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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에게 엄중한 남자 이낙연

스스로에게 엄중한 남자 이낙연

: 정치의 품격, 이낙연의 얼굴들

[ 초판한정 친필사인인쇄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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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9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410g | 152*200*12mm
ISBN13 9791157062034
ISBN10 115706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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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게 조금 덧붙여지자 오히려 생각이 많아졌다. 나는 매체를 거쳐서 전해진 것들은 우선 내려놓고, 일정에 합류해 내가 보고 듣고 대화하며 직접 이낙연을 겪어보면서 좀 더 구체적인 것을 그려나가기로 마음먹었다. 이후로 나는 후보자의 차량에 동승해 종로구 곳곳을 함께 다녔다. 처음에는 궁금한 일정에만 참여하려고 했는데, 점점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갔다. 이동하는 동안 이낙연은 간담회 자료를 검토하거나 잠시 눈을 감고 생각을 고르는 때가 많았다. 잠시 눈을 붙인다고 했지만 그 시간은 몇 분 내외였다. 차츰 한두 마디 인사 정도 나누던 우리의 대화는 다양한 뉴스거리로 옮겨갔다.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솔직한 말을 들을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었다. 누군가를 알기 위해 그처럼 밀착해 관찰할 수 있었다는 건, 지금 생각해도 내 인생에서 다시 접하기 어려운 행운이었다.
---「프롤로그」중에서

“현장을 방문해서 구체적으로 해결하지 않으면 그건 정치가 아닙니다. 어떤 사안이든 그림이 그려지게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잘 모르면 그렇게 할 수 없거든요. 우리 삶의 문제들을 해결하는 게 바로 정치가 해야 할 일이지요.” 이낙연은 정치가 해야 할 일은 삶의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이라고 자주 강조했다. 그래서 이낙연은 지나치게 감성에 호소하는 말을 하지 않는다. 밑도 끝도 없이 살리겠다고 주장하는 말도 하지 않는다. 아주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하겠다고 의견을 제시한다. 어디를 가서든, 누구를 만나든 마찬가지다. 잘 알고 있기에, 제기된 문제들의 구체적인 해결책 또한 제시할 수 있는 사람이다. 나는 이낙연을 알게 되면서 정치가 내 삶과 밀착되어 있다는 생각을 점점 더 많이 하게 되었다. 내가 먹고 자고 입는 것들의 결정이 그 세계 안에서 벌어지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이런 생각을 갖게 해준 이낙연이라는 정치인에 대해 알면 알수록 더 알고 싶어졌다.
---「해결의 정치」중에서

이낙연은 꼬투리를 잡아 일을 키우는 사람들과 맞대응할 생각은 전혀 없었다. 그런 움직임에 그저 초연할 뿐이었다. “우리는 지금 두 개의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코로라19라는 전염병에 맞서야 하고, 그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이겨내야 합니다. 지금은 이럴 때가 아닙니다.” 지금은 손을 맞잡고 협력해 상생을 고민해야 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코로나19로 파생된 일과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산적해 있는데, 숨이 넘어갈 정도로 급해죽겠는데, 무슨 싸움을 계속 거는 것이냐고 되물었다. 이어서 지금은 우선 일을 해야 할 때이니, 위기를 먼저 극복한 후에 정치적인 논쟁을 이어가도 충분하다고 호소했다. 어떻게 지금 안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까? 이낙연은 그 구체적인 플랜만을 내내 고민하고 있었다. 일밖에 모르는 바보, 바로 이낙연이 그랬다.
---「오로지 일밖에 모르는 바보」중에서

변이를 계속하고 있다는 코로나19,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우리는 이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가야 할지도 모른다. 영원히 종식을 선언하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마저 든다. 지난 정권에서 메르스를 은폐하려다 초기 대응을 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을 놓친 것을 모두 기억할 것이다. 역사를 통해 우리는 지금의 문제를 반성하고 새로운 비전을 찾기도 하지만, 절대 반복되면 안 되는 역사도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이런 위기에 맞서 가장 정직하게 현재의 문제를 공개하고, 투명하게 질병을 관리할 수 있는 적임자가 필요하다. 문재인 대통령과 질병관리본부 그리고 국난극복위원장을 지낸 이낙연이라면 믿고 맡길 수 있지 않을까.
---「국난극복위원장」중에서

“오죽하면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가 통화를 하면서 ‘한국이 대북 대화를 구걸하는 거지같다’고 했다는 그런 기사가 나왔겠습니까?”
“김성태 의원님이 한국 대통령보다 일본 총리를 더 신뢰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총리의 말에 김성태 의원 역시 잠시 말문이 막히고 말았다. 아무도 공격하지 않았고, 아무도 상처주지 않았지만 가장 우아한 방법으로 상대방을 무력화하는 말이었다.
“한쪽에서 언성을 높이면서 다그치면 감정이 나올 수도 있으실 텐데, 어떻게 그렇게 대응을 하셨어요?”
“말로 이기겠다는 생각보다 상황을 좀 더 쉽게 전달하기 위해 고민하는 게 우선이죠. 그리고 그런 자리에서는 제가 흥분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 모든 상황의 심판관은 ‘국민’이기 때문입니다.”
---「소크라테스식 문답법」중에서

