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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 R군의 슬기로운 크리에이터 생활

블로거 R군의 슬기로운 크리에이터 생활

일상의 스펙트럼-05이동
리뷰 총점9.3 리뷰 4건 | 판매지수 24
정가
12,000
판매가
10,800 (10% 할인)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2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160쪽 | 128g | 110*178*9mm
ISBN13 9788965457084
ISBN10 8965457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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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Project-R을 시작하다
축하합니다. 블로그가 개설되었습니다
꾸준한 업데이트가 중요해
온라인 친구가 오프라인 친구로
에브리데이, 뉴데이!
이웃들의 댓글이 제 월급입니다
1인 미디어, 혼자 하는 일이 아니다
네이버 검색창에 “레드써니”를 쳐보세요
저기, 레드써니 님 아니세요?
나의 닉네임을 찾아서
R군 캐릭터 탄생
R군 명함을 만들다
봉 감독님, 제가 빚을 집니다
스브스뉴스에 나오다
파워블로그가 되다
사인을 연습해야 하나?
실시간 검색어 1위!
바빠도 덕질은 계속되근영
이벤트와 답장 댓글은 성실히!
칸의 레드카펫을 밟다
히든무비를 시작합니다
영화제, 축제의 시작이자 밤샘의 시작
목소리로 영화를 전하다
어디서 상영할까나 영화 제작기
영화인을 만나다
진지하고 유익한 시간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만
블로그를 함께했던 동지들이 떠나고
블로그 아직도 해요?
크리에이터 VS 직장인의 삶
이것은 무엇에 쓰는 물건이고?
R군의 R튜브, 천만 아니고 천 명 돌파!
R군은 지금도 진화 중
에필로그: 크리에이터로 살아간다는 것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 새벽, 네이버 블로그는 정기 점검 중이다.
--- 첫문장

영화 기자가 꿈인 내게 또 다른 목표가 있었다면 나만의 영화 웹진을 만드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게 쉬운 일인가. 웹진을 만들려고 하면 홈페이지도 있어야 하고 당시에 그런 것을 만들려면 웬만한 수준의 기술과 지식은 있어야 했다. 이메일 하나 보낼 줄 아는 게 다였던 내가 홈페이지를 만든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다. 하지만 친구의 블로그를 보면서 그동안 고민했던 질문의 답을 만나는 기분이었다.
--- p.10

그렇게 원하던 나의 ‘웹진’을 만들었지만, 의외로 블로그 첫 포스팅은 영화가 아니었다. 당시에 유행이었던 솔로 부대 사진을 넣고 그냥 추운 날씨에 왜 내 옆구리는 이렇게 시릴까, 라는 시답잖은 이야기를 적었다.
--- p.16

나에게 블로그는 습관이자 버릇이자 의식주처럼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이 되었으며, 무엇을 한다고 떠들지 않아도 삶의 일부분으로 자리 잡고 있다.
--- p.21

한때, 내가 다닌 직장의 사장님이기도 했던 소셜미디어 전문가 이지선 선생님에게 “내 블로그에 댓글을 100개 받고 싶으면 내가 먼저 100개를 달아라” 하는 말을 들었다. 정말이다.
--- p.21

물론 크리에이터로서의 고민은 당장 쉽게 답을 내지는 못할 것이다. 늘 고민할 것이고. 하지만 남들과 똑같은 경험을 공유하더라도 크리에이터로서 느끼는 특별함, 설렘은 내가 블로그를 그만두지 않는 이상, 페이스북을 탈퇴하지 않는 이상, 유튜브를 중지하지 않는 이상 계속될 것이다.
--- p.150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꿈이 있다면, 좋아하는 것이 있다면크리에이터가 될 자격이 충분합니다

