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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를 정리하는 중입니다 (리미티드 에디션)

이평 | 부크럼 | 2020년 05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9 리뷰 42건 | 판매지수 79,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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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서 187위 | 에세이 top20 6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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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0년 05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54쪽 | 218g | 122*186*20mm
ISBN13 9791162143322
ISBN10 116214332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SNS에서 13만 명에게 사랑받은 작가
2020년 베스트 셀러 이평의 관계 에세이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간!

“누군가 너를 이유 없이 싫어하면 싫어할 이유를 하나 만들어줘라!”


나의 머릿속을 복잡하게 만드는 원인인 ‘관계’를 속 시원하게 정리해주고, 나아가 나를 돌아보게 만드는 문장들로 많은 독자들에게 공감과 애정을 이끌어낸 책 『관계를 정리하는 중입니다』. 이번 한정판에서는 기존판에서는 볼 수 없는 새롭게 추가된 글들로 독자들에게 한발 더 다가선다. 총 214P였던 기존 판보다 무려 40P가 늘어난 이번 리미티드 에디션을 통해 작가 이평은 특유의 사이다성 문구들로 사람 문제로 속앓이하는 독자들에게 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무수히 많은 사람을 만난다. 개중에는 좋은 사람도 나쁜 사람도, 그리고 이상한 사람도 존재한다. 물론 우리는 그들을 모두 이해할 수도, 정의내릴 수도 없다. 사람에 대한 평가는 모두 상대적이고, 우리는 우리 스스로조차도 온전히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이다. ‘넌 도대체 왜 이렇게 무례하게 구니?’ ‘너는 왜 나를 이렇게 힘들게 하니?’ 결국 마음속엔 무수한 질문만이 쌓여간다. 자신의 마음조차 모르는 마당에 타인에 대한 마음의 짐을 떠안고 살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렇다면, 우린 이해의 방향을 조금 바꿔볼 수 있지 않을까? ‘나는 그와 있을 때 너무 힘들어.’ ‘굳이 나를 불편하게 만드는 사람과의 연을 이어가야 할까?’ ‘자꾸만 선을 넘는 사람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혼자이고 싶은데, 혼자이긴 싫은 마음일 땐 어떻게 해야 할까?’ 타인에게 받은 감정의 영향으로 만남 후 집에 돌아와 몸져눕는 당신, 사람과의 관계가 어려운 당신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타인은 타인을 모른다. 끝끝내 서로의 고충을 이해하지 못 하고 살아갈 것이다. 이해하려고 노력할수록 반목은 계속될 것이고, 그 속에 감정이 섞여 있다면 상처를 받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어쭙잖은 조언 대신 묵묵히 지켜봐 주는 건 어떨까. 이해 말고 존중의 태도로 말이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1, 좁혀지는 관계 속에서 나를 알아가는 것

ㆍ누군가 이유 없이 너를 싫어하면 싫어할 이유를 하나 만들어줘라
ㆍ우정은 영원하지 않을 것처럼 매번 흔들린다
ㆍ아니다 싶은 관계는 내칠 줄도 알아야 한다
ㆍ마음을 주는 일마저 이렇게 어려워서야 앞으로 잘하는 일을 무엇이라 설명해야 해
ㆍ남들은 생각보다 나에게 관심 없다
ㆍ소중한 사람에겐 정말 소중히 대해줄 것\
ㆍ사람적 거리두기
ㆍ행복의 비결
ㆍ내가 이런 사람이니 이해해줘, 뭔 말 같지도 않은 소리
ㆍ자연스럽게 멀어지는 관계를 계속 유지해야 할까
ㆍ최고의 복수는 보란 듯이 잘 사는 것
ㆍ하고 싶은 일 하면서 살자 만나고 싶은 사람 만나면서 살자
ㆍ관계를 이어가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기
ㆍ나도 이제 누군가에게 떳떳한 사람이 되고 싶다
ㆍ행복해지는 방법은 저마다 설명서가 다르다
ㆍ일상 속, 여전히 내 행복을 챙겨주던 사람

