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중세를 다시 읽다
중세로 안내하는 플로티노스?박남희 플로티노스, 그는 누구인가 플로티노스 사상의 특징은 무엇인가? 새로운 세상에 대한 열망인가 지배 이데올로기인가? 아우렐리우스 아우구스티누스, 존재하는 모든 것을 설명하고자 했던 철학자?김장생 여행자로서의 아우구스티누스 존재의 법칙 인간과 자유의지 전능하고 선한 신과 악한 인간 최후의 로마인, 최초의 스콜라철학자 보에티우스?이세운 보에티우스의 사상적 배경 추방과 구금의 삶 보에티우스의 작품과 4학 《철학의 위안》, 인간과 행복한 삶을 묻다 《철학의 위안》, 르네상스에까지 영향을 미치다 위-디오니시우스, 그리스도교 신비사상과 융합된 신플라톤주의 철학?서종원 신학의 가면인가? 철학의 옷인가? 신플라톤주의와 그리스도교 신학 디오니시우스 신비사상의 구조 하향적 긍정의 길 상향적 부정의 길 긍정과 부정을 넘어 찬란한 어둠 속으로 요하네스 스코투스 에리우게나, 신플라톤주의 철학을 서양 중세기에 녹여내다?김영철 서양 중세기에 철학을 열다 신플라톤주의 철학을 서양 중세기에 녹여내다 신플라톤주의 철학을 그리스도교 신앙에 접목하다 피조물의 반란, 창조주이자 근원인 하느님을 인식하다 자연 인식의 과정에서 자기 자신을 인식하다 이성과 신앙의 접점을 찾았던 아비센나?서동은 고대 그리스사상과 이슬람신학의 만남 아리스토텔레스와 아비센나 이 세상은 우연의 산물인가 필연의 산물인가? 신의 필연성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영혼은 불멸하는가? 떠다니는 인간 논증 안셀무스, 이해를 추구하는 신앙?박일준 이성, 혼탁한 시대를 풀어가는 능력: 안셀무스의 생애와 서임권 투쟁 오직 이성으로만!: 이성의 시대로서 중세의 주창자 안셀무스 무한을 합리화하다: 존재론적 신 존재 증명 우리 안에 하나님의 형상으로서 이성 이해를 추구하는 신앙 아베로에스, 서양 중세사상과 근대사상의 선구자?이부현 이슬람세계에 유입된 그리스문화: 신앙이 이성을 만나다 아베로에스, 철학은 신앙과 일치한다고 주장하다 아리스토텔레스 주석가 아베로에스, 서양 세계에 지성 개념을 전달하다 그 밖의 아베로에스 주요 사상은 무엇인가? 유대철학의 거인, 모세스 마이모니데스?최중화 마이모니데스와 아랍제국 시대 《미슈네 토라》 그리고 철학을 공부할 시간 《혼란스러워하는 사람들을 위한 안내서》=아리스토텔레스주의+유대교 신앙 마이모니데스의 신 존재 증명 능동지성을 통한 예언과 계시에 대해 마이모니데스가 바라본 토라 공부=삶의 목적이 아닌 철학적 진리에 이르게 하는 도구 철학적으로 바라보는 유대교 마이모니데스가 미친 영향 토마스 아퀴나스, 실재론과 종합의 정신?이명곤 시대의 요청과 종합의 정신 존재에 대한 추구 유기체적 생명과 통합적 인간관 사랑의 윤리학과 인격의 완성 토미즘의 실재론적 영성 처음 읽는 철학사, 마이스터 에크하르트?이상섭 신비주의자 또는 스콜라철학자? 철학과 신학, 신앙과 이성의 조화 신비적 합일과 행복론 유비와 일의성 영혼의 근저 초탈 영혼 안에서 신의 탄생 존 둔스 스코투스, 스콜라철학의 칸트?한상연 둔스 스코투스, 존재의 의미를 묻다 존재의 일의성 물음이 필요한 이유 존재를 존재로서 묻기 존재의 의미 형상적 구분과 양태적 구분 윌리엄 오컴의 근대로의 길, 논리와 경험 그리고 유명론?이경희 새로운 길, 근대로의 길via moderna 천재적인 능력의 소유자의 비극적인 삶 오컴 철학의 일반적 배경 논리와 언어 학문관과 지식론 형이상학과 존재론 인간과 도덕 오컴, 근대로의 길을 마련하다 유한과 무한 사이의 인간 정신, 니콜라우스 쿠자누스?김형수 중세에서 근세로 가는 길, 르네상스 시대의 탁월한 인물 존재의 철학에서 정신의 철학으로 인식의 한계를 넘어서는 아는 무지 모순과 대립이 하나로 합치됨 무한한 신비를 향해 있는 인간 정신 |