R군의 꿈은 어릴 때부터 영화 기자였다. 비록 한쪽 얼굴에 안면 장애가 있지만 그 꿈으로 타고난 장애나 주변의 시선을 이겨내려 했다. 하지만 콤플렉스가 전혀 없다고는 할 수 없었다. 많은 사람을 상대해야 하는 직업인데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감이 없어졌다. 현실과 꿈의 괴리가 점점 커졌다. 그러나 꿈을 펼칠 기회는 아주 우연히 찾아왔다.
R군은 2003년 나만의 영화 웹진을 만들고 싶다는 마음으로 가볍게 블로그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별 의미 없는 내용의 글을 포스팅 했다. 시작은 보잘것없었지만 매일 하나씩 콘텐츠를 만들고 업데이트하면서 이 블로그는 영화 전문 웹진으로 막강해진다. 블로그를 기반으로 유명해지기 시작한 R군은 각종 영화, 잡지에 기고 및 연재를 진행했고, 라디오 및 방송에 게스트로 초대되기도 했다. 채널 CGV에서 〈히든무비〉를 진행했고, 프로그램 〈무비스토커〉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또한 각종 국내외 영화시사회에 초청받는 것은 물론, 해외 감독 및 배우들의 인터뷰를 담당했고, 심지어 칸국제영화제에 취재원으로 레드카펫을 밟았다.
콤플렉스로 좌절할 수 있었던 삶이었지만 R군은 좋아하는 영화 콘텐츠를 만들면서 꿈을 이룬 것이다. 책에는 16년 동안 꿈을 이루기 위한 크리에이터의 삶이 담겨 있다. 경험담을 듣고 있으면 나도 한 번 도전해 봐도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몽실몽실 피어오른다.

시작은 가볍게, 업데이트는 꾸준히

인기 있는 크리에이터를 보면 누구나 한 번쯤, 나만의 채널을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그러나 채널을 만들기가 어렵고 채널을 만들고 나면 포스팅 하기가 어렵다. 물론 처음에는 비장한 마음으로 열심히 업로드 한다. 그런데 몇 번 하다 보면 어느새 시들해진다.
R군은 이 책에서 어떻게 하면 업데이트를 꾸준히 할 수 있었는지 자신이 가지고 있는 팁들을 아낌없이 푼다. 누군가가 “하루에 100개 포스팅을 하는 것보다 하루에 한 개씩 100일을 하는 게 더 좋다”고 말한 것처럼. 이제는 의식주처럼 삶의 일부분이 된 블로그 운영을 하면서 이웃들과 소통하는 법, 댓글의 중요성, 이벤트 운영하는 방법 등을 알려준다. 또한 블로거로서 자신의 캐릭터를 만들고 사람들에게 알리는 재미난 방법도 전한다. 꾸준히 블로그를 하면서 시간을 자신의 편으로 만드는 값진 경험도 나눈다.

크리에이터는 항상 행복하기만 할까?

그렇지만 책은 크리에이터의 삶을 장밋빛으로 포장하지 않는다. 크리에이터로 살아가는 즐거움도 있지만 힘든 점도 토로한다. R군은 자신의 블로그가 있었기 때문에 영화를 단순히 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더 깊게, 다르게 생각할 수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블로그가 커지고 취미 이상으로 다가오면서 깊은 고민도 있었다. 대학 졸업 이후 취직과 블로그 운영 중 어떤 일을 고를지 생각한 적도 많고 그 고민은 현재까지도 계속된다고 한다. 가끔은 블로그 포스팅을 하면서 이놈의 블로그 해서 뭐 할까?’ 하며 회의감을 느낄 때도 있다고. 이런 고민은 R군뿐만 아니라 자신의 이름을 건 채널을 꾸준히 운영하는 많은 크리에이터의 딜레마이자 바람이 아닐까 싶다. 이렇듯 책에서는 크리에이터가 느끼는 현실적인 고민도 읽을 수 있을 것이다.

