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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튀세르의 정치철학 강의
마키아벨리에서 마르크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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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외교 top100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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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편집자 서론-프랑수아 마트롱 7

1부 역사철학의 문제들(1955~56)

1장 17세기의 네 가지 기본 사조 35
2장 18세기 57
3장 헤겔 182
4장 마르크스의 청년기 저술에서 역사의 문제설정 220
단상 260
혁명가 엘베시우스(1962) 265

2부 마키아벨리(1962)

1장 출발점: 군주국 개관 294
2장 군대와 정치 309
3장 통치 방법 314
4장 운과 비르투: 행위 이론? 324
결론 333
단상들 353

3부 루소와 그의 선구들. 17, 18세기 정치철학(1965~66)

1장 17, 18세기 정치적 문제설정의 기본 개념들 369
2장 홉스의 『시민론』 374
3장 로크 400
4장 루소와 『인간 불평등 기원론』의 문제설정 430
5장 『사회계약론』 478

4부 홉스(1971~72)

1장 서론 535
2장 홉스의 정치 이론 542

옮긴이 후기 573

저자 소개2

루이 알튀세르

관심작가 알림신청
 

Louis Pierre Althusser

1918년 알제리에서 태어났지만 어머니의 약혼자였던 죽은 삼촌의 이름을 물려받은 익명의 대리인. 가톨릭학생청년회에서 정치적 조직 활동을 시작했고 1948년 프랑스 공산당에 입당해 평생을 조직에 비판적으로 헌신했으나 당의 응답을 듣지 못한 비운의 조직 활동가. 1939년 파리고등사범학교에 합격했으나 징집 후 포로가 되어, 수용소에서 벗어나기 위해 포로인 채로 남아 사라지는 방법을 상상한 행방불명된 자유로운 포로. 1946년 뒤늦게 학교로 돌아와 헤겔에 관한 우수한 논문을 쓰고 졸업했으나 출판은 거부한 노숙한 학생. 제자들의 독특한 이론적 욕망과 능력을 고취시키는 데 탁월한 재능을
1918년 알제리에서 태어났지만 어머니의 약혼자였던 죽은 삼촌의 이름을 물려받은 익명의 대리인. 가톨릭학생청년회에서 정치적 조직 활동을 시작했고 1948년 프랑스 공산당에 입당해 평생을 조직에 비판적으로 헌신했으나 당의 응답을 듣지 못한 비운의 조직 활동가. 1939년 파리고등사범학교에 합격했으나 징집 후 포로가 되어, 수용소에서 벗어나기 위해 포로인 채로 남아 사라지는 방법을 상상한 행방불명된 자유로운 포로. 1946년 뒤늦게 학교로 돌아와 헤겔에 관한 우수한 논문을 쓰고 졸업했으나 출판은 거부한 노숙한 학생. 제자들의 독특한 이론적 욕망과 능력을 고취시키는 데 탁월한 재능을 가진, 하지만 모든 제자들에게 공개적으로 비판받은 교육자. 1965년 《마르크스를 위하여》와 제자들과 함께 쓴 《‘자본’을 읽자》를 연이어 출간함으로써 비-마르크스주의의 이론적 자원을 갖고 현대 마르크스주의 이론에 지워질 수 없는 그 이름을 기입한 이단적인 마르크스주의 이론가. 개념의 물질성을 마음에 새기고 구조와 정세 사이를 갈지자로 나아가며 개념의 역학관계를 구부리길 멈추지 않았던 자기비판가. 68년 5월을 자신의 눈에 담지 못하고 오직 담벼락에 새겨진 비-존재의 모습으로만 함께하다 뒤늦게 <이데올로기와 이데올로기적 국가장치들>로 개입했던 유예된 시대의 증인. 마키아벨리의 고독 속에 자신을 겹쳐 본, 다른 사람들과 생각을 공유하지 않을 수 없는 사상가. 평생 우울증의 재발과 회복의 사이클에 따라 격리되길 반복하다 1980년 정신착란 속에서 아내를 교살하고서는 자신의 자리를 완전히 금지당한 광인. 자기 이야기를 늘어놓지 않는 것을 유물론의 유일한 정의라고 생각하면서도 자서전을 남긴, 하지만 글을 타인의 말로 끝맺고 있는 작가. 항구적인 철학적 전쟁을 벌였던 전술가. 철학의 원환 속에 남아 철학 바깥을 보려고 했던 철학자. 비-존재의 조건들에서 출발해 존재의 조건들을 사고한 공산주의자. 단 몇 권의 책만을 출판했지만 수많은 단행본 원고 뭉치를 서랍 속에 묻어두었던 저술가. 이 수많은 호명들과 함께, 또 그에 반하여 알튀세르는 삶, 철학, 정치, 과학, 이론, 실천을 사유하며 살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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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철학과와 동 대학원 철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철학과 대학원에서 스피노자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성공회대학교 민주자료관 연구교수로 있고, [황해문화] 편집주간으로 있다. 저서로는 『을의 민주주의』, 『알튀세르 효과』(편저), 『스피노자의 귀환』(공편), 『포퓰리즘과 민주주의』(편저) 등이 있으며, 자크 데리다의 『법의 힘』, 『마르크스의 유령들』, 에티엔 발리바르의 스피노자와 정치』, 『우리, 유럽의 시민들』, 『정치체에 대한 권리』, 『폭력과 시민다움』, 피에르 마슈레의 『헤겔 또는 스피노자』, 자크 랑시에르의 『불화: 정치와 철학』, 장 프랑수아
연세대학교 철학과와 동 대학원 철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철학과 대학원에서 스피노자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성공회대학교 민주자료관 연구교수로 있고, [황해문화] 편집주간으로 있다. 저서로는 『을의 민주주의』, 『알튀세르 효과』(편저), 『스피노자의 귀환』(공편), 『포퓰리즘과 민주주의』(편저) 등이 있으며, 자크 데리다의 『법의 힘』, 『마르크스의 유령들』, 에티엔 발리바르의 스피노자와 정치』, 『우리, 유럽의 시민들』, 『정치체에 대한 권리』, 『폭력과 시민다움』, 피에르 마슈레의 『헤겔 또는 스피노자』, 자크 랑시에르의 『불화: 정치와 철학』, 장 프랑수아 리오타르의 『쟁론』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스피노자 철학을 비롯한 서양 근대철학을 연구하고 있고, 현대 프랑스철학과 정치철학, 한국 민주주의론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갖고 공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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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6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588쪽 | 773g | 150*210*36mm
ISBN13
9788964373286

