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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의 탄생

전후의 탄생

: 일본, 그리고 조선이라는 경계

아이아 총서-106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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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4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498g | 150*220*30mm
ISBN13 9788976827760
ISBN10 8976827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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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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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 자 소 개
나카노 도시오(中野敏男) : 일본 도쿄외국어대학 종합국제학연구원 교수이다.
권혁태(權赫泰) : 성공회대학교 일본학과 교수이다.
차승기(車承棋) : 성공회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 HK교수이다.
한혜인(韓?仁) : 홋카이도대학 동아시아연구소 방문연구원, 전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조사관이다.
이정은(李定垠) : 성공회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 HK연구교수이다.
김예림(金艾琳) : 연세대학교 학부대학 교수이다.
서동주(徐東周) :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 HK연구교수이다.
조경희(趙慶喜) : 성공회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 HK연구교수이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최근 일본 사회 전반에 걸쳐 ‘자기보존’의 욕구가 팽배해지면서 우익세력이 정치적으로 득세하고, 그에 따라 역사 수정주의적 입장과 ‘평화헌법’ 개정 추진 움직임이 강화되면서 주변국과의 영토갈등을 빚어내고 있는 현실은, 마치 3?11을 기점으로 ‘전후’가 재생되기라도 한 듯한 감회를 준다. 그러나 여기서 ‘전후’는, 국가적 질서의 붕괴/건설이 교차하던 시점으로 돌아가 이 질서의 작위성을 반성적으로 음미하는 계기라기보다, 외부로부터 주어진 것으로서의 ‘평화와 민주주의’의 허구성을 청산하고 ‘일본적 입장’에서 아시아 주변국들과의 ‘전후 처리’를 다시 산정하는 계기에 가까운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 ‘전후 처리’는 완전히 전도된 형태를 취하고 있다. 해를 입힌 아시아 주변국들에 대한 책임(responsibility)의 이행이 아니라 그들에게 남겨 놓은 흔적을 이익으로 되돌려 받기(restoration) 위한 계산의 형태를. ---p. 6

이 책, 『‘전후’의 탄생』은 이렇듯 일본현대사의 중대한 결절점으로 놓여 있는 ‘전후’가 국민-국가의 건설과 미국 주도의 안보체제에의 종속, 그리고 제국주의적 과거에 대한 책임연관의 봉인 등이 뒤얽혀 있던 사정을 ‘조선’과의 관계 속에서 고찰하고자 한 시도의 산물이다. 패전 직전까지 조선을 일본의 한 지방으로, 조선인을 ‘일본 제국의 신민’으로 포섭하고자 했던 역사, ‘내선일체’와 ‘동조동근’을 외치며 조선인을 전쟁터로 내몬 역사, 수백만의 조선인들을 ‘내지’ 일본의 군사?산업 인프라 건설에 동원해 온 역사는 패전과 함께 소거되어 버렸다. 1947년 일본 정부가 공포한 외국인등록령에 따라 ‘제국의 신민’이었던 ‘내지’ 조선인이 외국인으로 간주되었다는 사실이 일본의 역사 소거 작업을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뿐만 아니라 바로 옆에 40년 가까이 일본이 식민지로 지배했고 지금은 일본의 패전으로 인해 강대국들이 개입하고 냉전 전선을 형성함으로써 분단된 상태에서 국가 만들기의 진통을 겪고 있는 ‘조선’이 존재한다는 사실조차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일본의 ‘전후’는 이렇게 제국주의의 과거와 아시아를 망각하면서 탄생했던 것이다. ---pp. 6~7

오늘날 일본에서 ‘전후’(戰後)라 하면 틀림없이 1945년 패전 이후의 시기를 가리킨다. 하지만 이 단어가 함의하는 것이 단순히 시간적인 시기구분만이 아니라는 점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군국주의에서 평화주의로, 군부 전제(專制)의 시대에서 민주주의 시대로, 전쟁 재난의 시대에서 경제 번영의 시대로. 일본에서 일반적으로 넓게 회자되는 ‘전후’란 이같이 ‘전중’(戰中)으로부터 그 시대 기조가 변화했다는 인식을 전제로 한다. 그리고 이 전제하에서 많은 일본인들은 지금도 ‘평화와 민주주의’라는 특별한 시대에 살고 있다는 자기의식을 공유한다. 이런 의미에서 ‘전후 일본’이란 일반적인 일본인에게 하나의 가치개념이다. ---p. 16

이런 전후 일본의 사상 프로세스는 단순히 침묵하거나 강하게 부인함으로써 전쟁책임을 회피하는 것보다 훨씬 교묘하고 뿌리 깊게 그 후의 일본인의 일반적인 의식상황을 규정하였다. 이 때문에 사람들은 우선 민족과의 대결을 회피하고 ‘보편주의’의 입장에 서서 전후 민주주의의 주체적 담당자가 되었다. 그리고 점령이라는 이민족 지배에 저항하는 민족적 저항주체가 되었다. 이런 일련의 프로세스를 통해 전후에 국민적 주체라는 아이덴티티를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렇게 해서 ‘전후 일본’과 그 내향적인 ‘전후’ 의식이 태어났다고 볼 수 있다.
---p.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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