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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틀비

바틀비

: 월 스트리트의 한 필경사 이야기

책봇에디스코 고전 명작 시리즈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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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4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160쪽 | 218g | 118*205*10mm
ISBN13 9791197127038
ISBN10 1197127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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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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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내가 보고 들은 사람들 중 가장 특이한 필경사, 바틀비의 삶을 이야기하기 위해 다른 필경사들의 이야기는 하지 않을 것이다. 다른 필경사라면 그들 생애 전반에 대한 글을 쓸 수도 있겠지만, 바틀비의 경우에 그건 불가능하다. 그의 완전하고 만족스러운 전기를 위한 그 어떤 자료도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것은 문학에 있어서는 회복할 수 없는 큰 손실이다. 바틀비는 기본적인 자료를 제외하곤 확인할 수 있는 것이 거의 없는 사람이었고, 그나마 그 기본적인 것도 아주 적었다.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내가 직접 본 것만이 내가 아는 전부였고, 그 외 엔 뒤에 이야기할 모호한 기록만이 있을 따름이다.
--- p.4

나는 나와 함께 짧은 문서를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그런데 바틀비는 자신의 자리에서 나오지도 않은 채 아주 부드럽고 단호한 목소리로 “저는 그러고 싶지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그 말을 들었을 때 나의 놀라움과 실망감을 상상할 수 있겠는가?
--- p.21

일요일이면 월 스트리트는 페트라처럼 폐허가 되어버린다. 매일 밤, 그곳은 텅 비어버린다. 이 빌딩 역시 주중이면 부지런함과 생기로 활기가 넘치지만 밤에는 완전한 공허만이 울려 퍼지고, 일요일은 내내 버려진다. 그리고 바로 이곳에, 바틀비는 그의 집을 만들었다. 그는 북적이는 사람들이 있던 곳의 스산한 풍경을 보는 유일한 관객이었다. 카르타고의 폐허를 바라보는, 무고하고 변질된 마리우스의 모습 같다고나 할까.
--- pp.36~37

그는 한 마디도 대답하지 않았다. 폐허가 된 사원에 남은 마지막 기둥처럼, 그는 텅 빈 사무실 가운데에 말없이 고독하게 서있었다.
--- p.48

이 소설은 필경사라는 직업, 일할 때 쓰이는 잉크와 펜, 밀랍 봉인 등 현재 시점에서 익숙하지 않은 개념이 등장하기는 하나 변호사 사무실, 월 스트리트, 직장 내 인간 군상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현대인들에게도 이질감 없이 읽힙니다.
하지만 소설을 시각화하기 위해서는 인물들의 생김새 외에도 19세기 후반 이 소설의 배경 공간은 어떤 모습이었을지, 어떤 옷을 입었을지 등에 대한 고증이 필요했습니다. (그린이 후기 중에서)
--- p.154

I am a rather elderly man. The nature of my avocations for the last thirty years has brought me into more than ordinary contact with what would seem an interesting and somewhat singular set of men, of whom as yet nothing that I know of has ever been written:-I mean the law-copyists or scriveners. I have known very many of them, professionally and privately, and if I pleased, could relate divers histories, at which good- natured gentlemen might smile, and sentimental souls might weep. But I waive the biographies of all other scriveners for a few passages in the life of Bartleby, who was a scrivener of the strangest I ever saw or heard of.
--- p.77

“I would prefer not to,” said he.
I looked at him steadfastly. His face was leanly composed; his gray eye dimly calm. Not a wrinkle of agitation rippled him. Had there been the least uneasiness, anger, impatience or impertinence in his manner; in other words, had there been any thing ordinarily human about him, doubtless I should have violently dismissed him from the premises. But as it was, I should have as soon thought of turning my pale plaster-of- paris bust of Cicero out of doors.
--- pp.93~94

“Bartleby,” said I, “when those papers are all copied, I will compare them with you.”
“I would prefer not to.”
“How? Surely you do not mean to persist in that mulish vagary?”
No answer.
--- p.100

What miserable friendlessness and loneliness are here revealed! His poverty is great; but his solitude, how horrible! Think of it. Of a Sunday, Wall- street is deserted as Petra; and every night of every day it is an emptiness. This building too, which of week-days hums with industry and life, at nightfall echoes with sheer vacancy, and all through Sunday is forlorn.
--- p.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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