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19년 06월 21일 |
---|---|
쪽수, 무게, 크기 | 312쪽 | 440g | 150*210*30mm |
ISBN13 | 9791188248919 |
ISBN10 | 118824891X |
발행일 | 2019년 06월 2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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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12쪽 | 440g | 150*210*30mm |
ISBN13 | 9791188248919 |
ISBN10 | 118824891X |
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 (10만부 돌파 기념 스페셜 에디션)
16,020원 (10%)
저자의 말 더 늦기 전에, 가족의 진짜 행복을 위하여 CHAPTER 1 아이에게 자기 사랑을 가르치지 않았습니다 존재감을 사라지게 하는 말 “친구는 너무 너무 소중해” 친구보다 자신을 지킬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소중한 걸 빼앗는 말 “별것도 아닌데 네가 양보해” 정당한 이익을 지켜내는 법을 알려주세요 눈치 보게 만드는 말 “이러면 누가 널 좋아하겠니?” 자기다운 삶을 가르치세요 화살을 엉뚱한 곳으로 쏘는 말 “네가 노력을 안 해서 그런 거야” 아이의 죄책감을 덜어주세요 마음의 벽을 만드는 말 “도대체 뭐가 부족해?” 물질적 부양의 책임 외에도 부모의 역할은 있어요 CHAPTER 2 아이의 절반만 사랑했습니다 감정을 억제하는 말 “뭐가 부끄럽니? 씩씩하게 말해” 압박하지 말고 감정을 인정해주세요 거짓 감정을 요구하는 말 “슬퍼도 참아라” 약한 감정도 껴안아주세요 감정을 몰아붙이는 말 “감히 어디서 화를 내니?” 감정은 인정하고 행동은 금지해주세요 제약하는 말 “소리치지 마, 울지 마, 그만해” 허용에 익숙한 아이로 키우세요 CHAPTER 3 아이가 무례하다고 착각했습니다 호전적으로 만드는 말 “넌 예의도 몰라? 부모가 우스워?” 존중받는 경험을 선물해주세요 대화 단절을 만드는 말 “그러지 말았어야 해” 편안한 질문을 해주세요 강제로 입을 여는 말 “모르긴 뭘 몰라?” 스스로 말할 때까지 기다려주세요 CHAPTER 4 반대로 되는 말을 많이 했습니다 자존감을 저격하는 말 “그것 봐, 내가 뭐랬어?” 과거 말고 미래 지향적인 말을 해주세요불행해지게 만드는 변명 “다 널 위해서 그랬어” 부모도 미숙한 존재라는 걸 인정하세요 식욕을 떨어트리는 잔소리 “몸에 좋은 채소를 왜 안 먹니?” 채소를 강권하지 말아야 채소를 먹습니다 굴욕감을 느끼게 하는 말 “그냥 시키는 대로 해라” 왜 규칙을 따라야 하는지 이해시켜주세요 CHAPTER 5 두려움 속에 살도록 가르쳤습니다 버리겠다고 겁주는 말 “엄마 혼자 간다” 불안한 겁쟁이로 만들지 마세요 삶을 무서워하게 만드는 말 “이러면 인생 망친다” 훈계는 하되 긍정적인 자아를 유지하게 도우세요 위축시키는 말 “세상은 무서워” 경고는 하되 해결할 수 있다는 믿음을 주세요 CHAPTER 6 아이의 외모 고민을 악화시켰습니다 콤플렉스를 만드는 말 “우리 딸, 너무 못났다” 자녀 외모를 악평하면 실례입니다 가치관을 왜곡하는 말 “우리 딸이 제일 예뻐!” 