챙길 사람이 있다는 건 | 헤어지는 이유 | 정말 어려운 것 | 같이 있는 느낌 | 돈이 전부일까? | 숨은 잘못 찾기 | 각자의 짐을 지고 사는 것 4장 그러니까, 이제 괜찮아진 것 같아 바람피울 확률 | 잘 해내려는 마음의 무게 | 무심하게 | 일은 적당히 | 3만 원 | 팔을 내려야 한다 | 눈치와 배려 | 빈자리 | 잊고 산다 | 나 낳지 말고 엄마 인생 행복하게 사세요 | 화내는 거 아니고 확인하는 거야 | 15년 만에 내려놓다 | 고통의 평균값 | 그렇게 위로하지 마세요 | 여성스럽다는 것 | 인사이드 아웃 | 적당한 관심 | 누구의 잘못인가요? | 어중간함 그 어딘가에서 | 제발 열심히 하지 마 | 조심하며 사는 것 | 내 마음을 비우게 해주세요 | 편두통을 주신 이유 | 차라리 뭐라도 살걸 | 인생 짧아 | 죽을 준비 | 나는 겁이 많다 | 최선을 다했다는 착각 | 저 이런 일 해요 | 흘러가는 대로 에필로그 |
저이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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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인 척』 이진이 작가가 전하는 나를 지키며 행복하게 사는 법
“이래야 해, 저래야 해, 잘해야 해” 말고, 그냥 나답게 10만 독자에게 따스한 위로와 감동을 전해준 『어른인 척』 이진이 작가의 신작 『미안하지만, 오늘은 내 인생이 먼저예요』가 위즈덤하우스에서 출간되었다. ‘나는 어떤 사람일까?’ ‘나는 어떻게 살라고 나로 태어난 걸까?’를 매일 고민하는 이진이 작가는 특별하지 않은 하루에서 평범한 행복을 찾으려 애쓰며, 그래도 좋은 게, 예쁜 게 더 많은 세상에 감사한다. 하고 싶지 않은 것을 하지 않을 용기,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을 용기를 갖추기 위해 매일 분투하고, 누구나 그저 그런 어려운 인생을 살고 있지만 그럼에도 딱 오늘 하루만 잘 살아보기로 매 순간 약속한다. “너는 어떤 삶을 살고 싶니?”라고 누군가 물었을 때, 아무런 망설임 없이 “내가 행복한 삶이요.”라고 대답할 수 있도록. 그래서 “이래야 해, 저래야 해, 잘해야 해.”라고 끊임없이 재단하는 세상에 “미안하지만, 오늘은 내 인생이 먼저예요.”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도록. 다 그렇게 산다는 말로부터 나를 지킬 수 있기를… ‘B형에 다혈질 성격을 가졌으나 A형의 소심함도 넘쳐나는 다소 예민한 성격의 소유자. 둔해지고 싶은데 이번 생은 틀린 것 같다.’고 말하는 이진이 작가는 어릴 적 화상을 입은 경험, 가난한 집안환경으로 인해 세심히 보살핌을 받지 못했던 날들이 누구의 책임인지 몰라 힘들었다고 고백한다. 인간관계는 언제나 어려웠고, 가깝다 여겼던 지인들에게 예상치 못한 상처를 받을 때마다 자신감은 몇 곱절 움츠러들었다. 이 책 『미안하지만, 오늘은 내 인생이 먼저예요』는 그 모든 상처를 극복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지 않다. 오히려 ‘그럼에도 불구하고’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를 키워냈다고 이야기한다. 수많은 상처와 서툶과 후회에도 불구하고, “그 모든 게 바로 나예요. 나는 이런 내가 여전히 애틋하고 잘되기를 바라요.”라고 고백할 수 있는 용기를 말이다. 자신의 상처가 누구의 책임인지 몰라 힘들어했던 작가는 “내가 저지른 일이 아니라 해도 나에게 생긴 일이고, 그런 나를 안고 살아야 하는 것도 책임져야 하는 것도 결국 나 자신”임을 깨닫는다. 굼벵이는 어쩌면 매미가 되려고 사는 게 아닐 수 있듯, 내일을 위해 오늘을 포기하지 않기로 결심한다. “다들 그렇게 살아.”라며 매 순간 타협을 종용하는 세상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기를, 이번 생은 그것만 한번 해보기로 다짐한다. “미안하지만, 오늘은 내 인생이 먼저예요.” 소심한 작가의 이 대범한 고백이 독자들에게 작은 용기를 심어주기를 기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