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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 청소년 문학전 - 마스킹 테이프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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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1년 03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396g | 153*210*19mm
ISBN13 9791155251423
ISBN10 115525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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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MD 한마디

[『열일곱 살의 털』 김해원, 13년만의 장편소설] 잘 알지 못하는 아이의 죽음으로 열여덟 문희의 삶은 전환점을 맞이한다. 문희와 친구들은 아이의 죽음에 숨겨진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저마다의 아픔을 공유하고 위안을 얻는다. 이 이야기는 청소년들의 눈부신 성장과 연대의 기록이자 더 이상 남들이 부르는 이름으로 살지 않겠다는 다부진 다짐이다. -청소년MD 김소정

낮은산 청소년문학 키큰나무 시리즈 21권. 『열일곱 살의 털』 이후 13년 만에 출간하는 김해원 작가의 두 번째 장편소설이다. 김해원 작가는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죽음을 마주하며, 우리가 기억해야 할 이름과 그 삶의 무늬를 꾹꾹 눌러썼다. 『나는 무늬』는 세상이 멋대로 부르는 이름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이름을 찾아가는, 스스로 아름다운 무늬를 새기는 이들의 이야기다. 청소년 노동, 가정 폭력, 아동 학대 등 우리 사회의 아픈 현실을 이야기로 불러온 작가는 살아남은 이들이 눈물을 닦고 난 뒤 할 수 있는 일을 보여 주는 데 힘을 쏟는다.

이 이야기는 왜 타인을 위해 함께 울어 주는가, 왜 남의 일에 나서는가, 왜 잘 알지 못하는 누군가를 위해 애쓰는가에 대한 작가의 대답이다. 어느 것 하나 쉽게 쓰이지 않은, 단단하고 아름다운 문장으로 채워진 이 이야기를 만난 독자들에게 ‘무늬’는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이름이 될 것이다.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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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딩을 입지 않고도 하나도 춥지 않았는데, 후드 점퍼를 입으니 따뜻했다. 따뜻함을 느껴야 비로소 추웠음을 안다. --- p.95

“공조라고 할 건 없고. 그냥 확인해 보고 싶었어. 누명을 썼어도 말할 수가 없잖아. 죽은 사람은 자신을 지킬 수 없어. 죽으면 세상 사람들이 지어 준 이름으로 남게 되니까. 오토바이 도둑, 너무 아프잖아.” --- p.98

할머니의 장하다는 대단하거나 훌륭하다는 의미가 아니었다. 장하다는 손녀가 어설프게 자라고 있는 모습을 지켜보는 할머니의 감탄사다. 나는 그 감탄사를 들으면서 내가 정말 장하게 크고 있을지 모른다고 생각하기도 했다. --- p.126

살아남은 이들의 삶은 무던히 이어지고, 슬픔과 절망도 끝이 없는 이 행성에서 추모는 죽음이 아니라 삶을 향한 것이다.
--- p.273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그날 밤, 이 행성에서 두 존재가 소멸했다

두 존재의 갑작스러운 소멸에서 시작하는 이 이야기의 중심에 열여덟 살 문희가 있다. 일곱 살 때 겪은 비극적인 사건에서 살아남은 아이, 할머니와 살았던 노란 대문 집에서 자주 행복해서 슬펐던 아이, 문희는 할머니 품 안에서 아득하게 먼 곳에 있는 경이로운 존재에 몰두하는 걸로 현실에서 한 발짝 비켜 선 채 살아왔다.
기린이 잎을 뜯어 먹으면 가스를 내보내는 우산아카시아, 뜨거운 사막 위를 빠르게 달리는 사하라은개미, 하나의 뿌리에서 뻗어 나왔다는 5만 그루의 사시나무까지, 과학 잡지에 나오는 다양한 동식물의 놀라운 생명력에 관한 이야기는 문희의 목소리로 재생되면서 인간이라는 존재와 삶의 의미를 돌아보게 한다. 우주의 모든 것이 소멸한다는 진리를 이해한다고 해도, 도무지 받아들이기 힘든 소멸이 이 행성에는 너무도 많은 탓이다.
할머니가 쓰러졌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간 병원에서 문희는 그날 한 아이가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오토바이 사고로 응급실로 실려 와 열일곱 살로 삶을 마감한 그 아이가 문희의 앞날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그때는 알지 못했다.

