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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엄마의 돈 공부

하루 10분, 엄마의 돈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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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2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442g | 153*225*17mm
ISBN13 9791160022636
ISBN10 116002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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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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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나만의 공부 습관을 기르고 실천을 거듭하려는 태도를 지키려다보니 결국 부의 진입 차선에 들어설 수 있었고, 여전히 그 부를 추월하려는 움직임을 실천하고 있다. 생각은 모든 행동에 앞선다. 그 생각이 확고하고 반드시 해낼 수 있다는 믿음이 강한 사람이 결국 성과 앞의 승패를 좌우한다고 믿는다. 그 믿음이 지금의 나를 만들어주었는지도 모르겠다. 나도 처음부터 잘하지는 못했다. 모자란 사람이었고, 여전히 모자란다고 생각하며 겸손하게 살고 있다. 그럼에도 20대에 1억원이라는 순자산을 모은 이후 30대 중반에 부채 없는 집 등 부동산자산을 제외하고도 순현물자본 10억 원 이상을 보유하고 그것들을 지켜내며 더 큰 목표와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이유를 굳이 꼽는다면? 꾸준함과 습관, 태도, 정량적 목표를 향한 하루 10분의 꾸준한 실천력 그리고 그 시간을 일상에서 지켜내려는 의지, 그 앞에서 공들일 수 있는 정성 어린 태도가 그 이유이고 여전히 이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한다. --- p.10-11

직장에 다니면서도 움직일 수 있는 한 최대한 움직이려고 노력했다. 그렇게 나 자신을 좀더 실험해보기로 결심하고 부지런히 움직였다. 일종의 ‘사이드 프로젝트’들이 바로 그 실험의 일환이다. 직장인 투자자로서 공부와 투자 활동을 병행하며 소액이어도 월세라는 현금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시간을 만들어봤는데, 이 활동은 지금도 진행중이다. 읽고 쓰는 삶을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중 고마운 기회와 연이 닿아 재테크 분야 경제서를 출간했으며, 그 이후에는 본격적인 작가의 삶을 살며 글을 말로 풀어내는 강단에 서보기도 했다. 현재는 꾸준히 서평을 쓰면서 여러 출판사들의 책 서포터즈 활동을 하거나 직접 만든 경제독서 모임과 교보북살롱의 콜라보레이션 활동인 경제 독서모임 호스트, 글쓰기 원데이 클래스 강사, 모임 큐레이터 등 자기계발 모임을 주도하거나 가계부의 진면목을 알리기 위해 소소하게나마 커뮤니티를 만들어 누군가의 삶에 선한 동기를 부여해주는 역할을 병행하고 있다. --- p.26-27

대한민국에서 나고 자랐지만 내 부자 기준은 외국의 부자 기준에 좀더 가깝다. 언젠가 신문을 보다가 미국과 한국의 부자 기준을 정리해놓은 칼럼을 읽은 적이 있다. 미국에서는 많은 사람이 부를 정의할 때 ‘스트레스 없는 마음의 평화’를 이야기했다. 놀랍지 않은가. 한국에서는 10억 원, 100억 원 또는 부동산 몇 채하는 식으로 숫자나 물리적 기준에 잣대를 두는 반면 외국에서는 삶, 사람, 상태에 그 기준을 두고 있는 것이다. 2018년 블룸버그에서 조사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꼭 돈이 많아야 부자’라는 대답은 11%에 그쳤다. 그 대신 무엇이 부를 의미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다수가 ‘스트레스 없는 삶, 마음대로 소비할 수 있는 경제적 자유, 가족·친구와 사랑 가득한 관계 유지’ 등 삶의 만족도와 관련 있는 문항에 더 기준을 두었다. 즉 자산이 얼마냐가 아니라 돈과 관련된 스트레스에서 자유롭고 사랑하는 이들과 좋은 관계를 만들고 또 유지하는 것이 부의 진정한 기준이라는 것이다. --- p.32-33

