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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뜨거운 담금질을 통해 더욱 강해질 당신에게
1부 기본 지식 1장 호르몬과 월경주기 준비된 갱년기는 다르다 호르몬 미녀 삼총사 월경주기와 호르몬의 변화 2부 변화 2장 폐경전기: 변화는 갑자기 오지 않는다 벌써 폐경이라고요? 폐경전기에 나타나는 증상 3장 폐경이행기: 불 위의 여자 서서히 찾아온 몸의 변화 불규칙한 월경이 의미하는 것 화장실의 유혈 사태, 월경 과다 이유를 알 수 없는 우울감 분노와 감정기복의 숨은 원인 잠 못 이루는 갱년기의 밤 갑작스러운 열감, 적극적으로 치료하라 성장과 확장을 멈추지 않는 40대의 성 갱년기, 삶의 여정에 쉼표를 찍는 시기 4장 폐경기: 극복이 아닌 관리가 필요하다 노화의 주범, 호르몬 결핍 아무도 말하지 않는 고통, 질위축증 요실금의 2가지 원인 결코 끝나지 않은, 폐경 이후의 성생활 관절통을 산부인과에서 치료해야 하는 이유 머릿속이 뿌옇고 건망증이 심해지는 이유 뱃살을 중심으로 한 체중 증가 폐경 후 증가하는 심혈관질환 머리는 빠지고, 피부는 처지고 뜨거웠다, 차가웠다, 갑상선이 제멋대로 날뛸 때 노년 불행의 원흉, 골감소증과 골다공증 3부 대처법 5장 생체동등호르몬 요법 여자의 몸이 필요로 하는 진짜 호르몬 기회의 창 유방암 괴담, 호르몬은 억울하다 호르몬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법 호르몬 Q&A 산부인과 전문의가 선택한 대안 치료법 6장 산부인과 전문의 활용법 무엇을 물어보고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할까? 그 밖의 필요한 검사들 7장 인생 후반기에 시작하는 제2의 전성기 내 안의 에너지를 채우는 방법 건강의 4대 기둥 당신의 마음이 진짜로 원하는 것을 보라 거미의 감각이 깨어나는 시기 마음청소 나가며 마침내 되찾은 자유 그리고 당신의 선택 감사의 말 주 |
Shiela de L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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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과정을 밟고 있던 30대 초반, 저는 갱년기 증상들이 마지막 월경을 마친 후에야 비로소 등장하는 줄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또한 호르몬 변화가 시작되는 시기가 50세 언저리라고 생각했고요. 똑바로 알게 된 것은 나중입니다. 우리의 몸은 이미 30대 후반부터 호르몬과 관련해 조금씩 변화하는 증상을 보이기 시작하며, 본인이 느끼지 못할 정도로 천천히 몸의 컨디션이 바뀌어갑니다. 일반적으로 아주 조금씩 야금야금 진행되는 이 과정을 폐경전기(premenopause)라고 부르고, 이는 보통 폐경이행기(perimenopause)로 자연스럽게 넘어갑니다. 상당히 오랜 시간 지속되기도 하는 이 폐경이행기 단계는 마지막 월경의 전과 후, 두 기간을 다 포함합니다. 폐경(menopause)이라고 하는 말은 어떤 긴 기간이 아닌 마지막 월경일을 일컫는 말입니다.
