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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18년 12월 15일 |
|---|---|
| 쪽수, 무게, 크기 | 208쪽 | 282g | 142*200*15mm |
| ISBN13 | 9788974839703 |
| ISBN10 | 89748397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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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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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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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늄의 발견은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당시 새롭게 발견된 천왕성만큼이나 신비로운 일이었다. 금속 우라늄을 실제로 얻은 것은 우라늄 발견 후 약 50년이 지난 1841년, 화학자인 외젠 페리고Eugene-Melchior Peligot(1811~1890)에 의해서였다. 이후 1898년 화학자 마리 퀴리Marie Curie는 우라늄 광석에서 훨씬 강한 방사능을 가지는 라듐(Ra )을 발견했다. 이를 통해 그녀는 최초의 여성 노벨상 수상자가 되었다. --- p.15
원자력발전소는 원료와 폐기물의 특성상 안전을 가장 우선시해야 하므로, 지진 등의 위험이 없는 안정된 지반에 지어야 한다. 물론, 지진에 대비한 내진설계를 하지만 만약을 대비해 지진 위험이 없는 곳을 입지로 선정해야 하며, 따라서 입지를 선정하기 전에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활성단층을 분석하고 신중하게 추가 연구를 계속해야 한다. --- p.49
계산방식을 정확히 하면 원자력발전의 발전단가는 다른 발전의 발전단가와 비교하여 낮지 않으며, 폐로비용 및 사용후핵연료 처리비용 등 사회적 비용을 정확히 고려해야 한다. 그래야 원자력발전 계산의 함정을 제대로 들여다볼 수 있다. --- p.65
중국이 계획된 원전을 모두 건설한다면 세계 2위의 원전 보유국이 되겠지만, 국토 면적에 비하면 우리나라가 가장 밀집도가 높다. 국토 면적이 좁고, 원전 밀집도가 높다는 것은 원전 사고가 발생하면 그만큼 피해가 크고, 대피할 곳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 p.91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원전 마피아’라 불리는 도쿄전력의 소극적 대처와 정부의 무능, 그리고 원전을 운전하고 조작하는 관리자 및 운전원들의 실수가 겹친 전형적인 인재人災였고, 그것은 안정화까지 향후 30년간은 진행형이다. --- p.140
시민단체가 단순히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만으로 원전의 수명 연장을 반대한 것은 아니었다. 시민단체가 주장하는 반대 목소리의 핵심은 ‘원전 사고로부터의 시민의 안전성 확보’ 문제였다. 고리 원전 1호기는 재운용 승인 당시에도 핵심인 원자로 압력 용기의 안전문제가 심각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비상디젤발전기 고장, 차단기 고장 등 국내 원전 중 고장으로 인한 정지 횟수가 가장 많았기에 안전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높아진 것이었다. --- p.150~151
우리나라 역시 지진 등의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나라가 아니며, 현재 국내의 원자력발전소에서도 크고 작은 사고들이 비일비재하게 발생하고 있다. 위험성을 내포하고 안전성이 보장되지 못한 원자력발전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공포 속에 내놓는 것과 같다.
원자력발전소는 원료와 폐기물의 특성상 안전을 가장 우선시해야 하므로, 지진 등의 위험이 없는 안정된 지반에 지어야 한다. 물론, 지진에 대비한 내진설계를 하지만 만약을 대비해 지진 위험이 없는 곳을 입지로 선정해야 하며, 따라서 입지를 선정하기 전에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활성단층을 분석하고 신중하게 추가 연구를 계속해야 한다. --- p.49
계산방식을 정확히 하면 원자력발전의 발전단가는 다른 발전의 발전단가와 비교하여 낮지 않으며, 폐로비용 및 사용후핵연료 처리비용 등 사회적 비용을 정확히 고려해야 한다. 그래야 원자력발전 계산의 함정을 제대로 들여다볼 수 있다. --- p.65
중국이 계획된 원전을 모두 건설한다면 세계 2위의 원전 보유국이 되겠지만, 국토 면적에 비하면 우리나라가 가장 밀집도가 높다. 국토 면적이 좁고, 원전 밀집도가 높다는 것은 원전 사고가 발생하면 그만큼 피해가 크고, 대피할 곳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 p.91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원전 마피아’라 불리는 도쿄전력의 소극적 대처와 정부의 무능, 그리고 원전을 운전하고 조작하는 관리자 및 운전원들의 실수가 겹친 전형적인 인재人災였고, 그것은 안정화까지 향후 30년간은 진행형이다. --- p.140
시민단체가 단순히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만으로 원전의 수명 연장을 반대한 것은 아니었다. 시민단체가 주장하는 반대 목소리의 핵심은 ‘원전 사고로부터의 시민의 안전성 확보’ 문제였다. 고리 원전 1호기는 재운용 승인 당시에도 핵심인 원자로 압력 용기의 안전문제가 심각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비상디젤발전기 고장, 차단기 고장 등 국내 원전 중 고장으로 인한 정지 횟수가 가장 많았기에 안전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높아진 것이었다. --- p.150~151
우리나라 역시 지진 등의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나라가 아니며, 현재 국내의 원자력발전소에서도 크고 작은 사고들이 비일비재하게 발생하고 있다. 위험성을 내포하고 안전성이 보장되지 못한 원자력발전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공포 속에 내놓는 것과 같다.
--- p.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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