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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부족주의

정치적 부족주의

: 집단 본능은 어떻게 국가의 운명을 좌우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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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4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588g | 147*220*30mm
ISBN13 9788960517806
ISBN10 8960517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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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마디

PC(정치적 올바름)는 특정 집답을 향한 편견과 차별을 지양하자는 개념이다. 역으로 생각하자면, 현실적으로는 특정 집단을 향한 차별이 존재한다는 의미다. 현대 정치는 단순히 좌파와 우파로 나뉘지 않는다. 다양한 집단별로 분열된 정치적 부족주의의 기원과 전개를 분석했다. - 손민규 사회 정치 MD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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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왜 민족, 분파, 부족을 이해하지 못했나?
민족을 초월하는 국가 정체성을 형성하고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을 동화시키는 데 이례적으로 성공한 미국의 독특한 역사는 미국이 그 외의 세계를 보는 방식에 틀을 제공했고 미국의 외교정책에도 근본적인 영향을 미쳤다. 미국이 군사적, 외교적으로 개입하는 대상 국가들의 인종, 민족, 분파, 부족적 분열을 간과하는 것은 단순히 무지, 인종주의, 혹은 자만심의 문제가 아니다. 미국에서는 온갖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이민자들이 ‘미국인’이 될 수 있었는데, 수니파와 시아파, 아랍인과 쿠르드인은 왜 그런 식으로 ‘이라크인’이 될 수 없단 말인가?

미국이 해외에서 정치적 부족주의를 보지 못하는 것이 미국 역사의 좋은 면과 나쁜 면을 모두 반영한다는 것은 이런 의미에서다. (…) 하지만 미국이 해외에서 집단 간 차이를 간과하는 이유가 미국이 가진 더 고귀한 이상들에서 비롯되는 경우도 있다. 관용, 평등, 개인주의, 불합리한 증오를 누르는 이성의 힘, 그리고 모든 인간의 자유에 대한 사랑과 공통의 인간 본성이라는 측면에서 하나로 통합될 수 있다는 믿음 같은 것들 말이다.
--- p.32~33

개인으로서의 인간과 집단으로서의 인간은 어떻게 다른가
19세기 프랑스의 사회심리학자로, 군중 심리학을 창시한 귀스타브 르 봉(Gustave Le Bon)의 말을 빌리면, 집단의 일부일 때 개인은 “문명의 계단에서 몇 단계를 내려간다.” 혼자 있으면 “교양 있는 개인일지 모르지만” 집단으로 있으면 “즉흥성, 폭력성, 맹렬함, 그리고 열정과 영웅주의 같은 원초적 존재의 특성을 갖게 된다.” 다른 이들과 함께 집단으로 행동하는 개인은 ‘혼자 있었더라면 억제했을 본능이 굳이 억제되지 않고 표출되도록 허용하는 막강한 권력의 느낌’을 얻게 된다. 집단 정체성의 ‘탈억제 효과’가 촉발한 광신주의는 생물학적인 토대를 갖는 것이 거의 확실하다. (그에 대한 우리의 지식은 아직 초기 단계지만 말이다.)

ISIS의 젊은 남성 전사가 트럭을 타고 “검은 깃발을 흔들면서” 주먹을 불끈 쥐고 신이 나서 “저항자들을 살육하고 돌아오는” 것에 대해 묘사하면서, 심리학자이자 신경과학자인 이언 로버트슨(Ian Robertson)은 무장 세력에 가담한 사람들이 “생화학적으로 마약에 취한 것과 같은 흥분 상태를” 경험한다고 언급했다. 그 상태는 “연대감을 일으키는 호르몬인 옥시토신과 지배감과 관련된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결합에서 나온다.”
--- p.135

이슬람은 어떻게 ‘쿨’해졌고 히잡은 어떻게 ‘해방적’인 것이 되었나
불만을 품은 무슬림 청년에게 지하드 전사가 되는 것은 엄청난 출세다. 별 볼 일 없던 익명의 존재에서 존경받고 권력을 행사할 수 있는 고결한 전사가 되는 것이다. 또한 계층 사다리에서 더 위로 올라갈 수 있는 기회와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으로) 여성들에게 매력적인 남성이 될 수 있는 기회도 생긴다.

