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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는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

소녀는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

리뷰 총점9.4 리뷰 7건 | 판매지수 1,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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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00 (10% 할인)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2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412쪽 | 466g | 145*210*30mm
ISBN13 9788963723457
ISBN10 8963723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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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들어가며-너 그대로는 안 돼

1. 대학 보내는 공장
대학 보내기 공장에 깔린 메시지와 영향
대학 보내기 공장에 저항하기

2. 청년기 여성에게 소셜미디어란
소셜미디어가 여자아이들을 유혹하는 법
소셜미디어의 어두운 면, 감정의 롤러코스터
사회적 비교
사회적 비교가 소셜미디어를 만날 때
남의 성공이 내 실패는 아니다
로그오프 하고 내면을 들여다보기
고통을 감추려고 인터넷에서 하는 거짓말

3. 살 이야기 좀 할까요?
여자아이들이 몸에 관한 말을 해석하는 방식
외모 걱정으로 일상에 지장을 겪다
몸에 대해 불평하는 이야기는 사교적 대화다
인터넷 속 거울아, 거울아, 타임라인에서 누가 제일 날씬하니?
내면의 목소리를 되찾은 이야기

4. 자기 의심 극복하고 성별 자신감 격차 줄이기
내가 똑똑하지 않다면 어떡하지? 고정형 사고방식 버리기
못 하면 어떡하지? 현실적인 목표 세우기
내가 여기 속하지 않으면 어떡하지? 가면현상
이 모두가 내 잘못이라면? 균형 있는 시각으로 바라보기

5. 생각의 러닝머신 달리기
부정적인 생각이 나를 앞으로 나아가게 한다
끝없는 생각
강박적 고민 주고받기
강박적 고민 없이 이야기하기

6. 자기 비난 대신 자기 자비를
여자아이들은 왜 자기 비난을 많이 하는가
자기 자비가 우리에게 주는 것들
자기 자비의 세 단계
마음속 비난의 목소리에 맞서기

7. 애쓰지 않아도 완벽한 듯, 스트레스 올림픽
역할 과부하
완벽해 보이는 여자아이들, 완벽하지 않은 우정
스트레스 문화의 새로운 법칙들
스트레스 올림픽
쿨한 여자는 도움 따위 필요하지 않아
괜찮지 않아도 괜찮아

8. 컨트롤+알트+딜리트, 진로 바꾸기의 장점
버티는 게 항상 좋은 건 아니다
회복을 자신의 일로 받아들이기
변화의 어려움을 겪을 때
딸들이 당신에게서 들어야 할 말
우회로가 내 길이 될 때

9. 우리에게 없는 건 아이들에게도 줄 수 없다
딸은 여전히 당신을 보고 있다
실수하고 좌절하는 본보기를 보여라
나이가 몇이든 성질부리기는 성질부리기다
비극적 해석을 멈추도록 돕는 대화
다 딸의 책임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하라
부모 스스로를 규제하라
불확실성을 편안하게 받아들이는 법을 가르치라
내게 있었으면 하는 딸이 아닌 실제 내 딸의 부모가 되라
너 그대로 충분하다

10. 졸업반의 좌절, 대학 이후의 삶
대학 이후의 삶은 결코 직선이 아니다
좋은 점만 있는 일은 거의 없다
직장은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변수들로 가득하다
손을 잡아주던 날들이 끝났다
인재들도 복사를 하고 전화를 받는다
모두가 저마다의 방식으로 힘들어한다
마음이 이끄는 다음 단계로

나가며-“사랑하는 딸, 네 마음속을 들여다보렴”
인터뷰 대상자 정보
참고 문헌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이 책이 당신에게 주려는 것 두 가지가 있다. 첫째, 언어다. 여자아이들이 직면하는 어려움 중 아주 많은 부분이 뚜렷하게 체험되고는 있으면서도 언어로는 표현되지 않고 있다. 자기가 겪는 일을 표현할 언어가 없다면, 그들은 자기가 혼자라고 생각하게 된다. 더 나쁜 경우 자기 잘못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그 경험의 정체를, 의미를 알면 변한다. ‘강박적 고민’을 예로 들어보자. 내가 그것이 무엇인지, 왜 일어나는지를 설명할 때, 이야기를 듣는 여학생들 얼굴에 안도감이 드러난다. 지나치다 싶을 만큼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에 빠지는 자기가 미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그 행동에 이름이 있고, 그것을 다루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 갑자기 변화가 가능해진다. 둘째, 이 책은 당신이 지금 당장 해볼 수 있는 전략을 제안한다. 나는 무엇보다도 교육자다. 나는 연구 결과를 교육과정으로 만들어 사람들이 실제 삶의 기술을 키우도록, 행동하고 생각하는 방식이 바뀌도록 돕는 일에 열정을 쏟는다. 내 워크숍에 참가한다고 상상하면서 이 책의 각 장을 펼쳐보기 바란다.
--- p.28, 「들어가며-너 그대로는 안 돼」 중에서