이명곤의 다른 상품
박일준의 다른 상품
박남희의 다른 상품
서동은의 다른 상품
한상연의 다른 상품
김장생의 다른 상품
김형수의 다른 상품
이세운 의 다른 상품
플로티노스, 아우구스티누스부터 토마스 아퀴나스, 오컴까지
14명의 중세철학자의 진면목을 만난다! 중세철학은 신플라톤주의자라 불리는 플로티노스에서 시작된다. 플로티노스는 플라톤의 이분법적 세계이해 위에 아리스토텔레스의 인과론적 사유를 종합해 독특한 사유를 전개해나간다. 반면 대표적 중세철학자인 아우구스티누스는 세계를 신의 은총에 의한 무로부터의 창조와 역사로 말하며 종교적 색채를 강화한 기독교 신학의 토대를 구축했다. 보에티우스는 지혜를 통한 신의 인식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고대의 지혜의 전통을 근대로 이어주는 가교역할을 했다. 또한 위-디오니시우스는 세계를 신의 섭리의 대상으로 바라보기도 하고, 에리우게나는 이전의 사상들을 체계적으로 정립하며 신과 자연과 보편의 문제를 달리 제기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중세에는 이성과 신앙의 구별을 중시하는 아비센나, 신앙에서 이성으로의 역할을 강조하는 아베로에스, 신앙과 이성의 조화를 꾀하는 마이모니데스와 같은 이성과 신앙의 문제를 심도 있게 파고든 이슬람철학자도 있었다. 이들이 제기한 이성과 신앙의 문제는 실재론과 유명론 논쟁을 낳기도 했다. 과장된 실재론자라고 불리는 안셀무스는 이해를 추구하는 신앙을 강조하는가 하면, 오컴은 오컴의 면도날이라는 유명한 논증처럼 이성과 신앙을 분리하며 유명론을 주창하기도 했다. 신플라톤주의의 영향을 받은 신비주의자 마이스터 에크하르트로는 감성을 중시하며 신과의 합일을 이야기했고, 둔스 스코투스는 신의 절대적 자유의지를 강조하는 주의주의를 부르짖었다. 반면 니콜라우스 쿠자누스는 신비주의 전통과 지성을 중심으로 하는 이성주의와 합리주의의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중세를 대표하는 철학자 토마스 아퀴나스는 이러한 이전의 이성과 신앙에 대한 다양한 태도를 하나로 집대성하며 방대하고 다채로운 사상체계를 구축하며 근대를 태동시키는 하나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이들 철학자들의 논증과 주장을 읽어나가는 과정은 단순히 철학적 개념을 이해하고 해석하는 차원을 넘어 인류의 문화사를 이해하는 과정이다. 현대의 시선에서 보면 신을 강조한 중세는 자율적 인간 이성이 제한된 듯 보이지만, 차원을 달리하면 중세도 중세만의 고유한 사유를 해나간 것이 분명하다. 따라서 중세의 사유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는 인간 역사 전체의 사유를 온전히 이야기하기 어렵다. 더욱이 지금 여기 현재 우리가 당면한 문제들을 해소해가기 위해서는 인간 사유가 어디에서 어디로 향하는지를 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오늘날 발생하는 수많은 난제들, 점점 극단화되고 심화되고 확대되는 문제들의 근본적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우리는 인간 사유의 또 다른 축이라 할 수 있는 중세의 사유와 더불어 고심하며 나름 방안을 강구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