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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가 최고 밉상일 때 최상의 부모가 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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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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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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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나는 화내는 엄마 밑에서 자랐다 : 감정이 격앙되는 그 순간을 잡아라 : 어색한 침묵을 방치하지 마라 : 삶이 우리를 압도할 때 극단적인 감정에서 벗어나는 법 : 아이가 잘하지 못할 때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 반드시 피해야 할 전형적인 육아 전략 : 화는 연약함의 다른 말

1부 - 문제: 무엇이 우리를 이상적인 모습에서 멀어지게 만들까?

매듭 게임의 원칙

노하우01 꼬인 감정 풀기: 단계1 발코니에 서기 / 단계2 공간 만들기

감정을 자극하는 사소하고 습관적인 버릇들
노하우02 말하기보다 먼저 듣기
노하우03 감정의 조기 경보 시스템 구축하기

의도하지 않은 결과를 낳는 무의식적 행동들
해소되지 않은 감정은 아이들이 먼저 눈치챈다 : 남겨진 감정은 언제가 폭발한다 : 늘 화목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라 : 과거의 습관이 현재를 왜곡한다

시대별로 바뀌어 온 육아 트렌드와 부모의 맹신
시대별 육아 트렌드: 맹목적인 복종의 시대 1960년대 이전 / 과도기 1946년~1969년 / 자유분방함의 시대 1970년대 / 보상과 처벌의 시대 1980년대 / 관리자가 된 부모 1990년대 / 칭찬으로 키우기 2000년~현재 / 설명으로 순종시키기 2005년~현재 노하우04 과거에 매몰되지 않기

시도 때도 없이 부모를 자극하는 아이들
자기 행동을 정당화하려 하지 마라 : 방어적인 태도는 아이를 불안하게 만든다 : 아이의 도전적인 말과 행동은 불안하다는 신호다 : 아이들은 언제 부모에게 신호를 보낼까 노하우05 호기심으로 다가가기 노하우06 부드럽게 대하기

점점 자기 자신을 잃어가는 부모들
감사해하지 않는 아이는 부모가 만든다 노하우 07 일상적인 감사 연습 : 일과 육아의 이중고에 시달리는 부모 노하우08 고단한 육아에서 벗어나는 단순한 일상 루틴 4가지 : 아이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4가지 연결: 자연과의 연결 / 친구와의 연결 / 가족과의 연결 / 자기와의 연결 : 아이의 마음을 충전시키는 내면의 베이스캠프 만들어 주기 : 특권의식이 아이의 독립성을 가로막는다

아이의 미래에 대한 너무 많은 걱정들
노하우09 지금 여기에 현존하기 : 아이의 미래를 위해 지금 당장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진북과 자북, 두 가지 도덕적 나침반 / 어느 쪽을 따를 것인가 노하우10 비판 없이 가족의 가치 말하기 : 단단한 나무는 천천히 자란다 : 이력서상의 덕목 vs. 추도사적 덕목

2부 - 열쇠: 어떻게 우리는 최고의 부모가 될 수 있을까? ‘연민 어린 대응’ 연습

자기 내면의 모습 시각화하기

흐름 상태의 4단계: 단계1 몸 상태 / 단계2 에너지 상태 / 단계3 상관적 상태 / 단계4 본질적 상태 : 열병 상태의 4단계: 단계1 몸 상태 / 단계2 에너지 상태 / 단계3 상관적 상태 / 단계4 본질적 상태 : 결론

받아들임 - 감정적 들숨
아픈 아이를 보살피듯 감정 끌어안기 : 거리를 두고 지켜본다는 말의 함정 : 노세보 효과, 잘못된 믿음의 위험성 : 의식적으로 선택하기 : 자존감과 자신감을 회복하는 법 : 감정을 위한 공간 만들기

내려놓음 - 감정적 날숨
오늘의 ‘승리’ 나누기 : 우리는 모두 신의 자녀이다 : 소중한 추억 내려놓기 : 자신에게 너그러워지기 : 아름다운 육아의 순간 기록하기 : 감정의 균형 유지하기

연민 어린 대응 연습 1: 시각화하기
단계1 시간과 장소 정하기 : 단계2 마음속으로 준비하기 : 단계3 흐름 상태 시각화하기 당신의 몸 / 당신의 에너지 / 당신의 감정 / 당신의 자아 감각 : 단계4 열병 상태 시각화하기 당신의 몸 / 당신의 에너지 / 당신의 감정 / 당신의 자아 감각 : 단계5 온전한 나 바라보기