나는 가끔 궁금해지곤 했다. 이슈가 되어야 하고, 기자들이 더 많은 기사를 쏟아내야 하는데 그런 부분에 신경을 덜 쓰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본인이 기자 생활을 오래 했기 때문인지 이낙연은 기자들에게도 쓴 소리를 종종 했다. “제가 이만큼 살아보니까 세상이 제 마음대로 되지 않는 걸 알았습니다. 그러니 오히려 여유가 생기더군요. 억지로 뭘 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요.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 하면 생기는 일도 없지요. 그러니 저는 그저 제 위치에서 충실히 할 뿐입니다.” 나는 화력이 넘치는 이낙연의 모습을 분명히 기억하고 있다. 그랬던 이낙연이 말을 아끼고, 보다 신중한 표현을 선택한 것은 삶의 과정 속에서 느낀 것을 실천하기 위함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강한 말로 좌중을 압도할 수는 있지만, 그 말에 책임을 다하지 못한다면 그건 안 하느니만 못하기 때문일 것이다.
---「제 위치에서 충실히 할 뿐입니다」중에서

이낙연은 선거 기간 내내 더불어 민주당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종로구의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로 지역 곳곳을 돌며 연설을 했다. 때와 장소 그리고 사람이 바뀔 때마다 그에 맞는 새로운 연설이 나왔다. 이낙연은 자신과 얽힌 일화나 그 지역이 안고 있는 현안에 대해 공감의 목소리를 높였다. 배움이 길지 않으셨지만 삶을 통찰할 줄 아셨던 어머니, 맏이만큼은 대학에 보내겠다고 하셨던 아버지, 그 때문에 스스로 진학을 접었던 누이들. 배고프던 시절 살뜰히 챙겨주셨던 선생님들, 정치와 철학을 알게 해주신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인간미 넘치셨던 고 노무현 전 대통령 그리고 종로 곳곳에서 만났던 분들의 살아 있는 진짜 이야기가 매일의 이낙연에게 스며있었다. 인연이 닿았던 수많은 사람과 겪었던 일들과 당시의 풍경들이 이낙연의 기억 속에, 그의 말속에 살아 숨 쉬고 있었다.
---「이야기보따리 이낙연」중에서

“코로나19를 겪고 있는 모든 국민, 그 가운데에서도 이제 막 사회에 진출했거나 진출할 예정인 세대들에 대한 대책이 시급합니다. 저는 그 세대를 ‘코로나 세대’라 칭하는데, 코로나 세대가 당면한 문제들은 다른 세대가 겪고 있는 고통과는 비교가 안 되기 때문입니다.” 이전에 없었던 새로운 바이러스 코로나19, 모두가 겪고 있다고 느끼지만 다 같은 무게로 느끼고 있는 건 아니다. 이낙연의 말처럼 세대별, 계층별로 받아들이는 타격은 전혀 다를 것이다. 더더욱 이제 막 사회에 진출했거나 진출할 예정인 세대라면 말이다. “코로나 세대가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 내일을 기대하며 희망을 키워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지요.”
---「코로나 세대에게 드리는 말씀」중에서

내가 보기에 이낙연은 세상사는 이치에 어느 정도 능통해 보였다. 처음에는 그것이 기자를 거쳐, 농촌 기반의 지역구 4선에, 전라남도 도지사와 국가 살림을 살피는 총리를 역임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여타의 정치인들과 고위 관료들을 떠올려보면 경험한다고 해서 모두 그런 게 아니란 생각이 들었다. 선거 기간을 함께 보내면서 나는 이낙연이 가지고 있는 호기심이 강력하게 작용했을 것이라는 나름의 결론을 내렸다. 이낙연은 여전히 세상사에 관심이 많고 알고 싶어 했고, 듣고 싶어 했으며, 묻고 싶어 했다. 모르는 게 있으면 배우고 싶어 했다. 그런 왕성한 호기심 때문인지 외려 스스로를 아직도 아는 게 부족하다고 낮췄는지도 모른다. 그건 이낙연 스스로가 말하는 ‘사회적 감수성’으로 이어졌다. 사회적 감수성은 세상에 대한 이해, 주변에 대한 공감을 말하는 것이었다. 공감은 곧 상상에서 비롯된다. 한번도 본 적 없는 코끼리를 뼈만 보고 상상하는 힘. 본 적 없는 그 어떤 마음을 헤아리는 일, 그것이 바로 상상이다. 그 상상은 호기심에서 출발한다. 그리고 그것은 공감으로 귀결된다. 나는 이낙연의 호기심과 궁금증 가득한 표정이 좋았다.
---「함께 대화하시겠습니까?」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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