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19년 04월 30일 |
---|---|
쪽수, 무게, 크기 | 184쪽 | 384g | 152*205*20mm |
ISBN13 | 9788947544641 |
ISBN10 | 8947544647 |
발행일 | 2019년 04월 3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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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84쪽 | 384g | 152*205*20mm |
ISBN13 | 9788947544641 |
ISBN10 | 8947544647 |
▶ 과정을 동영상으로 볼 수 있어요. 프롤로그 5 1장. 기본 정리노트 1. 도구를 알아보아요 14 2. 당의 종류를 알아보아요 16 3. 용기 소독하는 법을 알아보아요 17 4. 수입과일 세척방법을 알아보아요 18 ▶ 2장. 수제청 정리노트 1. 레몬청 26 ▶ 2. 자몽청 29 ▶ 3. 키위청 32 4. 감귤청 35 5. 복분자청 38 6. 파인애플청 41 7. 오렌지청 44 8. 장미오렌지청 47 9. 꿀유자청 50 ▶ 10. 딸기청 53 ▶ 11. 딸기레몬청 56 ▶ 12. 히비스커스딸기청 59 ▶ 13. 애플시나몬청 62 ▶ 14. 생강청 65 15. 도라지배청 68 ▶ 16. 대추레몬청 71 17. 복숭아청 74 18. 자두레몬청 77 19. 보리수청 80 20. 황매실청 83 21. 백향과청 86 22. 블루베리레몬청 89 23. 애플민트라임청 92 24. 애플망고청 95 3장. 수제식초 정리노트 1. 파인애플초 104 2. 토마토초 107 3. 장미오렌지초 110 4. 딸기초 113 5. 블루베리초 116 6. 자몽초 119 7. 복분자초 122 4장. 코디얼 정리노트 1. 오렌지레몬코디얼 132 2. 파인애플레몬코디얼 135 3. 히비스커스레몬코디얼 138 4. 진저레몬코디얼 141 5장. 건조과일 정리노트 1. 건조레몬 148 2. 건조오렌지 151 3. 건조키위 154 4. 건조파인애플 157 5. 건조사과 160 6. 건조비트 163 7. 건조감귤 166 8. 건조바나나 169 9. 건조자몽 172 10. 건조무화과 175 에필로그 178 |
재작년쯤 '국제 차.공예 박람회' 무료 초대권이 생겨 처음으로 가보았다. 거기엔 차를 비롯해 각종 다기, 수공예품 그리고 '수제청'이라는 걸 홍보, 판매하고 있었는데 시음도 가능해 마셔보니 새콤달콤한 게 엄청 맛있었다! 거기다 직접 만든 거라고 하니 더 믿음도 가고 궁금해졌는데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책을 만났다.
새콤달콤 나만의 홈카페 즐기기
엄마의 마음으로 만드는 수제청·수제초·건조과일 레시피
<손경희의 수제청 정리노트>
제목부터 왠지 열심히 배워보고 싶어지는데 다양한 수제청 뿐만 아니라 수제초와 서양의 코디얼 그리고 건조과일에 대한 레시피까지 담겨 있다니 넘 궁금하고 무척 기대되지 않을 수 없었다.
내용은 먼저 수제청, 수제초 등을 담그는 데 있어 저울, 계량컵, 스푼 등 필요한 도구와 수제청을 만드는데 있어 반드시 들어가야하는 당(설탕, 올리고당 등)과 용기 소독에 대한 부분까지 상세히 설명해준다. 또한 과일 세척을 비롯, 몇몇 레시피엔 큐알코드가 있어 동영상도 참고할 수 있다.
가장 따라해보고 싶었던 건 '블루베리'와 관련된 블루베리레몬청과 블루베리초, 이 둘이었다. 마침 몇년 전부터 마당에 블루베리 몇 그루를 키우고 있어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는 과일인데다 정말 여러가지 효능이 있고 몸에도 좋다고 알고 있기 때문에 수제청이나 수제초로 담궈서 먹어보면 참 좋을 것 같기 때문이다.