--- pp. 22~23 의학계는 오랫동안 폐경이행기에 관심을 두지 않았고, 사회적으로도 침묵하는 분위기가 지배적이었습니다. 아마도 여성의 역할과 여성의 기대수명이 지금과는 현저히 달랐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그로 인해 이 시기에 관한 전문용어가 부재하게 되었고, 표준 명명법에도 혼란이 생겼습니다. […] 저는 중년 이후 여성의 건강이 이렇듯 무시되고 있는 현실이 굉장히 불공정하다고 느낍니다. 여성들에게 건강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보급하는 일은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성교육 못지않게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합니다. 그런데 현실은 대체 왜 이 지경일까요? 세상의 모든 여성은 인생 후반기에도 건강하게 살 권리가 있습니다. 이 권리는 본인이 어디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가에 대한 충분한 정보와 지식에서 시작합니다. 이것이야말로 갱년기가 당신에게 어떠한 의미를 지니는가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갱년기에 접하는 갖가지 불편한 증상들 중 몇 가지만 느끼는 사람도 있고 혹은 이를 일시적으로 또는 장기적으로 겪는 사람도 있습니다. 100명이 있다면 그 100명이 겪는 갱년기는 다 다릅니다! 어쨌든 중요한 것은 각자 체감하는 증상들이 무엇인지, 또 불필요한 고생을 하지 않고 이 시기를 진정으로 편안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고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 pp. 64~65 열감보다 근육과 관절의 통증을 더 큰 갱년기 증상으로 꼽는 여성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갱년기와 관절통의 상관관계는 다음과 같이 풀이할 수 있습니다. 앞서 이야기한 바와 같이 에스트로겐 수용체는 우리 몸의 모든 곳에 골고루 퍼져 있으며 관절, 인대, 연골, 뼈도 예외는 아닙니다. 특히 에스트로겐이 활발하게 공급된 연골은 그렇지 않은 연골보다 좀 더 튼튼합니다. --- p. 159 최근 연구에 의하면 폐경이행기에 호르몬 요법을 시작한 여성은 언어기억력과 작업기억력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밖에 에스트로겐을 이용한 조기 치료가 알츠하이머병을 예방하거나 늦추어준다는 여러 좋은 연구들이 다수 존재합니다. 현재는 호르몬 요법을 위한 최적의 시기, 다시 말해 ‘기회의 창’이 있다는 이론에 다수가 찬성하는 쪽인데요, 결핍된 호르몬을 필요한 양만큼 적절히 보충해주는 요법을 이 기간 안에 시작하면 아웃풋, 즉 지력이 개입되는 모든 기능의 산출이 여성에게 유리하게 작용한다는 것입니다. 이들 여성에게서는 활발한 뇌 활동이 남들보다 더 오래 지속되고 인지능력 면에서 원칙적으로 거의 변화가 없으며 알츠하이머병이나 기타 퇴행성 뇌병변이 나타날 가능성이 줄어듭니다. ---- pp. 170~171 저는 철저하게 자연의 힘을 신뢰합니다. 여기에 타협이란 있을 수 없지요. 그래서 제가 제시하는 해결책은 바로 ‘식물성 원료를 바탕으로 한 생체동등호르몬(bioidentical hormone)’입니다. 생체동등호르몬은 디오스게닌이라는 물질에서 추출되며 이 디오스게닌은 얌(마)의 뿌리에서 얻습니다. 그렇습니다. 이 호르몬의 원료는 식물성인 것이지요. 또한 이 원료의 구조는 난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과 동일하기 때문에 우리 몸은 이 성분이 약국에서 받아온 것인지 난소에서 나온 것인지 구별하지못합니다. 체내에 들어와 자연스럽게 제 구실을 하며 우리 몸속 호르몬 수용체에도 꼭 들어맞기 때문에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부작용이 극히 적습니다. 그에 반해 유사 호르몬 효과를 내는 제품들은 천연 원료와 같은 완벽한 효능을 보이지 못합니다. ‘흉내는 낼 수 있어도 진짜가 될 수는 없다’라는 말이 여기에 꼭 들어맞습니다. --- pp. 210~211 말에서 에스트로겐을 얻는 방법은 현대 대량사육 방식의 틀 안에서 볼 때 정상이라고 간주할법한 범위 안에서 이루어집니다. 암말은 거의 평생 임신을 유지하며 방광에 소변줄을 찬 상태로 길쭉하고 좁은 사육장 안에 갇혀 지냅니다. 제조사는 임신한 말이 소변과 함께 대량으로 방출하는 에스트로겐을 모았다가 가공해 알약 형태로 제조합니다. 