나는 워크숍과 수업을 마무리할 때마다 학생들에게 한 가지 질문을 한다. 특히 새벽 5시 반에 스텝퍼 위에서 운동을 하고, 기숙사에서 자정 넘어 휴대전화 불빛으로 책을 보는 여성들을 향한 질문이다.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일요일 대입 시험 준비 수업을 들어온 고등학생, 자양강장 음료수를 두 병째 마시고 있는 대학교 2학년생을 향한 질문이다. 모든 것을 하고 모든 존재가 되어야 한다는 가차 없는 압박 속에서 힘들어하는 그 여성들에게 나는 단 하나를 묻는다. ‘당신이 당신으로서 충분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나는 단체 수업을 할 때마다 이 질문을 하는데, 목이 메이지 않은 채로 그 교실을 떠난 적이 없다.
--- p.252, 「6장 자기 비난 대신 자기 자비를」 중에서

이 책을 쓰면서 나는 자기 일에 열심이고 의욕 넘치는 많은 여자아이들을 만났지만, 자기 행복을 기준으로 미래를 이야기하는 아이는 거의 없었다. 대신 다들 ‘좀 더’를 요구하는 사회의 메시지와 끊임없이 씨름하고 있었다. 미래 어디쯤에서 무언가를 ‘좀 더’ 해야만 한다고 느꼈다. 내일은 러닝머신에서 좀 더 뛰어야지, 다음 학기에는 도서관에 좀 더 오래 있어야지, 토요일 밤에는 좀 더 볼만한 것을 소셜미디어에 올려야지……. 딸들이 ‘좀 더’라는 우리 문화의 해로운 목소리 대신 스스로가 꿈꾸는 만족스러운 삶의 비전을 따르도록 우리가 돕자. 자기만의 목적의식과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자신이 자신으로서 충분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돕자.
--- p.390, 「나가며 “사랑하는 딸, 네 마음속을 들여다보렴”」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새 시대의 목표와 구시대의 여성성에 대한 기대가 상충되는 오늘날,
성인의 관문에 들어서는 청년기 여성들은 어떤 길 위에 있는가


오늘날 여자아이들은 엄마나 할머니 세대의 여성들이 겪어야 했던 제약 없이 유리천장을 부수고 셀카를 찍으면서 그 어느 때보다 좋은 시절을 사는 것처럼 보이고, 실제로도 많은 성취를 이루어낸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그 여자아이들과 젊은 여성들의 마음속에는 잔인한 자기 비난과 실패에 대한 지독한 두려움이 숨어 있다. 오늘날 여자아이들은 성적과 대학 입학률에서 남자아이들을 앞지르고 과거 어느 때보다도 많은 것을 이루어내지만, 동시에 과거 어느 때보다도 힘든 시대를 살고 있다. 겉으로는 뛰어난 학생 같아도 마음속은 불안하고 버겁고 막막하다. 잠자는 시간까지 아껴가며 엄청난 노력을 하면서도 스스로가 늘 부족하다고 느낀다. 충분히 똑똑하지 않고, 예쁘지도 날씬하지도 않고, 인기도 없다고 느낀다. 수많은 선택 앞에서 자기 안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보다는 부모나 사회가 요구하는 바깥의 목소리에 이끌려가기 쉽다.

무엇이 이 여성들을 자기 자신으로부터 멀어지도록 만드는 걸까? 여자아이들이 힘든 것은 그저 여자아이로 살기 위해 거쳐야 하는 통과의례일 뿐일까?

“꼭 온 세상 기대를 한 사람에게 욱여넣은 것이 제 삶인 것 같아요. 어떻게 살아내고 있는지 저도 잘 모르겠어요”?조
“뭘 하든 인스타그램에 올려야 돼요, 정말 큰 수고예요.”?알렉시스
“내 외모가 남들 눈에 어떻게 보일지 생각하지 않고 지나가는 날이 하루도 없어요.”?비앙카
“잠자리에 누우면 그날 했던 말을 전부 다시 떠올리고 그중 절반 이상은 내가 왜 그 말을 했을까 하고 자책해요.”?하퍼
“할 일을 계속 생각해요. 나중에 할 일, 다음 달에 할 일, 뭘 해야 되고 왜 해야 하는지 등등. 마음이 쉬질 않아요.”?케일라
“자신을 친절하게 대하라고 하셨는데, 그렇게 하면 저는 잠옷 차림으로 종일 방에 앉아 넷플릭스나 보지 않을까요?”?제니
“고등학교, 대학교… 정해진 길이 끝나버리면 날 행복하게 하는 게 뭔지, 내가 어디서 성장하고 싶은지, 내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를 어떻게 알까요?”?페이스