연민 어린 대응 연습 2: 정신적 호흡
단계1 퍼뜨리기 : 단계2 통합하기 : 단계3 퍼뜨리고 통합하기 : 단계4 통일하기 : 단계5 마무리

아이를 위한 연민 어린 대응 연습
시작하기 전에 : 단계1 시간과 장소 정하기 : 단계2 마음속으로 준비하기 아이 선택하기 / 징표와 글귀 활용하기 : 단계3 흐름 상태 시각화하기 아이의 몸 / 아이의 에너지 / 아이의 감정 / 아이의 자아 감각 : 단계4 열병 상태 시각화하기 아이의 몸 / 아이의 에너지 / 아이의 감정 / 아이의 자아 감각 : 단계5 온전한 아이 바라보기 : 정신적 호흡 연습 : 단계1 퍼뜨리기 : 단계2 통합하기 : 단계3 퍼뜨리고 통합하기 : 단계4 통일하기 : 단계5 마무리 : 이미지 공유하기 : 교육자와 돌봄 전문가를 위한 조언

3부 - 변화: 우리가 균형 잡힌 상태일 때 삶이 어떻게 달라질까?

자기 자신, 아이, 가족과 연결된다

몸이 보내는 신호를 감지한다 : 몸짓과 표정이 부드러워진다 : 극단적인 태도에서 벗어난다 : 감정의 근육 기억이 발달한다 : 매 순간을 연결의 기회로 삼는다 : 감정과 표현이 일치한다 : 선한 감정을 위한 공간을 만든다 : 내면의 목소리로 말한다 :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습관이 생긴다

알아차리고 현존하는 힘이 커진다
양육의 기쁨과 고통이 영적인 경험이 된다 : 평범한 일상에 신성함을 부여한다 : 감정을 정확히 직시한다 : 아이의 속마음을 이해한다 : 부모의 통제력을 아이가 보고 배운다 : 아이와의 유대감을 회복한다

‘아이’에서 ‘가치’로 육아 중심이 바뀐다
가족의 가치가 아이 성품의 밑거름이 된다 : 행동으로 가치를 구현한다 : 다른 사람의 생각에 휘둘리지 않는다 : 아이가 설 자리를 명확하게 알려 준다: 흔들림 없이 가족의 가치를 지켜 나간다: 아이에게 한계를 정해 준다

언제든 틀어진 관계를 바로잡을 수 있다
현실을 받아들이고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한다 : 실수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 심각해지기 전에 상황을 바로잡는다 : 잘못을 인정하고 아이에게 본보기를 보인다 : 마음의 평정을 되찾는다 : 공감의 신경 체계를 활성화한다 : 통제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정확히 인식한다 : 분노의 감정이 온 집안 퍼지지 않게 한다 : 자기 자신을 용서할 줄 안다

책을 마치며
부록
연민 어린 대응 연습에 도움이 되는 글귀들

저자 소개2

킴 존 페인

관심작가 알림신청
 

Kim John Payne

교육학 석사인 킴 존 페인은 지난 30년간 미국과 영국의 230군데가 넘는 사립학교와 공립학교에서 전문 상담가이자 교육가로 활동해 왔으며 남아프리카, 헝가리, 이스라엘, 러시아, 스위스, 독일, 아일랜드, 캐나다, 호주, 영국, 태국, 중국 등에 있는 각종 교육 연합에 자문을 제공해온 세계 최고의 교육 전문가 중 한 명이다. 페인은 또한 북미와 영국의 발도르프 교육 운동에도 광범위하게 참여했으며 뉴잉글랜드 안티오치 대학에서 ‘공동 상담 프로그램(Collaborative Counseling Program)’ 감독관을 맡아 세계 각국에서 많은 육아 코치 및 그룹 지도자를 양성
교육학 석사인 킴 존 페인은 지난 30년간 미국과 영국의 230군데가 넘는 사립학교와 공립학교에서 전문 상담가이자 교육가로 활동해 왔으며 남아프리카, 헝가리, 이스라엘, 러시아, 스위스, 독일, 아일랜드, 캐나다, 호주, 영국, 태국, 중국 등에 있는 각종 교육 연합에 자문을 제공해온 세계 최고의 교육 전문가 중 한 명이다.