2, 더 이상 당하지 않고 내 자리 찾기

ㆍ최대한 단순하게 그러나 행복하게
ㆍ내가 얼마나 만만해 보였으면
ㆍ역지사지, 사람은 역으로 지랄해줘야 자기가 무엇을 잘못한 지 안다
ㆍ나쁜 놈은 끝까지 나쁜 놈
ㆍ남을 잘 믿지 못하는 사람의 특징
ㆍ반드시 걸러야 할 인성 문제 있는 사람 유형
ㆍ내가 싫은 건 너도 강요하지 마라
ㆍ착하면 손해 보는 세상을 살고 있다
ㆍ알고도 당해야 했던 날, 모욕으로부터 무사해서 정말 다행이야
ㆍ이중적이고 이기적인 사람들로부터 의연해지는 법
ㆍ비밀은 나누지 않을수록 좋은 것
ㆍ나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ㆍ지능 말고 공감적 지능 조언 말고 다정한 위로
ㆍ타인에게 상처받지 않고 살아가는 법
ㆍ낙인 이론이 내게도 적용되었을 때
ㆍ인간관계에 너무 연연하지 말 것
ㆍ젊을 때는 사서라도 고생한다는 말처럼 개똥 같은 철학
ㆍ사람부터 믿지 말고 상황을 믿을 것
ㆍ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는 오히려 독이다
ㆍ사랑은 구걸하는 것이 아니다
ㆍ거절해도 될 때는 거절해도 됩니다
ㆍ서로 못 잡아먹어서 으르렁 대는구나
ㆍ머리 빠진다, 대충 살자 상대적 박탈감 느끼지 말고
ㆍ인생에 도움 되는 사람보단 편안한 사람

3, 소소하지만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행복

ㆍ더 아픈 사람이 덜 아픈 사람을 위로한다
ㆍ하고 싶은 일 하면서 소중하게 살아요
ㆍ열심히 살 필요 없다니, 그런 헛소리가 어디 있어요?
ㆍ노잼 인생, 월급 찍히는 것이 유일한 낙
ㆍ꿈 없이 살아도 괜찮다
ㆍ이게 어떻게 돈 낭비로 보여요? 행복 소비지
ㆍ인생은 실전이다, 쉬운 일 하나 없다
ㆍ나를 위해서 시간을 쏟는 일은 인생 낭비가 아니다
ㆍ행복해지는 세 가지 방법
ㆍ자신감을 가질 것 자존감을 높일 것 자기다움을 지킬 것
ㆍ괜찮아요 천천히 잘될 겁니다
ㆍ느리게 가는 것에 불안을 느낀다면
ㆍ되게 고생했으니까, 내가 진심으로 잘 되었으면 좋겠다
ㆍ삶의 목적은 ‘완벽’이 아닌 행복에 있는 것
ㆍ나만 불행하다는 억울함에서 벗어날 것
ㆍ보기 좋게 인생을 망쳐볼 것
ㆍ비웃음으로부터 무력해지지 않는 법
ㆍ이 고통 다 지나간다, 이 시련 결국 벗어난다
ㆍ완벽하게 일하려고 나 혼자 고장 나지 말자
ㆍ나는 나로서 의미 있는 사람
ㆍ말을 예쁘게 하는 사람을 만나요 그런 사람이 되어요
ㆍ내가 놓치면 안 될 사람
ㆍ좋은 일들만 생기는 마음가짐
ㆍ나부터 행복해지는 법

4, 새로운 사랑을 꿈꾼다면

ㆍ당신이라면 예쁜 사랑을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
ㆍ열에 아홉이 괜찮은 사람이면 뭐해
ㆍ사랑을 못 하는 게 걱정이라면, 이제는 괜찮을 것이다
ㆍ마음부터 열려고 하지 말고 사람부터 만나고 보자
ㆍ사랑하기 전 고려 사항
ㆍ사랑은 그 사람이 되어보는 것
ㆍ여자는 사소한 것에서부터 사랑받고 있음을 느낀다
ㆍ자존감 낮은 연애
ㆍ사랑은 쌍방향이지 일방통행이 아니다
ㆍ그런 사람 만나요
ㆍ사랑, 마음과 표현의 관계
ㆍ봄 때문에 하는 예쁜 상상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이유 없이 나를 미워하는 사람들 때문에 그동안 많이 힘들었다. 그런데 돌이켜보면 참 시간 허비하고 있었단 생각부터 든다. 결국 그들에게 나를 미워할 정당한 이유를 만들어주면 되는 일을 말이다. 나를 싫어하는 사람에게 잘 보일 필요 없더라. 어차피 그런 노력 속에서 싫어할 이유를 찾는 사람들이니까 말이다.
--- p.15

