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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으로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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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과의사 정혜신의 6주간의 힐링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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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6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488g | 153*204*20mm
ISBN13 9788971846919
ISBN10 8971846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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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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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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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세션- 왜 이렇게 내 삶에 자신이 없는 걸까?
정혜신 _ 그런 모습으로 친구들을 만나면서 제일 불편했던 게 어떤 거예요?
신미수 _ (중략) 밥을 먹고 차를 마시는 동안에도 앉아서 수다를 떨고 사적인 이야기를 나누고 있지만, 사실은 진짜 저를 몰라요. 알리고 싶지 않고.
정혜신 _ 알리면 어떻게 될 것 같아요?
신미수 _ 으흠. 나를 되게 싫어할 것 같아요.
정혜신 _ 미수 씨를? 실망할 것 같아요?
신미수 _ 네. 그동안 쌓았던 게 전부 무너져 내릴 거예요. 만약에라도 그렇게 된다면 다신 마주치고 싶지 않을 것 같아요.--- pp.28-29

여기 모인 4명의 사람들은 여기에 온 이유가 있을 것이다. 도움을 절박하게 원하는 마음이 있다. 그러면서 동시에 그것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기 힘든 점도 있다. 그 둘이 합쳐져서 이들의 고통을 만든다. 무엇이 이들을 그렇게 만들었나. 원하면서도 적극적으로 밀어내는 것은 왜일까. 무엇이 ‘이들의 살고자 하는 절박한 욕구’를 강하게 막고 있는 것일까.--- p.49

두 번째 세션- 마음을 말로 표현할 수 없어요
김해인 _ 예전에는 좀 더 어른스러웠어요. 다른 사람들한테 거의 대견하다, 기특하다, 그런 얘기를 듣고 살거든요. 그런데 그런 것보다는 사실은 애교도 부려보고 싶고 어디 의지해보고도 싶고 그런 마음, 그런 어린아이 같은 마음이 있었던 것 같아요. 내 안에 네다섯 살짜리 아이가 살고 있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정혜신 _ 흠. 그런 속마음이 있었는데 그런 것들을 꽁꽁 뒤로 싸매고 있었다.
김해인 _ 아이처럼 보살핌 받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그랬는데, 그런 내 맘을 절대 표현하지 않고.--- p.71

정혜신 _ ‘지식이 아니고 마음이다’. 맞아요. 그러니까 우리 천천히 해요. 잘 떠오르지 않으면 그때 내 마음은 어땠을까. 지금 내가 어떻게 느끼고 있나. 떠듬떠듬 주춤주춤하면서 떠올리면서 하면 돼요. 유창하게 얘기하는 거, 그거 별로예요. 이야기는 매끈하게 잘된 것 같아도 그런 건 별 의미가 없어요. 그런 매끈한 말 백 마디보다 떠듬떠듬한 한마디가 더 내 마음속에 있는 의미 있는 얘기거든요.--- pp.77-78

황지혜 _ 남들은 내가 남들한테 차갑다고 하지만, 정작 가장 차갑게 대하는 건, 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면서, 난 또 나를 왜 그렇게 못살게 굴지 하는 생각이 들고.
정혜신 _ 예, 너무 괴롭히네요.
황지혜 _ 왜 이렇게 괴롭히지. 그렇게 안 해도 남들은 나한테 별로 관심도 없을 텐데. 내가 졸든 내가 침을 흘리고 자든 별로 관심이 없을 텐데, 왜 그렇게 스스로가 못살게 굴지.
정혜신 _ 본인은 스스로의 그런 모습에 왜 그렇게 관심을 가지나요?
황지혜 _ 딱 이래야 된다는 내 모습이 있으니깐요.
정혜신 _ 그게 어떤 건가요?
황지혜 _ 왜 통상적으로 사람에게 요구되는 그런 것들이 있잖아요. 가장 모범적인 모습.--- pp.102-103