전작 『소녀들의 심리학』(양철북)에서 여자아이들 사이에 따돌림이 발생하는 이유를 착한 여자아이가 되기를 바라고 질투나 분노 같은 자연스러운 감정 표현을 억압하는 사회적 요구에서 찾았듯이, 이 책에서도 저자는 ‘여권이 달라진 지금은 과거 그 어느 시대보다도 여자아이들이 행복한 사회일 것’이라는 생각이 잘못되었음을 지적한다. 여전히 사회에 뚜렷이 존재하는 성차별적 인식에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메시지가 결합하면서, 여자아이들은 자기답게 사는 대신 과거보다 더 많은 방면에서 지나치리만큼 노력해야 한다. 이들에게 너무 많은 외부 잣대와 사회적 기대가 요구되면서 압박으로 작용하고, 그것들을 해내지 못하면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저자는 근본적이고 큰 문제는 그들이 아니라 우리 ‘문화’에 있다고 지적한다. 지난 10년 동안 소셜미디어가 빠르게 성장하고, 광기 어린 대학 보내기 경쟁이 가속화되고, 마른 몸을 지녀야 한다는 압박이 그 어느 때보다 거세지면서, 여자아이들이 따라야 하는 성공의 법칙은 마치 처벌처럼 그들을 옥죈다. 우리 문화가 내뿜는 이 해로운 메시지들이 여자아이들만이 겪게 되는 심리 중에서도 가장 여린 부분들과 충돌하여, 이 아이들이 당당하고 진실한 자신으로 성장하는 데 방해가 된다.

레이철 시먼스가 20년 동안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여자아이들은 남자아이들에 비해 학업 성취도가 높아도 자신감은 훨씬 낮다. 행복도도 회복 탄력성도, 스스로를 가치 있는 존재로 여기는 정도도 낮다. 생생한 실제 사례들을 예로 들며 저자는 사회가 여자아이들로 하여금 외적인 결과에만 초점을 맞추게 하고, 그리하여 건강한 모험을 피하고 실수를 지나치게 곱씹으며, 가면현상(자신이 들통날 가짜라고 믿는 현상)에 시달리게끔 이끈다고 지적한다. 또 소셜미디어를 통해 모든 것을 손쉽게 해내는 것 같은 완벽한 이미지를 만드는 데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진정으로 위로와 힘을 주고 자신감을 키워줄 실제 관계들에서는 멀어지고 있다고 지적한다.

대부분의 아이들에게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대학교가 기다리고 있고, 대학을 졸업하면 누구나 인정할 만한 대기업 취업 같은 목표가 기다리고 있다. 예전과 달라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대다수 아이들이 이 길을 따라가도록 등 떠밀린다. 너무나 협소하고 편협한 그 길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지금 해야 할 일과 목표가 분명하게 정해져 있다. 이 정해진 길 위에서 많은 여자아이들이 자기 자신의 행복이 기준이 아니라 ‘좀 더, 좀 더’ 해야 한다는 메시지와 싸우느라, 방을 치우고 잠깐 눈을 붙이고 산책을 하는 기본적인 자기 돌봄조차 자격을 얻은 뒤에야 누릴 수 있는 특권처럼 여긴다. 내일은 러닝머신에서 좀 더 뛰어야지, 다음 학기에는 도서관에 좀 더 오래 있어야지, 토요일 밤에는 좀 더 볼만한 것을 소셜미디어에 올려야지….

이 아이들이 부모와 사회가 만들어놓은 비눗방울 속 세상이 끝나고 ‘진짜 세상’을 만났을 때 자기 자신으로서 삶을 잘 헤쳐나갈 수 있을까?