“우리가 이만큼 가까워졌으니 함부로 대해도 되겠지?” 따위 생각은 어디서 흘러나온 걸까. 그 어떤 이유로도 감정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다. 좋은 사람이었기에 당신을 그만큼 믿은 사람이었기에 몇 번의 무례함을 이해해준 것뿐이다. 소중한 사람을 감정 쓰레기통처럼 대하지 마라.
--- p.32

만남을 지속하려고 더 이상 애쓰지 않을 것이다. 모두와 잘 지낼 수도 없을뿐더러, 그러한 삶은 매우 실속 없으니까. 이제는 조금 더 어른스러워지려 한다. 정말 당신을 사랑할 사람들을 찾길 바란다. 시간을 헛되이 묵혀 두지 않도록 매일 자신을 철저히 아껴 주길 바란다.
--- p.49

지극히 개인주의적인 삶이 오히려 인간관계를 돈독히 해주고 우린 시절에 맞게 살아갈 뿐이다. 스스로에게 아낌없이 사랑을 붓고, 혼자만의 시간을 누리며 잃어버린 시간을 되찾아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는가. 미니멀 라이프. 불필요한 약속이나 감정은 최대한 줄이고, 나에게 꼭 필요한 사람과 일들로 삶을 채워가자. 최대한 단순하게 그러나 행복하게.
--- p.61

내가 조금 더 눈치 없는 선택을 했더라면, 나는 지금 되게 편히 살고 있을 텐데. 그러니까 사람을 대할 때는 말이다. 조금은 강단 있게 행동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싸가지 없어 보일지라도 두고두고 후회할 일은 없을 거니까.
--- p.64

타인을 희생양 삼아 자신이 마치 관대한 사람인 것처럼 허세로 치장한 사람들. 앞으로 그런 얼간이들은 상대하지 않으려고 한다. 동조하는 이들까지 모두 말이다. 똥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얼마나 자랑할 게 없었으면 남을 깎아내리면서 밑바닥 인생을 자처할까. 마음에 담아둘 필요 없다.
--- p.69

남을 잘 믿지 못하는 사람의 특징
첫째, 누군가 열렬히 사랑해봤다.
--- p.72

타인은 타인을 모른다. 끝끝내 서로의 고충을 이해하지 못 하고 살아갈 것이다. 이해하려고 노력할수록 반목은 계속될 것이고, 그 속에 감정이 섞여 있다면 상처를 받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어쭙잖은 조언 대신 묵묵히 지켜봐 주는 건 어떨까. 이해 말고 존중의 태도로 말이다.
--- p.94

사람부터 믿지 말고 상황을 믿으라는 말을 꽤 신용하는 편이다. 사람을 믿어오다 어느 순간 신뢰가 깨지면 첫 번째로 상실감에 허덕일 게 뻔하니까. 그리고 조각난 신뢰를 애살스럽게 줍고 나면 영 찜찜한 감정들에 불면에 시달릴지도 모를 일이다.
--- p.113

사람은 만나봐야 안다. 그 사람에 대해 전부 알고 있는 것 같이 느껴져도 끝까지 모르는 것들은 분명 존재한다. 사람은 시시때때로 변하니까. 불가항력에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내놓아야 할 것 같다. 그러한 성질만 놓고 보면 말이다. 사람 일이란 애초부터 말도 안 되게 이상한 일이라, 우리가 전혀 힘을 쓰지 않아도 괜찮을 수 있다.
--- p.115

타인을 사랑하면 할수록 점점 외로워져 갔다. 타인에게 사랑받는 것처럼 큰 축복은 없지만 대개 그렇지 못한 경우가 허다하니까. 사랑받는 것은 무척 아름다운 일이지만, 사랑을 갈구할 만큼 타인에게 의존적이지 않았으면 좋겠다.
--- p.118

행복은 단순해질 때 가장 높은 가치를 끌어낼 수 있다. 특별한 자극 없이 그렇게 일상 속 무언가를 소중히 여길 때 인생은 달라질 것이다. 익숙함에 지나친 행복, 풍요로움이 낳은 공허한 마음은 소소한 단단함으로 거듭날 것이다.
--- p.155

