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여행하는 부엌
채식 여행자의 생태마을 부엌 순례
박세영강효선 그림
열매하나 2021.10.23.
가격
15,000
10 13,500
YES포인트?
75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이 상품의 태그

카드뉴스로 보는 책

카드뉴스0
카드뉴스1
카드뉴스2
카드뉴스3
카드뉴스4
카드뉴스5

상세 이미지

책소개

목차

나의 마음은 항상 부엌을 향하니까


평화가 오는 부엌

일본 교토 덤스터 다이빙_한 조각의 평화
후와후와 샌드위치

일본 교토 사토야마 커뮤니티_어떻게 먹고 살지?
오카라 튀김 정식


친구가 되는 부엌

태국 농카이 가이아 아쉬람_우리가 되는 요리 시간
쏨땀 / 망고스티키라이스

태국 치앙마이 펀펀 생태마을_씨앗을 품은 활동가들
라임민트허니 스무디

남인도 타밀나두 오로빌 생태마을_모두를 위한 경제
마살라 짜이 / 짜이 쿠키

남인도 타밀나두 오로빌 생태마을_조금 덜 먹어도 괜찮아
커드라이스 / 커드라이스 토핑

스리랑카 갈레 활동가 부부_일과 생활의 균형
코코넛 밀크 / 코코넛 삼발

스리랑카 콜롬보 굿 마켓_환대하는 마음
후퍼

북인도 마니푸르 우쿨 전통마을_채식만이 정답은 아니니까
까사떼이

북인도 마니푸르 소금산_생명이 오는 소금
달 커리 스프


지구를 위한 부엌

포르투갈 타메라 생태마을_한 사람의 성장이 세상을 바꾼다
퀴노아 비트 샐러드

포르투갈―스페인 순례길_여행지에서 음식을 만드는 이유
또르띠아

프랑스 리옹 커뮤니티 식당_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식탁
라따뚜이

네덜란드 리빙 빌리지 페스티벌_살아 있음이 바로 축제
대파 감자 스프

독일 프라이부르크 보봉 전환마을_생활을 바꾸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브로콜리 스프

독일 제그 생태마을_숨길 것이 없는 장소
쌈밥

에스토니아 릴레오루 젠 유럽 컨퍼런스_오늘, 희망의 씨앗을 심었다
채식 오이 김치

러시아 시베리아 횡단 열차_장거리 여행자의 채식 준비
저장과 보관법


우리 모두 여행자로 이곳에서 만난다면

저자 소개2

세상에서 농부를 가장 존경하고 요리를 가장 사랑하는 사람. ‘평화’와 ‘음식’을 키워드로 세계 생태마을과 공동체를 탐방했다. 이 여정을 통해 우리가 먹는 음식에 우리의 삶이 담겨 있음을 알았다. 언어와 문화가 다른 이들과도 애정이 깃든 음식을 함께 나눠 먹으면 언제든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평화와 행복은 이렇게 정성스런 음식을 통해 시작된다고 믿는다. 전 세계 사람들을 만나며 함께 나눈 음식과 레시피 그리고 영감을 이 책에 기록했다. 현재 목포에서 ‘집ㅅ씨’라는 이름의 소울푸드 커뮤니티 키친을 운영한다.

그림강효선

관심작가 알림신청
 
글쓰고 그림 그리고 요리하고 춤추고 노래하기 좋아하는 사람. 한국, 유럽, 중동, 아프리카의 생태마을을 여행하고 돌아와 퍼머컬쳐를 기반으로 한 자급자족을 실천하는 중이다. 사람들이 자연과 동물을 깊이 만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들풀 요리를 실험하는 청년 활동가로 은평 전환마을 식당 ‘밥풀꽃’에서 음식을 만든다.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0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250쪽 | 334g | 130*190*14mm
ISBN13
9791190222235

책 속으로

때로는 새로운 음식이 그동안 몰랐던 느낌이나 정보로 다가오는 것 같아. 마치 평범하고 익숙한 일상을 살다가 여행을 통해 갑자기 특별한 감각이 생기는 것처럼 말야.
---p.47 「우리가 되는 요리 시간」 중에서

우리는 흔히 ‘평화’라고 하면 상호 분쟁을 막고 관계를 이해하는 정치나 시스템을 떠올리고, ‘먹거리’라고 하면 요리와 농사에만 초점을 맞추고, ‘교육’이라고 하면 청소년과 학교라는 틀에만 집중하지. 나는 평화, 먹거리, 교육이라는 키워드가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렇게 단절되어 있는 상황이 아쉬웠어. 그런 생각으로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교류하며 또 실천할 수 있는 사람들을 찾아다녔지.
---p.61 「씨앗을 품은 활동가들」 중에서

채식은 단순히 고기를 먹고 안 먹고의 이분법적인 문제가 아니라 내가 차리는 식탁이 생태계의 먹이사슬과 물, 공기, 바람, 흙, 햇빛과 같은 에너지의 순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생각하는 일이었어. 요리 과정에서 사용되는 에너지, 재료가 식탁으로 오기까지의 에너지 등 모든 연결과 순환에 대해 되돌아보는 일이지.
---p.86 「조금 덜 먹어도 괜찮아」 중에서

