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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문화를 읽는 6가지 키워드

중국 문화를 읽는 6가지 키워드

: 영웅본색, 정교도통, 강하세월, 음식남녀, 이매망량, 혼혜귀래

리뷰 총점8.0 리뷰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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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사/동양문화 top2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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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2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444쪽 | 628g | 145*215*30mm
ISBN13 9788965964155
ISBN10 896596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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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영웅은 꼭 비극적 최후를 맞이하는가? 이 점은 그리스 문학과 비슷하다. 예로부터 영웅은 한 가닥 오만함이 있어, 자신이 하늘을 이기거나, 자신이 자기 운명을 결정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사실은 그렇게 되지 않는다. 그리스 문학에 놓고 본다면, 인간은 인간일 뿐이기에, 아킬레우스는 반은 신이지만 그의 행동은 불완전했고, 쉽게 분노하고, 스스로 자만했다. 이와 같은 그리스식 비극의 영웅들에게는 반드시 치명적 약점이 있다. 사마천의 『사기』는 호메로스의 서사시와 다르다. 『사기』에는 수많은 천계의 신이 인간 세계에 끊임없이 관여하는 설정이 없다. 『사기』는 호메로스의 서사시보다 몇 백 년이나 뒤에 나온 작품으로, ‘신과 인간의 관계’에서 고대 그리스와는 달리 인간 출현의 분량이 훨씬 많다.
---「첫 번째 키워드: 영웅본색(英雄本色)」중에서

무엇이 중국 서정 전통인가? 서정은 일종의 개인감정의 발현이며 또한 감정이 미학적 전환을 거쳐 형식을 갖추는 문제라 생각한다. 무척 아름다운 음악을 들었을 때 혹 아름다운 풍경을 보았을 때, 시공을 초월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때가 있다. 소동파의 시와 부는 바로 이 부분을 붙잡은 것이다. 즉 ‘서정’이란 어떤 예술적인 방법으로 개인적 순간의 감각을 내면화해 영원한 것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것은 구조·언어·이미지의 운용에 달려 있는데, 이것들 모두 시 형식의 일부다. 중국의 전통은 특히 이 부분을 중시했다. 중국 예술, 특히 중국 서정 예술의 특징은 바로 이 한 순간을 붙잡는 것이고, 이 순간을 영원한 시야와 경지로 변환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 경지에는 시각·청각·감수성 등 모든 개인적 체험이 포함된다.
---「세 번째 키워드: 강하세월(江河歲月)」중에서

루쉰이 중국 전통을 대하는 태도는 매우 복잡하다. 그렇다고 그가 전통을 무조건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 그는 일종의 새로운 문학 형식을 통해 자신의 전통에 대한 복잡한 심정을 표현했다. 문학적 혁신은 하늘에서 거저 내려오는 게 아니다. 기존의 문화전통 속에서 새로운 자원을 찾거나 혹은 오래된 자원을 여러 새로운 방식으로 운용해 이를 새로운 예술 형식으로 출현시키는 것이다. 그래서 전통과 현대는 기본적으로 역설적 재생의 관계에 있다. 루쉰은 중국 전통 속에서 가장 풍부한 예술적 자원을 찾아낸 인물이고, 현대성 가득한 작품을 창조해낸 작가이다.
---「여섯 번째 키워드: 혼혜귀래(魂兮歸來)」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명저는 비유컨대 “알파이자 오메가”이다. 이 책은 중국, 중국인, 중국 문화의 심층을 탐색하는 데 입문서이자 졸업논문이다. 중국을 전공하고자 하는 이들뿐 아니라 삶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중국을 온전히 알고자 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좋은 길잡이 역할을 해줄 것이다.
- 김월회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

중국 인문학을 공부하는 학자들 사이에 아주 드물게 어떤 사람의 책은 무조건 읽어야 하고, 안 읽으면 자신의 학문에 큰 공백이 생기는 것처럼 여겨지는 경우가 있다. 또한 그의 견해와 주장들은 전부가 군더더기 없는 핵심이요 탁월한 통견으로 추앙된다. 리어우판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모든 글쓰기는 읽기에서 시작된다. 리어우판이 읽은 엄청난 양의 저작이 이 책 한 권에 압축되어 있다. 가성비 높은 책이 아닐 수 없다.
- 김태성 (중국문학 번역가, 한성문화연구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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