무엇을 아무리 노력하고 준비해본들 어른이면서 아이기도 한 나. 무엇으로도 정의 내리기 아쉽다. 무엇으로 정의 내리기에 나는 어리기도 하고 어리지도 않기도 하기 때문이다. 나는 결국 나로서 의미 있는 사람이 되기로 했다.
--- p.199

사람 마음이라는 게 참 신기하다. 세월이 흐르면 흐를수록 익숙해질 법도 한데, 요지부동의 1등만을 갈구하니까. 기왕이면 기분 좋은 답변으로 확인하고 싶어 한다. 지금도 변함없이 진심을 유지하고 있는지. 한쪽으로 치우친 외사랑이 된 것은 아닌지. 빈틈을 외로움으로 채우고 있는 건 아닐지에 관해서 말이다. (중략) 하지만 애석하게도 사랑은 나이를 먹지 않으니까. 무한한 애정을 쏟아 주어야 한다. 변함없는 마음을 유한한 시간 속에서 알려 주어야 한다.
--- p.230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오늘도 상처받은 당신에게 꼭 하고 싶은 말.
어질러진 방을 치우듯, 관계도 치울 수 있다는 것.


무탈하기만 한 관계가 과연 존재할까? ‘인간관계’란 모두에게 공통된 고민거리일지도 모른다.

지인과의 잦은 트러블로 인해 관계를 유지하는 데 애를 써야 했을 때, 이 관계를 계속 유지해야 할까 고민하고 있을 때, 이 책 안에서 유독 눈에 들어오는 글귀가 있었다.

“만남을 지속하려고 더 이상 애쓰지 않을 것이다. 모두와 잘 지낼 수도 없을뿐더러, 그러한 삶은 매우 실속 없으니까. 이제는 조금 더 어른스러워지려 한다. 정말 당신을 사랑할 사람들을 찾길 바란다. 시간을 헛되이 묵혀 두지 않도록 매일 자신을 철저히 아껴 주길 바란다.”
- 『관계를 정리하는 중입니다』 본문 중에서

집을 청소하고 나면 개운해지는 것처럼 관계도 정리하고 나면 개운해질 때가 있다. 내심 듣고 싶은 말이었기 때문일까. 그 글귀에 힘을 얻어 나는 관계를 비우고, 새롭게 꾸리고, 나에게 집중하며 나아갈 수 있었다.
2020년, 새롭게 찾아온 『관계를 정리하는 중입니다』 리미티드 에디션은 기존의 책보다 40페이지 늘어난 분량으로, 늘어난 지면마다 이평 작가 특유의 속 시원한 조언들을 꽉 채웠다.

적당한 위트와 감성으로 이루어진 이평의 『관계를 정리하는 중입니다』는 많은 관계에 파묻혀 사는 현대인들에게, 분명 가볍게 읽히지만, 중요한 과제를 남길 것이다. 집을 청소하듯 관계를 청소할 것. 나와 가까운 사람에게, 혹은 인간관계로 인해 힘들어하고 있는 지인에게 선물해 주고 싶은 책이다.

회원리뷰 (42건) 리뷰 총점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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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포토리뷰 관계를 정리하는 중입니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s***a | 2021.02.0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작년 한 해, 관계로 지친 내가 한 해의 마무리로 이 책을 골랐다. 근래 들어서는 에세이집을 잘 보지 않았지만, 제목이 너무 이끌리는데다 표지마저 마음에 들어 홀린듯 구매했다.-부탁을 잘하지도 못하지만, 거절도 못하는 나.언제나 문제를 내게서 찾기만 하던 나.쉽게 부탁하고 쉽게 거절하고 저에겐 문제가 없는 듯 행동하는 타인에게 오랜시간 실망하고 실망하면서 결국 사이가 깨졌;
리뷰제목
작년 한 해, 관계로 지친 내가 한 해의 마무리로 이 책을 골랐다. 근래 들어서는 에세이집을 잘 보지 않았지만, 제목이 너무 이끌리는데다 표지마저 마음에 들어 홀린듯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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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을 잘하지도 못하지만, 거절도 못하는 나.
언제나 문제를 내게서 찾기만 하던 나.