회원리뷰 (4건) 리뷰 총점9.3

혜택 및 유의사항?
포토리뷰 “블로거 R군의 슬기로운 크리에이터 생활” : 아직도 블로그 해요!!!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락*만 | 2021.02.27 | 추천2 | 댓글1 리뷰제목
0. 들어가며 웹2.0세대에게 블로그와 싸이월드는 신세계였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클럽하우스 등 새로운 SNS가 등장하고, 쌍방향 소통을 넘어 컨텐츠 크리에이터가 각광받는 현 시대에, 블로그는 어쩌면 한물 간 SNS로 취급받기 일쑤다. 그럼에도불구하고, 블로그에는 향수와 함께, 구 크리에이터의 창작의 역사(힘들게 디카로 찍고 포토샵으로 수정하여 컨텐츠를 생산했다는 점에서;
리뷰제목


0. 들어가며

웹2.0세대에게 블로그와 싸이월드는 신세계였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클럽하우스 등 새로운 SNS가 등장하고, 쌍방향 소통을 넘어 컨텐츠 크리에이터가 각광받는 현 시대에, 블로그는 어쩌면 한물 간 SNS로 취급받기 일쑤다.

그럼에도불구하고, 블로그에는 향수와 함께, 구 크리에이터의 창작의 역사(힘들게 디카로 찍고 포토샵으로 수정하여 컨텐츠를 생산했다는 점에서 구 크리에이터라 칭했다)가 여전히 고스란히 느껴진다.

물론, 현재는 디카의 JPG파일을 용량을 줄이기 위해 사진을 줄이고 화질을 낮추고 보정하는 등의 수고로움이 많이 줄어들었지만, 왠지 블로그에서는 그런 향수가 느껴진다.


1. 책을 읽는 내내 블로그를 들여다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만큼 읽기 쉽고, 술술 읽힌다. 훌륭한 블로거의 재미있는 포스팅을 읽어내리는 것처럼 하나하나의 에피소드에 웃음을 자아내고, 작가의 느낌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작가의 구어체 표현도 좋고, 전혀 촌스럽거나(옛스럽거나), 억지스럽지 않은 자연스러움이 좋았다. 잘쓰려는 글들은 읽을 때는 그럴 듯 하지만, 억지감동, 억지유머에 가끔 인조적인 느낌이 들기도 한다.

내가 리뷰하는 것처럼, 막 쓴 글이다. 이런 정제되지 않은 자연스러움이 독자를 블로그의 세계, 정확히 말해 R군의 블로그에 빠져들게 만든다. 작가는 이 단어를 싫어할 수도 있겠지만, “파워블로거”의 힘이다.


2. 작가의 꾸준함을 칭찬한다.

나 역시 내가 좋아하는 분야의 블로그를 운영했던 적이 있고, 하루에 적어도 한 개의 포스팅을 하려고 노력했던 적이 있다. 물론, 나를 드러낸 이후부터 나는 나를 위한 글이 아닌 남들을 의식하는 포스팅을 하면서, 그만두게 되었다.

작가는 일상 뿐 아니라, 현재의 감정, 댓글에서 오는 기쁨, 오프라인으로의 인연 등을 글에서 표현하는데, 예전의 싸이월드, 세이클럽, 다모아에서 느꼈던 감정들을 되살리게 한다.

그리고 그러한 희노애락의 감정들이 작가가 매일 포스팅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될 수 있었으리라 생각한다.


3. 무엇보다 작가는 좋아하는 일을 적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 관심있는 분야에 대한 이야기는 언제나 재미있다. 그리고 나의 생각에 대한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읽게 된다면 더 재미있다.

일상의 작은 감정들에 의미를 부여하는 일은 좋아하는 일을 더 좋아하게 만든다. 28p의 글이 이 책에서 가장 좋았던 부분이다.

다만, 작가가 지치지 않았으면 한다. 모든 의미 있는 일들이 허무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물론, 좋아하는 일로 인해 많은 것들을 이루었다고 볼 수 있겠으나, 사람은 사소한 반응 하나, 생각없는 댓글 하나로도 많은 고뇌와 번뇌에 빠지기도 한다.