청년기 여성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기 삶을 살아가도록
부모, 교육 관계자, 우리 사회가 함께 귀 기울여야 할 이야기
깊은 공감과 인터뷰, 꼼꼼한 조사로 들여다본 ‘청년기 여성들의 마음과 삶’


레이철 시먼스가 청년기 여성들의 입장에서 깊이 공감하는 마음으로, 꼼꼼한 연구와 조사를 바탕으로 쓴 이 책은 오늘날 이들이 마주한 문제들을 명료하게 보여준다. 대학 보내기 공장에 깔린 암묵적 메시지들부터 또 하나의 일거리가 되어버린 소셜미디어, 해로운 사회적 비교와 ‘살’ 이야기, 꼬리에 꼬리를 무는 강박적 고민, 자기 의심과 자기 비난, 쿨함 문화 들이 종합적으로 담겨 있다. 자기가 겪는 어려움들이 명확하고 구체적인 언어로 표현될 때, 그리고 그것이 자기만 겪는 문제가 아니라 보편적으로 겪고 있는 문제임을 알게 될 때, 그것만으로도 딸들은 보다 자유로워질 것이다. 나아가 그 어려움과 난관을 어떻게 헤쳐나갈 수 있는지, 부모와 교육 관계자들은 어떻게 그들을 도울 수 있는지 그 구체적인 방법을 안내한다. 자기비판 대신 자기 공감을 선택하는 법, 강박적인 고민을 놓아버리고 끊임없이 또래와 자신을 비교해야 할 것 같은 충동에서 벗어나는 법, 건강한 위험을 감수하는 법, 정신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소셜미디어를 현명하게 사용하는 법, 자기 몸과 마음 챙기기를 우선하는 법, 필요할 때 도움을 청하는 법 등 구체적인 조언들이 균형감 있게 담겨 있다. 청년기 여성들이 사회의 해로운 메시지나 요구에 휘둘리지 않고 건강한 자기애를 품고 도전정신을 키워나가도록, 그리하여 자기 속도로, 자기 마음이 이끄는 삶의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방법을 안내한다.

지금 삶에서 어떤 곳에 이르렀건 “너는 너 그대로 충분하다”

만일 오늘 당장 우리 딸들이 자기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귀중하게 여길 수 있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무슨 일이 있어도 자기가 변함없이 중요한 존재라는 것을 기억할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 레이철 시먼스는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성공’의 시작이라고 말한다.

‘착한 여자아이’도, ‘대단한 여자아이’도 필요하지 않다. 지금 어떤 모습이건, 삶에서 어떤 길에 이르렀건, 딸들은 그 자신으로서 충분한 존재다. 다음에 디딜 걸음이 뭔지 알 수 없어도 바깥세상의 목소리가 아닌 자기 안의 목소리를 따라가다 보면, 실패하고 넘어져도, 모두가 걸어가는 길을 따라가지 않아도 결국 우리 딸들은 자신이 이르러야 할 곳에 도착할 것이다.