페인은 또한 북미와 영국의 발도르프 교육 운동에도 광범위하게 참여했으며 뉴잉글랜드 안티오치 대학에서 ‘공동 상담 프로그램(Collaborative Counseling Program)’ 감독관을 맡아 세계 각국에서 많은 육아 코치 및 그룹 지도자를 양성했다. 그는 ‘사회적 지속가능성을 위한 센터(Center for Social Sustainability)’의 설립 위원이기도 한데, 이 기구는 학교에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사회적, 감정적, 행동적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수천 명의 교사, 학부모, 학생을 훈련시키고 있다.

특히, 페인은 난민촌의 아이들과 선진국의 아이들이 똑같이 뭔가에 집중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발견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단순 육아(Simplicity Parenting)법을 직접 개발하여 오랜 기간에 걸쳐 발전시켜 왔다. 2009년부터 언론의 관심을 받으며 대중화된 단순 육아는 그 효과를 체험한 이들이 늘어나면서 전 세계적으로 1,000명이 넘는 전문가가 탄생했고 이제 하나의 운동(movement)로 발전하여 번져나가고 있다.

페인의 저서로는 『아이가 최악일 때 최고의 부모가 되라(Being at Your Best When Your Kids Are at Their Worst), 『아이들이 즐기는 게임(The Games Children Play), 『훈육의 정신(The Soul of Discipline)』이 있고, 『어린이 스포츠(Whole Child Sport)』, 『어린이 및 청소년 스포츠 탐색하는 법(How to Navigate Child & Youth Sports)』, 『최악으로 구는 아이에게 최고의 대우를(Being At Your Best When Your Kids Are At Their Worst)』등을 공동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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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학교 번역/TESOL 대학원 번역학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인문, 철학, 문학, 예술 분야를 비롯해 다양한 영역에 관심이 지대하며 책과 함께 하는 삶이 점점 더 즐거워진다는 것을 느끼며 산다. 좋은 책을 발굴, 기획하는 일에도 관심이 많다. 옮긴 책으로 『생명전쟁』, 『사람이 사람에게』, 『가끔 보는 그가 친구보다 더 중요한 이유』, 『정의가 곧 법이라는 그럴듯한 착각』, 『뜨는 도시 지는 국가』, 『경이의 땅』, 『위스키의 지구사』, 『신의 죽음 그리고 문화』, 『엄마는 누가 돌보지?』, 『습관의 감옥』, 『영유아 몬테소리 육아대백과』, 『엄
성균관대학교 번역/TESOL 대학원 번역학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인문, 철학, 문학, 예술 분야를 비롯해 다양한 영역에 관심이 지대하며 책과 함께 하는 삶이 점점 더 즐거워진다는 것을 느끼며 산다. 좋은 책을 발굴, 기획하는 일에도 관심이 많다. 옮긴 책으로 『생명전쟁』, 『사람이 사람에게』, 『가끔 보는 그가 친구보다 더 중요한 이유』, 『정의가 곧 법이라는 그럴듯한 착각』, 『뜨는 도시 지는 국가』, 『경이의 땅』, 『위스키의 지구사』, 『신의 죽음 그리고 문화』, 『엄마는 누가 돌보지?』, 『습관의 감옥』, 『영유아 몬테소리 육아대백과』, 『엄마는 누가 돌보지?』, 『정치적 올바름에 대하여』, 『신화가 된 기업』『포괄적 스트레스 관리』『산탄데르 은행』『사람이 사람에게』『고객을 떠들게 하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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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1월 06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396g | 152*225*15mm
ISBN13
9788974799496

책 속으로

어렸을 때 당신은 어른이 되면 내 아이에게 절대로 어머니나 아버지처럼 말하지 않겠다고 맹세했다. 그런데 지금 당신의 모습을 보라. 어머니, 아버지처럼 똑같이 차갑고 굳은 목소리로 아이를 대하고 있다. 그렇게 행동하는 자신을 보는 것만으로는 충분히 나쁘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는지 아이는 물론 자기 자신에게도 화가 나 있다.
--- p.19

