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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는 보이차 경제사

처음 읽는 보이차 경제사

: 보이차 애호가라면 알아야 할 역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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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4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68쪽 | 532g | 152*215*24mm
ISBN13 9791186536681
ISBN10 1186536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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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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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음에 달려간 연구원들은 숲에서 34미터짜기 차나무를 보았다. 전에는 이렇게 큰 차나무를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차나무가 맞는지 확신할 수가 없어 나무 잎을 따다 성분을 분석해 보았다. 그 결과 차나무에만 있는 성분이 나왔다. 그들은 운남에서 높이 34미터에 나이가 1,700년이나 된 야생 차나무가 발견되었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이런 나무가 존재하니 운남이 바로 차나무의 원산지라고 했다.
--- p. 27 「파달에서 발견된 수령 1,700년 차나무」 중에서

차의 무게를 통일한 후에는 일이 쉬워졌다. 검문소를 지날 때마다 차를 내리고 무게를 재고 다시 실을 필요가 없어졌다. 차를 말 등에 묶어놓은 채 몇 통인지만 세어보면 되었다. 일의 효율이 높아진 것은 물론이고 상품의 규격이 통일되어 보기도 좋았다. 다만 당시 차가 어떤 모양이었는지에 대한 기록은 남아 있지 않다. 만두 모양이거나 동그란 모양이었을 것이라고 추정만 한다. 그러나 보이차 7편을 한 통으로 하는 전통은 오늘날까지 내려오고 있다.
--- p. 103 「보이차 한 통은 7편, 운남차법이 생기다」 중에서

명나라 말에 사조제가 「전략」이라는 책에서 ‘운남에 차가 없는 것은 아니나 운남 사람들이 차 만들 줄 몰라서 마시면 풀비린내가 난다. 그래도 물 마시는 것보다는 낫다’고 형편없는 평가를 한 것이 1620년이었다. 200년도 채 되지 않은 기간 동안 보이차는 중국 변방의 소수민족들이 마시는 형편없는 차에서 황제가 외국 사신에게 선물하는 고급차가 되어 있었다.
--- p. 116 「매카트니 사절단, 보이차를 맛보다」중에서

오늘날 송빙호 차는 종종 경매에서 천문학적인 가격에 낙찰된다. 2016년에 홍표송빙호 1편이 한화로 4억 3천만 원, 남표송빙호 1통이 14억 7천만 원에 낙찰됐다. 홍표송빙호는 내비가 붉은색, 남표송빙호는 파란색이다. 일반적으로 홍표송빙호를 전기, 남표송빙호를 후기 제품이라고 한다. 남표송빙호는 2년 뒤인 2018년 홍콩 경매에서 20억 원에 낙찰되었다. 입이 떡 벌어지는 어마어마한 가격이다.
--- p. 134 「개인 차장 전성시대」중에서

중국은 아편전쟁 후 급격히 망해가는 와중에 영국에 전쟁 배상금을 물어주어야 했다. 가장 쉬운 돈벌이가 홍차를 만들어서 외국에 파는 것이었다. 이때 차를 취급했던 상인들은 나라의 불행을 기회로 삼아 반짝 큰 돈을 벌었다. 나라가 풍비박산 나 뒤라 이미 도덕을 상실한 상인들은 차를 매우 함부로 만들었다. 색깔을 좋게 하려고 쪽물로 염색하고, 무게를 많이 나가게 하려고 톱밥을 넣기도 했다. 그 결과 국제시장에서 인도 차는 고급차, 중국 차는 저급한 싸구려차로 통했다. 1888년에 인도 차 생산량이 중국차를 앞질렀다.
--- p. 183 「운남에서 중국 차의 ‘권토중래’를 꿈꾸다」중에서

몇 년 전에 1970년대 가이흥 전차를 몇 천만 원어치 구입한 분이 왔다. 1970년대 중국이 어떤 사회였는지 설명하고 그 시절에 가이흥 전차는 만들어질 수 없었다고 말해주었다. 다행히 차를 물리고 돈을 환불 받았다. 그런데 며칠 후에 또 와서 말했다. “내가 가이흥 전차 말고도 동경호를 또 몇 천만 원가량 샀습니다. 이것도 가짜일까요?”
--- p. 211 「호급보이차 소동」 중에서

신중국이 들어선 후 새로운 문제가 생겼다. 그 전에 운남에서 홍콩으로 온 차는 다른 차들보다 강하기 해도 어느 정도는 숙성이 되어 있었다. (1930년대에는 모차에 물을 뿌리고 바구니에 담아 발효시켰고 1950년대 초에 맹해다엽연구소에서 조사할 때만 해도 모차 가공 과정에서 ‘발효’하는 과정이 있었다. 이런 원료로 보이차를 만들어서 홍콩으로 보내면 탕색이 붉고 쓰고 떫은 맛도 어느 정도는 줄었다.) 그런데 1950년부터는 전혀 숙성되지 않아 쓰고 떫고 너무 강한 보이차가 왔다.
--- p. 226 「1950년대 홍콩식 ‘발효’ 보이차의 탄생」 중에서

숙차가 개발된 후 운남의 여러 차창은 같은 중차패 포장지를 썼다. 처음에는 괜찮았지만 수출량이 많아지면서 영업할 때 헷갈리는 등 문제가 생겼다. 그래서 당시 운남성공사 산하에 있던 맹해 차창, 곤명 차창, 하관 차창 등지에서 생산하는 긴압차와 산차를 구별하기 쉽게 각각 번호를 부여했다. 긴압차는 4자리 숫자, 산차는 5자리 숫자였다. 1976년의 일이다.
--- p. 261 「생산관리를 위한 로트번호의 등장」 중에서

대만 사람들은 홍콩 사람들이 오랫동안 생활차로 마시던 보이차에 화려하고 현란한 ‘문화’의 옷을 입혔다. 오래되어도 마실 수 있는 차, 오래될수록 가치가 상승하는 차, 그래서 ‘마실 수 있는 골동품’이라고 불리는 차는 대중의 호기심과 동경을 이끌었다. 상인들은 그 환상과 동경을 이용해 오래된 보이차는 투자가치도 있다며 소비자들을 자극했다. 그러나 그렇게 몇십 년 된 차는 본래부터 많이 않았다. 상인들은 이제 차를 익히기 시작했다.
--- p. 304 「보이차 시장에 뛰어든 대만 사람들」 중에서

그러는 와중에도 한편에서는 묵묵히 보이차를 붙잡고 있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은 보이차를 연구하고 보이차 산업을 안정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그런 노력의 일환으로 2008년에 보이차가 지리적표시제품이 되었다. 2003년과 2006년에 발표되었던 것보다 한 단계 발전한 기준이었다. 이 말을 조금 편안한 말로 풀어보면 ‘오직 운남 원료로, 운남에서 만들어야만 보이차라고 할 수 있다’는 것이다.
--- p. 345 「운남 원료로 운남에서 만들어야 ‘보이차’」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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