출판사 리뷰

32년간 파리 고등사범학교 학생들을 사로잡은 알튀세르의 정치철학 강의
마키아벨리부터 마르크스까지 근대정치철학을 아우르는 알튀세르의 명강의 모음집

나는 이 [17~18세기의] 사조가 사상사에서 절대적인 중요성을 갖고 있다고 생각해. 이 사람들은 가장 커다란 명료함의 노력을 기울인 사람들이야. 이들은 다른 사람들이 살았던 역사를 자기들 관점에서 이야기하는 것을 용인하지 않았고, 자기 시대의 신화를 비판했지. 그리고 인간 행동의 실상만이 아니라 인간들이 자신들의 조건에 대해 품고 있는 미망의 “뿌리까지” 파헤치려고 진정으로 노력했어. --- 알튀세르, 클레르에게 보낸 편지 중에서.

이 책에 수록된 정치철학 강의록들은 알튀세르 사상을 좋아하는 독자들은 물론이거니와, 서양 근대 정치사상사에 관심을 가진 독자들에게 매우 흥미로운 읽을거리를 제공해 줄 것이다. 마키아벨리나 루소만이 아니라 홉스에 관한 강의를 읽어 보면, 철학자들을 독해하는 알튀세르의 독법이 얼마나 개성적인지 넉넉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 진태원, 옮긴이 후기 중에서.

현재까지 알튀세르의 유고집은 세 차례의 물결 속에서 그 모습을 드러내 왔는데, 첫 번째 물결은 1992~98년 동안 총 2천5백 쪽 가량의 새로운 자료가 아홉 권으로 출간되며 전개되었다. 이후 6년간의 공백기를 거쳐, 2005~10년 사이에 유고집 출판의 두 번째 물결이 있었다. 이 시기에 프랑스에서 나온 실질적으로 중요한 텍스트는 바로 이 책 『알튀세르의 정치철학 강의: 마키아벨리에서 마르크스까지』이다.

이 과정에서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홉스의 시민론, 로크의 통치론, 루소의 인간 불평등 기원론 및 사회계약론 같은 근대 정치철학 고전 텍스트들의 논리적 구조를 날카롭게 재구성하고, 이 텍스트들을 17~18세기 서양 정치철학의 흐름 속에서 솜씨 있게 조망하는 알튀세르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그렇지만, 이 강의록이 이 같은 전통적이고 교과서적인 내용만을 담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이와 관련해, 18세기 정치철학의 구도, 몽테스키외, 콩도르세, 좀 더 흥미롭게는 인간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 엘베시우스, 그리고 루소 등에 대한 알튀세르의 독특한 해석에 관해서는 이 강의록의 옮긴이인 진태원의 해제를 논의의 출발점으로 참조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이 강의록은 유고집이 가진 또 다른 중요한 참조 지점을 우리에게 제공하고 있다. 예컨대, ‘우발성의 유물론’이나 ‘마주침의 유물론’ 같은 용어들은 말년의 알튀세르의 비의적 사상을 상징하는 용어로 일컬어지지만, 최근의 출간된 유고들을 비롯해, 이 책에서도 발견할 수 있듯이, 이런 용어들은 이미 그가 1960년대부터, 곧 그의 구조적 마르크스주의의 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던 당시부터 그것에 대한 반反 경향으로서 우발성의 유물론 내지 마주침의 유물론에 관한 사유가 전개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예컨대, “하지만 이 필연적 전개는 일련의 우연들에 의해 산출된다. 이 역설을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본문, 168쪽) 등과 같은 문장들과, 이에 대한 편집자 마테롱의 주석을 참조] 이처럼, 유고집의 출간은 그동안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았던 알튀세르 사상의 면모들을 새롭게 보여 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가 생전에 출간했던 저작들에 남아 있는 공백 및 행간들을 좀 더 정확히 읽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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