부모로서 우리에게 닥칠 일은 예측하기 어렵다. 하지만 어디서 어떻게 그런 상황들을 맞이할지는 조절할 수 있다. 반복되는 정서적 압박과 위축을 깨부수고 행동-반응의 고리를 끊을 수 있다. 언뜻 직관적이지 않아 보이지만, 그 일은 육아를 하면서 우리가 감정적으로 폭발하는 지점을 살펴보고 우리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좌절감과 무능감을 친구 삼는 것으로부터 시작할 수 있다.
--- p.21

매듭을 잡아당기면 풀리지 않는다는 걸 알면서도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줄을 잡아당기는 아이들이 있다. 그럴 때마다 누군가 “잡아당기지 마. 그러면 더 심하게 꼬여” 또는 “공간을 만들어야 해”라고 말한다. 한 아홉 살 여자아이가 이렇게 외쳤다. “조르지 마! 숨 쉬게 해 주자.” 조르지 않고 숨 쉬게 해 주기. 발코니에 서서 우리 자신과 가족을 관찰하고 애정을 담아 아이와 운동장에서 관계를 맺을 때 가져야 할 마음가짐이 바로 이것이다.
--- p.34

모든 부모는 관심을 끌려는 아이의 이런 행동에 노출되고 신호를 받기 마련이다. 여기에서 자유로운 부모는 단 한 명도 없다. 희망적인 건, 아이가 우리에게 그렇게 행동하는 이유는 우리가 가장 믿을 수 있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아이들의 까다롭고 어려운 행동 역시 일종의 소통 방식이다. 주의 깊게 듣고 섬세하게 반응을 조정하는 게 부모인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
--- p.66

우리는 모두 ‘영향력의 원’을 가지고 있다. 이 원을 보다 큰 ‘걱정의 원’이 감싸고 있다. 효과적으로 육아를 하려면, 걱정거리를 인식하되 우리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 예를 들어 어머니나 아버지로서 우리가 아이의 미래를 걱정하는 건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다. 이는 육아라는 이름의 업무 지시서에 기록되어 있는 항목이다. 하지만 자녀에 대한 희망이 선을 넘을 때, 우리는 불안해하고 심할 경우 무력감을 느낄 수 있다.
--- p.89

그런데 만약 육아를 하면서 부모인 우리가 영혼의 열병을 앓게 된다면 어떨까? 정확히 같은 일을 할 수 있다. 아파하는 아이를 대하듯 애쓰는 마음과 투쟁하는 마음을 우리 가까이 끌어당길 수 있다. 비유적으로 말하면, 마음의 팔을 활짝 벌려 압도되고 방향을 잃어 어쩔 줄 몰라 하는 감정에 손을 뻗고 우리 가까이 끌어올 수 있다. 아이를 위해 그럴 수 있다면, 우리 자신이 편안하지 않을 때도 얼마든지 똑같이 아끼고 보살피는 지혜를 활용할 수 있다.
--- p.117

좋은 일이 전혀 일어나지 않는 날은 거의 없다. 그런데도 그렇게 느끼는 이유는 좋은 순간이 없었기 때문이 아니라 기준을 말도 안 되게 높게 잡았거나, 하루를 다 보내고 너무 피곤해서 단 30초도 그런 생각을 하기 힘들기 때문일 수 있다. 어떤 부부는 잠을 자기 위해 불을 끄기 전에 함께 그날 있었던 최고의 순간을 생각해 본다고 말했다. 대개는 둘 중 한 사람이 뭔가를 기억해 내고, 덕분에 두 사람은 하루를 마감하며 기분 좋게 웃으면서 잠이 든다고 했다.
--- p.130

우리는 아이가 유아일 때 더럽건 유해하건 가리지 않고 손에 잡히는 대로 입에 집어넣으려는 걸 막고, 10대가 되면 반대로 입에서 나오는 것들을 걸러 내도록 한다. 아이들이 겪는 별의별 종류의 변화를 돕고 지원하는 것이다. 그러나 10대든 어린아이든 자녀가 보내는 메시지는 똑같다. “커서 세상에 나가 잘 살 수 있게 도와주세요”이다.
--- p.176

많은 부모가 비슷한 딜레마에 빠진다. 그들은 아이가 대들 때 어떤 방식으로든 반응하면 끝에 가서는 결국 후회할 일을 하게 될 거라는 걱정을 품고 있다. 그래서 수동적이고 주저하는 경향이 있다. 아이를 때리거나 통제 불능 상태에서 위협적으로 소리 지르게 될까 봐 두려워하는 것이다. 그 밖에도 비아냥거리며 무시하거나 거부하는 식의 미묘하고 파괴적인 행동을 우려해 뒤로 물러나 버린다.
--- p.180