여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칼리프’라는 브랜드는 ‘쿨한’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데 성공했으며 이는 젊은 무슬림 여성들에게 놀라울 정도로 효과가 있었다. ISIS는 매우 뛰어난 마케팅 수완을 발휘해 소셜미디어를 자신만만하고 건장한 전사가 AK47을 메고 있는 사진들로 도배했다(지하드 판 아베크롬비 모델이라 할 만하다). 수백 명의 서구 여성이 ISIS 전사의 아내가 되기 위해 시리아와 이라크로 향했다.

이 ‘ISIS 아내’들은 남편이 포로로 잡아끌고 온 야지디족 소녀들(야지디족은 무슬림이 아니다)을 성노예로 삼아 강간할 때 보초를 섰다. ISIS는 영국과 유럽의 꽤 많은 젊은 무슬림 여성 사이에서 테러가 ‘힙하게’ 보이게 만드는 데 성공했다. 한 중동 기자에 따르면 이 세계에서는 “반문화가 보수적이고 이슬람이 펑크록이다. 히잡은 해방적이고 턱수염은 섹시하다.” 근래의 역사에서 ISIS는 다른 어떤 테러 조직보다도 소외된 젊은 무슬림들에게 가슴 뛰는 흥분과 로맨스, 위대한 역사와의 연결, 이기는 팀에 속할 기회를 성공적으로 제공했다.
--- p.140~141

갱단은 어떻게 가장 전도유망한, 계층 상승의 길이 되었는가
‘캐시(Cash)의 모든 것’ ‘캐시 애비뉴’ ‘캐시 머니 보이스’ 같은 이름이 암시하듯이 갱단 일원들은 최신 유행 제품이나 으리으리한 자동차를 사기 위해서 자신이 쓸 수 있는 어떤 방법으로든 돈을 많이 버는 것에 매우 집착한다. 또한 갱단의 일원들은 야망이 있고, 기꺼이 거친 일에 나서며, 위험을 감수하고, 위계의 사다리를 올라갈 기회를 얻기 위해 희생을 한다. 어느 면에서 갱단은 ‘암울한 결말이 예정된 아메리칸 드림’이다. 가장 활발한 일원들은 스무 살 이전에 감옥에 가거나 목숨을 잃는다. 하지만 직업이 없고 (매우 높은 가능성으로) 소수 인종이며 불만을 품은 젊은 남성이 ‘가진 기술은 없고 저임금 일자리에 대해서는 경멸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 갱단은 합법적인 시스템이 제공하지 않는 바로 그것들을 그들에게 제공한다. 지위, 강한 부족, 그리고 실질적인 계층 상승의 가능성 말이다. 그들에게 갱단은 가장 전망 있는, 그리고 아마도 유일한 계층 상승의 길이다.
--- p.204

트럼프는 왜 프로레슬링 ‘무대’에 올랐을까?
트럼프와 WWE의 관계, 그리고 그가 WWE 팬들에게 가졌던 호소력을 이해하는 것은 2016년 선거의 소우주를 이해하는 것이다. 프로레슬링 대회인 ‘레슬 매니아‘가 그렇듯이 트럼프 지지자에게도 정작 중요한 것은 쇼맨십과 상징이다. 진보주의자들이 트럼프의 성적인 과감함, 연속되는 거짓말, 상대에 대한 악랄한 비방에서 비문명과 야만을 봤다면, 트럼프 지지자들은 익숙하고 유쾌한 장관을 봤다. 또 프로레슬링의 세계에서와 마찬가지로 트럼프의 세계에서도 불합리하기 짝이 없는 ‘대안적 사실’은 거짓이 아니라 오락적 서사를 한층 더 활성화해 주는 스토리라인이었다.