지출에 대한 나만의 생각을 점검해보자. 가계부 안에서 소비하다 보면 칭찬할 소비와 아쉬운 소비가 생기게 마련이다. 이럴때 가계부에 지출을 기록하면서 스스로 피드백을 해보는 것이다. 예를 들어 오늘 점심을 먹고 프랜차이즈 커피까지 소비했는데 왠지 모르게 기쁘고 홀가분한 소비가 있는 반면 꺼림칙한 소비도 분명 있다. 이렇게 소비 기억을 한 번 되새겨보는 것이다. 맛있는 점심을 ‘저렴하게 먹을 수 있어서 고마웠다’든가 ‘굳이 비싼 프랜차이즈숍에서 커피를 마셔야 했을까’라는 식으로 객관적 소비에 대해 주관적 생각을 해보는 것이다. 그러다보면 뭐가 순수한 소비이고 무엇이 과다한 낭비였는지 또는 투자적 소비가 아니었는지 보인다. 이후 비슷한 소비가 예상되면 가계부에 적었던 피드백을 떠올리며 최소한 낭비만큼은 미리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 나만의 무절제·낭비 리스트를 만들어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 p.41-42

나는 부자들 중에서도 진정한 부자로 만드는 건 수중에 있는 돈이 아니라(물론 겉으로는 그 돈이 기준이 되더라도) 그 이전에 그 또는 그녀를 부자로 만들어준 행동과 습관, 특히 말 습관이 있다고 굳게 믿는다. 그리고 나 또한 그 말이나 행동을 무의식중에라도 운과 풍요로움을 불러일으키는 좋은 것들로 채우려고 일상 속에서 일부러 에너지를 투자한다. 분명 부자를 만드는 말 습관이 있다. 이건 어쩌면 너무 기본이어서 이게 무슨 운이고 부자가 되게 만드는 건가 싶을지 모르겠지만, 우리 일상은 눈에 보이지 않는 작고 소박한 것들이 차곡차곡 쌓여 거대한 것을 만들어낸다. 예컨대 눈에 보이지 않는 생각은 결국 모든 가시적 행동에 선행한다. 행동이 앞서기 전에 생각이라는 추상적 관념이 먼저 앞단에 붙는데, 이 생각이 정말 커다란 차이와 결과를 불러올 수 있다. 부정적인 사람과 긍정적인 사람은 생각에서부터 간극이 보인다. 그 생각은 작은 행동으로 번지고 그것들이 쌓여 인성과 인격으로 만들어진다고 한다면, 무섭지 않은가? --- p.46-47

따지고 보면 내 부자 점수는 물리적인 결과도 만족스러웠지만 그걸 이루는 과정에서 스스로 만든 공부 습관과 몸소 움직이는 실천력이 현재 1억 원 이상의 부를 쌓을 수 있었던 나만의 경쟁력 자체가 된 게 아니었을까 싶다. 혹자들이 말하는 부자와 빈자의 차이는 ‘경쟁력이 있느냐 없느냐’로 나뉘는 것 같다. 이른바 빈자에게는 자신의 노동력과 시간을 월급과 맞바꾸는 궁핍한 시간이 연속된다고 한다. 그러나 이것이 우리의 엄연한 현실이라는 것도 사실은 잘 안다. 그리고 노동은 정말 신성한 것이며 직장인들만큼 정직하게 노동해서 월급을 받는 이들이야말로 부자가 되어야 마땅하다고 보는 편이기도 하다. 다만 아쉬운 것은 직장인일수록 하루 내내 회사에 매몰되기 십상인데, 이는 스스로 시간을 관리하고 자기성장을 생각하며 부단히 스스로 경쟁력을 만들어내려는 의지를 갖기 나름이라고 본다. 직장인이야말로 이른바 월급쟁이 부자가 될 수 있다. --- p.51-52

