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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의 힘

인구의 힘

: 무엇이 국가의 운명을 좌우하고 세계사의 흐름을 바꾸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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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8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432쪽 | 640g | 152*225*20mm
ISBN13 9788959896752
ISBN10 8959896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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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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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물결이 없었다면 역사적 사건 가운데 상당수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물론 이 모든 것은 역사적 가정에 불과하지만 19세기 인구 폭발이 없었다면 영국이 호주를 비롯하여 세계 곳곳의 광활한 영토에 식민지를 세울 수 없었을 테고 그에 따라 영어의 통용이라든가 자유무역의 일반화 같은 ‘세계화’ 현상이 출현하지 않았을 것이다. 또한 20세기 초 러시아의 영아 사망률이 크게 하락하지 않았다면 히틀러의 군대가 끝도 없이 밀려드는 러시아 군과 맞서 싸우다가 패배하는 일 없이 1941년에 모스크바를 점령하고도 남았을 것이다. 미국이 해마다 수백만 명씩 이민자들을 끌어들이지 못하고 1950년대 이후에 인구를 2배로 늘리지 못했다면 이미 중국에게 경제적으로 잠식당했을지도 모른다. 일본이 20세기에 접어들면서 반세기 넘게 출생률 감소를 경험하지 않았다면 25년씩이나 장기 침체를 겪는 일도 없었을 것이다. 시리아의 평균 연령이 예멘이 아니라 스위스와 비슷했다면 내전으로 무너지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며, 레바논은 지난 40년 동안 급속도로 인구 고령화를 겪지 않았더라면 내전에 빠져들었을 것이다.
--- p.31

물론 크나큰 기술력 우위가 승패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데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맥심 기관총이든 원자폭탄이든 적군도 최첨단 무기를 어김없이 채택할 것이므로 기술 우위를 무한정 유지하기란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인구가 관건인 셈이다. 최근 수십 년에 걸쳐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민병대는 선진국 침략자들에게 성공적으로 대응해왔다. 소련이 1980년대에 감행한 아프가니스탄 점령 시도나 미국이 2000년대에 감행한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점령 시도가 좌절된 데는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국민의 중위 연령이 20세 미만인 반면에 소련과 미국의 중위 연령은 30세를 훌쩍 넘었다는 사실이 크게 작용했다. 결국 소련과 미국에 부족했던 요소는 의지가 아니라 숫자였다고 볼 수도 있다.
--- p.35

출산율이 늘 ‘여성 한 명당per woman’으로 인용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출생의 경우에는 어머니가 누구인지 거의 확실하지만 아버지가 누구인지는 좀 더 불확실하다. 따라서 아버지 한 명당 출생자 숫자를 집계하면 중복 집계나 누락의 가능성이 있다. 둘째, 여성 한 명당 자녀의 숫자는 0명에서 시작하여 매우 드물기는 하지만 15명 정도까지 가능하다. 남성의 경우에는 (적어도 이론상으로는) 수천 명도 가능하다.
--- p.50

스페인의 사례는 제국을 자국민으로 채울 수 있었던 영국과는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제국 건설을 위해서는 당연히 사람이 많이 필요했고 영국에는 사람이 차고 넘칠 정도로 많았다. 그 당시에 영국은 식민지와 다른 나라로 수백만 명씩 내보낼 수 있었을 정도로 인구가 폭발적으로 성장했지만 스페인은 그 정도로 인구를 늘리지 못했다. 이것이 바로 두 나라의 결정적인 차이였다.
--- p.87

영국의 식민지 경영에서 주목할 점이 있다. 영국은 각각 17세기 초와 18세기 이후로 북미와 호주에 명목상의 식민지를 두기는 했지만 국내 인구 폭발로 대대적인 해외 이주가 시작된 이후에야 그곳에 정착지를 건설하고 실질적인 지배권을 행사할 수 있었다. 인구 폭발이 없었다면 대규모 정착지가 존재하는 일은 없었을지도 모른다. 또한 대규모 정착지가 건설되지 않았다면 스페인이 중남미 대부분의 지역에서 그러했듯이 북미와 호주에 대한 대영제국의 소유권 역시 유명무실한 상태로 남아 있었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대규모 정착지 없이는 북미와 호주가 육류와 다양한 생필품을 생산해내고 공급하는 일도 없었을 것이므로 갓 공업국으로 발돋움한 영국을 중심으로 한 세계 무역 체제도 지속되지 못했을 듯하다.
--- p.100

히틀러는 결국 인구가 운명을 결정짓는다고 생각했다. “출생률 하락이 모든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이다. (……) 출생률은 우리를 살리는 젖병과 같다.” 제1차 세계대전의 원인으로는 무엇보다도 상호 의존, 인구 경쟁에서 비롯된 두려움과 의혹, 독일의 성장에 대한 영국과 프랑스의 우려, 러시아의 성장에 대한 독일의 우려, 영국에 대한 독일의 식량 의존도 등을 꼽을 수 있다. 제2차 세계대전은 히틀러의 인구 집착이 빚은 결과라고 해도 무방하다.
--- p.146

미국이 유럽의 그 어떠한 강대국보다 몇 배나 많은 인구를 보유하게 됨에 따라 군사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유럽 열강들의 세계 지배는 끝이 났다. 미국은 유럽보다 시장도 더 컸고 규모의 경제를 창출할 잠재력도 더 컸기 때문에 영국의 1인당 국민소득을 앞지를 수 있었다. 그러나 경제의 절대적 규모보다 훨씬 더 결정적인 요소는 인구 규모였다. 1870년에 미국 인구는 영국보다 3분의 1가량 많았으며 경제 규모는 동일했다. 두 나라 경제의 상대적인 위치가 1인당 소득 기준으로 반전된 것은 사실이지만 경제의 상대적인 규모가 뒤바뀐 데는 인구의 상대적인 규모가 뒤바뀐 것이 훨씬 더 크게 작용했다.
--- p.187

갈수록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고 남성의 비율이 과도하게 높아지고는 있지만 어쨌든 중국의 인구는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다만 20세기에 비해서는 성장률이 현저하게 둔화되는 추세다. 뿐만 아니라 중국은 세계 최대의 인구 대국이지만 그 자리를 오랫동안 유지하지는 못할 전망이다. 1970년대 초반에 중국 인구는 인도보다 50%가량 더 많았지만 2015년에 중국과 인도의 인구 격차는 7% 미만으로 낮아졌다. 중국의 한 자녀 정책이 최근에 완화되기는 했지만 출생률에는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생각해보면 당연한 일이다. 동아시아 국가 전반이 대체 출산율보다 낮은 출산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국인들이라고 해서 출산에 대한 사고방식과 관행이 다른 동아시아 국가와 크게 다를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 p.313

10대에서 20대 초중반 사이의 남성 인구의 비중이 크면 폭동의 가능성이 커진다. 일본과 독일처럼 인구의 나이가 가장 많은 국가들이 가장 평화로운 반면에 예멘과 콩고 민주공화국처럼 인구의 나이가 가장 젊은 나라들이 가장 큰 갈등과 분열을 겪고 있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이를 감안한다면 중동 아랍권이 최근 몇 년 동안에 수많은 폭동과 갈등의 중심지가 된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 이전에 그와 같은 사태를 피할 수 있었던 까닭은 순전히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가혹한 독재 정권의 탄압 때문이었을 것이다.
--- p.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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