쉽게 부탁하고 쉽게 거절하고 저에겐 문제가 없는 듯 행동하는 타인에게 오랜시간 실망하고 실망하면서 결국 사이가 깨졌다.
내가 숙이고 들어가면 관계는 회복 되겠지만, 나와 그 사람사이의 말과 행동, 태도, 그 굴레에서 벗어나기란 여간 힘들 것 같았다. 다가올 날들이 내게 너무 힘겹게 느껴져서 과감히 평소와는 다르게 행동했다. 친절한 쌍 것이 되준다는 마음으로!
나 답지 않았지만 최선을 다해 나 답지 않게 행동했다.
꽤 오래도록 마음 한 켠이 시큰했지만, 지금에와서 돌이켜보면 그 때 참 나 답지 않게 행동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내게 너무 와닿았던 문장 몇 구절 아래에 옮겨 적어본다.
-
사람에게 끊임없이 실망만 하다 보면, 그 사람에게 무얼 바라기보다는 미리 짐작하는 습관부터 갖게 된다. 이를테면 걔는 원래 그런 사람이야, 걔가 또 그런 짓을 저질렀다더라.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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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지사지,
사람은 역으로 지랄해줘야 자기가 무엇을 잘못한지 안다]

언쟁에서 자신이 받은 상처만을 화두로 내세우는 사람들, 자신의 잘못은 전혀 인정하지 않으려는 태도의 사람들, 입 닥치고 네 입장만 고쳐먹으면 싸우지 않을 거라며 본인의 문제는 안일하게 여기는 사람들.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해 여전히 미운 세상. 기존의 역지사지는 지나치게 이상적이기만 해서 도리어 논점만 흐리는 용도로 쓰인다.

역지사지의 새로운 접근, 역으로 지랄해줘서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알게 해주는 것이다. 타인에게 피해를 주고도 일말의 반성조차 없는 사람들에게 친절한 쌍 것이 되어준다는 마음가짐으로 말이다.
이러한 이유로 괴로우니 멈춰줄 것을 요청해라.
갱생의 여지가 없다면 행동개시! 분노의 감정이 유발된 요인을 그대로 돌려주며 동일한 분노를 느끼게 한다. 저항의 과정마저 무응답으로 단절시키며 철저히 골탕먹이는 것이다. p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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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닿던 문장들, 속을 뻥 뚫어주는 사이다 같던 말들도 많았지만, 작가가 글을 써내려가는 호흡이 나랑 맞지 않아 곱씹어가며 다시 읽는 문장들이 종종 있었다. 마지막엔 연인과의 관계에 대한 챕터가 있었는데, 한 아이의 엄마가 되있는 입장에선 그닥 와닿지 못했다. 나이가 들어도 관계는 늘 어려운데, 이 책의 주된 타켓층이 나에게는 해당되지 않음을 책의 중반즈음부터 알게 되었다는 점은 참으로 아쉽다. 나이듦은 언제나 서글프다. 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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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정리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j*********7 | 2021.01.1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관계를정리하는중입니다 #이평??좋은 글귀 *고독은 때로 나를 성장하게 한다. 전열을 가다듬고 세상으로 향해 전진해 나갈 때 당신은 그 누구 못지않은 단단한 사람이 되어 있을 것이다. *아니다 싶은 관계는 내칠 줄도 알아야 한다. 그리고 당신은 생각보다 괜찮은 사람이기에, 누군가에게는 믿음직한 사람일 수 있다. 비록 누군가에겐 미움의 대상이겠지만 누군가에게는 이유 없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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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를정리하는중입니다 #이평
??좋은 글귀

*고독은 때로 나를 성장하게 한다. 전열을 가다듬고 세상으로 향해 전진해 나갈 때 당신은 그 누구 못지않은 단단한 사람이 되어 있을 것이다.

*아니다 싶은 관계는 내칠 줄도 알아야 한다.
그리고 당신은 생각보다 괜찮은 사람이기에, 누군가에게는 믿음직한 사람일 수 있다. 비록 누군가에겐 미움의 대상이겠지만 누군가에게는 이유 없이 사랑스러운 사람이다.

*너를 아껴줄 사람은 너밖에 없다. 갈 사람은 가고 올 사람은 다시 오니까. 사람 문제로 부디 감정 낭비 말자. 그냥 나 좋다는 사람 만나면서 말이다. 그냥 나 좋다는 사람 챙기자.

*개인의 안위 내 입장만을 우선시 여겨도 괜찮다. 혼신의 힘을 다해서 이 각박한 세상을 헤쳐온 당신이기에 진짜 나답게 살아도 괜찮다.