맞벌이 부부가 연말정산할 때 어떤 공제를 누가 받느냐에 따라 돌려받는 세금의 액수가 달라지므로 현명한 전략이 필요하다. 전체 공제항목을 부부 중 소득이 많은 쪽으로만 단순히 합칠 것이 아니라, 각 공제항목과 예상 세액을 모의계산해보며 꼼꼼히 비교하는 것이 세금을 덜 내고 더 환급받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또한 기본 공제를 받는 배우자가 기본 공제자에 대한 다른 공제 항목도 함께 받게 된다는 점을 기억하고 기본 공제자를 상의해서 나누는 것이 좋다. 이마저 귀찮다면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 의지할지 모르지만 시스템에도 나오지 않는 영수증 등 증빙자료는 납세자가 직접 챙겨야 하므로 이왕 절세하려면 이 정도 노력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물론 이렇게 세금을 환급받으려고 더 소비하기보다 덜 쓰고 덜 공제받는 것이 본질적인 방법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세테크는 어디까지나 부수적인 세금조차 재테크의 일환으로 활용하려는 것일 뿐이므로, 기본적으로는 수입의 극대화 또는 자산의 든든한 축적이 우선되어야 한다. --- p.81-82

매일 아침과 저녁 책을 인증하는 ‘북모닝 북나잇 독서모임’, 경제와 경영은 물론 부자들의 습관을 다룬 책을 같이 읽고 일상에서 실천하라고 독려해주는 ‘리치해빗 북클럽’, 직장생활에서도 놀이터 같은 마음으로 노동현장의 힐링처 역할을 실험해보는 ‘Play ground’가 현재 운영중인 독서 모임이다. 아마 일과 육아‘만’ 했다면 삶의 기억과 추억은 단편적이었을 것이다. 이런 활동에서 다른 사람들의 삶을 더 알차고 즐겁게 이끌어가도록 서로 응원을 주고받으면서 동반 성장한다는 느낌을 쌓다보니, 이 시간이 천천히 삶의 풍요로움을 쌓는 부자의 시간으로 느껴진다. 이렇게 사는 것에 감사하고 돈 말고 더 커다란 부분에서 풍요로움과 더불어 보람 있는 삶의 시간을 만들고 또 채워나가고 있음을 생각하다 보면 새삼 없던 자신감마저 불러일으키게 된다. 나는 지금 어린 쌍둥이를 키우느라 절대 시간에 쫓기면서도 틈틈이 독서를 해내고 있다. 그러니 당신도 얼마든지 해낼 수 있다. 중요한 건 필요성과 의지 그리고 마음가짐이다. 당신 마음이 뜨겁게 움직이기 시작했다면 오늘 당장 시작해보자. 북모닝, 북나잇! 그래서 좋은 시작과 끝이 함께하기를 바란다. --- p.96-97

우리 부부는 만약 부채를 져야 한다면 감당할 수 있을 정도만 되도록 약속했다. 사실 대한민국에서 주택의 의미는 대단히 특별한데, 거주지 이외의 집으로 투자가 이렇게 성행하는 국가가 흔할까 싶다. 전 세계에서 레버리지를 적극 극대화하며 때로는 투기마저 조장하는 이른바 부동산 대공화국은 우리나라 말고는 없을 것이다. 투자 목적이든 거주 목적이든 주택마련을 위한 대출이더라도 가계 재정에 큰 타격과 부담이 되지 않는 상환과 투자 계획을 철저히 세워 되도록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야 한다. 또한 가능하면 중간에 낮은 금리로 갈아탈 수 있도록 시장 금리에 시시때때로 주목해야 한다. 금리가 오르면 이자를 갚기에도 벅찰 수 있기 때문이다. 고정금리 상품으로 갈아타는 방법도 금리 상승기에는 고려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고정금리는 변동금리보다 대출 금리가 높고 중간에 갈아타기 위한 수수료 등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 --- p.109