세 번째 세션- 괜찮다, 모든 게 무너져도 너는 언제나 괜찮다
상담실에서 치료자에게 진리로 통하는 문장은 단 하나다. ‘내담자는 언제나 옳다(Patient is always right).’ 이대로 괜찮아, 여기까지도 괜찮아, 정말 이것도 괜찮아, 사실은 다 괜찮아. 너는 언제나 괜찮아. 너는 옳아.
사람이 (스스로 생각하기엔 삐뚤어진 감정, 사악한 감정, 절대 품어서는 안 될 것 같은 감정을 품고 있어서 매우 나쁘다고 여기는) 자신의 감정을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드러낼 수 있다면, 그러고서도 이해받고 공감받고 받아들여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면 그 사람은 치유된다. 자기 존재에 대한 ‘근원적 안정감’을 느껴본 사람은 변한다. 편해지고 너그러워진다.
치유의 마지막 종착역에서 결국 얻는 것은 ‘있는 그대로의 자기를 순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상태’이다. 어려운 말로는 ‘건강한 자기애’라 한다.--- pp.124-125

아이들에게 5백 원짜리 동전 그림을 그리라고 하면 가난한 집 아이들은 부잣집 아이들보다 동전을 더 크게 그린다는 심리학 실험이 있다. 결핍이 클수록 그것의 실체에 대한 인식이 과장되어 나타난다는 뜻이다. 지혜도 그랬나 보다. (중략)
남편에 대한 정서적 욕구(애정 욕구)가 큰데 남편에게 계속 매를 맞으며 산다. 여자의 정서적 욕구는 점점 더 결핍된다. 결핍이 커지므로 애정을 받고자 하는 욕구도 비례해서 더 증폭된다. 그래서 남편에게 더 매달리게 된다. 옆에서 보기엔 때리는 남자에게 왜 저렇게 정성을 기울일까 싶지만 마조히스트여서가 아니라 애정 결핍으로 인해 정서적 허기가 크기 때문이다. 심하게 허기지면 음식 맛이 어떤지 가리지 않고 먹을 만한 것이라 싶으면 허겁지겁 입으로 가져가듯, 정서적 결핍이 심해지면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 가리지 않고 허겁지겁 매달리게 될 수 있다.--- pp.138-139

황지혜 _ 그러면서 그랬어요. ‘내가 크기만 해봐라. 아빠가 나이가 들고, 내가 성인이 되면, 똑같이 해주리라.’ 그때 그런 생각을 했었어요.
정혜신 _ 굶어죽게 만들겠다. 그런 생각까지 했구나.
황지혜 _ (눈물을 글썽이며) 네, 그랬어요. 그런 생각도 했었어요. 내 앞에서 무릎 꿇고 빌지 않는 이상 나는 절대 받아들이지 않겠다.
아빠에게 미안하단 말을 그토록 듣고 싶어 했던 이유가 아빠에 대한 오랜 공포 때문이었구나. 그 말을 듣고 나면 아빠를 더 이상 공포의 대상으로 느끼게 되지 않을 것 같아서. 지혜 생각 속에서는 아빠의 ‘미안하다’는 말은 ‘아빠가 앞으로 예측 불허의 폭력을 휘두르지 않겠다’는 선언으로 규정하고 있었던 거구나. 그래서 그렇게 그 말에 매달렸던 거구나. 안전하게 꼭 안아주고 싶다, 지혜를.--- pp.143-144

자기 삶의 가장 절박한 이슈에 대한 자기 감정의 바닥까지 ‘있는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 그런 감정을 느끼는 자신을 ‘있는 그대로’ 만나볼 수 있는 것, 그래서 종래에는 자신의 그 경험, 그 처지, 그 감정을 측은함과 안쓰러움으로 어루만져줄 수 있는 것, 그럴 때 사람은 치유되고 그 뜨거운 감정에 의해 더 이상 삶이 휘둘리지 않게 된다.
나는 지금 지혜가 내놓은 그 이상의 감정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는 담담한 태도로 그의 얘기를 들으며 공감하고 다시 질문하고 다시 끄덕이며 또 듣는다. 그래야만 지혜가 자기 감정의 바닥까지 갈 수 있을 것이다. 펄펄 끓는 감정을 가진 ‘나’의 감정 상태를 정면으로 보고도 그런 ‘나’를 이해해주는 ‘나’를 확인하면 사람은 비로소 가장 편안하고 홀가분한 상태가 된다. 그것이 치유다.--- p.145