이러한 말의 고통이 인간 여자에게는 행복이 됩니다. 열감은 누그러지고 컨디션은 좋아지며 젊어진 듯한 기분이 듭니다. --- p. 237 갱년기야말로 정말 좋은 시절입니다. 싫든 좋든 삶에서 가장 중요한 한 사람에게만 초점을 맞춰야 살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 앞을 가렸던 안개가 걷히고 이제 마음의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되었다면 당신이 진정으로 원하고 진짜로 필요로 하는 것의 모습이 보일 것입니다. 망설임은 줄어들고 실행력은 커집니다. 남이 날 어떻게 생각하는지 신경 쓰며 낭비하던 에너지가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그동안 정신적으로 그리고 실제적으로 지고 있던 부담이 한결 가벼워집니다. 아이들은 성장하고 배우자와의 관계도 성숙해가며 ‘노(No)’라는 말도 전보다 훨씬 수월하게 나옵니다. 이와 더불어 스스로 한정지어왔던 것보다 더 큰 힘이 자신에게 있음을 점점 뚜렷이 깨닫게 됩니다. 우리는 그동안 무거운 모래주머니를 다리에 달고 힘겨운 길을 달려왔던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수십 년에 걸쳐 훈련된 멀티태스킹 능력을 장점으로 이제는 꿈꾸어왔던 곳을 향해 달려갈 일만 남았습니다. --- pp. 383~385 |
독일 최고의 산부인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35세 이후 더 빛나는 여성의 몸에 관한 모든 것 “갱년기 증상은 자연스러운 것이라는데… 좀 참으면 괜찮아지겠지.” “갱년기 증상은 폐경 후에나 생기는 거지.” “갱년기 호르몬 치료를 받았다가 유방암에 걸리면 어떡해.” “건강보조식품이나 대체요법으로 갱년기 증상을 극복할 수 있어.” 여성이라면 일생에 있어 누구나 한 번은 마주하게 되는 시기인 갱년기. 하지만 이처럼 중요하고도 많은 논란이 있는 이 시기에 대한 인식과 정보는 여전히 1970~1980년대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여전히 많은 여성들이 많은 갱년기 고민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 심지어 산부인과 전공의들조차도 갱년기에 대해 깊이 있는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갱년기에 대한 몰이해로 인한 폐해는 고스란히 여성들의 몫이다. 지금도 수많은 여성들이 갱년기 고통을 그저 감내하고 참아야 하는 것으로 여기거나, 결과가 검증되지 않은 각종 건강보조식품이나 대체요법을 전전하면서 증상을 악화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이 시기를 기점으로 증폭되는 각종 질병과 신체 노화에 오롯이 노출된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그저 ‘늙어서’ 생긴 노환이라고 여기는 질병 중 상당수가 실은 이 시기의 호르몬 불균형에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내가 벌써 폐경?” 머리가 의심하는 사이 몸은 이미 바뀌고 있다 ‘폐경(閉經)’이라는 단어가 가진 어감 때문에 많은 여성들이 이를 자신과 거리가 먼 일로 생각하거나 인생 말년이 되어서야 나타나는 것으로 오해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실제로 여성의 몸은 35세가 지나면서 서서히 호르몬에 노출되고 자연스럽게 ‘폐경이행기’로 이어진다. 활발한 사회활동 그리고 결혼과 출산이 늦어짐에 따라 이제 사회적 나이인 35세는 결코 많은 나이가 아니지만, 생물학적으로 볼 때 여성의 몸에는 이미 노화의 징후가 나타나기 시작하는 것이다. 폐경이행기는 짧게는 몇 년, 길게는 10년 동안이나 지속되지만 이 시기에도 월경이 규칙적으로 이루어지는 등 눈에 띄는 증상으로 드러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이 시기 두통이나 우울증 혹은 관절통처럼 얼핏 산부인과와 전혀 관련이 없는 다른 신체기관 이상의 원인이 의외로 호르몬 변화 때문일 수도 있다. 그렇게 여자의 몸은 폐경이행기를 지나 (개인차가 있지만) 평균 50세 정도에 폐경을 맞이한다. 산부인과 전문의가 자신과 가족에게 ‘셀프 처방’하는 그것, 생체동등호르몬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갱년기를 대표하는 증상은 바로 열감이다. 급작스럽게 열이 치솟아 오르다가 또 삽시간에 가라앉아버리는 일이 반복되면서 삶의 질이 급격히 저하된다. 