남의 기대에 맞추어 살고 싶은 마음을 무찌를 수 있는 무기는 오직 자신뿐이다. 자기한테 정말 중요한 것들을 찾고 나면 그것들과 함께 진흙탕을 뒹굴어도 괜찮다는 마음이 된다. 잘 맞지 않는 친구를 만난다거나 과제에 파묻혀 죽을 것 같다거나 하는 어설픈 경험들을 하게 되어도, 우리는 그 경험들을 통과해나갈 수 있고, 계속 나갈 수 있다. 그 누구도 아닌 자신을 위해서.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책은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운 삶이란 곧 ‘모든 걸 해내는 삶’이라는 믿음에서 수많은 여성들을 구해줄 것이다. 여성도 남성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특수성에 맞는 선택을 할 권리가 있음에도 여성, 여자아이들에게는 외부 잣대가 너무 많이 강요된다. 레이철 시먼스는 우리가 나아가야 할 평화적 혁명의 다음 단계를 알려주었다. 바로 여성만 세상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세상도 여성에게 맞추게 하는 일이다.
- 글로리아 스타이넘 (『길 위의 인생』저자)
읽는 내내 밑줄을 안 치고 싶은 부분이 없었다면 이상한가? 저자는 오늘날 청년기 여성들이 마주하는 고민을 명료하게 보여준다. 구시대의 기대들과 새 시대의 목표들이 결합되면서 그들은 너무 한정적이고 말도 안 되게 어려우며, 자신이 가치 있는 존재라는 믿음과 행복을 희생해야 하는 성공의 모델을 추구하게 되었다. 이 문제를 진단할 뿐 아니라 해결하기 위한 통찰력 있고 실용적인 방법들을 제시하는, 여러분이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
- 페기 오렌스틴 (『아무도 대답해주지 않은 질문들』저자)
여자아이들의 마음속 기쁨과 어둠, 그 완전한 용적을 레이철 시먼스처럼 정확히 잡아내는 사람은 없다. 이 책에서 그는 청년기 여성들 사이에서 대단히 만연할 뿐 아니라 지독히 해로운 완벽주의의 문제를 우리에게 확실하게 보여준다. 또한 고맙게도, 우리 딸들이 자신감과 만족감, 그리고 기쁨을 지닌 채 삶을 헤쳐나갈 수 있게 돕는 분명한 방법들을 제시한다. 딸을 둔 부모들, 이 책이 필요하다!
- 캐티 케이&클레어 시프먼 (『나는 오늘부터 나를 믿기로 했다』저자)
끊임없이 남과 비교하고 경쟁하라고 부추기는 해로운 문화 속에서 청년기 여성들이 어떤 어려움을 겪는지를 조명하며, 현명하고도 열정적인 목소리로 우리의 변화를 촉구하는 책. 이 책의 도움을 받는다면 부모들은 딸들이 진정으로 행복하고 건강하고 힘 있는 성인으로 자라도록 변화시키고 인도할 수 있을 것이다.
- 로잘린드 와이즈먼 (『여왕벌인 소녀, 여왕벌이 되고 싶은 소녀』저자)
레이철 시먼스는 여성이 리더가 되도록 돕는 일의 전문가다. 세상은 자꾸 여자아이들에게 얌전하게 행동하라고, 주장이 강해선 안 된다고 가르친다. 공손해야 하고 의견이 날카로워선 안 된다고, 대범하기보다는 온순해야 한다고, 자신만만하기보다는 자신 없어야 한다고 가르친다. 하지만 레이철 시먼스는 반대 주장을 하며 그것을 뒷받침할 자료를 제시한다. 세상을 이끌고 싶은 청년기 여성들이, 그리고 그들이 그렇게 하도록 돕고 싶은 부모와 교사, 코치들이 꼭 읽어야 하는 책이다.
- 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최고 운영책임자)
드문 책이다. ‘어떻게든 완벽한 어린 시절’을 만들려 하는 오늘날의 문화가 얼마나 문제인지를 드러내고, 불안과 정신없는 바쁨, 끝없는 자기 비난을 바탕으로 하는 성공 전략이 얼마나 보편적인 것이 되어 있으면서도 동시에 얼마나 해로운지를 조명하는 책이다. 사라. 읽으라. 실천하라. 당신이 사랑하는 여자아이가 세상 모든 확실한 것들 중 가장 중요한 진실 하나를 깨닫게 하라. 바로 자기 자신으로서 충분한 존재라는 진실 말이다.
- 줄리 리스캇-헤임스
부모들이 기다려온 책이다. 오늘날은 어린이, 청소년 시절 이후 자녀의 스트레스와 불안, 우울 정도가 급격히 높아지는 시대, 그래서 딸 키우기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대다. 여자아이들 교육 전문가인 레이철 시먼스는 이 책을 통해 성공의 정의를 새롭게 내림으로써 우리 딸들이 진정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도록 돕는 도구를 부모들에게 제공한다.
- 아리아나 허핑턴
이 책은 부모와 교사, 그리고 앞으로 이 세상을 이끌어나갈 자라나는 여성들을 교육하는 위치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진정한 선물이다. 나는 포스트잇과 느낌표, 밑줄로 가득히 표시를 해가며 이 책을 읽었고, 책 속의 조언들 덕분에 내가 내 여성 학생들에게 좀 더 깨어 있고 좀 더 힘이 되는, 그리고 좀 더 효과적인 교사가 될 수 있으리라는 것을 분명히 안다.
- 제시카 레이히
이 책은 배우는 존재로서 여자아이들이 어려움 앞에서도 회복할 수 있는 힘을 갖도록 돕고자 하는 교육자들에게 아주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다.
- 캐롤 드웩 (스탠퍼드 대학 심리학 교수, 『마인드셋』저자)

회원리뷰 (7건) 리뷰 총점9.4

혜택 및 유의사항?
레이철 시먼스 "소녀는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모* | 2021.03.10 | 추천3 | 댓글0 리뷰제목
총 10개의 챕터. 좋은 구절이 너무 많아 뽑아 소개하는 것이 의미가 없을 정도였다. '너 그대로는 안 돼'라는 말과 함께 책을 시작한다. 소녀가 가장 처음 마주하는 큰 목표일 대학 입학까지의 경쟁으로 시작해서, SNS와 소녀들의 이야기, 살, 자기 의심, 강박적 고민, 자기 비난, 스트레스와 관련된 소녀들의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뿐만 아니라 그 후에는 소녀들에게 꼭 그러지 않아;
리뷰제목

총 10개의 챕터. 좋은 구절이 너무 많아 뽑아 소개하는 것이 의미가 없을 정도였다.