네 번째 세션- 내 마음을 알아주는 누군가와 함께 존재하는 순간
미란은 뼛속 깊이 외로운 사람인데 미란 주위에 있는 타인은 미란을 접하다 보면 오히려 정반대로 미란을 인식한다. 이것이 미란의 외로움의 중요한 축일 수 있다. 미란의 방어적인 태도는 미란의 상처는 가려주지만 결국 미란을 더 외롭게 하고 있다.--- 199-200

황지혜 _ 미란 씨가 얘기를 좀 툭툭거리며 하는 편이잖아요. 오늘은 툭툭 하긴 하는데, 되게 감성적인 거 같고. 계속 들으면서 저는 드는 생각이 미란 씨한테 단 한 사람만 저 사람이 저렇게 약한 사람이라는 거 알아줬다면 저렇게 지금 이 자리에서 철철 눈물 흘리고 얘기를 했을까 그런 생각이 좀 들었어요. 오늘 계속 단 한 사람만 단 한 사람만. (양미란 웃으며 눈물 닦음) 그게 꼭 남자가 아니더라도 누군가 한 사람이 있었으면.--- p.208

다섯 번째 세션- 노력하지 않아도 ‘당신으로’ 충분하다
김해인 _ 저도 미수 씨처럼 뭔가 내 속마음을 얘기한다거나 이런 게 쉽지 않거든요. 다들 알고 있는 표면적인 얘기는 쉽게 하는데, 뭔가 이렇게 속 얘기를 꺼내려고 하면, 특히 더 눈물이, 요즘 들어서는 눈물이 먼저 나오려고 하는 것 같아요. 그럼 눈물이 좀 나오려고 하면 예전에는, 눈물이 좀 나오려고 하면 뭔가 신호 같아서 좀 더 누르는, 이렇게. (한 손으로 가슴을 누르는 시늉) 눈물 나면 내가 왜 이러지 뭔가 꾹 누르는 그런 느낌이 있는 것 같아요. 저도 모르는 손이 저를 꾸욱 누르는 듯한 기분이요.
정혜신 _ 그런 자신이 어떻게 느껴지는데요?
김해인 _ 때로는 뭔가 참고 살아야 되겠다고 하는데 어떤 때는 저 자신이 내가 왜 이러고 살까, 막 이렇게 생각이 들 때도 있고, 어떤 때는 불쌍하게 느껴지면서 내가 왜 울지, 이럴 때도 있고, 울면 안 되는데 이렇게 생각할 때도 있어요. 좀 복잡해요.
정혜신 _ 해인 씨 마음속에 ‘울면 안 된다’와 ‘내가 좀 불쌍하다’가 비중으로 치면 몇 대 몇 쯤 될까?
김해인 _ (자신 없이) 그냥 반이요.
정혜신 _ 50 대 50만 빼고.
김해인 _ 솔직히…… 불쌍한 쪽이 많죠. 우는 건 겉으로 보이는 거니까. 사실 우는 건 누군가 보는 거잖아요. 40 대 60?
정혜신 _ 솔직한 본인의 속마음에 더 많은 점수를 주는 건 정말 반갑네. 그게 건강한 모습이고요. 참 좋다.--- pp.236-237