또한 머리만 대면 잠들던 사람도 갱년기를 맞아 극심한 불면증에 시달리기도 하고, 호르몬 불균형이 감정기복을 부추겨 사소한 자극에도 폭발해버리고 마는 일이 늘어난다. 그야말로 위태롭기 그지없는 ‘불 위의 여자’가 되어버리는 것이다. 이외에도 질건조증, 요실금, 관절통, 골다공증, 고혈압과 같은 심혈관 질환에 이르기까지 여자의 몸을 늙고 병들게 하는 서글픈 변화들이 바로 갱년기를 기점으로 앞다투어 찾아든다. 그렇다면 이러한 갱년기 증상과 각종 질병을 완화·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실라 드 리즈 박사는 책 전반에 걸쳐 생체동등호르몬 요법을 적극 추천한다. 생체동등호르몬이란 식물성 원료(디오스게닌)를 바탕으로 한 것으로, 이는 난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과 정확하게 동일한 성분이기 때문에 여성의 몸에 아무런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는다. 한편 각종 실험과 논문 그리고 임상을 통해 유방암 논란을 일으켰던 호르몬 제제는 대부분 인공 합성 호르몬 제제이다. 임신한 암말의 오줌에서 추출한 성호르몬을 인공적으로 배합하여 만들어낸 이 합성 호르몬은 언뜻 갱년기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것 같지만 결국 유방암 등 각종 부작용을 야기한다. 따라서 저자는 일체의 부작용 없이 우리 몸에 필요한 호르몬을 보충해주는 생체동등호르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 성분의 약명 또한 명확히 밝힌다. 한국어판에서는 이은실 순천향대학교 산부인과전문의의 자문을 받아 한국에서 구할 수 있는 생체동등호르몬 제제의 명칭을 함께 수록함으로써 독자들의 편의를 더했다. 준비된 여성만이 누릴 수 있는 평생 경험하지 못한 황홀하고 자유로운 해방의 시기 갱년기를 기점으로 여성의 건강은 두 갈래 길로 갈라진다. 하나는 삶의 질을 저하하는 각종 노환과 불편함으로 점철된 쓸쓸하고 고통스러운 노년이며 다른 하나는 젊은 시절 짊어졌던 각종 무게와 책임을 이제는 훌훌 벗어던지고 한층 더 활력 있고 건강한 삶을 누리는 노년이다. 후자는 결코 거저 주어지지 않으며, 철저하게 올바른 지식과 적절한 대처를 통해서만 누릴 수 있는 것이기에, 저자는 이 시기 자신에게 맞는 산부인과를 선택해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고 좋은 음식과 운동을 겸비하며 자신에게 꼭 필요한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나가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다. 또한 저자는 인생의 한가운데에서 맞이하게 되는 갱년기는 단순히 신체의 변화만을 의미하는 시간이 아니라고 말한다. 이 시기는 지금껏 자신을 지탱해왔던 삶의 모든 부분들을 되돌아보고, 자신을 진정으로 위하고 사랑하는 방법 그리고 진짜 원하는 삶의 방식에 대해 숙고하고 이를 실천에 옮길 수 있는 전환점이라는 것이다. 『불 위의 여자』는 이처럼 여성의 몸과 마음이 새롭게 태어나는 시기인 갱년기에 슬기롭게 대처하고 꿈꿔왔던 대로 다가오는 인생 후반기를 설계하는 데 있어 꼭 필요한 정보를 담고 있다. 갱년기를 맞아 생에 대한 열정과 사랑으로 가득 찬 ‘불 위의 여자’로 새롭게 태어나고자 하는 여성은 물론, 자신의 몸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젊은 여성들까지 꼭 한번 읽어보아야 할 책이다. |
빈부에 관계없이, 신분에 관계없이 어떤 여성도 피해갈 수 없는 과정이 폐경입니다. 이 책은 폐경과 함께 몸에 생기는 변화와 대처법, 호르몬제에 대한 진실과 올바른 복용법 그리고 대체요법에 이르기까지 갱년기를 둘러싼 모든 것을 의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 이은실 (순천향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전문의) |
갱년기는 참고 인내하며 겪어내야만 하는 시기가 아니다! 실라 드 리즈 박사는 갱년기는 그저 참아내는 시기라는 오해를 종식시키기 위해 읽기 쉽고 재미있게 질위축증, 요실금, 골다공증, 뱃살, 성욕감퇴 등 누구나 궁금해 하지만 차마 속 시원하게 묻지 못했던 다양한 갱년기 증상에 대해 이야기한다. - 킴 킨더만 ([도이칠란트 풍크 쿨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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