'너 그대로는 안 돼'라는 말과 함께 책을 시작한다. 소녀가 가장 처음 마주하는 큰 목표일 대학 입학까지의 경쟁으로 시작해서, SNS와 소녀들의 이야기, 살, 자기 의심, 강박적 고민, 자기 비난, 스트레스와 관련된 소녀들의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뿐만 아니라 그 후에는 소녀들에게 꼭 그러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알려주며, 딸을 가진 어머니께 하는 이야기까지. 이렇게 다양한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세심하게 딸들이 타인에게 털어놓지 못했던 고민들을 하나하나 짚어준다. '내가 이상한 것이 아닐까' 했던 고민들을 '너만 그런 것이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해줌과 동시에 너만 힘든게 아니라는 메시지 대신 많이 힘들었겠구나, 하고 공감해준다는 것이 이 책의 매력이다. 이론만을 설명했다면 자칫 지루해질 수 있었겠지만,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 조금 더 공감할 수 있게 서술해나간다. 또한, 여성들의 성향으로 인한 상황부터, 사회가 만든 여성들에 대한 틀, 그 속에서 불안과 버거움을 느낄 딸들의 상황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모든 상황을 겪어 보지 않은 사람은 있겠지만, 하나도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라 믿는다. 그렇기에 책을 일부분만 읽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왜 그렇게 스스로를 검열하며 살아야하며, 자기 자신의 모습으로 살기보다는 누군가가 정해준 틀에 맞추어 살아야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왜 우리는 스스로를 깎아내리고 타인을 부러워하며 스스로는 돌보지 못할까. 이 의문을 가지고 있다면, 이제는 바뀔 시간이다. 당신만 그렇게 생각한 것이 아니다. 당신이 이상한 것이 아니다. 당신이 이 책과 함께 자신만의 삶을 찾아나갈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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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녀는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짱**마 | 2021.03.03 | 추천3 | 댓글0 리뷰제목
이 책은 여성학과 정치학을 전공한 저자 레이첼 시먼스가 자신의 딸인 에스티, 그리고 이 시대의 흔들리고 불안한 여성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써 내려갔다.   한 아이의 어머니지아 교육자로서 그녀는 이 시대의 젊음 여성들이 겪는 우울과 두려움은 이 사회의 고정관념과 이 사회가 여성에게 기대하는 많은 부담감으로 인한 것이라고 얘기하고 있다.  ;
리뷰제목

책은 여성학과 정치학을 전공한 저자 레이첼 시먼스가 자신의 딸인 에스티,

그리고 시대의 흔들리고 불안한 여성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내려갔다.

 

아이의 어머니지아 교육자로서 그녀는 시대의 젊음 여성들이

겪는 우울과 두려움은 사회의 고정관념과 사회가 여성에게 기대하는

많은 부담감으로 인한 것이라고 얘기하고 있다.

 

이 책에서 나는 이러한 우리 딸들을 돕는 법을 이야기할 것이다.

딸들이 무엇이 성공인지를 다시 정의하고, 자신의 가치를 폄하하는

사고방식 없이 그 성공을 건강하게 추구하도록, 이 세상은 종종 건강하지 못해도

딸들은 건강하고 자기답게 살 수 있도록 돕는 법을 이야기할 것이다

 

이 책을 쓰기 위해 저자가 인터뷰 한 청년기 여성들보다 나는 나이가 많지만

내가 했던 고민들, 내가 가졌던 여러 가지 의문들을 이 책에서 하나하나 천천히 다루고 있다.

내가 가졌던 고민들이 나 개인의 문제만이 아니라

이 사회 안에서 여성들이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었음을 알게 되자

마음이 편안해진 느낌이다.

 

내가 아이를 낳는다면(딸이라면 더더욱) 그때는 이 책을 읽고 또 읽게 될 예감이 든다

이 책에서 저자가 사회적 강요가 원인이라고 열거하는 여자아이들의 문제행동 중

과거 혹은 현재 내가 취하고 있는 것들이 너무 많아서 놀라웠다.

 

어떤 모습은 나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던 부분이지만

어떤 모습은 너무나 당연히 여기고 살았기 때문에 이 책을 읽음으로 인해 깨닫게 되었다.

따라서 훗날 내 딸에게 이 책에게 말하는 대로 교육하고 소통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한편

지금부터라도 내 생각과 행동에 변화를 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인터넷의 주된 특징 중 하나가 완벽한 자신을 보여주고 싶은 우리의 공허한 욕구를 반영하고 더 강화시킨다는 것이다.

 

나는 인터넷이 제대로 보급되지 않은 어린 시절을 보냈음에도 현재는 인터넷과 소셜미디어를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고 매우 익숙하다.

내 아이가 태어날 세상에서는 그것들이 곧 나 자신이 될 것이다.