뉴욕주 클린턴에 있는 해밀턴 대학의 사회학과 부교수 제이미 쿠친스카(Jaime Kucinskas)가 이끈 성스러운 경험에 관한 연구는 고립된 상태에서는 영적 경험이 잘 일어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보여 준다. 쿠친스카 팀이 실시한 연구 조사 결과에 의하면, 영적이고 의미 있는 특별한 순간은 사람들이 홀로 휴식할 때보다 일상생활을 하는 중에 더 자주 일어난다. 육아할 때 조용히 혼자 있을 수 있는 시간이 매우 적다는 걸 알고 있는 우리에게 이 연구 결과는 그야말로 희소식이다.
--- p.197

당신이 원하는 것에 대한 명확한 비전을 갖는다는 건 다른 사람의 생각에 휘둘리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가족을 꾸리고 아이를 키울 때 이는 특히 중요하다. 여러 가지 의심스러운 영향력에 압도될 수 있고, 그러면 당신이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방식으로 가족과 살아가는 데 지장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도덕과 윤리를 천천히 살펴보고 그것이 가정생활에서 표현되는 방식을 연구하면 매일 아이들의 삶에 대한 우리의 희망을 분명하게 보여 줄 수 있는 도구를 갖출 수 있다.
--- p.210

점점 더 우리는 불편함과 어려움을 피해야 할 것으로 보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 항상 완벽하게 방향을 잡아야 하며, 그러지 못하면 무엇인가 잘못된 게 틀림없다고 여긴다. 그리고 방향을 잃게 되는 상황을 맞아 그것을 피하려 하거나 감춘 채 그것이 사라지기만을 바란다. 어느 경우든, 그럴 때 우리는 삶에 필수적인 경험을 놓치게 된다.
--- p.224

발을 헛디딜 때마다 우리는 어떤 식으로든 아이에게 상처를 준다는 가능성과 마주하게 되고 그 느낌은 매우 불쾌하다. 그리고 순간 스스로를 의심하는 질문들이 마음속에 피어오른다. ‘내가 얼마나 대책 없는지 아이가 알지 않을까?’, ‘자기를 실망시킨 걸 애가 친구들에게 말하지 않을까?’, ‘아이들이 커서 나에게 반감을 가지지 않을까?’ 그러나 이런 두려움을 마주하고 부드럽게, 하지만 자신감을 가지고 빛을 비추면 실체를 보게 된다. 그 실체는 사랑이라는 용광로이다.

--- p.233

출판사 리뷰

[부모가 알아야 할 절대 양육 원칙1]
일부러 부모의 화를 돋우는 아이는 없습니다
아이는 도와달라고 신호를 보내는 중이에요!


자녀교육 전문가로 30여 년간 미국 내 230여 개 학교에서 교육자, 상담가로 활동해온 킴 존 페인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이렇게 말한다. “세상에 일부러 부모의 화를 돋우는 아이는 없다. 그런데 다수의 부모가 그렇다고 생각한다.” 왜 이런 오해가 생기는 것일까?

부모는 아이에게 충분한 시간을 주었고 알아들을 만큼 설명했기 때문에 아이의 돌발 행동을 납득하기 어려워한다. 하지만 아이의 경험과 시간은 부모와는 전혀 다르게 흘러간다. 성장 과정에 있는 아이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자주 감정적 혼란을 겪는데, 감정 처리와 표현이 서툰 아이들에게 이런 상황은 낯설고 힘겹다. 왜 그런지 모르겠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아무렇게나 물건을 집어 던지고, 별것도 아닌 일에 화를 내고, 계속해서 부모의 신경을 거스른다. 무의식적으로 그렇게 한다.

사실 이것은 ‘나(아이)는 지금 감정적으로 힘든 상태에요. 그러니까 조금 더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주세요’라고 아이들이 보내는 신호이자 그들만의 소통 방식이다. 아이의 이런 심정을 알지 못하면 아무리 인내심 많은 부모라도 얼마 못 가 벌컥 화를 내버린다. 도와달라는 요청에 대한 답이 분노와 짜증으로 돌아올 때 아이의 기분이 어떨까? 그럴 때 아이들은 두려움에 떨며 세 가지 원시적인 생존 반응을 따른다. 관심을 받기 위해 더 난리를 치거나, 부모의 말을 무시하거나, 멀찍이 떨어져 거리를 둔다. 어느 쪽이든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건 매한가지다.