음식점에서 주문만 하면 바로 나오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 음식 안에는 보이지 않는 시간과 많은 손길이 녹아 있어.
우리는 존재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일에 대해선 잘 이야기하지 않고, 그렇기 때문에 더 알지 못하기도 하지. 정말 중요한 일들도 그 일을 실제로 경험했거나 주의 깊게 들여다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것 같아. ‘보이지 않는 일’은 ‘힘든 노동’을 뜻할 때가 많지만, 그 속에는 ‘지혜’가 깃들어 있기도 해. 보이지 않는 일을 외면하거나 감추기보다 온전한 눈으로 바라보고 드러낸다면 많은 사람들이 서로를 존중할 수 있지 않을까.
---p.130 「생명이 오는 소금」 중에서

스스로 요리를 못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계속 요리에 동참하는 이런 경험에 도전하면 좋겠어. 직접 샐러드를 손으로 버무리다 보면 드레싱이 적당하다는 말이 어떤 느낌인지 깨달을 수 있으니까. 그렇게 함께 차린 식탁에서 근사한 한 끼를 먹으면 단순한 식사 이상의 무언가를 얻을 수 있는 것 같아. ‘오, 나도 할 수 있네!’ 하는 자신감 말이야!”
---p.180 「살아 있음이 바로 축제」 중에서

김치에도 정말 많은 가짓수의 김치가 있고 또 계속 새로운 맛의 김치가 나오는 것처럼 요리의 진짜 본질은 변형인 것 같아. 그리고 아마도 변형이 가장 많은 음식은 발효 저장 식품이겠지. 기차 여행에서 저장 식품을 만들며 내가 느낀 것은 채식에 대한 고집이나 전통에 대한 순응이 아니라 환경에 대한 적응과 새로운 창조 모두 내 입맛을 위해 필요하다는 사실이었어.

---p.238 「장거리 여행자의 채식 준비」중에서

출판사 리뷰

이렇게 다양한 채식이라니

채식의 세계는 놀랄만큼 다양하다. 저자는 채식은 꼭 이래야 한다는 고정된 생각이 아니라 다양성을 인정하는 마음가짐에서 시작한다고 본다. 생태마을 속 각양각색의 부엌을 접하며 생태마을 안에서도 약간의 흠을 이유로 채소가 버려지거나 척박한 환경에서 불가피하게 동물을 섭취하는 경우들을 마주한다. 그러면서 채식은 정답이 아닌 문제를 풀어가는 하나의 방식이라고 여긴다.

사실 여행은 채식을 하는 사람에게 큰 도전이다. 익숙하지 않은 사람과 환경 속에서 생소한 식재료를 만나는 중에 온전히 식물성 음식만 섭취하기는 어려운 일이다. 특히 오랜 시간 제한된 장소에 머물러야 하는 시베리아 횡단 열차 같은 곳에서는 어지간한 준비 없이 채식을 유지하기 곤란하다. 저자는 채식 여행자로서 매순간 스스로의 선택과 생각을 가다듬으며 다양한 환경에 놓인 다른 이들의 삶을 레시피에 담았다.


여행자의 채식 가이드

그런데 왜 채식일까, 왜 이렇게 어려운 길을 선택했을까? 순례길을 걷고 긴 여행을 지속하며 저자가 끊임없이 자신에게 되물은 질문이다. 그가 만난 생태마을 사람들은 기후 위기, 식량 자급, 개인적인 신념 등 다양한 이유로 채식을 실천하고 있었다. 이들을 통해 저자는 채식을 우월한 것으로 여기는 자신의 고집스러움과 동물성 식재료를 중시하는 세상의 고정 관념을 모두 벗어나 자신에게 맞는 식재료와 조리법을 ‘스스로 찾아보는 경험’ 그 자체가 소중함을 깨닫는다.

저자의 여행을 따라가면 낯선 재료와 독특한 조리법 그리고 색다른 부엌들이 등장한다. 같은 코코넛도 태국과 필리핀, 인도와 스리랑카 사람들이 각자 다른 방식으로 즐기는 것을 본 저자는 코코넛 요리에 한국적 재료를 더하거나 응용하며 자신만의 요리법을 찾는다. 생태마을의 채식은 고정된 전통이 아니라 새로운 자극과 영감을 주는 경험이었다.


동그란 식탁에서 함께 나누다

생태마을 부엌은 식탁으로 이어진다. 여럿이 모인 식사 자리에서 음식을 만드는 사람을 소개하고 그가 어떤 재료를 어디서 가져와 어떤 마음으로 조리했는지 경청하는 생태마을의 식탁은 그 자체로 배움의 장이 된다. 또 이곳에서는 구성원 모두가 돌아가며 식탁을 차리기 때문에 음식을 하는 사람과 먹는 사람이 고정되지 않고, 주인과 손님의 경계가 뚜렷하지 않고, 봉사자와 수혜자가 분리되지 않는다. 생태마을의 부엌은 식재료를 얻는 밭에서부터 함께 나누는 식탁까지, 우리 모두가 자연의 순환 속에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책에 나오는 레시피 그림은 저자가 생태 활동을 통해 만난 강효선이 그려주었다. 그 역시 저자처럼 많은 생태마을을 여행했고 퍼머컬쳐를 기반으로 많은 이들과 생태적 감수성을 높이는 길을 찾는 사람이다. 요리에도 관심이 많아 은평 전환마을 식당에서 일하고 있는 효선은 세영의 레시피를 하나하나 짚어가며 이야기와 어울리는 그림을 그리려고 노력했다.

리뷰/한줄평0

리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13,500
1 13,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