“겨우 열일곱이래. 열일곱 살에 삶이 끝날 줄은 아마 몰랐을 거야.”
파란패딩은 태연하게 말을 이어 나갔다. 나는 조금 망설이다가 물었다.
“사고 난 아이가 아는 애야?”
질문의 순서가 잘못되었다. 우선 나를 아느냐고 물어야 했는데 첫 질문을 건너뛰고 말았다.
- 본문 35쪽

오토바이 사고를 목격하고 병원까지 따라온 윤지윤과 다리를 다쳐 깁스를 하고 할머니 옆 병상에 있던 오사강, 그리고 문희는 병원 화장실에서 우연히 만난다. 그리고 그 우연을 운명으로 만들어 나가기 시작한다.

가자, 우리가 이진형의 진실을 찾아 주자

족발집에서 서빙 아르바이트를 하던 이진형은 오토바이 사고로 죽었다. 족발집 사장은 오토바이를 몰래 타고 나가서 사고가 났다며, 이진형을 오토바이 도둑을 몰고 죽음에 대해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는다. 문희와 친구들은 이 사고에 의문을 품고, 사고가 난 그날 이진형의 행적을 추적한다.

“죽은 사람은 자신을 지킬 수 없어. 죽으면 세상 사람들이 지어 준 이름으로 남게 되니까.
오토바이 도둑, 너무 아프잖아.” - 본문 98쪽

“너무 아프잖아”라는 말에서 시작된 ‘이진형 사고 진실 찾기’는 우리 안에서 연대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보여 준다. 타인의 고통을 무심히 넘기지 않고 함께 마음 아파하는 아이들, 타인의 일이 내 일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은 서로 돕기 시작한다. 성적에 대한 압박과 엄마의 폭력에 시달리는 윤지윤, 태권도로 대학 진학을 준비하고 아르바이트를 하며 씩씩하게 사는 오사강, 그리고 지울 수 없는 학대의 상처를 지닌 문희까지. 그저 ‘동네 누나들’이었던 이 아이들은 이진형을 위해 힘을 모으고 함께하는 시간을 쌓으며 ‘좋은 친구들’이 된다.

따뜻함을 느껴야 비로소 추웠음을 안다

청소년 노동, 가정 폭력, 아동 학대 등 우리 사회의 아픈 현실을 이야기로 불러온 김해원 작가는 살아남은 이들이 눈물을 닦고 난 뒤 할 수 있는 일을 보여 주는 데 힘을 쏟는다. 이 이야기는 왜 타인을 위해 함께 울어 주는가, 왜 남의 일에 나서는가, 왜 잘 알지 못하는 누군가를 위해 애쓰는가에 대한 작가의 대답이다.
슬픔도 절망도 끝이 없는 이 행성에서 혼자 살아남아야 한다면, 모두가 나의 고통을 외면한다면, 그곳이 곧 지옥일 것이다. 그곳에서 빠져 나오려면 다른 이의 손을 잡아야 한다. 나의 지옥이 익숙해지면, 남의 지옥도 당연한 것이 되니까. 그 전에 우리는 손을 잡아야 한다.

우리는 모두 울음을 참고 있었다. 우리가 한 일은 동생을 잃은,
가족을 잃은 이들과 함께 울어 주는 거였는지 모른다. - 본문 276쪽

서로의 손을 잡은 문희와 친구들은 따뜻함을 느낀다. 그동안 저마다 얼마나 추운 곳에서 혼자 떨고 있었는지 비로소 알게 된다. 이진형을 위해 함께 울었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애썼던 시간은 결국 스스로를 구하는 시간이었다.
날마다 절망하며 체념하는 대신, 헛된 희망과 기대를 품는 대신, 행동하고 저항하는 쪽을 선택한 이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미래를 본다. 이야기에서 이렇게 또 위안을 얻는다.