[부모가 알아야 할 절대 양육 원칙2]
의식적으로 자신의 감정을 알아차리면
후회할 일을 만들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일부러 화를 돋우는 아이가 없듯이 작정하고 화를 내는 부모도 없다. 전혀 그럴 마음이 아니었는데 그렇게 된다. 그러고선 대개 후회하고 자책한다. 그리고 또 화를 낸다. 왜 이런 악순환을 반복하는 것일까? 일차적인 이유는 고단한 육아의 과정에서 아이 행동에 신경이 날카로워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기에는 더 깊은 차원의 문제들이 도사리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부모가 나중에 후회할 일을 하게 되는 이유’를 크게 세 가지로 분석한다.

첫째, 부모가 자라온 양육 환경의 영향이다. 말하자면 어렸을 때 자신이 겪은 양육 방식을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아이에게 답습하는 것이다. 상황이 좋을 때야 문제 될 게 없지만, 상황이 좋지 않을 때는 과거로부터 비롯된 자동적인 ‘행동-반응’이 상황을 악화시킨다. 의식적이지 못한 상태서 적절하지 못한 대응을 보이기 때문이다.

둘째, 하루 종일 온 신경을 ‘아이’에게만 집중하기 때문이다. 부모로서 아이의 일거수일투족을 예의주시하고 보살피려는 마음은 당연하다. 하지만 그 마음이 커지면 여러 가지 부작용을 일으킨다. 모든 일을 아이 중심에 두면서 아이에게 특권의식을 부여하거나 꽁무니를 쫓아다니면서 일일이 간섭하는 극성 부모(헬리콥터맘)가 된다. 그러면 마음에 여유가 없어지고 뜻대로 되지 않는 아이를 보며 화가 차오른다.

셋째, 아이의 미래에 대한 너무 많은 걱정과 기대이다. 모든 부모는 자신의 자녀가 건강하고 바르게 자라길 바라고, 이를 위해 할 수 있는 준비를 한다. 하지만 너무 먼 미래를 바라보다 보면 아직 오지 않은 시간이 지금을 옭아맨다. 눈앞에 펼쳐지는 작지만 소중한 순간들을 누리지 못하고 첩첩이 쌓여가는 걱정 더미에 짓눌려 아이와 자기 자신을 다그치게 된다.

육아를 하다 보면 아이에게 불쑥 화가 날 때가 있다. 아이의 행동에 좌절감이 몰려올 때도 있다. 감정이 격앙되는 그 순간 자동반사적으로 반응하기보다 지금 이 감정이 어디에서 왔는지 알아차릴 수 있으면 돌아서 후회할 일을 하지 않을 수 있다. 화는 낸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며 오히려 아이와 부모 자신에게 해로운 행동이라는 걸 알게 되기 때문이다.

[부모가 알아야 할 절대 양육 원칙3]
부모가 차분하게 감정을 유지하면
아이도 따라서 차분해집니다!


이 책은 부모가 아이와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고, 어떤 일로 관계가 틀어졌을 때 바로잡을 수 있는 여러 가지 실용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먼저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생활 ‘노하우 10가지’를 전한다. 경청하기, 호기심으로 다가가기, 부드러운 몸짓과 표정으로 대하기 등 익히 들어 알고 있지만 실제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것들에 관한 조언이 있다. 뿐만 아니라 육아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4가지 생활 습관, 지금 여기에 현존하기, 감정의 조기 경보 시스템 구축하기 등 자동적인 행동-반응 습관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특별한 육아 비결도 소개한다.

무엇보다 이 책이 전하는 핵심 기술은 바로 ‘연민 어린 대응 연습(Compassionate Response Practice)’이다. 시각화와 호흡법에 기초한 이 연습의 효과는 크게 세 가지 차원으로 나뉜다. 첫째, 아이의 진짜 의도를 파악하고 힘들어하는 아이 마음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한다. 둘째, 부모로서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게 한다. 셋째, 수많은 실패와 실수에도 불구하고 부모로서 우리는 언제나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게 한다. 평소 이 세 가지 받아들임을 꾸준히 연습함으로써 균형 잡힌 마음 상태를 유지할 수 있고, 감정의 근육 기억을 발달시켜 힘든 순간에도 차분하고 다정하게 아이를 대하는 힘을 가질 수 있다.