매력에는 외모 외적인 것들도 있음을 알려주세요 외모 호기심을 인정해주지 않는 말 “어린 게 외모에 너무 신경 써” 어느 정도는 허용해주세요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잔소리 “많이 먹으면 살찐다” 당당하게 먹게 하되 절제를 유도해주세요 CHAPTER 7 나도 모르게 모욕하고 말았습니다 인신공격하는 말 “또 그랬어?” 과거 얘기 말고 현재의 분석과 미래의 응원만 해주세요 인격을 모독하는 말 “몇 번을 말해야 하니?” 모욕이 아니라 호소의 언어로 말해주세요 모함하는 말 “매일 게임만 해?” 문제점을 과장해서 지적하면 결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은근히 모욕하는 말 “바보도 아니고 왜 그래?” 독화살을 쏘는 것은 아닌지 점검하세요 CHAPTER 8 때리고 야단친 게 제일 미안합니다 아이의 삶을 망치는 말 “넌 맞아야 정신 차리니?” 회초리보다 말이 강합니다 체벌만큼 아픈 언어폭력 “넌 싹수가 노랗다” 부모 스스로가 감정을 다스리세요 아무 소용 없는 말 “내가 널 사람 만들겠다” 너그럽게 이해하고 낙관하면서 기다려주세요 억압보다 나쁠 수도 있는 말 “포기다. 네 마음대로 다 해라” 자유와 규칙을 균형 있게 조절해주세요 CHAPTER 9 사랑 주는 방법을 몰랐습니다 수동적인 성격을 만드는 말 “책 다 읽으면 뽀뽀해줄게” 사랑에 조건을 달지 마세요 죄의식을 심어주는 말 “너한테 완전히 실망했다” 부모의 기대가 너무 높지 않은지 자문해보세요 온전히 기뻐할 수 없게 하는 말 “잘했다, 그런데…” 아이에게 남김없이 칭찬해주세요 거짓말쟁이로 만드는 말 “너는 왜 약속을 안 지켜?” 아이의 동의하에 약속을 정하세요 CHAPTER 10 아이의 자존감을 해친 것 같습니다 불안을 키우는 말 “꼴 보기 싫어, 저리 가” 아이 마음을 따뜻하게 안아주세요 자신감을 지우는 말 “우리 형편에 그건 못 사” 차라리 허세를 부리세요 열등감을 키우는 말 “오빠를 닮아봐라” 아이의 고유한 장점에 주목하세요 자아도취에 빠지게 하는 말 “우리 딸은 역시 천재야” 특별하다는 칭찬이 아이를 괴롭힙니다 CHAPTER 11 아이가 외계인인 걸 미처 몰랐습니다 주눅 들게 하는 말 “넌 머리가 없니? 생각 좀 해라” 집에 뇌가 덜 자란 아이가 있다고 생각하세요 오해를 부르는 말 “너는 부모를 무시하니?” 아이가 부모를 오해하는 건 당연합니다 사려 깊지 않은 말 “넌 너무 이기적이야, 내가 네 종이냐?” 누구나 자신의 문제가 절박합니다 괴롭히는 말 “너무 게으르다, 왜 매일 늦잠이니?” 생리학적인 이유를 이해해주세요 의욕을 더 꺾는 말 “이게 사람 방이냐, 돼지우리냐?” 더러운 방만큼 우울한 내면을 들여봐주세요 간섭하는 말 “웃어봐, 왜 매일 인상 쓰니?” 아이도 독립된 인격체로서 갖는 권리가 있어요 CHAPTER 12 아이가 도와달라는데 냉정히 밀어냈습니다 냉정한 말 “왜 울어? 이해가 안 되네” 왜 우는지 윽박지르지 말고 상황 파악이 먼저입니다 성급한 해결책 “별거 아냐. 파이팅!” 먼저 공감한 후에 응원해주세요 비참하게 만드는 말 “넌 너무 예민해” 아이의 감수성을 인정해주세요 감정을 단호히 배척하는 말 “엄살 부리지 마” 과장된 감정일지라도 표현하게 해주세요 CHAPTER 13 아이 마음에 돌덩이를 얹어야 안심이었습니다 답정너 괴로운 질문 “정말 최선을 다했어?” 여유와 느림의 가치를 알려주세요 부담스러운 말 “엄마 아빠에겐 네가 전부다” 자녀를 잊고 자신의 삶을 사는 부모가 되세요 감사를 강요하는 말 “굶주리는 아이들이 얼마나 많은데” 자녀의 아픔을 무시하지 마세요 압박하는 말 “넌 꿈도 없니?” 큰 응원을 선물하되 작은 노력을 요구하세요 |
제목부터 제 마음을 후벼파는 책을 만나보았습니다.