일상에서 하던 소비를 하루아침에 줄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럴 때 한 번씩 ‘무지출데이’를 가져보는 건 어떨까. 마치 간헐적 단식을 하는 것과 비슷한 이치다. 즉 비움의 미학을 발휘해보는 것이다. 다만 너무 빡빡하게 무리하면 안 된다. 예를 들어 한 달 또는 일주일에 하루 정도 지출을 아예 하지 않는 날을 재미 삼아 정해 보는 것이다. 사람이라는 동물은 생각이 자리하면 그 생각이 무의식적 행동을 이끌게 된다. 처음부터 무조건 돈을 쓰지 않는다면 부담이 적지 않을 테니 이 또한 개인의 가치관과 삶의 기준에 따라 각자 계획이 필요하다. 나는 가장 부담되지 않는 요일과 실천 가능한 날을 일주일에 하루 정도 정했다. 예를 들어 주말에 가족과 이벤트나 식사 모임이 있다면 이날은 제외하는 식으로 생활패턴을 파악해서 예상해보는 것이다. 아울러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비용을 대체할 수단을 마련해야 한다. 예를 들어 주말 중 하루는 보통 외식을 하는데 이 외식비가 쌓이면 꽤 큰돈이 될 수 있다. --- p.141-142

최소한 가계부를 꾸준히 쓰는 것을 아주 기초적인 1차 습관으로 들이고, 그다음에는 단순히 기록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그렇게 쓰는 가계부는 안 쓰느니만 못하다. 시간만 아깝다) 최소한 지출한 숫자와 기록에 스스로 정의를 내리도록 권장한다. 즉 지출에 소비인지 낭비인지 투자인지 3가지 이름표를 붙여 구분해보는 것이다. 이것이 한 달 동안 쌓여 결산하게 되는 날, 가만히 살펴보면 내소비 패턴과 라이프스타일을 직간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다. 가계부 속 소비 숫자들에 소비인지 낭비인지 투자인지 나름대로 기준에 따라 이름을 붙이다보면 은연중 체감할 수 있다. 내가 원래 단순 생활비성 소비가 많은 상황에 처했는지, 반대로 수입 대비 소비 내역 중 낭비가 유독 많은 생활을 하는지, 소비해도 그건 결국 내 미래 가치와 경쟁력을 쌓기 위한 투자를 병행하는 현실인지 말이다. 오늘 소비한 커피 한 잔 값인 1천 원이 단순히 습관적 커피 식습관에 따른 소비였는지, 얼결에 마시게 된 계획되지 않은 소비였는지, 만나면 좋은 이야기와 선한 자극을 주고받는 지인과 소중한 시간을 보내기 위한 소비였는지 등 나만의 기준을 세워 의미를 새기고 이름을 붙여보자. --- p.172

아침에 침묵하며 고요히 마음을 챙긴다. 거울 보고 한 번 웃으며 양치질과 샤워를 말끔하게 하고, 되도록 아주 선명하고 진하게 어떤 상상을 한다. 다시 웃으며 거리를 활보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슬퍼서 눈물을 흘리기보다는 기쁜 순간에 우는 나를, 글을 다시 쓰고 책으로 만들어내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하며 웃는 ‘나’를, 음악이 흐르는 멋진 집에서 좋은 사람들과 책 이야기를 하는 모습을 기록으로 남겼다. 그리고 내가 쓴 글을 읽어보는 시간도 마련했다. 상상은 결국 성장이 되었고, 그 성장이 쌓여 지금의 내가 있었던 것은 아닐까 싶다. 시간은 흘러 나는 두 아이의 엄마가 되었다. 그것도 아들 쌍둥이를 둔 엄마 말이다. 여전히 돈을 모으는 것보다 육아가 더 힘든 나는 아이를 키우며 더 잘 알게 되었다. 아침 기분이 하루를 좌우 한다는 것, 그리고 매사 이른바 ‘탓’을 하는 핑계는 삶에서, 일상에서, 흐르는 시간에서 그리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 p.190-191