잘 알려진 육아 기술과 훈육법을 배우는 것도 도움이 되지만 부모가 자신의 감정을 잘 다스리고 아이를 이해하는 자세야말로 육아의 기본이자 핵심이다. “아이는 엄마 눈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자란다”라는 말이 있듯이, 부모의 건강한 내면과 중심 잡힌 태도야말로 아이를 행복하게 기르는 최고의 비법이다. 누구보다 아이와 가깝고 아이가 오래도록 의지하면서 따르는 사람인 부모가 늘 따듯하고 열린 태도로 아이를 대하면 아이 역시 그렇게 자란다. 아이는 부모의 모든 것을 반영하는 거울 같은 존재이기 때문이다.

※ 연민 어린 대응 연습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로움

· 아이와 상호작용하면서 반복적인 행동-반응 습관에서 벗어난다
· 감정적 격앙 상태를 알아차리고 반응을 조금 더 잘 통제한다
·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 반응이 무엇인지 알고 다정한 대응의 범위를 넓힌다
· 아이의 날 선 행동 이면에 있는 아이의 내적 어려움과 문제를 이해한다
· 가족의 가치관을 지키면서 상황에 따라 적절히 아이의 행동에 대응한다
· 어떤 상황에서도 아이에게 안정감, 연결성, 신뢰, 사랑을 보여준다

[부모가 알아야 할 절대 양육 원칙4]
조금 부족하고 때론 실수하더라도 OK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걸 잊지 마세요!


매일의 육아는 기쁨과 좌절의 연속이다. 아이가 아무 문제 없이 잘하고 있을 때 부모는 보람을 느끼고 행복을 느끼지만, 반대로 버릇없게 행동하거나 기대에 어긋난 모습을 보일 때 실망을 넘어 절망을 경험한다. 좋은 것만 주고 싶은 부모에게 자녀의 옳지 못한 행동은 고스란히 비난의 화살이 되어 돌아온다. 부모 스스로 ‘내가 잘못해서’, ‘내가 더 잘해주지 못해서’라는 꼬리표를 붙이는 것이다. 이런 마음가짐은 육아를 해내야 할 과업 내지 주어진 답이 있는 길처럼 여기게 만든다. 그러면 더 이상 육아가 환희가 아닌 삶의 스트레스로 다가온다. 산더미처럼 ‘잘해야’ 할 일만 끝없이 펼쳐지기 때문이다.

안팎으로 성장 과정에 있는 아이들은 하루에도 몇 번씩 멋지거나 실망스러운 행동, 성공과 실패를 반복한다.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며, 그 자체로 나쁘거나 해로울 게 전혀 없다. 문제는 만족스럽지 않은 상황을 자꾸만 곱씹는 부모의 태도이다. 아이가 덜 힘들고 덜 아프길 바라는 마음으로 애쓰는 건 부모의 당연한 도리지만, 부족하고 모자란 점에만 너무 초점을 맞추다 보면 금세 에너지가 고갈된다. 부모로서 잘한 일, 아이를 위해 노력했던 일, 함께했던 눈부신 순간들을 쉽게 지나쳐 버리고 육아의 만족과 즐거움을 상실하기 때문이다.

몸과 마음이 건강한 아이를 기르려면 부모가 먼저 건강해져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균형 잡힌 시각이 필수적이다. ‘연민 어린 대응 연습’은 부모가 육아의 과정에서 잘한 것과 못한 것 어느 한쪽에 매몰되지 않고 두 가지 모두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도록 하는 알아차림의 힘을 길러준다. 이를 통해 지금 여기에 현존하는 법, 걱정에 사로잡히지 않고 바꿀 수 있는 부분들을 바꿔나가는 지혜와 용기를 가져다준다. 그러면 매일 밤 후회와 자책 속에 하루를 보내는 대신 매 순간 아이와 더 깊이 연결되고 일상에서 행복한 순간을 더 자주 경험하게 된다.