이런 렌즈로 보면 트럼프는 프로레슬러 헐크 호건이나 ‘스톤 콜드’ 스티브 오스틴(Stone Cold’ Steve Austin)‘ 같은 영웅이다. 악의 세력을 짓밟고 ‘정치적 올바름‘에 맞서 성스러운 전쟁을 치르며 공격적인 남성성을 다시 한 번 유행이 되게 만들겠다고 약속하는, 힘 있는 거인인 것이다. (…) 트럼프 후원자이자 짧은 기간 동안 백악관 소통 담당자였던 앤서니 스카라무치(Anthony Scaramucci)는 이렇게 말했다. “트럼프를 액면 그대로 보지 말고 상징으로 보라.”
--- p.242~243

미국의 백인들은 어떻게 유색인종을 제치고 ‘소수자’가 되었나
많은 백인이 경제적 불안뿐 아니라 문화적 불안도 강하게 느낀다. 미국의 문화 전쟁은 누가 국가 정체성을 규정할 자격이 있느냐와 큰 관련이 있다. 그리고 이것은 인종과 깊이 관련된, 고통스러운 전투다. 비욘세가 2016년 슈퍼볼 중간 공연에서 ‘흑인의 목숨도 소중하다’ 운동에 대한 퍼포먼스를 하자 미국의 절반은 맹렬히 찬사를 보냈고 절반은 비욘세가 ‘경찰 살해 엔터테인먼트’를 한다며 맹렬히 비난을 퍼부었다. 2017년 오스카 시상식에서 작품상이 [라라랜드]에 가야 하느냐 [문라이트]에 가야 하느냐도 막대한 함의를 가진 문제처럼 보였다.

또 시상식에서 [라라랜드]가 수상작으로 잘못 발표된 것도 의미심장한 사건으로 보였다. 대중 매체에서 존 웨인(John Wayne) 같은 백인 남성 영웅은 사라지고 멍청해 보이는 백인이 자신이 얼마나 인종적인지를 인식조차 못 하다가 조롱을 사는 모습만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 같은) TV 프로그램에 일상적으로 등장한다. 오늘날 수천만의 백인 미국인에게 주류 대중문화는 ‘비기독교적이고 소수자를 영예화하며 LGBTQ 일색인 미국’, 즉 그들로서는 도저히 나의 나라라고 인정할 수 없거나 인정하고 싶지 않은 미국을 보여 준다. 그리고 그런 미국이 나를 적으로 여기면서 배제하고 있다고 느낀다.
--- p.219~220

오늘날 좌파는 왜 분열하고, 서로를 적대하게 되는가
오늘날 좌파 학자들 사이에서 중요하게 여겨지는 개념 중에 ‘교차성(intersectionality)’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억압에 다양한 축이 동시적으로 작용하는 것을 뜻한다. 25년도 더 전에 이 말을 처음 만든 컬럼비아대학교 법학 교수 킴벌리 크렌쇼(Kimberle Crenshaw)는 ‘흑인 여성’의 경험이 전형적인 ‘여성의 경험’에도, 전형적인 ‘흑인의 경험’에도 반영되지 않기 때문에 흑인 여성의 주장이 종종 페미니스트 운동과 반인종주의 운동 모두에서 배제된다는 점을 지적했다. (…)

하지만 1990년대에 매우 획기적이었던 ‘교차성’ 개념은 오늘날 잘못 해석되고 있고 원래의 의도와 다르게 쓰이고 있다. 2017년에 크렌쇼 본인이 말했듯이, 이제 그것은 사람들을 인종, 민족, 젠더, 성적 지향 등의 교집합에 따라 점점 더 특수한 하위 집단으로 계속 가르면서 ‘한마디로 스테로이드를 주입한 듯 초강력해진 정체성 정치’가 됐다. 오늘날 좌파 진영에서 정체성의 어휘는 점점 더 확장되고 있다.