특히, 블로거나 인플루언서, 많은 크리에이터들은 활발한 활동과 글빨에 비해 쉽게 무너지기 쉬운 직종이다.


4. 그럼에도불구하고 작가의 말처럼 막상 부딪쳐보면 별거 아닌 일이다.

누구나 하나쯤 관심있는 분야가 있고, 좋아하는 일이 있다. 재미있는 일은 할수록 재미지고, 누가 시키지않아도 창의적으로 생각한다.

수동적으로 유튜브를 시청한다던가, tv를 본다던가, 팟캐스트를 듣는데서는, 내 경험상 그러한 설레임과 창의적인 생각들을 많이 할 수는 없었다.

하루 한시간, 그게 일주일, 한달이 되고, 일년이 되면, 그만큼의 내공이 쌓이고, 변화된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막상 해보면 별거 아닌 일들이다.


5. 나가며

책을 읽는 내내 설레였다. 그리고 작가, 아니 빨간넥타이와 야구모자를 한 R군의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그리고 지치지 않고, 계속 되는 R군의 발전을 옆에서 보고 싶다.

블로그 이웃신청을 해야겠다.
*R군은 유튜브보다 블로그가 어울립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1
블로거 R군의 슬기로운 크리에이터 생활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샹**애 | 2021.03.02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요즘엔 블로그보다 인스타나 유튜브가 대세라고 하지만 나는 뒤늦은 블로그도 작년에야 개설했다. 코로나로 인해 내가 듣고 싶었지만 시간이나 공간의 제약으로 들을 수 없던 강의들이 온라인으로 개설이 되었고 그 강의들을 듣기 위해서는 블로그에 공유를 하고 링크를 걸어야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 블로그의 첫 글은 강의 공유글이다. 무료 강의가 감사;
리뷰제목

 요즘엔 블로그보다 인스타나 유튜브가 대세라고 하지만 나는 뒤늦은 블로그도 작년에야 개설했다.

코로나로 인해 내가 듣고 싶었지만 시간이나 공간의 제약으로 들을 수 없던 강의들이 온라인으로 개설이 되었고 그 강의들을 듣기 위해서는 블로그에 공유를 하고 링크를 걸어야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 블로그의 첫 글은 강의 공유글이다.

무료 강의가 감사해 후기글을 쓰게 되고 함께 강의를 들었던 분들과 이웃맺기를 시작하게 되자 내 블로그는 더 이상 공유글을 위한 공간이 아니었다. 블로그가 더 궁금해졌고 내 삶의 한 부분을 잘 정리해두고 싶어져 책을 찾던 중 블로거 R군의 슬기로운 크리에이터 생활을 읽게 되었다.

책의 저자인 R군은 얼굴의 반쪽이 붉은 반점으로 뒤덮이고 안면장애라는  컴플렉스를 블로그를 성장시키면서 자신감을 얻어 자신의 컴플렉스도 극복하고 영화크리에이터라면 누구나 꿈꾸는 칸 영화제에 취재를 가는 꿈까지 이뤄냈다. 이정도면 블로그를 통한 인생역전이라고 할만 하다.

자그만치 17년이라는 오랜 경험에서 나온 글들이기에 조회수 올리는 법, 이웃 수 늘리는 법을 편법으로 제시하지 않는다. 다만 블로그를 통해 극적으로 변화된 자신의 삶과 블로그에 대한 정보를 유쾌하게 전해준다.

 


<책속에서>

네이버 블로그 검색 서비스는 유저 콘텐츠의 신뢰도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꾸준하게 같은 분야의 글을 많이 적으면 그 가치는 올라간다.

콘텐츠를 적어 누군가의 반응을 기다린다는 설렘은 블로그를 하면서 가장 좋은 점 중 하나다.

