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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비, 궁궐 담장을 넘다

왕비, 궁궐 담장을 넘다

: 기억의 역사에서 기록의 역사까지 조선 왕비 이야기

리뷰 총점7.3 리뷰 3건 | 판매지수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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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5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624쪽 | 870g | 153*217*31mm
ISBN13 9788978894159
ISBN10 897889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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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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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때 같은 곳을 바라보았던 동지였지만, 권력 앞에서는 모든 것이 무상했음이라_원경왕후 민씨(태종의 정비)

그녀는 젊은 시절에 남편을 위해 군사를 기르고 갑주와 보검을 챙겨주던 여장부였고, 한편으로는 정치인이었다. 그리고 세종이 충녕대군 시절에 책을 너무 많이 읽자 건강을 해칠 것을 우려하여 책 몇 권만 남겨두고 자신의 처소에 갖다놓을 정도로 아들을 살뜰하게 챙긴 성군의 어머니였고, 막내아들 성녕대군이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나자 눈물이 마를 날이 없었던 평범한 어머니이기도 했다. 그러나 그녀는 남편과의 불화로 마음고생이 심했던 불운한 아내였고, 남편에 의해 친정이 몰락하는 과정을 지켜보아야 했던 죄 많은 딸이기도 했다.

- 너무도 다른 시어머니와 며느리, 그 씁쓸한 결말_소혜황후 한씨(덕종의 정비)

소혜왕후(인수대비)는 조선 왕실은 물론 명나라 황실과도 인척관계를 맺어 막강한 세력을 지닌 권세가이자 명문가 출신이었다. 그녀 역시 왕실에 들어와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는 여건을 갖추었지만, 남편이 일찍 세상을 뜨자 21세에 청상과부가 되어 모든 것이 사라지는 듯했다. 하지만 그녀는 12년이라는 긴 시간을 버티며 끝내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었다. 이러한 소혜왕후가,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가난한 집안의 딸로 성장했음에도 남편(성종)에 대한 사랑만 중요하게 여기는 제헌왕후(폐비 윤씨)를 이해하고 너그러이 감싸기에는 무리였는지도 모른다.

- 열등감에 시달리는 선조에게 끝까지 외면받았으나 불심으로 이겨내다_의인왕후 박씨(선조의 정비)

선조와 혼인한 의인왕후의 시련은 왕비 간택 과정에서 이미 예견된 듯했다. 명종의 양자로 입적되어 왕위를 물려받은 선조는 대비 인순왕후가 법적인 어머니였다. 대비 인순왕후의 집안과 선조의 비 의인왕후의 집안은 혼인하기 이전부터 친분이 있었다고 한다. 선조가 왕비로 맞아들인 의인왕후에게 마음을 주지 않은 것은 이와 연관이 있을 것이다. 구체적인 근거는 확인할 수 없지만, 적어도 선조가 왕비로 간택된 의인왕후에게 부담을 느꼈을 가능성은 충분하다. 모든 것이 낯설고 익숙하지 않은 궁궐에 살게 되면서 선조는 왕실 최고 어른으로 수렴청정에 나선 대비가 불편할 수밖에 없었고, 정국의 흐름 또한 자신의 편이 아니었다. 때문에 점점 의심이 많아진 선조는 왕실 여인들이 적인지 동지인지 구별하기도 쉽지 않았다. 더구나 아직 혼인에 대한 마음의 준비도 되어 있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선조는 의인왕후와의 혼인을 치르기도 전에 심리적 부담만 더욱 커져갔다.