*타인을 사랑하게 되기 전에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있어야 한다. 내 어두운 구석 모퉁이 외로움까지 모두 아우르면서 말이다. 이를테면 인지하지 못했던 상처. 그래서 이특정 상황에서 그토록 예민하게 굴수밖에 없었구나, 라며 내가 나를 알아야 한다. 어느 시점에서 민감성이 도지는지, 세상으로 외출하기 전에 선크림을 두텁게 바를 줄 알아야 한다.
진정으로 스스로를 사랑하는 당신이 되었으면 한다. 불완전하지만 그래서 살아있는 나 자신을.

*인생의 우선순위를 나에게 두고 필요 이상의 관계에 힘쓰지 말자. 현재의 삶에 충실히 나를 사랑하자. 떳떳해져야 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에 아프지 말것. 너무 힘이 들면 돌아와도 된다. 떳떳하지 않아도 이토록 소중한 자신.

??독서 노트

책은 주변 상황이 녹록지 못할 때 나부터 행복해지라고 했다. 그 첫시작은 마음을 굳게 먹는 일이라고 조언해 준다. 어떤 상황에서도 의연하게 대처하는 마음가짐을 가지라고...
세상은 언제나 참신한 방법으로 우릴 쉽게 괴롭혀왔으니까 그럴수록 우직하게 나아가라고 한다. 오직 자신으로부터 인생이 결정되고 있으니. 현재를 충실하게 살아가라고 조언해 준다.

어둑한 미래 속 찬란한 빛 한줄기를 잡길.
그리고 당신이 행복해 지길??

※책을 제공받아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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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추천] 이평 '관계를 정리하는 중입니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j*********l | 2020.12.2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이평 <관계를 정리하는 중입니다>     2020년 5월 31일에 1판 1쇄를 발행한 책이 3개월 만인 8월 25일에 4쇄를 찍었고, 그리고 11월 27일 2판 리미티드 에디션이 나왔다. 이 책은 인스타그램 7.9만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이평 작가가 쓴 책으로, 우리가 살아가면서 생기는 여러 '관계'에 대한 에세이다. 프롤로그 첫 번째 문장부터 에필로그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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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평 <관계를 정리하는 중입니다>

 

 

2020년 5월 31일에 1판 1쇄를 발행한 책이 3개월 만인 8월 25일에 4쇄를 찍었고, 그리고 11월 27일 2판 리미티드 에디션이 나왔다. 이 책은 인스타그램 7.9만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이평 작가가 쓴 책으로, 우리가 살아가면서 생기는 여러 '관계'에 대한 에세이다. 프롤로그 첫 번째 문장부터 에필로그 마지막 문장까지 하나같이 다 내 이야기 같아서 엄청 집중하면서 읽을 수 있었다. 한 손에 쏙 들어가는 작은 책이지만, 메시지는 그 어느 책보다 강하게 다가왔다.

 

지하철에서 노래를 듣다 무심코 핸드폰 전화번호부에 들어가 본 저자. 번호가 등록되어 있는 500명 중 일주일 동안 연락하고 지낸 사람이 10명이 채 안 된다는 점에서 저자는 회의감을 느낀다. 이 부분을 읽고 핸드폰 전화번호부에 들어가 보았다. 총 434명의 번호가 핸드폰 번호가 저장되어 있는데 소수를 제외하고 대부분 연락하지 않고 지낸다. 너무 모든 사람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 애를 쓰면서 살아왔던 것이 아닐까? 인맥을 늘리기에만 급급했던 것이 아닐까? 나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었다.

 

매년 핸드폰 번호를 바꾸면서 "남을 사람이라면 내 곁에 남아있을 것이다"라고 말하는 저자를 보면서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저렇게 인간관계를 잘 쳐낼 수 있을까? 저자가 본문에서 강조한 것처럼, 행복을 타인과의 관계에서 얻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기준으로 삶고 내 인생에 도움이 되지 않는 사람들을 한 명씩 삭제하는 과정을 거쳐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동안 내 인생을 돌아보면 타인을 너무 의식하면서 살아온 경향이 큰 것 같다. 타인과 비교하면서 나 자신이 불행하다고 생각한 적도 종종 있다. 주식에서 큰돈을 벌었다고 자랑하는 친구, 외제차 샀다고 인증샷을 올리고 허세 부리는 친구. 이런 류의 사람들은 내 인생에서 지워야 할 유형의 사람들이다.

