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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같은 이야기’는 어느 곳에서도 벌어질 수 있는 일입니다. 비단 제3세계에서만 벌어지는 것이 아니라, 현재 우리 주변에서도 아동 인권 유린과 학대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러한 일들을 보며 인간으로서 정의롭게 살아간다는 것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10주년 기념판 작가의 말 중에서 2021년 하루가 멀다 하고 들려오는 아동 학대 뉴스는 10년 전의 충격을 다시 떠올리게 합니다. 달라진 것이 있다면 제 3세계가 아닌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이라는 것. 《거짓말 같은 이야기》 10주년 기념판은 지금 우리 주변을 비롯해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인권 유린과 그로 인해 희생되는 아이들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합니다. 또한 같은 시간, 다른 삶을 살아가는 지구촌 사람들의 이야기를 접하며 타인의 존재에 대해 생각해 보고, 그들에게 작은 관심을 갖는 것만으로도 지구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충분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함께 이야기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유행으로 여전히 거짓말 같은 삶을 살고 있을 아이들에게 《거짓말 같은 이야기》 10주년 기념판의 출간이 따스한 이웃의 사랑을 느끼고, 행복한 삶을 살아 갈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주기를 기대해 봅니다. 《거짓말 같은 이야기》 출간 10주년 기념판 특징 ▶ 새로운 판형과 디자인이 돋보이는 한정판 새로운 판형으로 재구성된 10주년 기념판은 어린이 독자뿐 아니라 어른들도 만족할 만큼 감각적이고 세련되게 디자인되었습니다. 표지에는 신비로운 우주를 배경으로 밝게 빛나고 있는 지구의 모습이 그려져 있는데, 여기에는 지구에 살고 있는 우리 모두가 이웃이 되는 ‘작은 지구촌’을 꿈꾸는 작가의 바람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따스한 품으로 이웃을 감싸 안듯, 책을 둘러싸고 있는 하얀 북케이스는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며 한정판으로서의 특별함을 더합니다. ▶ 포토 엽서, 영원 우표 등 다양한 부록들로 구성된 특별 에디션 1쇄 출간부터 강경수 작가는 《거짓말 같은 이야기》의 인세 일부를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에 기부해 오고 있습니다. 기부금은 지난 10년 동안 캄보디아에 유치원을 설립하고 우물을 개발하는 지원 사업 등에 후원되었습니다. 이번 기념판에서는 인세 기부는 물론 플랜코리아와 함께 다양한 부록들을 구성하여 세상을 바꾸는 희망적인 일에 독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책 안에는 플랜코리아 후원국 아이들의 일상이 담긴 포토 엽서와 리커버판 표지로 만든 영원 우표가 담겨 있습니다. 지구촌 아이들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이 엽서에 적어 플랜코리아로 발송하면 제3세계 아이들에게 직접 전달됩니다. 따스한 이웃의 사랑을 전하고 나눔의 기쁨에 동참할 수 있는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모두가 이웃이 되는 작은 지구촌을 꿈꿔 볼 수 있을 것입니다. ▶ 문학적 감동이 담겨 있는 아동 인권 그림책 1959년 채택된 국제연합 아동 인권 선언문에 따르면, 모든 어린이에게는 10가지 기본적 인권이 있습니다. 무차별 평등, 기회 균등, 사회 보장, 우선적 보호, 학대 방지, 모든 착취에서의 보호, 위급한 상황에서 우선 구조, 고아 및 기아의 수용 구호, 혹사 금지, 세계 평화에 기여함입니다. 《거짓말 같은 이야기》는 위와 같은 기본적 인권을 누리지 못하고 지구촌 곳곳에서 힘겨운 삶을 이어 나가고 있는 어린이들의 현실을 담백하게 전하면서 어린이 인권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그림책입니다. 한국 친구들에게 반갑게 인사하는 세계 각국 어린이들의 모습을 뒤로하고 책장을 넘기면, 아이들이 처한 현실의 참담함을 전하는 간결하고 담담한 내레이션이 이어집니다. 이러한 극적 대비는 반복과 점층적 전개를 통해 감동과 여운을 증폭시킵니다. 또한 세계 여러 친구들의 현실을 듣고 충격 받은 대한민국 어린이 솔이의 모습에서 인간의 내재된 순수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간결한 글과 그림 속에 숨은 여백은 독자들에게 여운과 생각할 거리를 던져 줍니다. 깊은 여운 뒤의 몫은 독자가 채워야 할 여백이기도 합니다. 거친 드로잉과 콜라주로 표현한 그림은 이러한 여백의 느낌과 소박하고 거친 느낌을 살리기 위한 작가의 의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