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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오이디푸스』 읽기 (큰글자책)

『안티-오이디푸스』 읽기 (큰글자책)

리좀(RHIZOME)총서-09이동 그린비 빅북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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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오이디푸스』 읽기
[도서] 『안티-오이디푸스』 읽기
이언 뷰캐넌 저/이규원,최승현 역 그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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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오이디푸스』 읽기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2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242쪽 | 196*277*20mm
ISBN13 9788976821744
ISBN10 8976821742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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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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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뢰즈와 가타리가 5월이라는 사건에 대응하는 데에 있어서 생긴 어려움은, 그들이 함께 산출해 낸 작품의 핵심적 구조가 종종 한숨이 나올 만큼 복잡한 것과도 관련이 있다. 그들은 68년 5월의 가능성에 들뜬 것만큼이나 그 실제 모습에 괴로웠고, 이 양가성은 완화된 안도감을 가져다준 68혁명과 같이 당시의 정치적 사유나 행위가 지닌 모순을 설명하기 위해 욕망의 이론을 그려 내도록 했다. 들뢰즈와 가타리는 68혁명이라는 변화, 즉 욕망 그 자체의 해방을 향한 조짐에 섞여들어 갔지만, 동시에 그것에 수반된 교의의 전환에 대해서는 매우 회의적이었는데, 욕망 전체가 다시 유폐될지도 모른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 p.26~27

바로 이런 의미에서 들뢰즈와 가타리는 분열증 환자를 사회체의 극한으로서, 모든 사회조직을 위협하는 순수한 비사회성(asociality)의 예로서 정의하는 것이다. 분열증 환자는 사회적으로 동화하기 어려운 존재, 혹은 하트와 네그리가 “새로운 야만인”(복종이나 굴복이 불가능한 신체)이라 부르는 것의 살아 있는 예다. 욕망하는 생산은 만일 사회적 생산 및 재생산의 일부가 된다면 무질서와 혁명의 씨를 뿌리게 될 욕망의 측면이며, 그 작은 조각이 어떻게든 교묘히 피할 때마다 코드화하는 사회는 그것을 포함하기 위해 억누른다. 그래서 병리적 사례에서는 순수상태의 욕망하는 생산만이 보이고, 그 전모는 사회적 기계장치가 기능을 중단했을 때에만 드러나는 것이다.
--- p.82~83

자본주의를 선택하라. 그러면 구원받을 것이다. 경제 모델 가운데 가능한 최선의 선택이라서가 아니라 달리 대안이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관점에 따르면, 빈민가가 존재하는 이유는 사유재산과 신용화폐라는 자본의 주요 메커니즘이 국가 쪽에서의 근시안적인 정책 입안에 따라 방해받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것은 손쉽고 값싼 임시변통이다 - 국가는 자신의 권력을 통해 소유권을 법률로 성립시켜 빈민가 거주자들에게 재산을 효과적으로 지급하고 가만히 앉아 나머지를 시장에 맡길 수 있다. 자본이 유일하게 참된 경제 모델이라는 것을 인정하든지 아니면 스스로 영구적인 가난 상태를 운명짓든지 둘 중 하나다. 이 교착상태를 타개하는 유일한 방법은 들뢰즈와 가타리가 주장하듯 문제와 해결책을 모두 버리는 것이다.
--- p.109

예를 들어, 이제 서구 사회들에서 거의 한물간 혼전 성관계 금지에 대해 고려해 보자. 이 금지는 결혼 외적인 성관계를 개인에 있어서나 사회에 있어서나 잘사는 것에 유해한 것으로 묘사한다. 그것이 음란함과 관계들에 대한 무신경한 태도를 촉진한다고 여겨지는 한 말이다. 그러나 충분히 명백하게도, ‘혼전 성관계’라는 가능성을 만들어 내는 것은 금지 그 자신이다. 그것은 이러한 의미에서 근친상간과 동등하다. 요점은 ‘혼전 성관계’라 불리는 바로 그 욕망이 불명예스러운 것이 되기 위해 그 금지에 의해 만들어지며, 이런 의미에서 진실한 욕망을 재현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들뢰즈와 가타리가 끊임없이 주장했듯이, 개인들도 이름들도 모르는 것이 바로 진실한 욕망의 추방이다.
--- p.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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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들뢰즈/가타리 애호가와 현대 자본주의 비평가 모두에게 없어서는 안 될 책이다.”
- 윌리엄 코널리 (William Connolly)
“이언 뷰캐넌은 역사와 유머를 사용하여 20세기의 가장 중요한 작품 중 하나를 설명한다.”
- 클레어 콜브룩 (Claire Colebr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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