 

책을 읽으면서 저자의 따뜻한 문장들이 많아서 좋았다. 모든 내용을 다 기록하고 싶었으나, 그러려면 책 전체를 옮겨야 하기에 포기했다(웃음). 보통 힐링 에세이 서적을 그리 선호하지 않는 편이다. 하지만 이 책은 저자의 솔직한 문장 표현이 너무 맘에 들어서 항상 옆에 끼고 멘탈이 무너질 때마다 펼쳐 봐야겠다. 내일도 오늘처럼 행복한 날들만 가득했으면 좋겠다. 인생은 짧다. 자존감을 높이고 행복하게 살자! 인상 깊었던 문장으로 마무리. "괜찮아요, 천천히 잘 될 겁니다!"

 


 

p.18

갈수록 잘나가는 친구들. 아직 제자리인 나. 자격지심 때문에 홀로 사라지지는 마라. 혼자 있겠다고 해도 영영 혼자가 되는 건 아니니까. 만나는 게 여전히 부담스러우면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는 건 어떨까. 지금은 내가 너희들을 마나기에 준비가 안 돼 있다. 그러니 여유를 갖추고 그때 찐하게 술 한잔하자 이렇게 말이다. 진정한 우정이라면 당신을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을 것이다. 이는 분명한 사실이다. 그리고 진정한 친구이기 전에 꿈이라는 공통점으로 이어진 동반자의 입장에서 어떤 외로움인지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p.26

부질없는 인간관계에 더 이상 힘 빼지 말기를. 다시 한번 새기면서 "남을 사람이라면 내 곁에 남아있을 것이다" 이러한 마음가짐은 주체적인 삶으로 어떠한 흔들림에도 의연할 마음의 중심을 잡아줄 것이다.

 

p.29

남들은 생각보다 내게 관심 없다. 나도 관심 없다. 눈치 그만 보고 나를 진정 사랑하자.

 

p.36

밑도 끝도 없이 대접받으려고 하는 사람들. 조그마한 도움에도 생색부터 내는 사람들. 틀렸다. 틀려도 아주 단단히 틀린 것 같다. 관계에 대해 다시금 교육받는 게 좋을 것 같다. 하지만 그런 사람은 잘 변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런 인간성이라면 오래 관계를 지속하기 글렀다. 부디 그런 사람이 당신의 곁을 살아간다면 하루빨리 관계를 정리하길. 다정하지만 때론 냉정하게 작별 인사하길 바란다. 우리가 이만큼 가까워졌으니 이 정도 선까지는 괜찮겠지?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익숙한 사이를 방종하게 대하는 사람들이니까. 깊어질수록 상처받는다. 상처받아도 돌아설 수 없는 사이가 돼 버리면, 인생은 정말 지옥과도 같을 테니까. 돌아갈 수 없는 강을 건너기 전에 관계의 중심에는 언제나 나 자신이 서 있어야 한다. 나 자신은 나 스스로가 보호하고 책임지며 대변할 줄 알아야 한다.

 

p.45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살자. 만나고 싶은 사람 만나면서 살자. 둘 중 하나라도 없으면 안 된다. 꼭 행복부터 하자. 만나고 싶은 사람 단 한 명도 괜찮다. 거창하게 아니라 소박하게, 내가 좋아하는 일 하나라도 괜찮다. 중요한 건 어떻게 확실하게 행복해지느냐 하고자 하는 의지 바로 그것이다.

 

p.67

역지사지의 새로운 접근. 역으로 지랄해줘서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알게 해줘라. 타인에게 피해를 주고도 일말의 반성조차 없는 사람들에게는 친절한 쌍것이 되어준다는 마음가짐으로 말이다. 기왕이면 구체적인 방법을 추천한다. 첫 번째 할 일. 이러이러한 이유로 상당히 괴로우니 멈출 것 정중히 요청해라. 유유상종으로 굴더라도 경고의 메시지 정도 보내면 좋다. 훗날 관계의 우위에 서는 데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두 번째 할 일. 그럼에도 갱생의 여지가 없다면 행동 개시다. 분노의 감정이 유발된 요인 그대로 돌려주며 동일한 분노를 느끼게 한다. 저항의 과정마저 무응답으로 단절시키며 철저히 골탕먹이는 것이다.

