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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화 마을 제일의 미인 003
제2화 돌아오지 못할 사람 061 제3화 미녀는 야수 107 제4화 겨울의 꽃 155 |
Akimi Yoshida,よしだ あきみ,吉田 秋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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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죽은 사람이 무서워? 살아 있는 사람이 훨씬 무서운데."
--- 「제2화 돌아오지 못할 사람」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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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마을 다이어리』와 이어지는 새로운 인간 드라마
요시다 아키미가 그리는 삶의 의미와 감정들 『바닷마을 다이어리』의 요시다 아키미가 신작으로 돌아왔다. 국내 누적 판매 부수 10만 부 이상,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동명 영화로 제작되기도 한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배다른 네 자매의 만남을 그리며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다. 스즈와 마찬가지로 『우타강의 시간』의 주인공 가즈키 또한 배다른 어린 남동생 마모루와 가족으로 살아간다. 사는 동안 세 명의 아버지가 있었지만 그의 곁에 남은 것은 이복동생 마모루뿐. 게다가 친동생 '도모키'가 있음에도 배다른 동생과 살게 된 가즈키의 사연은 무엇일까. 이제 막 어른이 되어 동생과 스스로를 돌보아야 할 그에게 가족과, 아픈 기억을 가진 고향 마을은 어떤 의미가 될까. 『우타강의 시간』은 이러한 가즈키와 그의 곁에 머물며 온천 마을에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 또한 조명한다. 이혼한 엄마를 따라 도쿄에서 시골 마을로 오게 된 다에와 뛰어난 성적에도 대학에 가지 않고 마을 공무원이 된 친구 '루이'. 두 사람이 이 작은 마을에 갖고 있는 애증은 가즈키 못지않게 깊기에 서로를 이해한다. 섬세한 마음으로 서로의 버팀목이 되어주는 관계도 있지만, 인간이 살아가는 곳인 이상 평화로운 시골 마을에도 순수한 악의를 가진 자, 상실의 아픔을 가진 자 역시 존재한다. '살아 있는 사람이 무섭다.' 악의, 거짓, 무심함. 주인공들은 사람에 실망하고 상처를 입는다. 동시에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치유와 환대를 베푸는 존재 역시 사람임을 느낀다. 요시다 아키미는 다시 한번 사람 때문에, 사람 덕분에 살 수 있는 존재들의 따스한 순간을 그린다. 『바닷마을 다이어리』가 스즈의 성장 이야기였다면, 『우타강의 시간』은 가즈키의 성숙에 대한 이야기가 될 것이다. 보금자리란 무엇인지, 가족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이 모든 것이 자리할 삶은 어떠한 모습으로 흘러갈지, 온천 마을의 강물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만나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