저자는 오늘날 여자아이들에게 소셜미디어는 애쓰고 노력하며 자신을 타인과 비교해야 하는,

열심히 노력해야 하는 또 하나의 환경이라고 말한다.

 

즉, 또 다른 세상에서의 나의 정체성인 것이다.

 

책에는 '사회적 비교' 라는 개념이 나오는데, 이는 다른 사람들과 자신을 비교함으로써

자신의 능력과 의견을 정의 내리는 것이다.

적당히 이루어지는 사회적 비교는 아이들의 감정을 다스리고, 발전시킬 수 있지만,

이 사회적 비교가 인터넷 안에서 더 강하고 더 빠르게, 그리고 더 부정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

 

나보다 부족한 사람을 보고 내가 당신의 인생보다 낫다는 우월감을 느끼고

나보다 뛰어난 사람을 보며 동기나 영감을 얻는 대신 패배한 기분과 우울감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나 또한 다른 사람과 비교한 후 느껴지는 부정적인 감정으로 괴로웠던 기억이 있다.

그 공허함을 이겨낼 마음의 힘이 부족하여 물리적으로 소셜미디어를 차단한 후

나를 일으켜 세우는 시간을 가졌었다.

 

딸이 자기 일에서 좋지 않은 결과를 얻었을 때-

당신이 한마디 하려는 이유가 딸에게 동기를 부여하기보다는

당신 자신의 불안함을 달래기 위한 것은 아닌지 먼저 자문해보라

 

저자는 부모의 행동이 자신의 자녀(특히 딸) 의 사고방식이나 행동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책 전반에 걸쳐 설명하고 있다.

특히 부모가 실패를 마주했을 때 생각하고 행동하는 방식이 자녀에게 가장 잘 감지되며,

그렇기에 자녀들의 사고방식에 커다란 영향을 끼친다고 말한다.

 

좌절을 받아들이는 방식을 바꾸려면 연습이 필요하다.

기존에 지녔던 마음의 습관을 버려야 한다. 너무 쉽게 미끄러져 들어서곤 했던 자기비난의 길에서 스스로 나와야 한다

 

어떤 일에 실패했을 때, 좌절을 느끼는 순간에 맞닥뜨렸을 때 난 나 자신의 능력을

탓하는 편이다. 마치 생각의 패턴이 만들어진 것처럼 내 부족한 부분이 어떤거였는지

그것부터 찾는 편이다.

 

성공도 실패도 다방면에서의 원인을 찾을 수 있고, 그건 어떤 원인 없이 나온 결과일 수도 있다.

내 능력을 일순위의 실패 원인으로 삼는다면 궁지에 빠지고 자기 비난의 굴레바퀴에

들어가버려 다시 마음을 추스르고 도전하기 어려워진다.

 

 

강박적 고민은 어떤 문제의 이유와 결과를 강박적으로 걱정하는 것이다.

강박적 고민을 하면 문제를 풀 수 있는 우리의 능력과 동기는 줄어든다.

강박적 고민은 자기반성의 탈을 쓴 자기 비난이다

 

경험상 어떤 문제에 대해 강박을 갖게 되면 점점 더 부정적인 생각으로

꼬리에 꼬리를 물게 되는데, 저자 역시 이렇게 생각을 과도하게 하게 되면 할수록

문제가 실제보다 더 커 보이게 된다고 말한다.

또한 강박적 고민을 하다 보면 긍정적인 기억은 무시하고, 기울어진 시선으로 어디든

부정적인 방향을 바라보게 된다.

 

생각을 깊게 하고 강박적으로 한다고 해서 그 문제를 더 잘 해결할 수 있는 있는 건 아니다.

도리어 점점 더 머릿속에는 부정적인 생각과 일이 잘못되었을 상황이

시뮬레이션 되기 때문에 해결하거나 맞서는데 있어서 더 망설이게 된다.

 

부모는 자기가 부정적인 감정을 느낄 때 그것을 아들보다

딸한테 말하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딸의 부정적 사고를 낳는다.

 

'우리에게 없는 건 아이들에게도 줄 수 없다' 는 브레네 브라운의 말이 나온다.

내가 가지지 못한 모습이나 태도를 아이들에게 강요하거나 교육하기는 어렵다.

그들은 결국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인격체인 부모로부터 느끼는 감정, 행동을 스펀지처럼

빨아들인다.

 

그러므로 청년기 자녀의 부모는 중심을 잡아야 한다.

부모가 아이들이 가진 문제를 모두 해결해 줄 수는 없지만, 아이 앞에 있는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그것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어야 한다.

 

내가 딸에게 좋은 감정과 행동을 많이 보여줬고, 그것이 아이의 좋은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면 아이를 믿어주는 것도 필요하다.

