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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 오프라인 공간을 둘러싼 변화의 물결
View 1. 이커머스와 배달 서비스의 급속한 성장 View 2. 취향 기반 라이프스타일 소비 경향 확대 View 3. 코로나가 변화시킨 소비자의 일상 Chapter 2. 개성 없는 오프라인 공간의 위기 View 1. 지는 대형상권 vs. 뜨는 골목상권 격변하는 상권 지도 위기의 대형상권 프랜차이즈가 매력 없는 이유 골목상권의 부상 대형상권엔 없고 골목상권에 있는 것 : 고객 engagement View 2. 공간 기능에 대한 Challenge 흔들리는 기존 공간 용도 공간 용도 전환 진행 중 공간의 용도, 경계의 모호성 증가 복합문화공간 전성기 복합문화공간에 대한 사용자의 니즈 탐구 View 3. 분양에서 운영으로 오랫동안 사랑받는 공간은 왜 찾기 힘들까? 분양의 부작용 부동산 개발의 의미와 범위 공간 운영을 통한 시설 활성화 Chapter 3. 콘텐츠 중심의 공간 비즈니스 View 1. Only One : STARBUCKS JAPAN Local의 특색과 자신만의 콘텐츠가 결합되어 만들어내는 유일함이 발걸음을 이끌다. View 2. Space Platform : DAIKANYAMA T-SITE 명확한 콘셉트로 지향성이 비슷한 사람들의 방문을 이끌어내고 그것을 또 다른 비즈니스로 연결시키다. View 3. Align & Aggregate : MODEKWARTIER 콘셉트와 Fit이 맞는 공간들이 한데 모여 매력과 인지도는 배가 되다. |
Prologue
일상을 다양하게 만들어 줄 공간이 많아지길 바랍니다. 공간이란 그저 비어 있는 곳이 아닙니다. 공간에서 사람들의 시간이 만들어 지고 시간은 경험이 되고 경험은 삶으로 승화됩니다. 그래서 공간 속에서 채워진 사람들의 시간은 곧 일상의 한 장면인 Lifescape가 됩니다. 사람들은 내 삶을 만족스럽게 채울 공간을 찾습니다. 굳이 집 밖을 벗어나 카페에서 일을 펼치기도 하고 새로운 경험이 있는 곳이라면 일부러 찾아가기도 합니다. 그만큼 공간이 일상과 삶에 큰 영향을 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좋은 공간이 많아질수록 사람들의 삶도 풍요로워질 것이라고 믿습니다. 어디를 가나 볼 수 있는 그런 공간들이 아니라 저마다의 콘텐츠로 좋은 시간과 경험을 선사해 줄 공간들이 더 다양하고 많아지길 바랍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가 사는 도시엔 좋은 공간이 충분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공간을 자산으로서만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주거, 업무, 상업 등 용도와 투자수익에만 집중된 공간은 효율적 공급에만 초점이 맞춰지기 마련입니다. 토지를 확보하고 자금을 마련하고 건물을 짓는 과정에만 관심을 두면 그 이후 공간 안에서 일어날 일들에 대한 관심은 소외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그 공간에 어떤 사람을 모이게 할 것인지, 어떤 경험과 시간의 제안으로 소비를 이끌어낼 것인지와 같은, 공간이 만들고 담아낼 장면 ‘Lifescape in place’에 주목합니다. 좋은 공간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통합적인 시각이 필요합니다. 좋은 공간은 시행, 금융, 시공 뿐만 아니라 브랜딩, 마케팅, 커뮤니티 디자인, 비즈니스 모델까지 정교한 설계를 통해 만들어 집니다. 그래서 우리는 통합적인 시각을 가지고 다양한 공간 콘텐츠를 주제로 ‘&Scape’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New Scape]는 ‘&Scape’의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Volume으로서, 공간 콘텐츠에 대한 관심과 공감을 나누고자 하였습니다. 오프라인 공간이 마주한 변화의 물결을 짚어보고, 콘셉트와 콘텐츠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몇 가지 View를 담아 보았습니다. 그리고 콘텐츠 중심의 공간 비즈니스를 가능케 하는 몇 가지 사례 또한 준비하였습니다. New Scape를 시작으로 공간이 만들고 담아낼 일상과 ‘Lifescape in place’에 대해 고민하는 플레이어가 많아지길 기대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더 좋은 공간을 많이 제안하고 만들어 내길 응원합니다. --- p.15 |
급격한 디지털화와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공간은 휴지기(休止期)에 머물러 있습니다. 하지만, 그 어느 때 보다도 오프라인 경험에 대한 갈망은 증가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비즈니스가 성장하는 가운데 오프라인 공간이 주는 특별한 경험에 대한 니즈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오프라인 공간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통합적인 시각과 역할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시각을 나누고 역할을 함께 하는데 있어서 New Scape가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고 생각합니다.
New Scape는 기존의 트렌드 서적, 공간 디자인 서적 또는 트렌드 매거진이라고 단정짓기 어렵지만, 이 모든 영역을 또한 아우르고 있는 다각도의 공간 분석 콘텐츠입니다. 특히, 대표 공간 비즈니스 사례로 제안된 STARBUCKS JAPAN, DAIKANYAMA T-SITE, MODEKWARTIER는 콘텐츠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현지 담당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서 공간 이용자들도 미처 알지 못했던 디테일한 기획과 운영의 노하우를 알기 쉽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앞으로 발간될 &SCAPE에 대한 기대를 높이기에 충분한 NEW SCAPE, ‘콘텐츠로 만들어 가는 오프라인 공간 비즈니스의 새로운 모습’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