신미수 _ 나는 내가 뭘 해야만 사랑받을 자격이 있다, 생각하나 봐요.
정혜신 _ 이유가 없이는 나는 사랑받을 수 없다?
신미수 _ 예 그런 것 같아요. 아 좋은 거 알았네. (웃음) 그래서 내가 뭘 자꾸 하나 봐요. (웃음) 뭘 자꾸 안 하면 불안한가 봐.
정혜신 _ 그래서 뭘 하는데요?
신미수 _ 호기심 있는 건 다 해요. 요리부터 시작해서 수제 비누, 옷도 만들고, 꽃꽂이에 액세서리 만들기도 배웠어요. 진짜 배울 수 있는 건 다 배우고요. 아는 언니가 언제 그걸 다 배웠느냐고 물어보는데, 사실 저는 그냥 제가 잡기에 능한가 했거든요. 그런데, 지금 얘기하다 보니까 다 잘하고 싶었던 것 같아요. 뭐든 남들 하는 건 다 할 수 있어야 되고. 그래서 주변 사람들이 그래요. (점점 애써 목소리 밝은 듯) ‘너는 좀 못하는 게 있어야 된다, 혼자서 뭐도 다 고칠 줄 알고 그러니까 혼자 사는 데 전혀 지장이 없는 아이라서 남자가 없는 거다.’ 그래서 요즘엔 또 그런 게 걸리더라고요. 할 줄 아는 것도 걸리고. 괜히 배웠나 봐. 아하하.
정혜신 _ 그런 것을 못할 때 어떤 느낌이에요?
신미수 _ 정신을 못 차리죠. 불안하고. ‘아 그런 거 왜 못해, 잘해야지’ 그런 생각이.--- pp.242-243

여섯 번째 세션- 아, 내가 그런 거였구나
만약에 이 주스를 제가 먹고 되게 맛있을 수도 있고 맛없을 수도 있잖아요. 그러면 예전에는 “어 괜찮다, 맛있네, 이거 어디서 났어” 이렇게 다 좋은 쪽으로 얘길 했는데. 요즘에는 그냥 “별론데” (일동 웃음) 그렇게 말할 수 있는. 저는 제가 좀 착해진 거 같아요. (웃음) 좀 솔직해지고, 좀 사람다워지고? 솔직하게 대답하면 상대방이 상처받을 것 같아서 되게 매사에 조심스러웠거든요. 근데 상대방이 내가 생각한 것만큼 상처를 안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상처를 받았더라도 그건 그것대로 대처를 해주면 되니까,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정혜신 _ (끄덕이며) 그렇죠! 응응. 근데, 되게 재미있는 말이 하나 있었는데. 착해진 것 같다 그랬잖아요. (일동 웃음) 누군 그런 걸 보면 좀 더 싸가지 없어졌다 그러는데. (웃음) 본인은 지금 조금 더 착해진 거 같다 그러잖아요. 어떤 뜻이에요?
신미수 _ (천천히) 전에는 이렇게 선을 두고 이만큼만 보여주고 그랬는데 그 선을 조금 흐릿하게 해놓는 거. 더 솔직해졌다는 면에서 내가 좀 더 착해진 것 같아요. 흐흐.--- p.256

황지혜 _ (중략) 이번 상담 모임 끝나고, 항상 불편했던 그 친구들 모임 갔다 와서 내가 느낀 건, 내가 조금씩 내 마음에 솔직해졌다는 것. 그러니까 그때는 그 친구들 만나고 오면 왜 불편한지도 모르고 그냥 막 굉장히 뭐라 그럴까, 되게 비참한 느낌? 이런 거였거든요. 근데 이제는 ‘내가 샘나는구나, 샘이 나’ 그런 정도로 생각하고 있더라고요.--- p.265

김해인 _ (잠시 침묵) 그게 애쓰는 거구나. 나는 그냥 할 수 있는 걸, 생각나는 걸 하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그런 거였구나.
‘아 내가 그런 거였구나, 내가 그래서 그랬구나!’ 하는 실감(aha experience)은 자기성찰의 또 다른 이름이다. 이런 실감이 일상에서 늘어날수록 사람은 반복되던 자기 패턴에서 조금씩 벗어나기 시작한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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