다음으로 좋은 점은 내가 하는 것 하나하나가 모두 의미가 있다는 점이다.

그냥 스쳐 지나갈 수 있는 순간을 블로그에 담으면서 모든 것이 콘텐츠로, 즉 의미가 있는 하루로 변화되기 때문이다.

일상의 작은 것에 의미를 부여한다는 건 삶을 놀랍게 바꾼다.

지금의 작은 일상도 특별하고, 매 순간 이벤트처럼 소중하게 다가온다는 것이다.

내가 만든 채널에서 나의 이야기를 꾸미는 것이 얼마나 재미있고 삶을 특별하게 바꾸는지 알 수 있다.

알렉스 퍼거슨은 "SNS는 인생 낭비다"라고 했다. 하지만 적당히 선만 지킨다면 SNS는 인생의 작은 순간도 멋지게 담아줄 것이다.

"내 블로그에 댓글을 100개 받고 싶으면 내가 먼저 100개를 달아라"

댓글로 이루어진 생산적인 논쟁은 그 자체로도 하나의 콘텐츠가 되며 포스팅 아이디어가 되기도 한다.

1인 미디어, 혼자하는 일이 아니다

캐릭터를 확실히 정하니 큰 주제 없이 글을 써도 하나의 이야기가 되었다.

어떻게 하면 네이버 검색어 상위에 뜨게 할 수 있나요? "어떻게 하면 조회수가 높아질까요?"

나는 이렇게 답한다.

"즐기세요. 그리고 꾸준히 하세요."

남에게 보여주기식의 콘텐츠 만들기는 오래가지 못한다. 결국, 만드는 내가 재미있어야 꾸준히 만들 수 있다.


<저자소개>

황홍선

2003년 네이버에서 영화 블로그 '레드써니의 Project-R'을 시작해 끈질기게 버티고 있으며 지금은 다른 플랫폼도 기웃거리는 무비 콘텐츠 크리에이터.

자신의 리뷰를 보고 "잘 쓰시네요"라는 칭찬보다 "ㅋㅋㅋ"나 "웃겨요"라는 댓글 받는 걸 가문의 영광으로 생각하는 영화 수다꾼이기도하다. 세상에 모든 영화를 사랑하려고 애쓰며 픽사 작품만 보면 손수건으로 세수를 한다. 인생 최초 해외여행이 칸국제영화제라서 어안이 벙벙했고 크리스토퍼 놀란, 마이클 베이, 톰 홀랜드 등 할리우드 스타를 만나 인터뷰를 했지만 정작 본인은 너무 떨려서 그때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구매 좋아하는 것을 꾸준히 하는 것이 얼마나 감동적인 일인지..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b*****3 | 2021.03.1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좋아하는 것은 많지만 꾸준히 집중하지 못하는 성격 탓에 이도저도 아닌 경우가 많았는데 이 책을 읽으니 꾸준하지 못했던 저를 뒤돌아보게 되더라구요. 자존감이 많이 떨어진 저에게 할 수 있다며 어깨를 토닥여준 좋은 책이였습니다!  창작하는 것을 좋아하고 그 것을 어떻게 발전시킬지 고민이 많았는데 이 책을 통해 많은 조언을 들은 느낌입니다. 앞선 크리에이터;
리뷰제목

좋아하는 것은 많지만 꾸준히 집중하지 못하는 성격 탓에 이도저도 아닌 경우가 많았는데 이 책을 읽으니 꾸준하지 못했던 저를 뒤돌아보게 되더라구요. 자존감이 많이 떨어진 저에게 할 수 있다며 어깨를 토닥여준 좋은 책이였습니다! 

창작하는 것을 좋아하고 그 것을 어떻게 발전시킬지 고민이 많았는데 이 책을 통해 많은 조언을 들은 느낌입니다. 앞선 크리에이터 길의 개척자로서 그리고 블로그 1세대의 다채로운 스토리까지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 '블로거 R군'에게 감사인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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