아이를 서울대학교에 보낼정도로 겉보기에는 잘 키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하지만 아이와의 관계가 그 이후로도 회복되지 않아서 원인을 찾다보니 과거에 아이를 키우면서 줬던 상처때문이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자신의 실패담을 타산지석 삼아 진정한 행복에 이르는데 도움이 되고자 출간한
"왜 아이에게 그런 말을 했을까"란 엄마, 아빠의 자기 반성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저는 소심한 성격이라서 회사에서도 동네엄마들 앞에서도 사실 모진 말을 잘 하는 편이 아닙니다. 하지만 왜 가장 사랑하고 아껴야 하는 딸에게는 모진 말들을 쏟아내고 있을까요?
딸을 위한다면서 저만의 높은 기준으로 아이를 대하고 있다는 것을 요즘 많이 느끼고 있을 때 만난 책이라서 인지 읽으면서 중간 중간 눈물이 나서 책 읽기를 중간에 멈춘 적이 많았습니다.
보통은 육아서는 이틀 정도면 다 읽는데 이 책은 읽다가 중간에 멈춘 적이 많아서인지 다 읽는데 5일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책은 13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어요. 자기 반성의 이야기와 그에 대한 해답을 여러가지 논문과 연구자료를 바탕으로 제시해 주고 있는데 제가 가장 보면서 힘들었던 곳은 챕터 2의 '아이의 절반만 사랑했습니다' 였어요.
6년만에 그토록 원하던 딸이 생겨서 딸을 볼 때마다 너무나 행복합니다. 하지만 엄마인 제가 체력이 좋지 않았어요. 그리고 그 동안 맞벌이를 하면서 저의 체력은 더욱 더 고갈이 난 상태였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아이가 떼를 쓰고 우는 모습을 보면 제가 너무 힘이 들더라구요. 가끔 제 이성의 끈이 끊어져서 아이에게 참으로 모진 말을 많이 한 적이 많았습니다.
아이는 아직 어려서 잠이 오면 통제가 안 되는 상태인데 그걸 보고 왜 우냐고 감정을 억제하라고 압박을 많이 했었거든요. 지금은 책 제목처럼 제가 왜 아이에게 그런 말을 했을까 하면서 반성한 적이 많았어요. 알고보니 그건 아이가 잘못한 것이 아니라 저의 약한 체력과 그때 나이의 아이들은 대부분 그렇다는 것을 알지못한 거 였어요.
그리고 우는 아이에게 울지말라고 소리치면서 무조건 참으라는 말을 많이 했어요.자신이 슬프고 힘들다는 것을 울음으로 표현하는 아이에게 그걸 참으라고 소리만 지르니 아이의 마음이 얼마나 아파겠어요? 그것이 너무나도 잘못된 요구 였다는 것을 책을 통하여 다시 한번 느껴서 이 부분을 읽을 때 너무나도 눈물이 나왔습니다.
저도 사실 어릴 때부터 친정아빠로부터 상처되는 말을 많이 받고 살아왔었거든요. 명문대에 다니고 공직생활을 했었지만 사실 사회생활을 그리 순탄하게 한 편은 아니었어요. 제 딸만은 좋은 학교 가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하면서도 어린 딸에게 저만의 기준으로 닥달하는 날이 늘고 있었는데 아이의 감정을 인정해주어야 겠다고 반성하는 시간을 가져보아서 너무 좋았던 시간이었어요.
책을 읽고 있는 일주일 사이 저의 마음이 변화되어 말투가 부드러워져서 인지 아이가 엄마가 요즘은 화를 안 낸다고 합니다. 요즘은 일도 그만두고 운동도 하고 있어서 3개월 전보다는 체력도 점점 좋아지고 있어서 짜증내는 일도 덜 해졌고요.