"글을 쓰면서 세상이 멋대로 부르는 이름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이름을 찾아가는,
스스로 아름다운 무늬를 새기는 이들을 내내 생각했다. "
- 지은이의 말 중에서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김해원 작가는 오늘날 청소년의 존재를 증명하는,
가장 문학적인 위로의 방식을 보여 준다.
- 김지은(아동청소년문학평론가)

진실에 관한 한 방관자이기를 거부하고 서로 손을 맞잡는 청소년들을 향한
작가의 마음이 곡진하고 글의 무늬까지 선명해서 흡인력이 크다.
- 원종찬(아동청소년문학평론가)

텅 빈 몸의 문희가 무늬를 갖게 되는 일이
어둠에서 빛으로 나아가는 것과 같아서 더 힘껏 읽게 된다.
- 김재복(아동청소년문학평론가)

남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해결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연대성이 생겨나고,
그것이 삶의 무늬이며 희망의 시작임을 이 작품은 잘 보여 준다.
- 엄혜숙(아동청소년문학평론가, 번역가)

회원리뷰 (2건) 리뷰 총점9.5

혜택 및 유의사항?
사고의 진실을 좇으며 자신의 무늬를 찾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헌*가 | 2021.07.2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도로를 위태롭게 달리는 오토바이를 가끔 본다. 청소년이 오토바이 핸들을 이리저리 꺾으며 자동차 사이를 빠져나가는 곡예 운전을 하고 있다. 신호등을 무시하기도 하고, 신호등에 멈춰 서 있으면 어김없이 핸드폰을 들여다본다. 청소년이 운전하는 오토바이 뒷좌석에는 양철통이 묶여져 있다. 먹을거리가 들어 있다. 누군가 주문을 하면 빠른 시간 안에 배달하려고 오토바이를 몰고 달;
리뷰제목

도로를 위태롭게 달리는 오토바이를 가끔 본다. 청소년이 오토바이 핸들을 이리저리 꺾으며 자동차 사이를 빠져나가는 곡예 운전을 하고 있다. 신호등을 무시하기도 하고, 신호등에 멈춰 서 있으면 어김없이 핸드폰을 들여다본다. 청소년이 운전하는 오토바이 뒷좌석에는 양철통이 묶여져 있다. 먹을거리가 들어 있다. 누군가 주문을 하면 빠른 시간 안에 배달하려고 오토바이를 몰고 달려가는 아이들. 운전면허는 갖고 있을까. 시운전을 충분히 한 뒤 운전을 하는 것일까. 배달 말고 다른 일을 하지는 않을까. 노동에 대한 정당한 대가, 아니 최저임금만이라도 받고 일할까. 혹시 사고라도 나면 산재로 처리될까. 여러 걱정들이 뒤따라온다.

 

여기, 오토바이로 배달을 하다 뺑소니 차에 치여 죽은 청소년이 있다. 열일곱 살 이진형이다. 새도시로 이사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아는 사람이 거의 없다. 족발집에서 서빙 아르바이트를 하다 죽었다. 족발집 사장은 오토바이를 몰래 타고 나가서 사고가 났다며, 이진형을 오토바이 도둑으로 몰고 죽음에 대해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는다. 뺑소니에 일을 시킨 사장은 모르쇠다. 어른들이 그렇게 빠져나갈 때 이진형에게 동네 누나들이 있다. 사고 현장에 있다가 병원까지 쫓아온 윤지윤, 할머니가 쓰러져 병원에 갔다가 윤지윤에게 진형의 사고를 묻는 문희, 다리를 다쳐 깁스를 하고 문희의 할머니 옆 병상에 있던 오사강, 이들은 모두 열여덟 살이다. 병원에서 만난 것이 계기가 되어 이진형 죽음의 진실을 찾아 나선다.

 

, 사실은 창피해서 너네 안 보려고 했는데, 내가 맞고 사는 건 아무도 몰라. 그저께부터 학원 끝나고 여기 오면서 너희 생각했어. 그런데 정말 너희가 올 줄은 몰랐어. 오늘 너희가 와서……. ”

우리가 와서 뭐?”

감동이야.”

윤지윤이 훌쩍이면서 말하는데, 나는 소름이 돋았다. 좋아서 너무 좋아서 소름이 돋는다는 걸 처음 경험했다. 나는 언젠가 이 아이들한테 내 얘기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이 아이들이라면 내 얘기를 들어 주지 않을까 작은 기대가 뻔뻔하게 오소소 돋아 올랐다. (207 ? 208)

 

윤지윤은 성적이 떨어지면 부모한테 맞는다. 공부를 잘하여 모범생으로 보이지만 가정 폭력에 시달리는 아이다. 지윤은 누구한테도 말할 수 없는 치욕을 문희와 사강한테 말한다. 소설의 화자인 문희는 일곱 살 때 엄마가 동반자살을 하려고 수면제를 주었으나 먹지 않아 살아남았다. 할머니랑 단둘이 살면서 숨도 크게 쉴 수 없었다. 오사강은 워낙 활달한 성격에 싸움을 잘할 것으로 여겨지지만 사실 평화주의자다. 사람들 마음을 잘 읽고 대처하여 폭넓은 인맥을 자랑한다. 덕분에 이진형 사고의 진실을 찾는데 큰 활약을 한다. 진형과 같은 족발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태주도 합류한다.