- 네 차례의 환국으로 신하들을 길들인 숙종의 유지를 계승하며 왕실을 지키다_인원왕후 김씨(숙종의 마지막 계비)

왕실 최고 어른인 왕대비 인원왕후가 전면에서 문제 해결에 나섰다. 그녀는 노론의 정언 이정소에게 “경종이 자식을 낳을 수 없으니, 하루속히 왕세제를 책봉해야 한다”는 상소를 올리게 했다. 경종에게 자식이 없었고, 연령군은 이미 사망했기에 연잉군을 의식한 상소였다. 소론은 연잉군의 세제 책봉에 강력하게 반발했지만, 왕대비인 인원왕후의 명분이 더 컸으므로 논란을 잠재우며 결국 연잉군이 왕세제에 책봉되었다. 경종이 즉위 4년 만에 사망하자 1724년 연잉군이 즉위했고, 인원왕후는 38세의 나이로 대왕대비 자리에 올랐다. 그녀는 영조와 나이 차가 일곱 살밖에 나지 않았지만, 법적 아들과 며느리인 영조와 정성왕후의 효도 속에서 편안한 말년을 보냈다. 그녀는 ‘매사에 엄격하고 강력한 결단력으로 조선 후기 궁중의 법도를 스스로 실천하며 궁궐의 질서를 바로잡았다’는 평가처럼, 대왕대비의 역할을 충실하게 해냈다.

- 외척을 왕권의 희생양으로 삼은 태종과 60년 세도정치의 문을 연 후손과의 기묘한 만남_순원왕후 김씨(순조의 정비)

순원왕후는 순조 2년(1802) 궁궐 생활을 시작해 32년 동안 왕비 자리를 지켰고, 이어서 손자 헌종이 즉위하여 7년 동안 수렴청정을 했다. 그리고 헌종에 이어 철종이 즉위하자 다시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수렴청정을 했으며, 안동 김씨의 세도정치가 절정에 이르던 철종 8년(1857) 8월에 사망할 때까지 55년 동안 조선 말기의 왕실을 지켰다. 창덕궁 양심합養心閤에서 69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그녀는 현재 서울 서초구에 있는 순조의 인릉仁陵에 합장되었다. 조선의 3대 왕 태종은 외척의 발호를 막고 왕권 강화를 위해 망설임 없이 자신의 처가는 물론 며느리의 친정까지도 희생물로 삼았던 왕이었다. 반면, 태종이 잠들어 있는 능 근처에 조성된 인릉의 주인공 순원왕후와 순조 부부는 외척의 발호로 세도정치의 문을 연 당사자였다는 점에서 묘한 인연을 보여준다. 태종이 지하에서 까마득한 두 후손에게 무어라 조언했을지 궁금하다.

- 왕권 회복을 위해 치밀하게 준비하여 마지막 수렴청정을 시행하다_신정왕후 조씨(익종의 비)

신정왕후의 정치 참여 의지는 상당히 구체적이었다. 그녀는 수렴청정에 나서면서 대비 이상의 지위와 국왕의 어머니라는 확실한 명분을 확보하기 위해 고종을 아들로 입양하여 고종의 법적인 어머니가 되었고, 한편으로는 왕실 종친의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고종의 생부인 흥선군에게 정국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었다. 철종 대 이후 안동 김씨를 대신하여 국왕을 보좌해줄 새로운 정치 세력을 갈망했던 그녀는 그 대안으로 왕실 종친에 주목했던 것이다. 왕실 종친은 상황에 따라 왕권을 위협할 수도 있었지만, 이러한 시기에는 왕실의 안정을 꾀할 수 있는 지원 세력이 될 것으로 기대했기 때문이다

- 풍문의 역사와 기록의 역사 사이를 넘나드는 최초의 근대 여성 정치인!_명성황후 민씨(고종의 정비)

명성황후의 삶을 평가한다는 것은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그녀는 단순히 왕조 사회에 존재했던 한 사람의 왕비가 아니라 근대의 대격변기인 제국주의 침략에서부터 한국 민족주의의 형성 과정에 이르기까지 복잡다단한 우리 근대사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그녀는 왕실 여성이 공식적으로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왕대비 또는 대왕대비의 자격으로 수렴청정에 나선 것이 아니라 왕비의 자격으로 왕이 생존해 있음에도 스스로 직접적이고도 구체적으로 국정에 관여한 유일한 왕비이자 최초의 근대 여성 정치인이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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