 

청년기의 아이들이 가지는 불안과 고민은 이 사회와 주변 인물 특히

부모에게 큰 영향을 받는다. 그러므로 우리는 더 고민하고 더 노력해야 한다.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덮었을 때 이 세상 모든 부모들의 필독서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많은 실험 결과와 설문조사 그리고 읽어볼 만한 다양한 책들도 함께 제시하며

논리적으로, 그리고 학생들에게 강의하듯 차근차근 설명해 준다.

 

소녀시절을 지나온 많은 분들과 이 책을 읽고 이야기 나누고 싶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3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3 댓글 0
소녀 키우는 엄마들의 자습서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오*지 | 2021.02.27 | 추천3 | 댓글0 리뷰제목
<소녀들의 심리학>을 쓴 레이철 시먼스의 책. 딸들이 중학생때 친구관계로 힘들어할때 <소녀들의 심리학>을 추천받았다. 그때  못 읽었던 맘이 있어서인지 이번 책은 꼭 읽고 싶었다. 딸들의 심리, 친구관계... 복잡하다. 사소한 것에도 예민해지는... 키우면서 아무 걱정도 없었다면 거짓말... 이 책을 읽으며 다소 정리되어지는 기분~~ p12 "우리 사회는 성공에 관한;
리뷰제목

<소녀들의 심리학>을 쓴 레이철 시먼스의 책.

딸들이 중학생때 친구관계로 힘들어할때 <소녀들의 심리학>을 추천받았다.

그때  못 읽었던 맘이 있어서인지 이번 책은 꼭 읽고 싶었다.

딸들의 심리, 친구관계... 복잡하다.

사소한 것에도 예민해지는...

키우면서 아무 걱정도 없었다면 거짓말...

이 책을 읽으며 다소 정리되어지는 기분~~

p12

"우리 사회는 성공에 관한 해로운 정의를 여자 아이들에게 계속 던진다. 여자아이들을 속에서부터 좀먹는 스트레스라는 전염병이 퍼지고 있다."

 

여자아이들의 우울증 증상이 남자 아아들의 두배가 넘는다.

청소년기에 중요시 여기는 인간관계.

여자아이들은 그 인간관계를 위해 남자아이들보다 더 이목을 중시한다.

소셜미디어가 주범이라고 한다.

친절해야하고, 똑똑해야하고, 센스있어야하고 성공해야하고... 여기 더 플러스되어지는...

예뻐야하고 날씬해야하고...

여기에 치우쳐 잠재력과 건강을 잃을 수 있다.

그래서 부모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팻토크'

자신의 신체를 비하하는 대화로 소녀들의 대화에서는 일종의 멤버쉽과도 같다. 

딸들의 '팻토크'를 멈추기 위해선 부모가 먼저 멈추어야한다.

몸에 대한 이야기.

부모의 무의식적인 이야기가 쉽게 아이들의 의식에 들어간다.

평생 다이어트...

참, 찔린다.

날씬한게 중요한 게 아니라 건강한 몸이 중요하다는 것.

 

그리고 SNS 소셜미디어로 인한 가면현상...

또 사춘기에 오는 강박적 고민들...

세세하게 하나하나 짚어주는 이야기들...

나와 딸들의 모습에서도 찾을 수 있는 이야기.

가끔 이해되지 않던 모습도 이해가 된다.

 

부정적인 대화에서도 아이의 걱정자체를 공감하라~

강박적 고민은 청소년기 후반과 성인기 초반에 가장 높게 나타난다.

우울증, 불안, 섭식장애, 폭음과도 연관되어있다.

소녀들의 특징을 잘 설명하고 돕기 위한 전략들을 잘 풀어주어 도움이 많이 된다.

 

자기를 사랑하는 법, 

강박적 고민에서 벗어나는 법,

자기비난에서 벗어나는 법,

자기자비를 가지는 법.

참 좋은 전략들..

무엇보다 귀를 기울이고 공감하려는 부모의 태도...

그리고 지금의 딸 그대로 나에게 충분하다는 마음...

 

우리 집 소녀들도 지금 그대로 나에게 충분하고 소중하다.

지금 모습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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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7건) 한줄평 총점 9.8

혜택 및 유의사항 ?
구매 평점5점
딸을 둔 엄마 아빠에게 필요한 책.
2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2
YES마니아 : 플래티넘 드**리 | 2021.02.25
구매 평점5점
소녀 소년 부모 모두가 읽어도 좋을 책.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k******j | 2021.08.11
구매 평점5점
세상 모든 딸들을 위한 책, 자기 그대로 받아들이는 법!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YES마니아 : 골드 오* | 2023.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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