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우리 시골에서 살아볼까?

우리 시골에서 살아볼까?

: 초보 시골 생활자의 집 고르기부터 먹고살기까지

리뷰 총점9.7 리뷰 9건 | 판매지수 12
베스트
가정 살림 top100 1주
정가
15,000
판매가
13,5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9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552g | 152*195*30mm
ISBN13 9788970415918
ISBN10 8970415912

이 상품의 태그

숲속의 자본주의자

숲속의 자본주의자

13,500 (10%)

'숲속의 자본주의자' 상세페이지 이동

매우 초록

매우 초록

16,200 (10%)

'매우 초록' 상세페이지 이동

꿈꾸던 전원주택을 짓다

꿈꾸던 전원주택을 짓다

18,000 (10%)

'꿈꾸던 전원주택을 짓다' 상세페이지 이동

가난한 도시생활자의 서울 산책

가난한 도시생활자의 서울 산책

14,400 (10%)

'가난한 도시생활자의 서울 산책' 상세페이지 이동

집이 나에게 물어온 것들

집이 나에게 물어온 것들

17,550 (10%)

'집이 나에게 물어온 것들' 상세페이지 이동

사두면 오르는 경기도 아파트

사두면 오르는 경기도 아파트

15,750 (10%)

'사두면 오르는 경기도 아파트' 상세페이지 이동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14,850 (10%)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상세페이지 이동

이상하고 아름다운 판타지 촌 라이프

이상하고 아름다운 판타지 촌 라이프

16,200 (10%)

'이상하고 아름다운 판타지 촌 라이프' 상세페이지 이동

오늘의 섬을 시작합니다

오늘의 섬을 시작합니다

12,600 (10%)

'오늘의 섬을 시작합니다' 상세페이지 이동

우리는 섬에서 미래를 보았다

우리는 섬에서 미래를 보았다

12,600 (10%)

'우리는 섬에서 미래를 보았다' 상세페이지 이동

집생집사

집생집사

19,800 (10%)

'집생집사' 상세페이지 이동

내가 좋아하는 것들, 제주

내가 좋아하는 것들, 제주

10,800 (10%)

'내가 좋아하는 것들, 제주' 상세페이지 이동

오느른

오느른

15,120 (10%)

'오느른' 상세페이지 이동

땅 사서 지을까 집 사서 고칠까

땅 사서 지을까 집 사서 고칠까

14,400 (10%)

'땅 사서 지을까 집 사서 고칠까' 상세페이지 이동

2천만원으로 시골집 한 채 샀습니다

2천만원으로 시골집 한 채 샀습니다

13,500 (10%)

'2천만원으로 시골집 한 채 샀습니다' 상세페이지 이동

우리 시골에서 살아볼까?

우리 시골에서 살아볼까?

13,500 (10%)

'우리 시골에서 살아볼까?' 상세페이지 이동

시골집에 반하다

시골집에 반하다

11,700 (10%)

'시골집에 반하다' 상세페이지 이동

조화로운 삶

조화로운 삶

8,100 (10%)

'조화로운 삶' 상세페이지 이동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엄윤진
1961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하고 출판사에서 일하다가 13년 동안 아이들 독서 지도와 글쓰기 지도를 하며 지냈다. ‘우리 것’에 대한 관심이 많아 일하고 남는 시간에 오래된 집, 오래된 나무, 오래된 물건 같은 것을 찾아 여러 곳을 여행하고 수집하는 일을 했다. 그 과정에서 성주에 있는 한옥, 아소재를 만나게 되었다. 한옥에서 인생 2막을 시작한 서울 토박이의 시골살이. 오늘도 이른 아침 아소재의 대청마루 위에서 군더더기 없이 스스로 존재하는, 소박하면서도 충만한 삶을 꿈꾸고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을 벗어나본 적이 없는 내가 가족과 친구, 일터 등 모든 것을 밀어놓고 다른 곳에서 살겠다는 게 만만한 일이었겠는가. 그럼에도 난 한 가지밖에 생각하지 않았다. 난 살고 싶어. 다시 살고 싶어. 몸도 마음도 다 지쳐버린 내가 나를 위해 할 수 있는 유일한 선택이 마치 이곳에서 사는 것인 양 난 다른 어떤 것도 염두에 두지 않았다. 그랬더니 일이 진행되기 시작했다. 마당에 서서 생각했다. ‘이 집의 이름을 지어야겠어.’ 내가 다시 태어나는 곳. 아소재. 나 아(我), 소생할 소(蘇), 집 재(齋). 이 집에 오는 이들은 나를 포함해 누구나 다시 생기를 얻어서 돌아갈지니! 그것을 내 원으로 삼기로 했다.

“뭐 하고 살 거야?” “어떻게 살래?” “무섭지 않겠어?”
요약하면 이렇게 딱 세 가지. 어느 정도 집을 고치고 들어앉으니 여기저기서 사람들이 던지는 질문들이다. 삶의 자리를 옮긴다는 일. 그것도 사는 공간을 도시에서 시골로 옮겼다는 것과 한술 더 떠 아파트라는 현대적 주거 공간을 떠나 한옥이라는 열린 공간으로 들어왔다는 데 많은 사람들은 ‘용기’라는 단어를 들먹였다. “용기 있어요. 대단해요.”
처음엔 그 말을 들었을 때 조금은 그런 줄 알고 어깨를 으쓱했다. 그래, 나 용기 있나 봐. 하지만 보는 이마다 그러니 다시 한 번 그 말을 생각해보게 되었다. 정말 그런 말을 들을 만한 일이었을까? 아마 내가 생각을 많이 하고 아주 신중히 결정을 내려서 이곳에 왔다면 사람들이 말하는 ‘용기’라는 단어를 들어도 마땅할지 모르겠다. 그런데 그런 건 염두에 둔 적이 없었다. 굳이 생각했다면 도시에서 사는 건 그만하고 싶다, 단순히 그 이유 때문이었다. 점점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수입에 비해 삶의 유지비용이 더 많이 발생할 텐데 그렇다고 그걸 준비하기 위해 도시에서 머무는 시간을 더 연장하고 싶지 않았다. 그냥 그랬다. 돈보다는 시간을 벌고 싶었다는 말이다.

시골에서는 무엇을 알아서 하는 게 아니라 저절로 눈에 보여서 철철이 준비를 하게 되는 게 있는데 그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먹을거리를 챙기는 일인 것 같다. 마늘이 나오면 마늘 사고 고추 나오면 고추 사들이고 해서 일 년 먹을 양식을 준비하는 일은 도시에서 필요할 때마다 쪼르륵 슈퍼에 나가서 사 오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생활이다. 좀 번거롭고 귀찮을 것 같은 이런 일들이 사람 사는 일이라 생각하면 내가 오랜만에 계절 변화에 맞게 먹을거리를 챙기며 자연스럽게 살아간다는 느낌을 갖게 된다. 내게 있어 생활비가 덜 든다는 것은 이런 것들을 그때그때 챙겨가며 사는 것을 의미하는지도 모른다. 이게 내가 터득해가는 시골살이의 첫걸음이다.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9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3,5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