 

p.81

모든 사람의 가치관과 성향을 바꾸는 일은 산을 통째로 옮기는 것처럼 어려운 일이니 큰 기대를 바라지 않는다만, 나를 바꾸는 것은 나무 한 그루를 심는 일처럼 생각보다 간단하다. 참으면 병 되니까. 조금만 참고 조기에 배출하거나 화를 다스리는 방법을 몇 가지 알아 두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방법이라고 하면 걷기, 숙면 취하기 등 다양한 방법이 있겠지만 구태여 설명하지 않는 게 좋겠다. 이 또한 강요 혹은 그래야만 한다는 강박감이 될 수 있다는 염려에 말이다.

 

p.107

인간관계에 너무 연연하지 말아야 한다. 떠날 사람은 아무리 붙잡아도 떠나게 돼 있다. 사람 됨이 맞지 않는 사람이 꾸준히 대화를 이어간다고 한들, 그것을 진정한 존중이라 볼 수 없다. 연대감을 조성했다 단정 지울 수 없는 일이다. 비범하지 않은 자들끼리 만나 심연에 자리 잡은 불화까지 존중으로 끌어올리기는 순 억지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관계라고 하는 것은 실질적으로 아무런 의미 없는 단어일 뿐이다. 이를 일주일에 비유하면 닷새간의 번뇌와 이틀간의 해탈 과정이라 볼 수 있다. 유명 철학자가 그랬듯 그 이틀간의 해탈마저도 누군가에게는 권태롭기만 할 뿐이다.

 

p.108

(1) 내게 올 사람은 어떻게 해서라도 오고, 남을 사람은 어떻게 해서라도 남는다. (2) 행복을 위해서는 타인에 대한 일부 불편한 사실도 차단해 주어야 한다. (3) 적당한 기대와 질투 그리고 사랑. 적당한 마음을 품는 건 행복을 위한 훌륭한 처세술이다. (4) 관계의 바닥을 칠 때는 다른 의미로 기회라 생각하자. 진짜 내 사람만 남을 기회. (5) 좋게 대해주면 만만하게 보고, 못되게 굴면 욕을 먹는다. 관계는 여러모로 쓸모없다. (6) 진정한 힐링은 사람을 만나지 않는 것에 있다. 누군가와 대화를 시도하지 말고 파도치는 소리를 듣고 있자.

 

p.169

무언가를 이룩하고자 할 때에는 말수를 줄이고 생각은 깊게, 행동은 앞세우는 게 좋다. 아무것도 성취하지 못한 상황에서 '이거저거 다 해낼 거야.'라며 포부만 잔뜩 풀어놓으면 듣는 사람들은 그런 생각을 한다. '저 친구 망상이 좀 지나치네.' 김칫국부터 마시지 말고 현실을 보자. 결과로 보여주는 데 3년이 걸릴지 4년이 걸릴지 모르는 마당에 부정적인 것에 이목이 집중되면 좋을 게 없지 않은가.

 

p.187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노력하자. 기분에 휩쓸려 쉽사리 오늘의 감정을 정하지 말고, 그 잣대를 나 자신에게 대지 않게 노력해야 한다. 힘들 때마다 무조건 버티라는 의미는 아니지만, 마음 근육이 커질 때까지, 나름의 해결방안을 터득할 때까지는 한번 있어 보라는 말이다. 그런 다음 기분 전환을 해도 좋을 듯하다.

 

p.233

연애는 일순간의 설렘에 의해 잠시 모습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나를 이렇게 바꿔준 그 사람에게 내 시간을 기꺼이 내어 주는 일이다. 일을 할 때에도 짬을 내어 연락할 준비가 되었을 때 은은하게 오래도록 행복할 수 있다. 사랑의 기준을 그 사람에게 맞추든 나에게 맞추든, 변하지 말고 휘둘리지 않고 헷갈려 해서는 안 된다. 사랑하면 아끼지 말고 밤낮으로 사랑해라. 순수한 마음으로 꾸밈없이 사랑해라. 서로에게 영양가 있는 사랑을 하자. 재지 않고 줏대 있는 마음으로 전진한다면 어떻게 하든 사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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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 | 2021.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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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s | 2021.03.07
평점4점
간단명료하게 정리해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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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 | 2020.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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