 

저마다 상처가 큰 아이들이다. 살아서는 이름도 얼굴도 몰랐던 동네 동생 이진형이 어떻게 죽게 되었는지 진실을 찾으러 가는 과정은 사고의 진실을 찾는 것일 뿐만 아니라 스스로를 치유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그리하여 문희는 윤지윤이 문희라고 하지 않고 무늬라고 부르는 첫 만남 때부터 시작하여 자신의 무늬를 찾아가게 된다. 어렸을 때의 아픈 일을 이야기하고 치유하는 과정을 겪는다. 함께하는 친구들이 있어서 가능한 치유이다. 그리하여 이들은 서로가 서로를 북돋으며 포기하지 않고 끝내 진실을 밝혀낸다. 진실을 밝힌 것이 또다른 시련의 시작일지라도 이들은 이제 과거랑 완전 다르다. 태주가 그린 그라피티 앞에 선 모습은 스스로 빛나는 아이들이다.

 

벽에는 까만 밤의 도시가 그려져 있었다. 그 도시를 달리는 오토바이에 탄 사내아이는 한 팔을 번쩍 들고 있었다. 그 팔에 찬 노란 팔찌에서는 반짝이는 빛이 포물선을 그리며 흩어졌다. 마치 노란 팔찌에서 빛이 나오는 것처럼. 오토바이 뒤로는 빌딩마다 불이 환하게 켜져 있고, 오토바이가 닿지 않는 곳은 어둠이었다.

도시에 불을 밝히는 아이, 내가 중얼거리자 김태주가 고개를 끄덕였다.

맞아, 그런 뜻으로 그린 거야.”(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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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나는 무늬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P*********a | 2021.05.25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좋다 오래된 잡지를 소리내어 읽는 소녀와 자신만의 해설을 덧붙이는 할머니에게는 어떤 사연이 숨어있는 걸까? 할머니를 허망하게 잃은 날, 오토바이 사고로 목숨을 잃고 억울하게 누명을 쓴 소년을 위해 소녀는 노란 대문집 밖으로 조심스럽게 나오게 되는데.... 피의자 신문조서로 시작해서 탄원서로 끝나는 마무리도 마음에 들고 어떤 단어를 자신만의 언어로 풀어내어 조곤조곤;
리뷰제목

좋다

오래된 잡지를 소리내어 읽는 소녀와 자신만의 해설을 덧붙이는 할머니에게는 어떤 사연이 숨어있는 걸까?

할머니를 허망하게 잃은 날, 오토바이 사고로 목숨을 잃고 억울하게 누명을 쓴 소년을 위해 소녀는 노란 대문집 밖으로 조심스럽게 나오게 되는데....

피의자 신문조서로 시작해서 탄원서로 끝나는 마무리도 마음에 들고 어떤 단어를 자신만의 언어로 풀어내어 조곤조곤 들려주는 문장도 받아적고 싶을 만큼 마음에 들었다. 

절망과 붙어다니는 체념은 단념과는 다르다. 단념은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지만 체념은 단념할 수밖에 없는 절망적인 조건으로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래서 단념에는 어떤 기대가 끼어들 틈새가 있지만, 체념에는 어떤 기대도 없다. 체념의 반대말은 희망이다. 나는 태어나면서부터 날마다 하나씩 단념하며, 결국 체념에 이르게 되었다고. 체념에 낯이 있다면 그건 내 얼굴일거라 생각했다. <197쪽>

정말 어디에선가 삶을 견디며 살아가고 있을 것 같은 아이들이 또 다른 아이를 위해 기꺼이 나서 주었다는 것이 좋았고 담담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놓는데 섣부른 위로를 늘어놓지 않는 것이 좋았다. 

다만 나는 할 말을 잃고 마음 깊은 곳에서 울컥울컥 울음이 솟아나와 눈물만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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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5건) 한줄평 총점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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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나는 어떤 무늬를 그리며 살고 있는가. 정말 많은 생각을 하며 읽고 또 읽게 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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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 | 2022.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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