부부의 ‘재무 대화’는 일상에서 건전하게 되어야 한다. 그리고 되도록 신혼 때 재무 대화로 최소한 재무목표는 서로 합치점을 만들어야 한다. 신혼 때 잡지 못하는(?) 것들은 시간이 흐를수록 잡으려는 생각조차 하지 못하게 될지 모르고, 아이라도 낳으면 삶이 아이에게 집중되는 게 당연해질 테니 말이다. 결혼은 정말 현실이다. 사랑은 그리 오래가지 않는다. 사랑해서 결혼했어도 돈 때문에 싸우는 일이 허다할지 모른다. 결혼 선배들의 드러나지 않은 결혼 이야기 중에는 ‘돈’과 관련해 생기는 트러블이 많다. 사랑해서 결혼했는데 돈으로 싸우는 일상이 잦아 지다보면 부부 사이에 금이 갈 수 있다. 나도 재무 대화를 신혼 초에 하면서 남편과 다툼이 자주 벌어졌다. 그렇지만 심적인 에너지와 스트레스를 감안해서라도 되도록 신혼 초기 아이가 없을 때 이 가치관을 맞추고 싶었다. 지금이 아니면 안 될 것 같았는데, 돌이켜보면 이 생각은 옳았다고 감히 말한다. --- p.203-204

나는 단순하지만 그래서 가장 쉽게 빨리 해낼 수 있는 행동을 실행하는 걸 주저하지 않았던 것 같다. 은행을 제집 드나들듯 일일 저축을 한다는 명목으로 수시로 들락거렸고, 특판 상품 소식이 있는 날이면 소액이어도 투자하려 애썼다. 손품을 팔아 인터넷을 뒤져가며 금리를 0.1%라도 더 준다는 금융 상품이 있으면 되도록 그곳에서 적금이나 예금 상품을 가입해나갔다. 풍차 돌리기를 시작했고, 적금과 예금은 모두 단기로 해서 목돈을 마련했다. 목돈이 마련되면 그 돈을 다시 굴리고 불려나갔다. 한 달 월급이 250만 원이면 200만 원을 적금으로 내고 남는 돈 50만 원을 소비 예산으로 잡았다. 이 예산도 다 쓰기보다는 어디까지나 마지노선이라고 생각하고 조금 더 투자금이나 종잣돈으로 선순환시키려 노력했다. 간과하기 쉬운 기본 중 하나는 돈을 아무리 많이 모아도 소비흐름을 파악해 절제미를 발휘하지 못하면 어떤 투자든 어떤 종 잣돈이든 쉽게 불어나지 않고 또 쉽게 주머니에서 나갈 수 있다는 점이다. 나는 이 면에서는 ‘끝내주게’ 스스로를 관리해나가는 쪽으로 단련했던 것 같다. --- p.230-231

커피를 마시는 대신 저평가 우량주를 사는 습관도 길러보자. 말이 라테 효과지 백날 머리로 이해해봤자 주식 한 주를 사서 한 주 이상을 벌어보고 반대로 한 주 이상의 원금 손실을 경험해본 이들만이 이 효과의 진면목을 이해할 수 있다. 즉 경험 자산이 쌓여야 뭐든 그 결과에 따른 깨달음이 있다는 말이다. 사실 카페라테 효과는 ‘복리’라는 개념을 설명하기 위한 시사경제용어인데, 이 복리라는 효과를 누리려면 적든 많든 종잣돈이 반드시 필수다. 그 종잣돈을 일부러 힘들게 모으지 말고 생활습관을 바꿔 손쉽게 확보하자는 게 바로 카페라테 효과의 기본 뼈대다. 자산을 운용하려면 종잣돈이 필요하다. 돈은 자기복제 능력이 있어 돈이 돈을 부른다. 어느 정도 돈만 모으면 그때부터는 큰 노력 없이 부를 불리고 유지할 수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돈은 액수가 클수록 더 많은 돈을 불러들인다. 거액이기에 주어지는 혜택과 기회도 많아진다. 부자들은 이처럼 돈이 돈을 부르는 기분좋은 선순환에 익숙한 사람들이다. 부자들은 작은 돈도 함부로 대하지 않는다. 종잣돈을 카페라테 효과의 혜택을 불러오는 비밀 열쇠처럼 소중하게 다룬다.
--- p.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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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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