어릴 때부터 늘 무언가를 이용해 담그는 걸 보고 자라서인지 더 친근하게 느껴지는 수제청인데 그나마 직접 담가본 것은 '딸기초' 하나였다. 딸기는 금방 물러지고 상하기 쉬워 보관이 어려운데 한번은 많이 남아서 병에다 넣고 식초를 담아두고는 잊어버렸는데 꽤 오랜 시간이 지나 살펴보니 상하지도 않고 생선에 발라 구워보니 조금 더 달싹한 게 넘 맛있었다!
그땐 정말 대충 담았던 딸기초지만 나중에 또 담을 기회가 있다면 이 책에 나오는 요 레시피대로 꼭 따라해보아야겠다.
***
레시피를 얼핏 보면 그냥 글 몇 줄에 사진 몇 장 나열해놓은 걸로 자칫 넘 단순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그건 그만큼 간략하면서도 자세히 설명되어있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는 것이니 요 책을 참고해 한번이라도 따라해본 다음, 왈가왈부 할 수 있을 듯하다.
꼭 한번쯤 따라 만들어보고 싶어지는 레시피가 가득 담긴,
저자의 이름을 딴 '손경희의 수제청 정리노트'
과일과 차를 좋아한다면, 건강에 관심이 많다면, 나만의 홈카페를 원한다면!
꼬옥 꼭 한번 만나보길! 눈이 즐겁고 기분이 좋아지는 시간을 맛볼 테니...!!!
제목: 손경희의 수제청 정리 노트
지은이: 손경희
펴낸 곳: 한국경제신문
새콤달콤 과일청. 생각만 해도 입에 침이 고인다. 다양한 과일을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여름이 다가와 가슴 설레는 요즘(물론 더운 건 정말 싫지만!) 어떤 과일청을 담그면 좋을까 고민하느라 벌써 마음이 분주하다. 과일청은 그저 과일을 깨끗이 잘 씻어서 설탕과 과일을 1:1 비율로 섞어 숙성시키면 끝! 이렇게 생각하고 딸기청, 복분자청, 키위청, 이것저것 만들어보았는데 파는 제품처럼 예쁘지 않고 맛이 덜해 의아했었다. 무슨 비법이 따로 있을까? 그리하여 궁금증 해결 겸 다가오는 과일의 계절을 미리 준비할 겸 읽은 『손경희의 수제청 정리 노트』! 수제청, 수제 식초, 코디얼, 건조 과일 등 다양한 레시피가 담겨 있어 좋다. 여기서 잠깐! 코디얼이란 무엇일까? 코디얼은 정수에 설탕 또는 꿀을 과일과 함께 끓여 만든 시럽 형태를 말한다고 한다. 코디얼은 먹어본 적이 없어 그 맛과 향이 궁금!
과일은 껍질까지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세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책의 <1장, 기본 정리 노트>에서는 과일로 계절을 담는 이 유쾌한 작업에 필요한 도구와 당의 종류, 용기 소독 법과 수입 과일 세척 방법을 알아본다. <2장, 수제청>에서는 총 24가지 청을 만드는 레시피를, <3장 수제 식초>에서는 7개의 식초, <4장, 코디얼>에서는 4가지 레시피, <5장, 건조 과일>에서는 10가지 과일을 다룬다. 일단 내용 면에서는 다양한 과일을 다루고 과일청 이외에도 신선하고 다채로운 레시피가 실려 있어 풍성한 편이다.
살짝 아쉬운 부분을 꼽자면, 과일별로 언제가 제철인지 알려주는 달력을 첨부했다면 좋지 않았을까 싶다. 월별로 어느 과일을 어떻게 담아내면 좋을지 한눈에 알 수 있게 정리한 페이지가 있다면 더 알찰 듯! 아무리 주부라도 어떤 과일이 언제 제철인지 잘 모를 때가 많으니 말이다. 그리고 과일청으로 만든 음료의 효능이 예쁜 사진과 함께 레시피 중간에 종종 등장하는데, 이 역시 좀 더 체계적으로 자세히 소개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과일과 레시피에 집중한 책이기에 전체적으로 사진이 약간 아쉽기도 하다. 남편 출근시키고 아이 키우며 경력이 단절됐던 저자를 당당한 사업가로 자리 잡게 해준 과일청. 건강한 음료를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아이 엄마이자 대한민국 아줌마인 저자가 이뤄낸 멋진 행보는 상당히 놀라웠다. 아쉬운 부분을 적긴 했지만 사실 좋은 면이 훨씬 많은 책이라 이 책은 추천해도 좋을 듯! 제철 과일로 예쁘게 계절은 담아 맛있는 건강 음료를 만들고 싶은 모든 분께 <손경희의 수제청 정리 노트>를 추천합니다. ^^
"꿈이란 건 네가 가장 좋아하는 것, 네 가슴을 뛰게 하는 것, 그게 꿈이야!" (p.6) 꿈을 찾는 고민을 했고 그것을 현실로 이루어 낸 그녀가 부럽다. 나도 10년 전 방송을 통해 김미경 강사의 강연을 들었으며 책을 좋아한다는 이유로 글쓰는 것을 꿈꿨지만 현실의 장벽을 느끼고 독서가의 한 사람으로 남기로 했던 기억이 난다. '나는 무엇을 할 때 가장 행복한가?' 난 책을 읽을때 제일 즐겁고 행복하다.