[부모가 알아야 할 절대 양육 원칙5]
유행하는 육아법을 좇아가려고 애쓰지 말고
아이 마음에 선함의 씨앗을 심어주려 노력하세요!


육아에 정답은 없다. 아이마다 기질이 다르고 성장 속도와 환경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많은 부모가 유일하고 기적 같은 단 하나의 육아법을 찾고자 혈안이 되어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서구에 ‘육아’라는 말이 처음 등장한 195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시대별로 유행한 주요 육아 트렌드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다. 10여 년을 주기로 엄격한 방식과 자유분방한 방식 사이를 오가며 정립된 육아법들의 특징과 장단점을 소개하는데, 목적은 크게 두 가지이다. 하나는 부모가 어떤 양육 방식에 따라 길러졌는지를 돌아보고, 자신의 경험을 어떻게 아이에게 대물림하고 있는지 살피기 위함이다. 다른 하나는 정답을 찾아서 여러 가지 육아법 사이를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보여 주기 위함이다.

독립적이고 건강한 성인으로 자라기 위해 아이들에게 필요한 건 최신 육아법이 아닌 분명한 도덕적?윤리적 가치관이다. 이러한 가치관은 가족이 추구하는 삶의 지향에서 비롯되며 매일 가족과 상호작용하는 과정에서 형성된다. 부모가 주변 사람들의 말에 흔들리지 않고, 늘 가족의 가치를 지켜나가는 모습을 보일 때 아이의 내면에도 그런 가치들이 서서히 자리 잡는다.

자녀를 기르는 부모가 흔히 빠지게 되는 딜레마는, 아이의 정서 발달을 위해 내면으로 눈을 돌릴 것인가 아니면 외적 성취를 위해 외부로 눈을 돌릴 것인가이다. 요즘 같은 무한경쟁 시대에는 후자에 더 관심을 두어야 한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시대를 떠나 모든 부모의 진짜 바람은 단 하나이다. 바로 아이의 행복이다. 누구나 자녀가 건강한 몸과 마음, 바른 생각과 심성을 지닌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 이를 위해 부모가 해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아이의 내면에 아름답고 선한 미덕의 씨앗을 심어주는 일이다. 단단한 나무처럼 아이가 든든한 자기 기반을 가지고 자라날 때, 아이의 삶도 부모의 삶도 행복해진다.

“지금까지 나는 자연에서 관찰한 것에 나의 내면의 삶을 맞추고 조정해 왔다. 자연이 내게 가르쳐 준 가장 소중한 교훈은 단단한 나무는 천천히 자란다는 것이다. (…) 단단하고 오래가길 원한다면, 쉽게 부러지거나 부서지고 싶지 않다면, 이 순간에만 좋은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성장에 이로운 결정을 내려야 할 의무가 있다.” _ 본문 인용 글 중에서

저자의 말
“아이들과 함께 재미있는 놀이를 하는 것만이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건 아니다. 아이들은 우리가 어떻게 갈등과 반목에 대처하는지를 보고 궁극적으로 우리를 정의할 것이다.”

추천평

아이 때문에 욱하고, 숨 막히는 부모들을 위한 산소마스크!
아이들을 키우며 숨막혀 엄마의 감정 상태는 그림자처럼 아이의 무의식에 남아 평생을 따라다니는 ‘나에 대한 느낌’이 되고, 자존감과 정서 조절 그리고 행복감에도 지속적으로 영향을 준다. 이 책은 양육자가 ‘아이에 대한 연민과 마음챙김’을 통해 ‘엄마의 감정’을 건강하게 수용하는 노하우를 아름답게 가르쳐 준다. 엄마의 감정을 풍부하게 그리고 솔직하게 전달하는 방법을 알려 준다. - 김붕년 (서울대학교의과대학/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 정신과 교수)
자신의 미숙함에 좌절하는 부모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
이 책은 우리가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행해 왔던 미숙했던 방식에 대해 반성하게 하면서 자녀뿐만 아니라 부모의 여리고 취약한 모습을 어떻게 다루며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수치스럽지 않게 안내한다. 이 책을 한 줄 한 줄 읽으며, 한 사람으로서 큰 위로를 받음과 동시에 부모로서 성장해 갈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되었다. 자녀를 사랑하는 부모, 그러나 미숙함에 좌절한 부모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 박재연 (리플러스인간연구소 소장, 『나는 왜 네 말이 힘들까』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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