페이스북은 현재 ‘젠더 퀴어’ ‘인터섹스intersex’ ‘팬젠더pangender’ 등 50개의 젠더 범주를 사용자들이 고를 수 있게 제시하고 있다. LGBTQ라는 약어의 사용도 그렇다. 원래는 LGB였는데, 선호되는 용어가 달라지고 누가 포함되어야 하고 누가 앞에 나와야 하는지에 대해 갑론을박이 벌어지면서 GLBT였다가 LGBTI였다가 LGBTQQIAAP(Lesbian, Gay, Bisexual, Transgender, Queer, Questioning, Intersex, Allies, Asexual, Pansexual의 머리글자)가 됐다.
--- p.23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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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정치가 ‘선한 우리 부족’과 ‘악한 저들 부족’의 전쟁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한국에도 많다. 그런 정치는 충성심 강한 부족민들 말고는 누구의 가슴도 뛰게 하지 않는다. 4년 전의 우리는 이러지 않았다. 2016년 박근혜 대통령 탄핵 촛불집회는 부족주의를 넘어서는 보편성을 갖고 있었다. 그것은 헌법과 법률에 구속되는 통치, 특권과 반칙이 없는 시스템, 생명을 기본권으로 소중히 다루는 국가를 요구했다. 그리고 이 모든 보편적인 요구에 공감하는 동료 시민이 이렇게나 많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는 축제였다. 정치가 부족주의를 넘어 포괄적이고 보편적인 가치를 호소할 때 차오르는 역동성과 감정적 고양이 무엇인지, 우리는 이미 안다. 정치가 더 나아져야 한다고 믿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정치가 왜 나빠졌는지, 어떻게 해야 나아질 수 있는지 설명하는 언어가 필요하다. 적절할 때 적절한 렌즈를 에이미 추아가 갖고 왔다.
- 천관율 ([시사인] 기자)
기득권들의 그릇된 위기감이 나쁜 부족주의로 등장하는 미국의 모습은 한국 사회의 현재이기도 하다. “저 인간들 때문에 내가 차별받잖아!”라는 혐오의 목소리는 곳곳을 부유한다. 성차별을 깨자면 ‘남성이 더 피해자’라면서 으르렁거리고, 비정규직 노동자를 돕자면 ‘열심히 공부한 정규직의 박탈감’은 어떻게 보상할지를 따져 묻는다. 서울과 지방이 구분되고 아파트 평수와 집값에 따라 전혀 다른 가치를 향유하는 집단이 자기 계산기 두들기며 살아가는 공간이 무탈할 리 없다. 진보와 보수, 남자와 여자, 부자와 빈자, 청년과 기성세대 등 사회 현상을 이분법적으로 분석하는 시대는 끝났다. ‘부족주의’ 개념만이 엉켜 있는 실타래를 풀어 준다.
- 오찬호 (사회학자 · 작가, 『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 저자)
유려하고 읽기 쉽게 서술돼 있으면서도 통념에 중요한 도전을 제기하는 책이다. 에이미 추아는 부족주의, 그리고 그것이 수반하는 사회적 역기능과 폭력이 이제 전 세계에서 정상 상태가 됐다고 지적한다. 미국은 국가 정체성이라는 공동체 의식 덕분에 최악의 부족적 충동은 어찌어찌 막아왔다. 하지만 미국에도 문제가 일렁이고 있다. 정체성 정치가 좌파, 우파 모두에서 국가 정체성에 대한 합의를 뒤흔들려 하고 있는 것이다. 에이미 추아의 책은 이에 대해 경종을 울리면서, 배타적인 정체성 지상주의의 원초적인 호소력을 거부하고 진정으로 가장 급진적인 개념, 즉 미국인들이 인종, 민족, 이데올로기의 차이를 넘어 더 큰 목적의식과 시민의식을 공유하고 있다는 개념을 다시 일구자고 촉구한다.
- J. D. 밴스 (작가, 『힐빌리의 노래』 저자)
오늘날의 정치적 병폐에 대해 도발적인 처방을 제시하는 책이다. 에이미 추아는 우리가 차이를 거부함으로써가 아니라 환영함으로써 집단간의 간극을 건너도록 촉구한다.
- 애덤 그랜트 (작가, 『옵션 B(Option B)』 공저자)
시대를 초월하는 유의미성과 현재적인 시의성을 둘 다 갖춘 뛰어난 책이다. 베트남, 아프간, 이라크 등에서 미국이 도무지 이해하기 힘든 문제들을 겪은 요인을 명료하게 설명하고 있을 뿐 아니라 미국 국내의 상황에 대해서도 그에 못지않게 사려 깊은 분석을 제시한다. 에이미 추아는 생각을 도발하는 사상가이며,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바로 그것이다.
- 스탠리 맥크리스탈 (Stanley McChrystal, 전 미 육군 장군)
에이미 추아는 미국인들의 지적 생활에 불편한 존재다. 다른 사람들은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금지 영역에 그녀는 정면으로 접근해 학문적 결과들과 솔직한 글을 내놓는다.
- [뉴욕타임스]
치밀하고 통찰력 있는 이 책은 불온하지만, 궁극적으로는 희망을 전해준다. 또한 부족주의의 우선성을 재발견하고 그 의미에 대한 자각을 주는 안내서이기도 하다.
- [워싱턴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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