일단은 책에서 제시한 방법처럼 아이에게 '~을 하지 마라'라는 금지보다는 '을 해라'라는 긍정적 대안을 좀 더 시도할려고 노력하다보니 화를 내거나 짜증내는 일이 덜 해 진 거 같아요. 그리고 아이에게 명령조로 말하기 전에 아이가 아닌 직장상사를 생각하면서 대화할려고 노력하니 제 말에 대한 아이의 반응도 좋아졌습니다. 또 아이 뿐만 아니라 신랑에게도 비슷한 방법으로 표현을 하니 신랑도 전보다 고분고분해지는 놀라운 마법같은 효과도 있었어요.
아직은 책을 한번 밖에 못 보아서 이 정도의 변화밖에는 못 해 봤지만 아이가 좀 더 커서 청소년이 되기 전 최소 10번은 책을 반복해서 보아서
아이가 커서도 제게 모든 이야기를 할 수 있을 정도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그런 엄마가 되고 싶다는 소망도 생겼네요.
책 속에서...
존재감을 사라지게 하는 말
:친구는 너무 너무 소중해"
친구보다 자신을 지킬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소중한 걸 빼앗는 말
"별것도 아닌데 네가 양보해"
정당한 이익을 지켜내는 법을 알려주세요
눈치 보게 만드는 말
"이러면 누가 널 좋아하겠니?"
자기다운 삶을 가르치세요
화살을 엉뚱한 곳으로 쏘는 말
"네가 노력을 안 해서 그런 거야"
아이의 죄책감을 덜어주세요
감정을 억제하는 말
"뭐가 부끄럽니? 씩씩하게 말해"
압박하지 말고 감정을 인정해주세요
호전적으로 만드는 말
"넌 예의도 몰라? 부모가 우스워?"
존중받는 경험을 선물해주세요
위축시키는 말
"세상은 무서워"
경고는 하되 해결할 수 있다는 믿음을 주세요
인신공격하는 말
"또 그랬어?"
과거 얘기 말고 현재의 분석과 미래의 응원만 해주세요
은근히 모욕하는 말
"바보도 아니고 왜 그래?"
독화살을 쏘는 것은 아닌지 점검하세요
억압보다 나쁠 수도 있는 말
"포기다. 네 마음대로 다 해라"
자유와 규칙을 균형있게 조절해주세요
죄의식을 심어주는 말
"너한테 완전히 실망했다"
부모의 기대가 너무 높지 않은지 자문해보세요
온전히 기뻐할 수 없게 하는 말
"잘했다. 그런데..."
아이에게 남김없이 칭찬해주세요.
자아도취에 빠지게 하는 말
"우리 딸은 역시 천재야"
특별하다는 칭찬이 아이를 괴롭힙니다.
사려 깊지 않은 말
"넌 너무 이기적이야. 내가 네 종이냐?"
누구나 자신의 문제가 절박합니다.
간섭하는 말
"웃어봐. 왜 매일 인상 쓰니?"
아이도 독립된 인격체로서 갖는 권리가 있어요.
비참하게 만드는 말
"넌 너무 예민해"
아이의 감수성을 인정해주세요.
답정너 괴로운 질문
"정말 최선을 다했어?"
여유와 느림의 가치를 알려주세요.
감사를 강요하는 말
"굶주리는 아이들이 얼마나 많은데"
자녀의 아픔을 무시하지 마세요.
압박하는 말
"넌 꿈도 없니?"
큰 응원을 선물하되 작은 노력을 요구하세요.
- 아이를 키우는 일이 정말 어렵다는 걸 매 순간 느낍니다.
아이가 나를 힘들게 할 때,
아이의 미래가 걱정되서 잔소리가 하고 싶을 때,
아이가 힘든 데 아무 도움이 되지 않아 마음 아플 때,
아이를 키우는 데 어려움을 느낄 때마다
다시 한번 읽으며 내 말을, 내 생각을, 내 태도를 돌아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