꿈이 있는 사람은 아름답다. 저자는 '수제청은 설탕덩어리가 아니라 인공적인 향이 가미되지 않은 건강한 홈메이드 음료'라고 말한다. 용기를 소독하는 방법과 과일 세척법 등이 자세히 나와 있다. 과일 세척법은 이후 수제청을 만드는데 있어 필수 코스로 들어가니 알고 가는 것이 유리하다. 재료: 굵은 소금, 베이킹소다, 밀가루 굵은 소금과 수세미를 준비, 레몬에 굵은 소금을 뿌려 수세미로 문지른다.
베이킹 소다는 레몬에 묻은 농약이나 이물질을 제거하는 역활을 한다고. 과일에 왁스가 왜 있을까 궁금했는데, 과일을 장기 보존하거나 과일의 광택을 보기 좋게 만들기 위해 사용하는 거란다. 레몬을 세척하는데 이렇게 방법이 복잡한지 몰랐다. 수제청을 만드는데 유기농 설탕을 사용한다고? 일반 설탕은 안되는건가? 싶었지만 '가족들이 먹는 것인데 좀 더 안심하고 먹을만한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겠지'라며 금방 이해가 되었다.
수제청을 만들때는 과일과 동량의 설탕을 사용하면 된다. 다른 청들도 매력적이지만 <파인애플청>에 더 눈길이 간다. '파인애플청'으로 파인애플에이드를 만들어 먹어도 좋지만 고기 재우는데 사용해도 좋거든. 딸이 좋아하는 <레몬청>도 만들어 두었다 무더운 여름날 레몬에이드를 해줘야지. 여러 종류의 과일들을 이용해서 수제청을 만들어 병에 담아 진열해 둬도 보기좋을 것 같다. 코디얼이란 정수에 설탕 또는 꿀을 과일과 함께 끓여서 만든 시럽 형태를 말한다. (p.130)
기본 정리노트/ 수제청 정리노트/ ?코디얼 정리노트/ 건조과일 정리노트, 차례 편에 쓰여있는 '코디얼'이 뭔가 궁금했다. 저자는 또 수제청과 코디얼의 차이점이 무엇인지도 알려주고 있다. 과일을 장기 보존하기 쉬운 방법 중 하나인 '건조과일', 내가 생과일보다 더 좋아하는 것이 건조과일인데 건조과일은 생과일보다 당도가 높아 먹는데 조심해야 한다는 주의를 들었다. 건조과일에는 씹어 먹는 용도와 물에 넣어 워터용으로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나~ 건조기부터 사야하는 것 아냐? 그래야 과일을 건조하거나 야채를 건조하지. 햋볕을 이용해서 만들어도 좋겠지만 그럼 책속의 사진과 같은 예쁜 색상이 나오지 않는다. 가족의 먹거리를 만드는 엄마의 마음으로 만들었다는《손경희의 수제청 정리노트》, 저자 손경희는 꿈을 담은 수제청 전문점 ‘손경희의 허밍테이블’과 ‘손경희수제식품아카데미’ 대표다. ?
수제청을 이해하려면 발효에 대한 기본 지식이 있어야 한다는 말에 공감한다. 된장·고추장을 배우면서 발효에 대한 공부를 했다는 말에 다시 한번 부러움을 느껴야 했다. 내가 배우고 싶은 분야가 바로 고추장·된장 등 우리 전통의 장류니까. 장은 우리 부엌에 있어 가장 중요한 역활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